파일=Water_Gun_IX.png,
한칭=물대포, 일칭=みずでっぽう, 영칭=Water Gun,
위력=40, 명중=100, PP=25,
효과=물을 기세 좋게 상대에게 발사하여 공격한다.,
성질=비접촉)]
1. 개요
1세대 기술머신 12번.스토리 초반에나 잠깐 사용하고 버리는 영락없는 기본기. 당연히 진행 중 지워버리고 파도타기, 열탕, 하이드로펌프 등을 사용하게 된다.
물대포라는 이름은 국내에서 바꾼 이름이고[1], 원래 명칭은 물총([ruby(水鉄砲, ruby=みずでっぽう)])이라는 이름만 봐도 허약해 보이는 이름이다.[2] 게임상에서의 이펙트도 오줌줄기처럼 비실비실하게 나가는 것이 영락없는 물총 그 자체며 3세대까지는 물방을을 던지는 아주 형편없는 이펙트를 자랑했다. 다만, でっぽう(뎃포우-)라는 발음 자체는 대포와 비슷하다. 그나마 4세대 가서야 연출이 물줄기 쏘는 식으로 업그레이드됐지만, 어차피 위력이 올라간 건 아니라서, 초반에 쓰고 버린다.
교배로 배우는 포켓몬은 코코리, 연꽃몬. 코코리는 크리스탈에서만 샤미드, 누오(우파로도 가능)에게 받을 수 있다. 연꽃몬은 소드/실드부터는 레벨 업으로도 배울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 기술은 1세대에선 기술머신이었다.(번호는 지금의 도발의 번호인 12) 그리고 꼬렛이 배울 수 있었다.
6세대에서는 거품의 위력이 상향되면서 졸지에 거품의 하위호환이 되었다. 뭐, 거품은 배우는 포켓몬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7세대까지는 하이드로펌프처럼 물줄기를 내뿜는 이펙트가 나왔지만, 8세대부터는 물을 짧게 뿜어내는 이펙트가 나온다.
많은 오역이 수정된 9세대에서도 이 기술의 이름은 바뀌지 않았다. 사실상 애니메이션을 통해 물대포라는 이름이 굳어졌기에 바뀌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추측되고있다.
2. 애니메이션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매우 자주 나와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왜 그런가 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연출 자체가 달라서 화염방사와 비슷하게 입에서 강렬한 물줄기를 내뿜는, 진짜 물대포 같은 연출이 되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반대로 애니메이션에서 연출하기 힘든 파도타기를 대신하는 물 타입 주력 기술이 되었다. 다만 W에서 어래곤의 물대포는 어래곤에게 맞지 않아문제는 화염방사는 처음부터 화염방사[3]라고 불렸던 거와는 다르게 실제 애니메이션에서 이렇게 강렬한 연출은 하이드로펌프인데, 아무런 상관없이 물줄기가 곧게 나가는 모션을 죄다 물대포로 불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애니에서는 하이드로펌프 자체가 물대포와 연출상 헷갈리기 쉽다.[4] 보통 하이드로펌프의 경우는 물대포보다 물줄기가 굵고 색이 진한 것으로 연출된다.
[1] 참고로 하이드로캐논도 의미 그대로 직역하면 물+대포가 된다. 이쪽이야말로 진짜 물대포인 셈.[2]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그 물총 맞다. 직역하면 물철포인데, 철포는 일본에서 에도 시대 이전까지 총(주로 머스킷류의 소총)을 지칭했던 단어이기도 하다.[3] 국내 더빙판은 불꽃발사[4] 그래서인지 지우의 꼬부기가 하이드로펌프를 익혔을 땐 머리와 사지를 껍질 안에 넣고 모든 구멍에서 동시에 물의 빔을 난사하는 차별화된 연출을 보인 적이 있었다. 수댕이 또한 물대포는 걍 입에서 쏘는 반면, 하이드로펌프는 뭔가 차원의 이공간을 열어 그 저편에서 소환해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