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4:48:14

문관빈/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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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RX의 서포터인 문관빈의 선수 경력에 대한 문서이다.

2. 2023 시즌

2.1. 2023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첫 경기인 KT전에서 불과 함께 라인전을 압도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초반 한정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 후반부 한타에서 뇌절을 범하며 패배에 기여했다.

첫 경기 이후에서도 중간중간에 보여주었던 변수 창출 능력이나 공격적인 라인전, 파트너인 불과의 호흡은 우수한 편이었으나 기복 역시 심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자신이 어떤 플레이를 잘하는지 보여준 시즌.

2.2. 2023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서머 때도 불과 함께 더 상태가 악화된 팀에서 분전하고 있다. 팀 특유의 운영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불과 라인전에서 공격적으로 임하면서 포인트를 따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던 5주차 브리온전에서 모함이 대신 출전하면서 1군 콜업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현재 레귤러 멤버인 준이 꾸준히 불안정성을 노출하였기 때문. 게다가 그 이후 1군 스크림에 투입된 듯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다만 팬들은 2군에서도 완전히 자신을 증명해내지 못한 서폿을 올리는 것이 맞냐며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2.3.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결국 5주차 한화생명전을 앞두고 콜업되면서 2군 입성 이후 반 시즌만에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본 경기에서 밀리오와 레오나를 잡고 여러 차례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팀은 혈전 끝에 0:2로 완패했다. 그러나 첫 데뷔전에서 나름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텀의 부진에 신음하던 광동 팬들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희망을 걸어볼 수 있게 되었으며 패자 인터뷰에서 김대호 감독도 특이사항이 없는 한 남은 경기는 안딜을 주전 서포터로 출전시킬 것이라는 언급을 하며 1군 주전으로 확정되었다.

브리온전에서도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라칸으로 괜찮은 이니시를 보여주거나 적의 공세를 막아내는 등 두두와 함께 분전했지만 미드-정글의 약세와 태윤의 1세트 역캐리쇼, 전반적인 힘 차이로 인해 1:2로 패배했다. 그나마 데뷔 첫 세트 승리를 따내고 본인의 번뜩임을 보여주는 등 소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팀은 마지막 DRX전에서까지 완패를 거듭하며 2라 전패로 꼴찌를 달성했고, 안딜 본인의 폼도 수직 낙하하면서 신인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4. LCK 스토브리그/2023

그래도 팀에서는 여전히 안딜을 믿는지 9월 20일에 진행된 소통 방송에서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것을 발표했다. 사실 명백한 구멍이었던 태윤이나 폼이 떨어지면서 팀의 약점으로 전락한 영재에 비해 팀 순위를 끌어 내릴 정도로 못한 것은 아니었고, 2R 초반에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피드백 과정에서 안딜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라 현재 팀 구성상 꼭 필요했다고. 아울러 같은날 경쟁자였던 준이 조기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며 다음 시즌에는 웬만해선 단독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1] 어깨가 무거워진 만큼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2024 시즌

3.1.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풀주전으로 뛰게 될 실질적인 첫 시즌이다.

그러나 1주차에서는 태윤에 휩쓸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샀다. 불독의 부진과 태윤의 하드 쓰로잉에 가려졌을 뿐 안딜 본인도 스킬을 난사하고 무리수로 인해 데스를 누적하는 등 다시 한 번 신인의 한계를 드러내며 팀의 연패에 기여하였다. 그나마 파트너 태윤이 대놓고 역캐리를 시전한 탓에 묻히면서 비판 수위가 크진 않았다.

2주차 첫 경기였던 KT전에서도 1세트 때 불독과 함께 역캐리를 시전하면서 팬들로부터 쓴소리를 들었지만 2세트에서 허무한 미드에서의 데스 이후 갑자기 정신을 차렸는지 세나로 살벌한 포킹 연계를 선보이며 팀의 세트 승리에 일조하였고, 3세트 때는 레나타로 불과 함께 공격적인 초반 노림수로 데프트-베릴을 라인전에서부터 터뜨리는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매치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안딜은 1군 데뷔 이후 13경기 만에 첫 매치승을 거둘 수 있었다.

