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04:06:22

몽상가

1. 몽상가2.

1. 몽상가

Daydreamer

몽상가(夢想家)란 직역하면 ' 속에서 생각하는 자'. '몽상'은 자주 헛된 것을 상상한다는 말로도 쓰이며, 이때는 망상과 혼용된다. 따라서 이 말도 보통은 '그냥 꿈이나 꾸는 작자'를 뜻하는 비하적인 표현으로 쓴다. 하지만 가끔 '아름다운 이상을 꿈꾼다'는 식의 긍정적으로 쓰기도 한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작품들 중 하나가 바로 "몽상가들"인데, 이 의미를 갖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감독 항목으로.

대한민국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강민별명 중 이 단어도 있다. 망상만 한다는 게 아니라, 프로게이머 시절에 별별 괴상한 입스타 수준의 전법을 실제로 써먹었고, 나아가 추후에 프로토스 게이머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빌드와 운영법들을 직접 개발한 프로게이머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강민 vs 이병민 MSL 100 명경기 1위 인 경기에서 2가스 먹은 상태에서 하이 템플러 할루시네이션을 사용한 다음 아비터에게 할루시네이션을 걸어준 뒤 할루시네이션된 아비터로 몸빵을 하고 진짜 아비터로 진입해 리콜 2방으로 바로 게임을 끝내버렸다. 이 할루시네이션 리콜은 이후 대테란 아비터 운용법이 정립된 후 거의 항상 등장하는 전술. 해설자로 돌아선 뒤에는 예언을 하기도 했다.[1]

1.1. 시드 사운드의 노래


상위 목차가 1로 되어있는 걸 보면 알겠지만 제목은 당연히 1에서 따왔다. 작곡은 tacat.


시크릿 컴필레이션 버전. 헤이거와 엘리카가 보컬이다.
아무도 오지 않는 이 곳에
나 혼자서 바라보고 있어
언젠가는 열릴 저편의 문을 향해서

하지만 현실 속의 내 모습
환상 속에 비추어진 미래
헤매임의 끝에 서 있을 수밖에

더 이상 어디에도 기댈 수 없지만
마지막 희망을 잡기 위해
나는 오늘도 눈을 감고 꿈을 꿔

이젠 조금씩 나아질 거야 어둠 속에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차라리 그게 더 나으니까

매일 매일을 보내야만 해
하루 하루를 버텨야 해

마음 속의 눈물이 내 손을 적신다 해도
상처 입고 쓰러진 내 앞에
다가와주길 기다렸어

달빛에 나타난 부서진 그림자

어두운 내 맘을 파고든 그 빛이 두려워져서
아무리 크게 외쳐보아도 돌아오는 건
차갑게 식은 눈물일 뿐

어두운 방 안을 비추는 그 빛이 두려워져서
외롭게 홀로 울게 된다면
나의 곁에는 항상 네가 있어 주기를

아무도 올 수 없는 이 곳에
나 혼자서 바라보고 있어
언젠가는 햇빛이 들어올 저 창문을

하지만 현실 속의 내 모습
희미해진 머릿속의 기억
헤매임의 끝에 서있을 수밖에

더이상 어디에도 기댈 수 없지만
마지막 희망을 잡기 위해
나는 오늘도 눈을 감고 꿈을 꿔

이젠 조금씩 나아질 거야 고요함 속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지만
차라리 이게 더 편하니까

매일 매일을 보내야만 해
하루 하루를 버텨야 해

내 손 위에 떨어진 눈물이 마를 때까지
울다 지쳐 쓰러진 나에게
웃음을 주길 기다렸어

달빛에 드러난 검은색 그림자

누구나 간절히 바라는 자유가 두려워져서
외롭게 홀로 기다린대도
나의 곁에는 항상 네가 있어 주겠지

바라고 또 바라던 모든 것들을 얻을 수 있어
마음 속으로 소원을 빌어
꿈 속이라면 이루어낼 수 있을 테니

어두운 방 안을 비추는 그 빛이 두려워져서
외롭게 홀로 울게 되어도
나의 곁에는 항상 네가 있어주겠지

바라고 또 바라던 모든 것들을 얻을 수 있어
눈을 감고서 꿈꾸던 미래
꿈속이라면 이루어낼 수 있을 테니

2.

