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스토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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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25%><bgcolor=#FFFFFF> ||<width=25%><bgcolor=#1E2F49> ||<bgcolor=#01584F><width=25%> ||<width=25%><bgcolor=#D0DBF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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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작사의 첫 제작 기준 (트라이아웃 제외)

<colbgcolor=#f0e5d3><colcolor=#565273> 문스토리 Moon Story
<nopad>
제작	<colbgcolor=#fff,#191919>
연출	성종완
작•작사	성종완
작곡	김은영
공연장	트라이아웃: 현대카드 UNDERSTAGE 초연: 드림아트센터 4관 재연: 드림아트센터 4관
공연 기간	트라이아웃: 2018.07.27 ~2018.07.29 초연: 2021.04.08 ~ 2021.06.20 재연: 2023.09.26 ~ 2023.12.10
관람 시간	100분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 인물

• 이헌
  
  "기억을 지운 한 택시 기사가 있어요."
  
  한때 유명한 만화가였지만, 7년 전 갑자기 자취를 감춘 뒤, 매일밤 택시를 몰며 외톨이로 살아간다.
• 린
  
  "나 드디어 진짜 여자가 됐어."
  
  이헌의 옛 친구. 본명은 이찬영. 어느 날 여자가 되어 이헌 앞에 나타난다.
• 용
  
  "난 달에서 왔어."
  
  이헌의 택시에 치인 뒤, 자신은 달에서 왔고, 달에서 온 친구들을 찾는다며 알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는다.
• 수연
  
  "저 정말 팬이였거든요."
  
  만화 매거진 '21세기 코믹스'의 기자. '잊혀진 작가의 최근 근황'이라는 주제로 이헌을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온다.

4. 줄거리

5. 넘버

【가사/접기】

||

이헌

기억.. 기억을 지운 한 택시 기사가 있어요.
택시를 모는 시간 외엔 골방 안에 갇혀 지내는.
그날 밤도 그는 택시를 몰았어요.
알 수 없는 분노, 외로움, 죄책감, 슬픔에 사로잡혀서···
뭐, 돈을 벌 목적은 아니에요. 그저.. 달릴 뿐이죠.

||

【가사/접기】

||

뉴스1

속칭 연예인 마약'이라 불리는 졸피뎀이 다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시
현기증, 기억상실, 환각 등을 일으키며, 불면증
과 같은 금단증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뉴스2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사람
들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승객들

이태원이요.. 건대입구요..
논현역이요.. 가로수길이요..

이헌

네! 네! 어디요???

이헌

내가 살아가는 이곳
거대한 도시
모두를 집어삼킨, 서울

내가 갇혀 있는 이곳
수많은 시선
단번에 묶어버린, 서울

달콤한 어둠 날 유혹하고
내 모든 기억 빼앗아갔네
화려한 불빛 날 사로잡아
이젠 아무도 알아볼 수 없어

이헌

지구! 서울! 화려한 불빛, 빠른 자전속도
강한 중력으로 끌어당기는 이 도시를 맹렬히
질주하는 한 남자, 자신이 누군지, 왜 이곳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또 뭘 찾고 있는지! 아,
어쩌면 기대 하는지도 모르죠. 이대로 달리다 보면
새로운 세상을 만날 거라고

린

수연

내가 살아가는 이곳
거대한 도시

린

수연

용

내가 갇혀 있는 이곳
수많은 시선
내가 살아가는 이곳
서울, 서울

이헌

달콤한 어둠 날 유혹하고
내 모든 기억 빼앗아갔네
화려한 불빛 날 사로잡아
이젠 아무도 알아볼 수 없어

린

천만 명의 시선
천만 명의 초점
모두 다른 곳을 향해가네

수연

천만 번의 키스
천만 번의 이별
서로 바라볼 수 없네

린

천만 명의 시선
천만 명의 초점
모두 다른 곳을 향해가네

수연

천만 번의 키스
천만 번의 이별
서로 바라볼 수 없네

ALL

이곳에서

달콤한 어둠 날 유혹하고
내 모든 기억 빼앗아갔네
화려한 불빛 날 사로잡아
이젠 아무도 알아볼 수 없어

수연

상처 입은

린

눈물 짓는

용

슬퍼하는

이헌

소리치는

ALL

사람...

수연

방황하는

린

버림받은

용

비틀대는

이헌

홀로 남은

ALL

사람...

네비게이션

과속에 주의하십시오...
과속에 주의하십시오...
과속에 주의하십시오...

용

천만 개의 불빛
천만 개의 어둠
천만 번의 맹세
천만 번의 거짓

린

수연

내가 살아가는 이곳
거대한 도시를

용

천만 개의 불빛
천만개의 어둠

린

수연

내가 갇혀 있는 이곳
수 많은 시선

이헌

내가 갇혀 있는 이곳
수많은 시선,
단번에 묶어버린, 서울

린

수연

내가 살아가는 이곳
거대한 도시를
내가 갇혀 있는 이곳
수 많은 시선

용

천만 번의 맹세
천만 번의 거짓

ALL

오 어딜 향해 누굴 찾아.
무얼 위해 난

이헌

달리는 가

ALL

오 어딜 향해 누굴 찾아.
무얼 위해 난

이헌

달리는 가 난... 난...