농심전에서도 좋은 폼을 이어가며 팀의 2주차 2연승에 큰 공을 세웠다. 1세트 때 세나로는 안정적인 라인전과 함께 좋은 메이킹과 딜링 보조를 보여주었다. 2세트에서는 레나타를 잡고 인상적인 스킬 활용과 메이킹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데뷔 첫 POG까지 획득한 것은 덤. 한편 승리 후 보이스에서 계속 게임이 지체되는 것 때문인지 "애들아 왜 그래..."라고 말하는 것이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2]

디플러스전에서도 노틸러스와 나미로 불을 잘 보좌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다음 경기인 젠지전에서는 불과 함께 페이즈-리헨즈를 상대로 번뜩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지만 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탑과 정글이 초반부터 말려버리는 바람에 패배하고 말았다.

3주차까지의 모습을 정리하자면 환골탈태라고 할 수 있다. 태윤과 호흡을 맞췄던 1주차만 해도 불안정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우려를 샀으나 파트너 교체 이후 본인도 탄력을 받았는지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광동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불과의 호흡도 좋고 라인전도 단단한 편이며 메이킹, 보좌, 오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DRX전에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2연 노틸러스로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날 몸이 좋지 않음에도 팬미팅까지 참여하고 돌아갔는데, 이틀 후 피어엑스전을 앞두고 이날 병원 치료를 받았고 꾸준히 통원 치료중임을 알렸다. 컨디션이 생각보다 많이 나빴던듯.[3] 결국 피어엑스전은 2군 서포터 퀀텀이 대신 출전했다.

이후 CL 경기에서 퀀텀이 출전한데 이어 채정원 대표 이사가 아프리카 공식 방송에서 안딜의 상태가 괜찮아졌다고 밝힌 만큼 5주차 브리온전에 복귀했다. 다만 이때의 여파인지 이후 경기력은 다소 오락가락하는 중.

끝내 피어엑스와의 8주차 경기에서도 불과 함께 헤나-엑스큐트에게 라인전에서부터 박살이 나면서 팀을 패배로 이끄는 등 폼이 완전히 내려 앉았다. 9주차 DK전에서 퀀텀이 대신 콜업되며 안딜은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단 완전한 샌드다운은 아니고 폼과 건강 회복을 위한 것으로 팬들은 여기는 중.

결국 플레이오프에서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올 시즌을 다소 허무하게 마무리하고 말았다.

3.2.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결국 젠지전에서 다시 CL로 오게 되었다.

이후 김대호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건강 이슈로 인해 아직 컨디션이 100% 정상이 아니라서 CL에서 출전하면서 건강을 회복할 시간을 주고자 샌드다운이 결정됐다고 한다. 메카닉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늘어난 것도 그렇지만, 본래 맡던 서브오더 역할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컸다고.

콜업된 퀀텀이 DK전에서 준수한 활약을 하긴 했지만, 이전 CL 경기들에서 퀀텀이 보여준 경기력이 썩 좋진 않았던 만큼 안딜도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면 다시 1군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당락을 결정지을 브리온전에서 데드 무비를 찍으면서 팀을 역캐리, 패배로 이끌면서 최종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경기력도 아쉬웠기에 문제점 극복과 함께 컨디션 회복이 필요해 보인다.