노래: Suara
작사: 스타니 나오코(須谷 尚子)
작곡: 키누가사 미치오(衣笠 道雄)
편곡: 마메다 스스무(豆田 将)

子供の頃の夢は 色褪せない落書きで
코도모노 코로노 유메와 이로아세나이 라쿠가키데
어릴 적 꿈은 빛바래지 않는 낙서라서
思うまま書き滑らせて 描く未来へとつながる
오모우마마 카키스베라세테 에가쿠 미라이에토 츠나가루
마음껏 휘갈겨 그린 미래로 이어지네
澄み渡る空 果てしないほど青く
스미와타루 소라 하테시나이호도 아오쿠
맑게 갠 하늘은 끝도 없이 푸르고
無邪気な心に 充たされ魅かれてく
무쟈키나 코코로니 미타사레 히카레테쿠
순수한 마음으로 가득 차서 이끌려 가
やがて自由に飛びまわれる 翼を手に入れて
야가테 지유우니 토비마와레루 하네오 테니 이레테
이윽고 자유롭게 날아오를 날개를 손에 넣어
無垢な瞳は求めてく 空の向こうへ 行きたいな
무쿠나 히토미와 모토메테쿠 소라노 무코오에 이키타이나
순진한 눈동자는 원하고 있어, 하늘 저편으로 가고 싶다고
止め処ない願いから 一つだけ叶うのなら
토메도나이 네가이카라 히토츠다케 카나우노나라
간절한 바람이 딱 하나만 이루어진다면
誰にも譲りたくはない 夢を掴みたいと思うよ
다레니모 유즈리타쿠와나이 유메오 츠카미타이토 오모우요
누구에게도 양보하기 싫은 꿈을 잡고 싶어
子供の頃の夢は 色褪せない落書きで
코도모노 코로노 유메와 이로아세나이 라쿠가키데
어릴 적 꿈은 빛바래지 않는 낙서라서
いつまでも描き続けられた 願う未来へとつながる
이츠마데모 에가키츠즈케라레타 네가우 미라이에토 츠나가루
언제까지나 계속 그려왔었던 원하는 미래로 이어지네
鐘が鳴る音 遠くから聞こえてくる
하네가 나루 오토 토오쿠카라 키코에테쿠루
종이 울리는 소리 저 멀리에서 들려오네
素直な心に 届いては響いてる
스나오나 코코로니 토도이테와 히비이테루
솔직한 마음에 닿아서 울려와
光りは 七色に変わって 弧を描いてゆく
히카리와 나나이로니 카와앗테 호오 에가이테유쿠
빛은 일곱 색으로 변해 호를 그려가
無垢な瞳は求めてく 虹の向こうへ 行きたいな
무쿠나 히토미와 모토메테쿠 니지노 무코오에 이키타이나
순진한 눈동자는 원하고 있어, 무지개 저편으로 가고 싶다고
止め処なく願うほど 忘れないでいたいこと
토메도나쿠 네가우호도 와스레나이데 이타이 코토
간절히 바라는 것 만큼이나, 잊고 싶지 않은 것은
支えてくれる人がいて 夢を見ることができるから
사사에테 쿠레루 히토가 이테 유메오 미루 코토가 데키루카라
받쳐 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꿈을 꿀 수 있다는 거야
子供の頃の夢は 色褪せない落書きで
코도모노 코로노 유메와 이로아세나이 라쿠가키데
어릴 적 꿈은 빛바래지 않는 낙서라서
思うまま書き滑らせて 描く未来へとつながる
오모우마마 카키스베라세테 에가쿠 미라이에토 츠나가루
마음껏 휘갈겨 그린 미래로 이어지네
やがて自由に飛びまわれる 翼を手に入れて
야가테 지유우니 토비마와레루 하네오 테니 이레테
이윽고 자유롭게 날아오를 날개를 손에 넣어
無垢な瞳は求めてく 空の向こうへ 行きたいな
무쿠나 히토미와 모토메테쿠 소라노 무코오에 이키타이나
순진한 눈동자는 원하고 있어, 하늘 저편으로 가고 싶다고
止め処ない願いから 一つだけ叶うのなら
토메도나이 네가이카라 히토츠다케 카나우노나라
간절한 바람이 딱 하나만 이루어진다면
誰にも譲りたくはない 夢を掴みたいと思うよ
다레니모 유즈리타쿠와나이 유메오 츠카미타이토 오모우요
누구에게도 양보하기 싫은 꿈을 잡고 싶어
止め処なく願うほど 忘れないでいたいこと
토메도나쿠 네가우호도 와스레나이데 이타이 코토
간절히 바라는 것 만큼이나, 잊고 싶지 않은 것은
支えてくれる人がいて 夢を見ることができるから
사사에테 쿠레루 히토가 이테 유메오 미루 코토가 데키루카라
받쳐 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꿈을 꿀 수 있다는 거야
子供の頃の夢は 色褪せない落書きで
코도모노 코로노 유메와 이로아세나이 라쿠가키데
어릴 적 꿈은 빛바래지 않는 낙서라서
思うまま書き滑らせて 描く未来へとつながる
오모우마마 카키스베라세테 에가쿠 미라이에토 츠나가루
마음껏 휘갈겨 그린 미래로 이어지네
Suara 2집 夢路의 6번 곡/싱글 1집의 제목과 수록곡. 2010년 6월에 열렸던 Suara 내한 라이브의 타이틀이자 공연 첫 곡이기도 했다.

