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목단과 대치하는 로산나 |
챕터 22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로산나와 사쿠라가 멋대로 777 스쿼드의 코인 러시를 차지하려는 줄 알고 화를 내지만[1], 알고 보니 엔터 헤븐이 테러에 쓰일 금액을 위해 코인 러시를 습격할 거란 첩보를 받고 일부러 둘이 자작극을 벌인 것이었다.[2]
이후 부하인 진[3]으로부터 사건의 범인이 누군지 알아낸다.
챕터 23에서는 무너진 격벽 근처에서 랩쳐들에게 고전하다가 지휘관 일행과 만나서 동행한다. 그렇게 엔터 헤븐의 본거지로 와서 아우터 림을 쓸어버리기 위해 도반이 보낸 양산형 니케들과 대치한다.
홀로 아우터 림의 대문을 지키는 목단 |
그리고 아우터 림의 대문 앞에서 홀로 도반과 양산형 니케들을 마주하는 폭풍간지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정면에서 도반을 도발하며 도반의 자존심을 제대로 긁고, 이에 말려들은 도반이 양산형 니케들을 목단과 1대1로 붙게 하며 시간을 제대로 번다. 이후 사쿠라가 아우터림 사람들을 무장해제시키며 아우터림 사람들은 무해함을 밝히고, 로산나가 직접 움직여 도반의 지원군들을 전부 처리하며 상황을 정리한다.
2. 캐릭터 에피소드
- 모란회, 몰락?
- 돈을 버는 법
-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 마지막 의뢰인
- 의리의 목단
모란회가 파산할 위기에 처했다는 청천병력 같은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는데, 목단의 보좌관 진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 모란회는 보호금도 상납금도 받지 않고 적당히 받은 물건을 팔으며 연명하고 있지만 그것도 이제 다 떨어져서 빈털털이 신세가 된 것이라고 한다. 부하들을 굶어죽게 할 수 없었던 모란은 돈을 벌고 오겠다며 로산나와 사쿠라를 찾아갔지만, 로산나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문전박대 했고, 사쿠라에게선 자금을 나눌 여유가 없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듣는다.
이에 어쩔 줄 모르던 목단은 우연히 지휘관과 만나 도움을 요청하는데, 다음 의뢰가 올 때까지 50만 크레디트만 있으면 버틸 수 있다며 조심스럽게 빌려줄 수 있냐고 묻는데, 지휘관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하지만 차마 동생에게서 돈을 빌린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 목단은 돈을 빌리는 대신에 일을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먼저 리틀 캐논 스쿼드과 운영하는 장난감 가게를 돕기로 하는데, 파격적인 보수에 기빠하는 것도 잠시, 손님이 전려 없어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는 걸 깨닫고는 포기한다. 다음은 메이드 포 유 스쿼드가 운영하는 메이드 카페에서 접대를 맡지만, 서빙할 때마다 부끄러운 주문을 외워야 한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결국 부끄러움을 참고 버텨버려고 했지만 부하들이 손님으로 자주 온다는 사실에 결국 포기한다. 다음은 카페 스위티 스쿼드의 카페에서 일해보지만 간단한 산수도 제대로 못해서 폭발한 밀크와 프림에게 해고당한다. 이후 여러 알바를 돌아다녔지만 퇴짜를 맞아 시무룩해 한다.
곰곰히 생각하던 지휘관은 떼인 돈 받는 해결사 일을 시캬주는데, 이런게 적성이 맞았던 목단은 금방 손님을 받는다.[4] 의뢰의 내용은 백만 크레디트를 빌린 지인이 연락이 안 돼서 돈을 받아달라는 것이었는데, 알고보니 그 채무자는 형편이 좋지 않고 가족을 혼자 책임지고 있어서 바쁜 탓에 연락이 안 된 것이었다. 채무자가 무릎을 꿇으며 지금은 돈이 한푼도 없다며 사정을 하자 결국 마음이 약해져서 그대로 물러나고 의뢰인에게 이 사실을 보고한다. 다행히도 의뢰인은 사정을 이해하고는 이제 의뢰비를 낼려고 하지만, 의뢰를 완수하지 못했다고 여긴 목단이 이를 거절한다. 그후로도 계속 손님을 받지만 비슷한 이유로 돈을 받아오는데 실패해서 의뢰인에게 욕만 먹은 채 한푼도 벌지 못한다.