5월 2일, 김대호 감독이 개인 방송에서 밝히길 살도 붙었고 꽤 많이 건강해졌다고 한다. 연습량도 전보다 많이 가져 가는 등 이전보다 건강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5월 말부터 개인 방송을 통해 1군 연습실에 있는 것으로 보아 다시 1군으로 콜업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퀀텀이 스크림 시간대에 솔랭을 돌리고 있는 것을 보면 안딜이 다시 주전 자리에 복귀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3.3.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6월 7일, 광동 프릭스 X에 업로드 된 1, 2군 선수단 단체 사진에서 1군 자리에 배치되면서 1군 콜업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

1라운드 첫 경기인 KT전에서는 파트너 리퍼를 이끌고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1세트에서는 세라핀을 잡고 리퍼의 애쉬와 함께 강한 라인전 기량을 보여줬고, 필요할 때마다 좋은 스킬샷으로 한타에서 활약해 팀의 승리를 이끌며 복귀전 첫 세트부터 POG를 받았다. 2세트에서는 반대로 애쉬-세라핀 조합을 가져간 상대 데프트-베릴 바텀 듀오를 상대로 조커픽 블리츠크랭크를 꺼냈는데, 전반적인 경기력이 그리 인상적인 편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간간이 시의적절한 그랩 활용과 이니시에이팅으로 팀의 2:0 완승에 힘을 보탰다. 확실히 건강 이슈가 괜찮아지자 폼이 꽤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는 중.

2번째 경기인 브리온전에서는 1세트에서 알리스타로 리퍼의 제리를 잘 보조하며 이겼고, 2세트에서는 세나-탐 켄치 조합을 들고 나와 무색무취한 모습으로 졌으나 3세트에서 다시 제리-알리 조합을 들고 나와서 노데스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2:1 승리에 힘을 보태고 POG까지 받았다.

농심전에서도 2연 알리스타로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며 리퍼와 함께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확실히 건강 회복 이후 절호조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T1전 1세트에서도 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팀의 역전승에 기여하였으나, 이어진 2세트와 3세트 때는 무리한 모습을 여럿 보여주며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3주차 BNK 피어엑스전에서는 1세트 라칸을 잡아 협곡을 종횡무진하며 이니시를 걸고 교전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팀도 무난하게 2:0으로 승리.

서머 1라운드가 끝난 현재 평가를 간략하게 내리자면 기복이 매우 심한 서포터의 모습인데, 폼이 좋을때는 리퍼의 라인전을 잘 보좌하면서 이니시도 담당할 수 있고 유틸폿도 잘 다루는 협곡의 지배자가 되지만 또 안 풀릴때는 기가막힌 타겟팅 스킬 적중 능력과 게임에서 아예 사라지는 수준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 극심한 기복이 전체적으로 동부팀 상대로는 고점만 지주 보여주고, 서부팀 상대는 저점만 계속 보여주고 있는 중.

그렇게 서머 들어 점점 나락으로 가는 폼만 보여주더니 6주차 들어 또 건강 이슈를 호소하며 주전에서 강판당했다. 롤판에도 유리몸이라는게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폰 이후로 오랜만에 느끼게 해주며 광동에서의 시즌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4]

그나마 강판 이후 CL에서만 뛰었던 스프링과 달리 이번에는 7주차에 곧바로 선발로 복귀했고, 여전히 기복은 있으나 나쁘진 않은 경기력으로 광동이 반등하는데 힘을 보탰다. 퀀텀이 주전으로 나선 6주차에서 아무리 상대가 서부권 강팀이라 하더라도 쪽을 못 쓰고 무너졌는데, 7주차에 DK를 상대로 그나마 가능성은 보인 만큼 확실히 건강만하다면(...) 퀀텀보다는 낫다고 봐야할 듯.

9주차, 플레이오프 진출의 분수령인 T1 경기에서 2:1로 패배하는 데 지분을 쌓았다. 1라운드에서는 무난하게 플레이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렐을 잡고 무리한 이니시를 시도하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를 놓쳤고, 3라운드에서는 노틸러스를 잡고 데스 그랩을 연발하며 탄식을 자아냈다.[5]

2023 시즌, 2024 시즌을 통틀어 안딜의 모습은 동부 치고는 잘하긴 하는데, 2% 부족한 선수로 귀결된다. 동부권 치고는 좋은 운영 능력을 갖췄고, 김대호 감독의 전략과 전술을 잘 흡수하여 강팀을 놀라게 하는 플레이는 강점으로 꼽히지만 그뿐. 라인전 체급은 리퍼와 더불어 나아질 것 없이 명백한 서부권 최약체에 동부권에서도 확실한 강점을 보이지는 못한 데다, 2년 내내 건강 관리에 여전히 실패한다는 건 절대 좋게 평가될 수 없다. 커리어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여물지 못한 현 시점에서 여러모로 본인의 각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6] 더군다나 건강 문제 또한 계속 팀의 발목을 잡으며 비판을 받고 있다.