ALL

난.....

||

【가사/접기】

||

린

하지만 난, 날 찾았고
넌 널 잃어버렸다는 거,

용

바로 당신이야. 내가 찾던 사람.

용

난 달에서 왔어
그곳에 아이들이 살았어
그 어떤 경계도 없었고
얼굴과 어굴을 마주했어

린

그리고요?

용

당신도 나와 같아
지구에 그들이 살고 있어
달에서 태어난 아이들
까맣게 잊고서 살아가

다시 돌아갈 수 있어
우리 태어난 그곳, 저 달로
다시 기억할 수 있어
우리 함께 가자
저 달로 저달로

린

계속 얘기해 줘요. 어떤 곳이에요 달은?
저 못난 지구인처럼 자기 삶을 내팽개친
얼간이는 살지 않겠죠?

이헌

이찬영

린

린 이라니 까!

이헌

누구든! 어떤 이름이든
둘 다 내 집에서 당장 나가세요

린

나 당분간 여기서 너와 함께 지낼려고

이헌

뭐?

용

기억해야 해
우리가 누군지, 어디에서 왔는지

이헌

그만 좀 해 제발..
잘들어? 나 지금까지 혼자였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이거 가지고 나가세요..
안 나가? 그럼 내가 나갈게.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
둘 다 내 집에 없길 바라,

린

야! 나이헌
야 나이헌!!

린

저 달

용

난 달에서 왔어

린

그 곳엔?

용

아이들이 살었어.

린

그 어떤?

용

경계도 없었고

린

얼굴과

린

용

얼굴을

용

마주했어

린

마주했어. 난?

용

당신도 나와 같아

린

지구엔?

용

지구엔 그들이 살고있어

린

달에서?

용

달에서 태어난 아이들

린

용

까맣게 잊고서
살아가 살아가
살아가 살아가

다시 돌아갈 수 있어
우리 아름답던 시절
그때로 그때로

다시 기억할 수 있어
우리 함께 가자
저 달로 저 달로
저 달로 저 달로
저 달로

||

【가사/접기】

||

수연

신월동이요

이헌

네?

수연

저희 집이요. 택시타고 가려고요
와~ 좋다! 택시 운전하시눈구나
얼마나 되셨어요?
대답 안 해주셔도 돼요!

수연

정말 궁금했어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사실 인터뷴 핑계,
꼭 한번 뵙고 싶었어요

그냥 내려![1] 라고 했으면
난 정말 울어버렸을 거예요.
이렇게 뵙게 돼서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좋아요

수연

처음 등당하셨을 때부터, 팬이었어요
정말 엄청난 센세이션이었잖아요
저한텐 그랬어요...
데뷔작 바다 소녀의 꿈!
그 때의 감동을, 전 지금도 잊지 못해요

이헌

예...

수연

바다 소녀의 꿈 우아
내겐 큰 충격이었죠
난 그때 겨우 열한 살
아주 어린 나이였어요

그저 제목만 봤을 땐
소녀가 주인공인 줄 알았죠
하지만 여자가 되고픈
남학생의 이야기

수연

그거 작가님 십대 때 그리셨다면서요
정말 대단하세요

이헌

저기 죄송한데..

수연

어머, 제가 말이 좀 많죠?

이헌

네, 너무 많아요..

수연

죄송해요.. 제가 원래 이렇게
말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
작가님이랑 이렇게 만나고 있다는 게
너무 좋아서..

이헌

지금도 계속 얘길 하고 계시잖아요 [2]

수연

저 어릴 때 외톨이였거든요

이헌

아이고...미안합니다 [3]

수연

유일한 친구였어요
작가님의 만화가
작가님의 만화 속엔
사람들이 모두 외롭잖아요

그래서 보고 있으면
가슴이 먹먹하고
왠지 위로가 돼요

그래! 나만 외로운 건 아냐 하면서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보고.. 보고...

이헌

아! 아저씨 운전을 똑바로 하세요!! [4]

||

【가사/접기】

||

수연

작가님, 그런데요.나중에는
그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그랬어요
맞다! 하얀거짓말. 마지막 장에
시도 한 편 쓰셨죠? 제목이 "소년"이었어요.

이헌

이런 얘기는 이제 그만 해주시면 안 될까요?

수연

외톨이었던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됐어요.

이헌

미안합니다..

수연

저 그 시 다 외우고 있는데 한번 들어보실래요?

이헌

괜찮아요!

수연

딱! 한번만...

이헌

정말 괜찮아요.. 제발....

수연

네... 죄송해요..

수연

착하고 여리고
조그만 한 소년이 있어
세상의 모든 이야길
사랑하는 꿈꾸는 아이고

그 소년, 오느 날,
자신의 단짝 친구에게
함께 만든 이야길 그려줬어.