결국 돈은 아예 못 벌 것이라는 걸 직감한 목단은 지휘관에게 비서로 고용해보는 건 어떻냐고 제안하는데 그동안 목단을 지켜보았던 지휘관은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그때 병원비가 급한 의뢰인이 와서 마지막으로 일을 하기로 하는데, 채무자의 집으로 간 목단은 문이 열려있고 인기척이 없는 것에 위화감을 느낀다. 사실 의뢰인의 친구였던 채무자는 힘든 삶에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린 것이었다.
결국 이번에도 돈을 받지 못한 목단은 리페어 센터로 가서 자신의 부품을 팔아치우려고 할 정도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가 남은 자금으로 투자를 해서 천만 크레디트를 벌어온 진이 찾아온다. 이를 안 목단은 돈을 좀 쓰겠다며 어딘가로 사라지는데, 진은 조졌음을 감지하며 지휘관에게 우리끼리 회식이나 하러 가자고 말한다. 며칠 후 목단이 그동안 고생한 지휘관을 위한 선물을 가져다주면서 얼마 전에 병원비가 급한 의뢰인에게 병원비를 내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결국 돈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주게 된 셈이었지만, 먼저 호의를 베풀면 베푼만큼 보답받고, 그렇게 연이 생기고, 연이 깊어지면서 의리가 되는 것이라며 자신은 언제나 그렇게 살아왔다고 말한다.
한편, 진이 투자로 돈을 번 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투자를 배우고 있다고 말하는데, 핸드폰의 화면 안은 푸른색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지금은 안 오르지만 결국은 오르게 될 것이라면 좋은 정보를 가져왔다고 해맑게 웃는 목단을 보면서 지휘관은 다음에 목단이 울상을 지으며 올 것이라는 걸 예감한다.
3. 돌발 스토리
4. 이벤트 스토리
4.1. CHERRY BLOSSOM
같은 스쿼드 멤버인 사쿠라의 이벤트 스토리에 선행 출연한다. 벚꽃 축제와 봄 축제가 다른 줄로 헷갈리거나 사쿠라가 먹인 술 때문에 꽐라가 돼서 횡설수설하는 등 바보 같은 모습을 많이 보인다.에필로그에서는 목단과 노이즈가 정말 지휘관이 결혼하고 키스까지 했냐고 추궁한다. 아닌 줄 알고 둘 다 안심하지만... 사쿠라가 진짜로 했다며 뒤에서 나타난다. 그녀는 아직 전쟁을 선포하지 않을 것 아니었냐고 묻는 지휘관에게 이건 그저 자그마한 권리 주장일 뿐이라며, 당황하며 따지려고 하는 목단과 노이즈를 뒤로 하고 지휘관의 손을 맞잡은 채 조직원들에게 호위를 맡긴다.
4.2. Queen's Order
로산나가 주인공인 Queen's Order에서는 로산나가 얽힌 사태에 대해 뒤늦게 알고 사쿠라의 안전 가옥으로 찾아온다. 사쿠라에 따르면 웬일로 목단 본인이 먼저 자신에게 물어봤다고... 이후 붉은 덤불 갱단으로 인해 자신의 패밀리가 피해를 봤기에 복수를 위해 혼자서 움직이려는 로산나의 결정에 동의한다.4.3. DIRTY BACKYARD
2024년 1월 25일 업데이트된 이벤트 DIRTY BACKYARD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목단과 모란회는 어느때와 같이 구역순찰을 돌며 식구들을 돌보던 중. "포그 할로우"라 하는 공장이 돌아가 안개가 끼는 구역을 마지막으로 순찰을 간다. 그러나 공장 옆에 새로이 지은 작은 공장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한 시체들과 목단이 범인이라는 문구가 같이 발견된다.
이를 본 목단은 일단 스쿼드원들에게 연락하지만, 로산나와 사쿠라도 목단과 관련되어 자기 구역에 사건이 크게 터져 혼란을 수습하느라 바쁜 상태. 결국 로산나와 사쿠라 말고 의지할 만한 지휘관에게 연락하여 큰절까지 올리며 도움을 요청한다. 지휘관은 목단을 믿고 목단을 돕기로 한다.
