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 핫토리 헤이지 vs 쿠도 신이치 스키장의 추리 대결 | → | 물고기 문자를 추적하라 | → | 한숨을 부르는 조개잡이 |
| 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 ||||
| 우에토 아야와 신이치, 4년 전의 약속 | → | 물고기 문자를 추적하라 | → | 그리고 모두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
1. 개요
앞을 가로막은 거대한 벽도
관점을 달리하면 큰 문일 뿐!
오늘은 발상을 전환해보자.
알쏭달쏭한 문자를 단서로
소년이 있는 곳을 찾아라!
- 438화 소개 멘트 중
관점을 달리하면 큰 문일 뿐!
오늘은 발상을 전환해보자.
알쏭달쏭한 문자를 단서로
소년이 있는 곳을 찾아라!
- 438화 소개 멘트 중
명탐정 코난의 원작 에피소드.
2. 시놉시스
코고로와 란, 그리고 코난은 포와로에서 식사를 하며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고민이 있는 것 같은 카페 포와로의 점원 에노모토 아즈사를 상담해 준다. 아즈사의 고민은 최근 문자를 주고 받게된 포와로의 손님인 5살 오사베 미츠루 라는 남자아이가 오늘 보낸 4통의 문자가 의미심장하다는 것. 그 4통의 문자 가운데에는 "저도 물고기처럼 그물에 걸려 죽는 걸까요?"라는 내용의 문자도 있어 코고로 일동은 미츠루가 있는 곳을 추정하는데...
3. 연재/방영 정보
| 애니메이션 | ||||
| 국가 | 제목 | 회차 정보 | 방송 시기 | |
| | 물고기 메일의 추적 お魚メールの追跡 | 438화 | 2006.05.15. | |
| | [더빙] 물고기 문자 추적 | 7기 42화 | 2009.08.26. | |
| [자막] 물고기 문자를 추적하라 | 2022.02.20. | |||
| 단행본 | ||||
| 물고기 사건 | 51권 File 2 | |||
| 세 마리의 물고기 | 51권 File 3 | |||
4. 등장인물
4.1. 레귤러 캐릭터
4.2. 기타 등장인물
- 오사베 미츠루/최보람(5) (성우: 텟포즈카 요코/윤미나)
카페 포와로의 단골 손님이다. 아버지와의 손을 잡고 포와로에 와서 식사를 하고 간다고 한다. 어머니가 친정에 가셔서는 돌아오지 않고 계신다는데 그래서인지 아버지의 핸드폰으로 아즈사에게 문자를 보낸다고 한다.
- 오사베 ○○○/○○○ (성우 : 이토 미키)
미츠루의 어머니. 친정에 간 이후 돌아오고 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5. 전개
5.1. 사건의 발단
에피소드는 모리 탐정 사무소 건물 1층에 있는 카페 포와로에서 자연재해와 지구 온난화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셋으로 시작한다. 모리 탐정은 자기가 아무리 명탐정이어도 자연재해는 해결을 못해준다며 투덜대는데[1], 에노모토 아즈사가 커피를 가져다 준다. 아즈사는 코고로에게 오랜만에 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는 거냐며 묻지만, 코고로는 그건 아니고 자신의 몸이 10개라도 모자라다며 자신의 스케줄을 읊는데[2] 무슨 일이라도 있는지 아즈사는 한숨을 푹 내쉰다. 본인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지만 또 한 번 한숨을 쉬고.. 코고로가 아즈사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묻자 아즈사는 놀란 눈치로 제가 고민이 있는 걸 아셨나며 말한다.[3]
5.2. 아즈사의 고민
아즈사는 자신의 고민은 이것이라며 휴대폰을 가리킨다. 코고로는 그런 아즈사를 보고 경악한 표정을 지으며 또 손님이 휴대폰을 잃어버린 것이냐며 물었지만, 그 휴대폰은 아즈사 자신의 것이었다.[4][5] 누군가가 장난 문자를 집요하게 보내는 것은 아니고, 문자를 받긴 하지만 그 문자를 보내는 것은 오사베 미츠루라는 5살의 어린 아이라고 한다. 미츠루는 2~3개월 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포와루에 자주 들르는 단골인데, 아즈사가 듣기로는 미츠루의 어머니는 친정에 가셔서 돌아오시지 않고 계셔서 아버지의 휴대폰으로 아즈사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6] 코고로는 아즈사의 고민이 미츠루가 메일을 매일 보내서 곤란한 것이라고 착각해서 미츠루의 아버지에게 이야기 해서 미츠루가 아즈사에게 문자를 못보내게 하면 되지 않냐며 묻지만, 미츠루가 매일 문자를 보내서 곤란한 건 아니고 오늘 미츠루가 보낸 4통의 문자가 의미심장 하다는 것이다.5.3. 미츠루의 문자
5.3.1. 첫번째 문자
발송 시간: 오전 9시 7분누나 잘 지내요? 저는 오늘 아빠랑 놀러 왔어요. 의자랑 모자를 사달라고 했어요. 다들 썼길래 저도 쓰고 싶어서요.