놀랍고 새로운 이야기
그 속에 친구는
꿈을 꾸는 듯했어

오래전 회색빛 그시절
너무나 아름다웠던 세상의 이야기

별빛 가득한 밤하늘에 펼쳐지는
소년의 꿈, 이야기,
텅 빈 내 가슴, 깊은 곳에
세계졌던 너에 대한
이야기, 하모니

볼 수 없니? 이젠...
들을 수 없니? 다신...

비 오는, 골목길, 길 잃은
한 소년의 꿈 이야기,
음, 멜로디

이헌

다왔어요..다왔다구요!'어디 세워요?

수연

오늘은 길도 안 막혔네요. 저기 앞에서 우회전이요
오늘 진짜 감사했어요. 쟤 얘기도 다 들어주시고

||

【가사/접기】

||

수연

드디어 만났다.
문스토리 제 1장 달
밤하늘엔 달이 있다. 지구에서 바라보는 달의
표면의 무늬는 언제나 똑같다.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달의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하지만 그건 사실과 다르다
달은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것이다
표면의 무늬는 언제나 똑같다.
달은 지구를 바라보고 지구는 달을 붙잡는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오해
달에는 토끼가 살지 않는다. 다만, 심장이 뛰고
그리움을 간진한 아이들이 살고 있을 뿐이다.

용

같이 가

린

빨리 와

수연

과거엔 달에 아이들이 많이 살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사람은 거의 없다
달의 아이들은 언제나 푸른빛의 지구를 동경했고
매일 밤 밤하늘의 지구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곤 했다
어느 날, 달의 한 용감한 아이가 지구로 건너가는 길을 찾아냈고,
그 뒤로 수많은 달의 아이들이 지구로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한 번 지구로 떠난 아이들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았다.

린

용

수연

움바콤보 쿰투미키야 알리타카 바바야케
움바콤보 쿰투미키야 알리타카 바바야케

수연

세월이 흘러 달엔 아이들이 거의 살지 않게 되었고
이젠 단 세 아이만 남게 되었다.
쌍둥이인 황과 린 그리고 용.
그 중 황이 지구로 떠나 버리자 달엔 링과 용 둘과 남았다

용

이제 그만 봐
이제 나만 봐

린

멋있어

용

그걸 이제 알았어?

린

어쩜 저렇게 파란 색일까?

용

시퍼런게 꼭 멍든 것 같아.
여기도 아름다워

린

지구에서도 보면 그냥 노랗게 보인데
사막처럼

용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린

황의 마음이 전해졌어

용

지구에서?

린

알잖아?
황과 나는 하나라는거?

수연

린은 언제나 황을 그리워 했고
용은 그런 린이 못 내 서운했다

용

그거! 다 지어낸 이야기야
지금쯤 모두 작살나게 고생만 하고 있을걸?

린

글쎄?
뭐? 진짜 그럴까?

용

지구는 위엄해 위험한 곳이야
봐, 결국 아무도 돌아오지 못 하고 있잖아

린

혹시, 돌아오고 싶지 않은게 아닐까?

용

너 오늘 왜 그래?
설마, 너도 가고 싶다거나 그런거 아니지?

수연

린은 대답이 없었다.

용

뭐야, 그런 거야?

린

아니... 그... 아..

린

한 번쯤 가보고 싶단 생각
넌 해본 적 없니?

용

응!

린

파랗게 빛나는 별을 보며
넌 무슨 소원을 비니

용

그게 무슨 말이야?

린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이곳
황량한 모래사막뿐인
이 메마른 호수를 뒤로하고
왜 모두들 떠났을까

용

그만해!

린

저길 봐
저기 저 하늘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푸른색 보물들로 가득한 별
우리 함께 가자
저 별로

용

나 제정신야?

린

생각해 봐
내 눈을 봐
새로운 삶이 펼쳐질 거야
이곳과는 다른 빛나는 삶이
나와 함게 떠나
저 별로

용

우리마저 떠나면 여긴 텅 비게 될 거야

린

다시 돌아오면 돼

용

모두들 떠날 때 그렇게 말 했어

린

난 달라!
너도 알잖아. 내가 여길 얼마나 사랑하는지

용

그럼 떠나면 안 되지

린

여긴 아무것도 없잖아.

용

여기 있잖아.
내가 여기 있잖아

린

그래, 그리고 아무도 없지
모두 떠났어..

용

난 안가
난 못가...

린

그래, 알겠어
네가 안 가면 나 혼자가..

용

뭐?

린

내일 밤 지구로 가는 길이 열려
고요의 바다에 무지개가 뜨면
난 그걸 타고 떠나

용

너 어떻게 여길 떠난 다고 할 수 있어?

린

나 기다릴게..
우리 내일 거기서 꼭 만나
꼭 올거라고 믿어

용

기다려... 거기서!!