4. 2025 시즌

4.1. LCK 스토브리그/2024

원래 광동과 2025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어서 이번 스토브리그 때는 FA로 풀리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광동에서 라이프를 영입하게 되어 강제적으로 주전 경쟁이 예고된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모든 팀의 스토브리그가 마무리된 시점인 11월 26일 오후 5시 3분 광동과의 상호 계약 해지 소식과 동시에 DRX의 영입 오피셜이 나오며 내며 DRX로 이적하게 되었다. # 계약 기간은 1년. 채정원 광동 프릭스 대표이사에 따르면, 과거 광동이 태윤을 DRX로부터 영입할 때처럼 소정의 이적료가 발생했다고 한다.

안딜 커리어 처음으로 신인 원거리 딜러 선수가 아닌 베테랑 선수와 듀오를 서는 시즌이 될 예정이다.[7] 바텀 듀오를 서게 될 테디가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기존 주전이었던 플레타와 합이 잘 맞지 않아 아쉬웠다고 언급했던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안딜 본인 입장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매 시즌마다 한 번씩 터졌던 건강 문제도 잘 관리하여 프로게이머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소양이 있음을 증명해야 할 시즌이다.

4.2. 2025 LoL Champions Korea Cup

4.3. 2025 LoL Champions Korea



[1] 모함도 있긴 하나 서머에서 준을 밀어내지 못하며 CL에서만 뛴 만큼 주전 경쟁에서 밀릴 전망이었고, 무엇보다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리고 11월 20일에 광동과의 계약을 종료했다.[2] 이 때 선수들의 연이은 뇌절과 안일한 플레이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는 상황이었다.[3] 이후 광동 공식 유튜브 등에서 평소보다 과도한 긴장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것을 보아 신체적인 질병보다는 정신적인 질병쪽인 것으로 추측하는 의견이 많다.[4] 안딜의 폼이 케리아 수준이라도 이런식으로 가장 중요한 2라운드 중반에 맨날 아파서 빠지게 되면 팀합적인 측면에서도 전혀 도움이 안 되는데 현재의 안딜은 냉정하게 보면 동부팀 상대로도 라인전 우위가 보장이 안 되는 서포터일 뿐인데 풀 시즌도 소화 못하는 디메리트를 단 선수다. 기성 스포츠를 즐겨보는 팬들이라면 유리몸 주전이 얼마나 스트레스받는 요소인지 쉽게 알 것이다.[5] 다만 참작의 여지는 있는 것이 강제 이니시가 가능한 오로라, 아지르를 상대로 나르-니달리-트리스타나-이즈리얼이라는, 탱도 없고 CC기도 빈약한데 딜러만 4명인 순수 스노우볼링 조합을 꺼내든 김대호 감독의 실책도 있다. 거기다 3라운드에서는 노틸러스와 더불어 유이한 CC기를 갖춘 두두의 나르가 주요 한타 때마다 라인 관리 명목으로 루즈하게 합류하면서 한타 구도를 망가뜨린 것이 결정적이었다.[6] 게다가 결과론적으로 안딜의 기용을 위해 팀을 떠난 준은 프나틱에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서브 모함은 잠시나마 켈린을 밀어내고 디플러스 기아에서 주전으로 기용되었다.[7] 안딜과 합을 맞췄던 태윤과 불, 리퍼 모두 1군 주전으로서 풀타임 첫 시즌을 치루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