(일본판)
누나 잘 지내요? 오늘은 아빠랑 둘이서 놀러 가기로 했어요. 의자랑 모자를 사주셨어요. 모두들 모자를 쓰니까 저도 쓸래요.
(더빙판)
(일본판)
누나 잘 지내요? 오늘은 아빠랑 둘이서 놀러 가기로 했어요. 의자랑 모자를 사주셨어요. 모두들 모자를 쓰니까 저도 쓸래요.
(더빙판)
5.3.2. 두번째 문자
발송 시간: 오전 10시 16분땀 때문에 찝찝해서 신발을 벗었어요. 배고파요. 레스토랑 간판이 보여요. 누나네 가게에서 파는 햄버그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요.
(일본판)
땀을 많이 흘렸더니 끈적끈적해서 신발을 벗었어요. 저 배고파요. 저쪽에 식당 간판이 보이는데 누나네 가게에서 햄버그 먹고 싶어요.
(더빙판)
(일본판)
땀을 많이 흘렸더니 끈적끈적해서 신발을 벗었어요. 저 배고파요. 저쪽에 식당 간판이 보이는데 누나네 가게에서 햄버그 먹고 싶어요.
(더빙판)
5.3.3. 세번째 문자
발송 시간: 오전 11시 54분[7]검은 안경을 쓴 아저씨랑 파란 옷을 입은 아줌마가 저를 쳐다보시지만 하나도 안 무서워요. 울지 않을거에요
(일본판)
검은 안경을 쓴 아저씨랑 파란 옷을 입은 아줌마가 쳐다보지만 난 무섭지 않아요. 울지 않을 거에요.
(더빙판)
(일본판)
검은 안경을 쓴 아저씨랑 파란 옷을 입은 아줌마가 쳐다보지만 난 무섭지 않아요. 울지 않을 거에요.
(더빙판)
5.3.4. 네번째 문자
발송 시간: 오후 3시 2분저도 물고기처럼 그물에 걸려 죽는 걸까요?
(일본판)
나도 저 물고기 처럼 그물에 걸려서 죽게 되는 걸까?
(더빙판)
(일본판)
나도 저 물고기 처럼 그물에 걸려서 죽게 되는 걸까?
(더빙판)
5.3.5. 다섯번째 문자
발송 시간: 미츠루가 보낸 문자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갑자기 전송되었다.물고기가 한 마리인 줄 알았는데 세 마리였어요. 물고기는 좋겠다.
(일본판)
물고기가 한 마리인 줄 알았더니 세 마리였어요. 물고기는 참 좋겠어요.
(더빙판)
(일본판)
물고기가 한 마리인 줄 알았더니 세 마리였어요. 물고기는 참 좋겠어요.
(더빙판)
5.4. 미츠루의 현재 위치
코난은 문자의 내용을 듣더니 미츠루 아버지의 행방은 모르지만, 미츠루의 가족은 낚시를 하러 간 것 같다고 한다. 이에 코고로는 네번째 문자에서 물고기가 그물에 걸렸다고 했는데, 보통은 어부가 그물을 치는 곳에서는 낚시를 하지 않는다며 코난을 비웃는다. 하지만 코난은 그 점에 대해서는 코고로와 같은 생각이지만, 첫번째와 두번째 문자를 보면 낚시를 하러 간 것이 맞다고 한다. 코난이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미츠루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모자를 썼다.
- 어린 아이들은 보통 긴 장화가 아닌 짧은 장화를 신고 다니는데, 땀으로 다리가 젖었다는 것은 미츠루는 짧은 장화를 신고 있었다는 것이다.
5.5. 마침내 찾아낸 미츠루
그렇게 미츠루네 차가 주차된 낚시터로 찾아간 일행들. 그 차 안에는 미츠루가 더위를 먹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아즈사는 미츠루를 깨워 밖으로 나오라 하였고 미츠루는 아버지로부터 혼자서 나오지 말라고 얘길 들어 망설이지만 아즈사는 괜찮다며 나오게 한다.그리고 곧이어 미츠루네 아버지가 찾아온다. 그런데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데...?
==# 진상 #==
미츠루의 아버지는 미츠루에게 미안하다며 선물을 준비했다 하고.. 그리고 뒤이어 나타난 인물은 다름아닌 미츠루의 엄마였다. 친정에 갔다고 한 엄마까지 연이어 나타나자 코고로가 어찌 된 일이냐고 미츠루의 아버지에게 물으면서 진상이 드러나는데...사실 미츠루의 엄마는 그동안 친정에 가 있었던 게 아니라 결핵으로 입원중이었다. 병의 특성상 문병도 쉽지 않은 탓에, 괜히 걱정하지 않도록 미츠루에겐 엄마가 외가에 갔다고 말해두었던 것이다.