수연

용은 다급한 마음으로 밤 하늘의
지구를 바라보며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린

용

수연

움바콤보 쿰투미키야 알리타카 바바야케
움바콤보 쿰투미키야 알리타카

수연

바바야케

수연

용은 린이 자신을 두고 떠날거라 믿지 않았다
하지만, 알 수 없는 두려움이 린이 떠난 그 자리에서
하염이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다음날 린이 고요의 바다에 도착 했을 때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잠시 후 지구로
떠나는 길이 열렸고 용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린

저길 봐
저기 저 하늘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수연

아름다운 별

린

수연

저길 봐
저기 저 하늘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푸른색 보물들로 가득한 별
나는 이제 떠나 저 별로

용

나를 봐
여전히 아름다운 이곳
가지마 가지마
난 여기 있어도

용

제발 가지마

린

수연

생각 해봐
내눈을 봐
새로운 삶이 펼쳐 질거야

린

수연

지금과는 다른 빛나는 삶이
나는 이제 떠나
저 별로

용

여전히
빛나는 이곳
제발 떠나지마 가지마
가지마

린

이제는 안녕

용

이제는 안녕

린

수연

이제는

린

용

수연

안녕

수연

린은 결국 지구로 떠났고
달에는 용만 홀로 남게 되었다.

||

【가사/접기】

||

이헌

니들이 뭘 알아?
니들이 뭘 알아?

이헌

애써 잊었던 잊지 못했던
기억의 아픔의 조각들
왜 다시
또다시 내 앞에 사라져

사라져 다시 나타나지 마
널 보고 싶지 않아
널 마주하고 싶지 않아
기억의 조각들

사방이 막혀 캄캄한 어둠
이 텅 빈 우주 나 홀로 남아
난 어디에
난 어디에
넌 어디에

덮어두었던 덮지 못했던
고통의 상처의 조각들
왜 다시
또다시 내 앞에

사라져
사라져
다시 나타나지 마 제발
널 보고 싶지 않아
널 마주하고 싶지 않아
기억의 조각들

기억
기억
기억

가지 마

가지 마 제발 날 떠나지 마
내가 여기 있어
이렇게 나를 찾아와 날 안아줘
붙들어줘

제발 가지 마
날 붙잡아줘 제발

내가 여기 있어
나를 봐
다시 돌아와 날 안아줘
붙들어줘
돌아와
돌아와

||

【가사/접기】

||

린

달로 보내는 첫 번째 편지
네기 이렇게 써, '이렇게 너만 두고 떠나와 미안해
난 지구에 잘 도착했어. 오자마자 어려움을
좀 겪긴 했는데, 지금은 고아원이라는
안전한 곳에 머물고 있어

용

예상대로 지구엔 사람들이 정말 많아
모두 바쁘게 뭔가를 찾아 헤매는데,
그게 뭔진 아직 잘 모르겠어
정말 지구에 갔구나...

린

그리고 여긴 모든 게 달보다 빨라
너무 빨라서 어지러울 정도야
무엇보다 네가 가장 궁금해할 소식
드디어 황을 만났어

용

정말?

린

그런데 애석하게도 황은 달에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해. 황뿐만 아니라 지구에선 모두
자기가 달에서 왔다는 사실을 잊게 되는 듯해
그건 아마 지구의 자전 속도 때문일 거야
뭐해, 안 그리고?

용

거 봐, 내가 지구는 위험한 곳이라고 했잖아

린

하지만 걱정 마
난 여전히 이렇게 기억하고 있으니까
혹시 몰라서 매일 밤 기도했거든 너도 알지?

이헌

용

린

움바콤보 쿰투미키야 알리타카 바바야케
움바콤보 쿰투미키야 알리타카 바바야케

용

또 왔다

린

일곱 번째 편지.

용

우린 이곳 생활에 제법 많이 적응했어

린

최근에 아주 기가 막힌 생각을 해냈어
난 가수가 될거야

이헌

용

가수?

린

유명한 가수가 돼서 달의 이야기를
노래로 지어 부르는 거야, 그리고 황은
달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릴 거고

용

이건 우리 스스로를 기억하기 위함이자
다른 달의 아이들을 찾기 위함이야.

린

우린 이걸 공모전에 낼 거야
참고로 황이 우리 셋을 주인공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체가 아주 맘에 들어

용

정말 닮았네.. 문스토리?

용

문 스토리
달로 보내는 편지
지구로 떠난 두 아이와
그들을 바라보는 달의 아이

노랫말에 멜로디에
말풍선에 그림 속에
가득한 우리들의 이야기
문 스토리

알 수 없는 말들에
불안해지지만
날 잊지 않은 것에
감사할 뿐이야

문 스토리
지구로부터 온 소식
사랑하는 내 친구들의
그림과 시

문 스토리
날 기억하는 노래
조금씩 희미해져 가는
달빛에 되새기는 간절한 기도를

린

너 기도했어? 안 했어?

이헌

아! 안했다.