칭송받는 자 TVA판의 오프닝 곡으로 쓰였다. 애니메이션판 오프닝 도입부에서 챙챙챙챙하는 칼 소리가 나오는데, 매우 인상적이어서 당시 애니를 본 팬들에게 상당히 회자되는 편.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에서, 위찰네미티아의 힘을 잃은 하쿠오로가 에루루와 함께 모두의 곁으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어레인지된 이 곡이 흘러나와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애니판) 1편의 오프닝과 (게임판) 3편의 엔딩에서 일종의 수미쌍관을 이룬 셈.

1번 항목의 '몽상가'와 달리 '가'가 '家'가 아니라 '歌'(노래 가)다.

한국에는 TJ미디어(26287번)과 금영노래방(42052번)에 수록되어 있다.

PS2판 게임과 애니메이션 DVD를 동시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는 라디오 특전CD에 이 노래의 어나더 어레인지 버젼이 실렸었다. 가사는 같지만 음이 조금 다르다.

우타와레루모노 OVA판의 엔딩곡 夢のつづき(이어지는 꿈. 가수는 우에하라 레나. 작사자는 몽상가와 똑같다)의 가사가 이 곡의 가사 일부를 묘하게 꼬아놨다.
어릴적에 꾸었던 꿈은 빛바래지 않은 낙서 같기에, 생각나는대로 전부 그려나가면 바라는 미래에 이어지겠지.
몽상가
생각나는 대로 그려나갔던 빛바래지 않은 꿈은, 바라는 미래로 이어지지만 어린 아이인 채로는 다다를 수 없어.
이어지는 꿈
각 노래의 첫줄. 몽상가가 꽤 밝은데 반면 이어지는 꿈이 살짝 음울하기도 하다. 노렸구나!

C77에 나온 우타와레루모노 캐릭터 송 앨범에서 유즈키 료카에루루 보이스로 이걸 불렀다. Suara가 라디오에 게스트 출연할때 언급한 바로는 평소에 몽상가를 차타고 다닐때도 듣고 노래방 가서도 부른다고 한다. 계속되는 우타와레루모노 라디오에서는 유투브에서 대호평이라고 자기 입으로 말한다.

이후 2011년 발표된 리프의 신작 'WHITE ALBUM2' 의 메인히로인인 '오기소 세츠나' 의 독립앨범에 커버곡이 실리기도 했다. 담당성우인 '요네자와 마도카' 가 특유의 맛깔나고 상큼한 음색으로 원곡만큼이나 훌륭하게 소화했으니 들어보도록 하자.

세가의 리듬게임인 CHUNITHM AIR PLUS2017년 7월 6일자 업데이트로 수록 예정.


[1] 09년 3월 1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웅진 스타즈 vs 위메이드 폭스전 7세트에서, 웅진(윤용태매너 파일런에 이은 미네랄 앞 투 게이트 건설을 하자) "이게 문제는요 근데, 짓자마자 일꾼 세마리 붙죠? (그렇게 하면) 질럿 클릭해도 그냥 세마리 만으로 때리면은 (게이트가) 그냥 터져요. 질럿이 나오기 전에요. 이미 제가 다 10년 전에 실험을 통해서 나온건데."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