3개월이 지나 퇴원 여부가 결정될 검사 결과를 들으러 부자가 함께 가려 했는데, 혹시나 퇴원이 미뤄질 가능성도 고려하여 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낚시하러 가자고 둘러대고서 병원으로 향했다.[8] 병원과 멀지 않은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에 아들을 잠시 차 안에 놔두고 미츠루의 아버지 혼자 병원에 가던 중, 낚시꾼들이 싸우는 광경을 보고 말리러 끼어들었다가 머리를 다치는 바람에 의식을 잃은 상태로 아내가 입원한 병원의 응급실로 실려왔고, 그 사이 미츠루가 의도치 않게 차 안에 방치되었던 것이다.
미츠루의 아버지가 다치긴 했으나 그래도 별다른 일이 없이[9] 미츠루가 무사히 발견되었고, 미츠루의 엄마 역시 퇴원 판정을 받으면서 세 가족이 다시 모이게 되었다. 이 광경을 본 란은 세 마리가 모인 잉어 깃발에 비유하면서 자기 집도 빨리 셋으로 돌아왔으면 하고 코고로에게 눈치를 준다(...)
6. 기타
- 일본 문화색이 짙은 소재가 중요한 단서라서 현지화 난도가 매우 높은 에피소드이며 더빙판에서 불방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불방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화에서는 상당히 무리수를 둬서 많이 어색하게 나왔다.
작중에서 어제 단오였다는 게 중요한 단서로 나오는데, 단오는 5월 5일이라서 더빙판에서는 평범하게 어린이날로 번역되었다.[10] 여기서 이어지는 문제는 일본의 단오에서는 코이노보리라는 잉어 모양의 깃발을, 한국의 광복절 태극기 마냥 흔히 매달아놓고 이게 작중 사건의 해결의 중요한 단서로 나온다는 것이다. 더빙판에서는 코이노보리를 잉어 깃발로 번역했는데, '최근이 단오라서 코이노보리가 많이 보인다'란 설정을 '최근이 어린이날이라서 잉어 깃발이 많이 보인다'라는 괴상한 설정으로 현지화해버렸다. 당연히 한국에는 잉어 깃발이 흔하지도 않고, 어린이날하고는 더더욱 연관이 없다.
- 미츠루의 아버지를 상해 입힌 두 낚시꾼은 어떻게 되었는지 언급은 없지만 인근소란죄, 폭행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잡혀갔을 가능성이 높다. 합의를 보는 선에서 넘어가면 다행이지만 일말의 합의나 반성도 없다면 더 문제지만.
- 이 에피소드의 바로 다음 에피소드가 그리고 아무도 없다면 좋을 텐데인데, 자막판 버전에서 그 에피소드의 엔딩곡 부분에 오류가 나왔다. 보통 엔딩곡에서는 해당 사건을 잠시 요약하는 영상이 나오는데, 그 에피소드의 엔딩곡에서 원래대로라면 그리고 아무도 없다면 좋을 텐데의 요약 영상이 나와야 하지만 엉뚱하게 바로 전 에피소드인 이 에피소드의 요약 영상이 나왔다.
[1] 코난은 속으로 모리 탐정은 평소에는 애들 싸움도 해결하지 못한다며 깐다(...) -맞는 말일지도?-[2] 그런데 그 스케줄이라는 것이 근처에 새로 생긴 파친코의 구슬 상태 확인하기, 동네 아저씨들과 술 모임 갖기, 마작하기(...)다.[3] 이에 "이미 표정으로 말하고 있네"라며 헛웃음 치는 코난은 덤.[4] 코고로가 이렇게 경악하며 반응한 이유는 잃어버린 휴대전화 에피소드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그 에피소드에서 아즈사가 누군가가 포와로에 두고 간 휴대전화의 주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했다가 코고로 일행이 사건에 휘말렸다. 다행히 이번 의뢰는 그런 내용의 의뢰가 아니라고 한다.[5] 잃어버린 휴대전화 에피소드는 일본어 연계 에피소드라서 더빙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빙판에서는 코고로가 "가게 손님이 휴대폰 놓고 간 것 때문에 걱정하고 있었냐"고 묻는 것으로 대사가 변경되었다.[6] 미츠루가 보내는 문자는 그날의 소소한 일상들을 담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오이를 남김 없이 다 먹었다던가, 혼자 목욕을 했다던가, 아버지와 함께 동물원을 갔다던가.[7] 더빙판: 11시 56분[8] 차량 내부의 낚시 도구가 바다낚시용이 아닌 계곡낚시용이고 아이스박스도 없었고 이를 코난이 집어냈다.[9] 오히려 아내가 아픈 몸을 이끌고 간호해줬다고.[10] 일본도 똑같이 5월 5일이 어린이날이다. 다만 기원이 다르기에 한국과 날짜가 같은 건 순수하게 우연이다. 일본은 원래 단오였던 날을 어린이날로 추가로 지정한 것이라 단오와 어린이날이 같다. 참고로 한국의 단오도 어린이날과 같은 5월 5일이지만 한국의 단오는 음력으로 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