린

안 하니깐 그렇지! 빨리 기도해!

이헌

용

린

움바콤보 쿰투미키야 알리타카 바바야케
움바콤보 쿰투미키야 알리타카 바바야케

이헌

합격?

린

합격!!!
가자! 서울로

용

으악! 서울이 어디야? [5]

이헌

린

사람들은 말해
너흰 성공할 수 없다고

이헌

도와줄 부모도

린

비빌 언덕도

이헌

린

없으니깐 알아

이헌

나도

린

하지만 멈추고 싶지 않아

이헌

이 상상을

린

깨고 싶지 않아

이헌

이 꿈을

린

여기 이대로 머물 거야

이헌

린

이대로
저 불빛들에 전광판에
빌딩들에 네온사인에
빛나는 우리들의
꿈들과 이야기

린

도시에 화려함에

이헌

설레는 이 마음

린

내 노래와

이헌

내 시로

이헌

린

이 그림 속 우리 두 사람

이헌

우리들의 이야기

린

우리들의 이야기

이헌

우리만이

이헌

린

할 수 있어
아무도 관심 없는
외톨이들의 이야기

용

또 왔다! 미안. 연락이 좀 뜸했지?
사실 그동안 좀 정신없이 바빴어

린

우린 지금 서울이라는
엄청나게 큰 도시에 와 있어

이헌

결국 황의 만화가 세상에 알려지게 됐어

린

마침 나도 서울에 있는 한 기획사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을 했고

이헌

지금은 비록 연습생 신분이지만
머지않아 곧 가수로 데뷔하게 될 거야

린

우린 함께 서울로 오게 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이헌

맞아. 우린 지금 여느 지구인들가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어. 아주 바쁘게

린

솔직히 말할게 우린.. [스포]

용

우린 널 잠시 잊고 있었어
말도 안 돼..

린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우리도 깨닫고는 깜짝 놀랐어

이헌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니
달이 떠있는 거야. 그거솓 아주 환하게

린

평소엔 도시의 화려한 불빛들 때문에
달이 떠있는지도 몰랐어. 아무튼..

이헌

우린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

린

때가 되면 달의 이야기를
제대로 전할 날이 올 거야

이헌

그때까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줘

린

오케이!

용

문 스토리
지구로부터 온 소식
사랑하는 내 친구들의
그림과 시
문 스토리

린

이헌

널 기억하는 노래

용

조금씩 희미해져 가는

린

이헌

달빛에 되새기는 간절한 기도

용

움바콤보 쿰투미키야 알리타카 바바야케

린

이헌

용

움바콤보 쿰투미키야 알리타카 바바야케

||

【가사/접기】

||

이헌

고아 출신의 한 변태 작가와
남자도 여자도 아닌, 그 어디에도
뿌리내리지 못한 변존의 비극적인 관계
끝내 자살로 막을 내리다.

수연

작가님..

이헌

내려요

수연

어디로 가시게요

이헌

글쎄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내려요

수연

안 내릴래요

이헌

내려!!

수연

또 이대로 사라지실 거잖아요

이헌

그럼 나랑 같이 사라지시던가

이헌

나는 왜 여기에
왜 아직 못 벗어나
모두 떠나버린 이곳
텅 빈 도시를

거리를 가득 메운
공허한 불빛들이
나를 가둬, 나를막아
나를 밀쳐
도망칠 수 없어

더 이상 머물 수 없어
난 여길 떠나

이헌

얼마 전에 두 사람이 날 찾아왔어요
자기가 달에서 왔따고 말하는 한 사람
자기가 내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말하는
또 한 사람. 그들이 날 찾아온 걸까요
아님, 내가 그들을 불러낸 걸까요

이헌

떠날 때가 됐어
사실 알고 있었어
이해받지 못할걸
이도시에 잿빛 세상에

허공을 가득 메운
차가운 시선들이
나를 삼켜, 나를 할퀴어
나를 찔러
숨을 쉴 수 없어

더 이상 머물 수 없어
난 여길 떠나

린

나이헌..

용

린...

이헌

나에게 말 걸어주던
넌 지금 어디에?

린

나이헌..

용

린...

이헌

내 이름을 불러주던
넌 지금 어디에
더 이상 머물 수 없어
난 여길 떠나

나는 왜 여기에
나는 왜 여기에
제발 날 좀 내벼려 둬

허공을 가득 메운
차가운 시선들이
나를 삼켜, 나를 할퀴어
나를 찔러
숨을 쉴 수 없어

린

용

수연

이제 그만

이헌

멈출 수가 없어

린

수연

이제 그만! 이제 그만!

용

이제 그만!

이헌

멈출 수가 없어. 안 돼!

수연

그 들을 다시 만나세요.
작가님 친구분이랑 달에서 온 사람이요

이헌

제 무슨 말인지모르겠어요?

수연

다시 만나셔야해요

이헌

그건 불가능해요

수연

가능해요

이헌

그럴 수 없어요

수연

왜요 왜 안된다 말 해요

이헌

존재하지 않으니깐
다 내 망상이니깐 다 내 거짓말이니깐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아요
현실이 이렇게 아픈데
거짓말 따위, 망상 따위가
다 무슨 소용이에요
그래요.. 다 나 였어요
문스토리 다시 연제한 것도
수연씨한테 전화를 건 것도
세상에 다시 나오고 싶어 했던 것도

수연

알아요.. 다 알아요..
그러니깐 제발 그만 괴롭히면 안 돼요?
작가님도 친구들도? 작가님은 틀렸어요
그들은존재해요 작가님 만화속에, 그 거짓말들 속에
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요
저는 늘 만나요 내가 힘들 때
아플 때, 외로울 때마다
그들이 날 위로하는데
그들이 말을 걸어주는데

이헌

그렇게 존재하는 걸 누가 원할까요?

수연

작가님 자신이요
그리고 제가 원해요

이헌

그냥 내버려 둬요...

||

【가사/접기】

||

이헌

그럼 우리가 원래 아는 사이였다는 거야?

찬영(린)

음..사랑하는사이?

이헌

사랑?

찬영(린)

사랑

이헌

넌 날 어떻게 알아봤어?
달에선 지금과 다른 모습이었다며,

찬영(린)

우린 쌍둥이였거든. 달에서. 알잖아.
쌍둥이끼리는 서로 텔레파시가 통한다는거

이헌

지금 막 지어낸 거 같은데

찬영(린)

너 진짜(굉장히) 의심이 많구나
암튼, 원래 여자였던 거지. 애들이 말하는 것처럼
뭐 미쳤거나 저주받은 게 아니라는 말씀이야.
본성을 기억하는 거지!

이헌

난

찬영(린)

넌

이헌

우리가

이헌

찬영(린)

어디에서 왔을까
아는 사람 없어 아무도
지구는 아닐 거야
이렇게 지독할 리가 없어

찬영(린)

달에서 온 한 아일 만났어
달에 관한 많은 이야길
들려줬던 그 아이가

이헌

이제 난 알았어
우린 달에서 온거야
왜 이제 알았을까 그래.

이헌

찬영(린)

왜 이제 알았을까
달에서 온 아이가

그곳에 가면
나 다시 돌아가면
지금과는 다를 거야
원래 그랬으니까.
그건 나니까

그곳에 가면
나 다시 돌아가면
우리 알아보길

우린 그랬으니까
그건 우리니까

이헌

만약에 달로 돌아가면, 우리 둘뿐인 거야?

찬영(린)

왜? 나랑 둘이 있는 거 싫어?

이헌

아니 무슨말이야! 나는 그냥 궁금해서 그래

찬영(린)

아! 사실 한 명 더 있어

이헌

누구?

찬영(린)

달을 마지막까지 지킨 아이가 한 명 더 있어

이헌

거짓말

찬영(린)

진짜야!!

이헌

너 지금 막 지어낸 거 같은데?

찬영(린)

너 진짜 의심이 많구나
우리 원래 삼총사였어

이헌

지금까지 그런 애기 없었잖아.

찬영(린)

네가 너무 가슴 아파할까 봐
네가 너무 충격 받을 까봐
그래서 말을 하지 않았던 것뿐이야 ..... 맞아
그 아이는 마지막까지 달을 지켰어
우릴 떠나보낸 뒤에 하염없이 우릴 기다렸어
우리 둘을 진심으로 사랑하거든

이헌

그러면 그 친구 지금 어딨어?

찬영(린)

달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거나
지구에서 우릴 찾고 있겠지
분명, 우릴 찾으러 왔을거야
우릴 지구로부터 구하려고
우릴 다시 달로 데려다줄 거야
그러니까 우린 그 친구가 올 때까지 지구에서
열심히 버티면 돼. 할 수 있어?

이헌

할 수 있어

찬영(린)

진짜 할 수 있어?

이헌

할 수 있어

찬영(린)

더 크게 할 수 있다!

이헌

할 수 있다!!

찬영(린)

나 이만 가봐야겠다

이헌

어디로가?

찬영(린)

아무데도..

ALL

그곳에 가면 그곳에 가면
그곳에 가면...

||

【가사/접기】

||

린

저 멀리 달이 보여
네 말이 맞았어. 달은 아름다워
내일 아침 눈 떴을 때
내가 네 곁에 있다면 좋겠어

매일 밤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나서
편질 썼어. 습관처럼
먼 하늘을 향해서

누군가 내 편질
읽어줄 사람이 있을까
부질없이 희망을 가져

빈 허공을 향해서
먼 우주를 향해서
나는 이렇게 편지를 써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보며

난 기억해.
저 하늘 어딘가
숨겨진 내모습
지워진 날 찾을 거야

용

린!

이헌

이찬형!

린

다시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어

용

뭔가 잘못됐어

린

곧 돌아갈게

용

더 이상 편지가 오질 않아

이헌

수연

다시 돌아와
넌 지금 어디에
넌 지금 어디에
네 편지를 전할게

용

다시 돌아 온다고 했잖아
돌아와
제발
전해줘

린

난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이헌

용

편지를

린

누굴까
날 기다린 사람 난 기억해

용

널 기억해

린

저 하늘
어딘가 숨겨진 내 모습
지워진 날 찾을거야

이헌

용

수연

너를 찾아

린

이 편지를

용

네 편지를

린

용

전해줘

이헌

찬영아 안돼.. 찬영아.. 찬영아

용

더 이상 편지가 오질 않아
내가 직접 가봐야 겠어

수연

그렇게 용은 달을 떠나 지구로 향했고
결국 달에는 아무도 살지 않게 되었다

||

【가사/접기】

||

수연

그래서 저희가 준비한게 있는데요
멈춰버렸던 이야기를 다시한 번 이어가보려 해요
제가 직접 격었던, 용이 직접 격었던, 그리고 ...

용

황의 기억 속에 있는, 린의 이야기야

수연

이 이야기를 통해서
작가님이 통해서 세상 밖으로 나오시면 좋겠어요
이야기 속에는 여전히 존재하는

용

린의 새로운 편지를 통해서

수연

그럼 들려드릴게요. 문스토리 제 4장 서울

린

기억을 지운 택시 기사가 있다
택시를 모는 시간 외에는 작은 골방안에 갇혀 지낸다
외톨이?, 유령? 글쎄, 뭐라고 불러야 할까?

수연

린은 7년 만에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완벽한 여자가 되어서, 가수의 꿈을 이룬 채

린

그와 난 모든 것을 함께 나눴다
함께 노래했고 함께 춤을 췄고. 함께 기도했다
난 그가 태어나 처음으로 가져본 유일한
울타리이자 형제이자 연인이다

수연

린은 그와 함께 했던 작은 골방으로 향했다
그 무렵 용은 지구로 건너와 있었다

용

난 달에서 왔어
안녕! 내 이름은 용이야

수연

모든 게 낯선 지구에서 그는 약간의
현기증과 두통을 느꼈다

용

나는 내 친구를 찾으러 왔어
그게 내가 지구로 온 이유야

수연

용은 더 늦기 전에 친구들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떤 강한 이끌림에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수연은 믿기 힘든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오랜 시간, 찾아 헤맸던 한 사람으로부터
세 사람은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지구에서 기억을 잃은 하지만 다시 되찾고 싶은
한 달의 아이를 향해 황은 그날 밤에도 택시를 몰았다
알 수 없는 분노, 외로움, 죄책감, 슬픔에 사로잡혀서
돈을 벌 목적은 아니다. 그저 달릴 뿐

(자동차경적소리)
지구! 서울! 화려한 불빛, 빠른 자전 속도
강한 중력으로 끌어당기는 이 도시를
맹렬히 질주하는 한 남자..
자신이 누군지, 왜 이곳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또 뭘 찾고 있지
아! 어쩌면 기대하는지도 모른다.
이대로 달리다 보면, 새로운 세상을 만날 거라고

수연

내가 살아가는 이곳
거대한 도시를

린

내가 갇혀 있는 이곳
수많은 시선

용

천만 개의 불빛
천만 개의 어둠
천만 번의 맹세
천만 번의 거짓

수연

린

내가 살아가는 이곳
거대한 도시

용

천만 개의 불빛
천만 개의 어둠

수연

린

내가 갇혀 있는 이곳
수많은 시선

수연

린

내가 살아가는 이곳
거대한 도시
내가 갇혀 있는 이곳
수많은 시선

이헌

내가 갇혀 있는 이곳
수많은 시선
단번에 묶어버린
서울

용

천만 번의 맹세
천만 번의 거짓

수연

여기!

이헌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수연

대화명이 "황"이에요

용

황! 정말 너야?

수연

대답이 없어요

용

우리 지금 연결되어 있어 나 보여?

린

나이헌!

용

황! 내가 여기 있어

린

난 아주 잘 있어

용

여기 달의 아이들이 있어

수연

수많은 사람들이 작가님을 응원하고 있어요..

용

린이 떠난건..

린

내가 떠난건..

용

네 잘못이 아니야.

린

결코 네 잘못이 아니야..

용

제발 다시 나와

용

네 그 작은 골방에서

수연

비록 상처가 싶어서

린

다시 아파질까 두려워도

용

사람들의 시선

린

비난

수연

비웃음

린

그딴 것들이 널 찌를까 두려워도!

용

그딴 것들이야말로 네 망상이야!

린

여길 봐!

용

여기 내가 있고!

수연

달의 아이들이 있어요!

수연

이헌

오, 어딜향해

용

린

너를 향해

수연

이헌

누굴 찾아

용

린

너를 찾아

수연

이헌

무얼 위해 난

용

린

너를 위해 난

수연

이헌

달리는가!

용

린

여기 있어!

수연

이헌

오, 어딜향해

용

린

난, 너를 향해

수연

이헌

누굴 찾아

용

린

너를 찾아

수연

이헌

무얼 위해 난

용

린

너를 위해 난

수연

이헌

달리는가!

ALL

난.. 난... 난...

{{{#!wiki style="display: inline; background: #5CD1E5; padding: 0px 4px; border-radius: 5px"

이헌}}}
난 달에서 왔어...

||

【가사/접기】

||

용

지금과는 다른 삶
이곳과는 다른 세상
그 어디에 있어도
날 기억해

이헌

린

지금과는 다른 나
이곳과는 다른 우리
이 시간이 흘러도
널 기억해

용

여전히 달은 빛을 쫓아
또 다른 세상 꿈꾸며
또 방황할까

이헌

린

여전히 달은 빛을 쫓아
또 다른 세상 꿈꾸면
또 방황할까

이헌

린

용

하지만 나
내 안의 빛으로
이 모습 이대로
살아보려 해

이헌

린

보잘것없는 삶이지만

용

살아보려 해

이헌

린

용

나 내 안의 빛으로
날 끌어안고

이헌

린

초라한 내 세상이지만

용

살아보려 해

이헌

린

용

살아보려 해
나 지금 이 빛으로

||

【가사/접기】

||

린

용

난

이헌

당신도

이헌

수연

나와 같아

린

용

지구에

이헌

지구에

이헌

수연

그들이 살고 있어

린

용

달에서

이헌

수연

달에서

이헌

태어난 아이들

ALL

까맣게 잊고서

이헌

살아가

린

용

살아가

수연

살아가

린

살아가

이헌

살아가

용

살아가

ALL

다시 돌아갈 수 있어
우리 아름답던 시절
그 때로

린

수연

그 때로

ALL

다시 기억할 수 있어
우리 함께 가자
저 달로

린

수연

저 달로

이헌

용

저 달로

린

저 달로

수연

저 달로

ALL

저 달로||

6. 출연진

6.1. 2018년 공연

• 이헌: 박한근, 조풍래
• 용: 정휘, 정희영, 윤재성
• 린: 하현지, 이슬아
• 수연: 강혜인, 서혜원

6.2. 2021년 공연

프로필 사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이헌 役: 박한근	이헌 役: 김도빈	이헌 役: 김진욱
린 役: 소정화	린 役: 정재은	린 役: 김수연
용 役: 박규원	용 役: 현석준	용 役: 김리현
수연 役: 강혜인	수연 役: 박새힘	수연 役: 류인아	수연 役: 최지혜

• 이헌: 박한근, 김도빈, 김진욱
• 린: 소정화, 정재은, 김수연
• 용: 박규원, 현석준, 김리현
• 수연: 강혜인, 박새힘, 류인아, 최지혜

6.3. 2023년 공연

• 이헌: 정상윤, 성연, 김진욱[7], 김준호[8]
• 린: 소정화, 박새힘[9], 장보람, 주다온
• 용: 강찬, 김리현, 김지웅
• 수연: 전민지, 조영화, 표바하, 이채원[10]

7. 기타

• 사의 찬미에 이어 두 번째로 성종완과 김은영이 뭉쳤다.
• 초연 디자인 티켓1 초연 디자인 티켓2
• 2021 뮤지컬 [문스토리] 릴레이 인터뷰 1탄✨
• 2021 뮤지컬 [문스토리] 릴레이 인터뷰 2탄✨
• 2021년 7월 12일/19일, 9월 27일, 12월 13일에 네 차례에 걸쳐 중계를 진행했다. 출연진은 김도빈, 김수연, 현석준, 류인아 배우.

• 7월 19일 중계가 끝난 직후, 스튜디오 OST가 발매된다는 소식이 공식 계정에 업로드 되었다! 공지가 이헌이 달의 아이들에게 쓴 편지 형식이어서, 공지마저도 관객들에게 또 다른 눈물요소로 남았다. 스튜디오 OST 발매 공지

• 9월 29일, 스튜디오 OST 예약판매 링크가 업로드되었다. 드디어 돌어온 나이헌 OST는 3CD로 구성되어 있으며, 쿼드 캐스팅인 수연 역의 배우들의 곡이 몇 곡 빠지긴 했으나[11] 넘버마다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되었다.

• OST 판매 링크 업로드와 동시에 문스토리 영상콘티북의 예약판매 링크도 업로드 되었다. 콘티북은 중계했던 김도빈, 김수연, 현석준, 류인아 페어의 영상 사진으로 구성되었다.

• 재연 3회차 혜택인 40% 할인권은 12월 3일까지만 증정 및 사용이 가능했다. 이후에 3회차를 채웠을 경우에는 아무런 혜택이 증정되지 않아 뮤덕들의 불만이 많았다.

• 재연에서 김준호, 주다온, 강찬, 이채원의 회차의 경우에는 동국대 페어라고 불리기도 했다.

7.1. 역대 이벤트

8. 재관람 혜택

9.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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