일단 지휘관이라도 아우터 림은 위험했기에 지휘관은 해결사인 슈가를 추가로 고용하고, 슈가는 목단에게 뉴스의 사건의 범인이 목단이 정말로 아닌지 묻고 의뢰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복장을 바꿔 입은 슈가와 함께 아우터 림으로 향하는데, 아우터 림 사람들은 "미스트"라고 하는 마약에 취해 금단현상과 약기운에 취해 있었다. 그러던 중 목단을 발견하자 미스트를 달라며 달라붙기 시작하고, 슈가가 공중에 총을 쏴 잠시 경직된 사이 빠져나온다.
빠져나온 슈가는 목단에게 총을 겨누며 목단을 의심하며 추궁하지만, 모란회의 브레인인 진이 이를 제지한다. 진은 목단은 정말로 아무것도 모른다며 흑막이 목단에게 누명을 씌우는 중이라 말하며 미스트를 만들어 유통하는 포그 할로우로 향할 것을 추천한다. 이를 받아들인 목단은 슈가, 지휘관과 함께 포그 할로우로 향한다.
그렇게 포그 할로우로 향하던 중 어느 아우터 림 사람이 약에 취한 듯이 목단에게 미스트를 달라 애원한다. 그러나 목단은 그자가 약에 취한 사람이 아님을 한순간에 꿰뚫어 보고 흑막의 지시로 움직이는 자라 판단하여 추궁하고, 이윽고 그 자의 휴대폰이 진동하고 있음을 보고 폰을 빼앗아 확인한다. 폰에는 메신저로 #OOOOOO 이란 사람에게 지시를 받은 문자가 있으나, 그 지시도 못 이행한다며 까며 처분이라는 문자가 와 있었다. 그 문자를 본 아우터 림 사람은 "식스오"라는 존재를 언급하나, 이내 몸에 부착된 폭탄이 터지며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식스오의 존재를 확인한 목단은 식스오가 누군지 묻고, 슈가는 블랙넷에 깊이 관여하고 있고 소문으론 블랙넷의 마스터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한다. 식스오는 목단이 포그 할로우로 오지 못하게 하려는 것 같다며 서둘러 포그 할로우로 향한다.
포그 할로우에 도착한 세 사람은 사람들이 사람들을 붙잡고 무언가를 빼앗으려 하는 것을 발견한다. 목단은 그 무언가가 미스트임을 알아채고 그 미스트를 빼앗아 사람들을 추궁한다. 그러자 제일 처음 만났던 포그 할로우 주민이 미스트를 제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식스오에게 들켰고, 식스오는 미스트 제조량을 늘리라며 안 그러면 전부 죽이겠다 협박해 온 것을 실토한다. 이에 목단은 어째서 일이 커지기 전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냐 묻자 주민은 자신들이 불법적인 일을 했는데 그걸 들켜서 곤란하다 도와달라 하면 도와줬을 것이냐며 반문하지만, 목단은 당연히 도와줬다며 의리로 사는데 식구를 먼저 배신할 것 같냐며 어떻게든 도와줬을 것이라며 당당히 말한다.
모란회를 대동하고 온 목단 |
그러나 이미 식스오는 포그 할로우 곳곳에 폭탄을 설치한 후였고, 주민들도 이 사실을 말하며 뒤늦게 살려달라 빌기 시작한다. 목단은 이미 늦었다며 자신을 배신한 포그 할로우를 쓸어버리려 하고, 이에 대해 식스오에게 이미 의뢰를 받았던 슈가가 막아서지만, 중과부적으로 밀려 포그 할로우는 결국 뒷세계의 방식으로 처리된다.
그 후 식스오의 수작질로 목단과 모란회만 독박을 쓴 채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이 일은 머스탱도 수습하기 힘든지라 목단은 머스탱에게 불려가게 되었다. 현재 유통된 미스트는 중독성이 심각해 미스트에 중독된 사람들은 전부 미스트만 찾고 있다는 모양. 로산나와 사쿠라도 식스오에 대해 찾아봤으나, 이미 교묘히 빠져나간 상태였다.
이후 어떻게든 모란회로 돌아왔으나 모란회는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뒤집어 쓴 상태였고 그에 분개하나 지휘관과 슈가가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모란을 도와주기로 한다. 한편 포그할로우 유민들이 미스트를 다시 판매하고 있음이 나오며 해당 이벤트는 끝난다.
4.4. LIAR'S END
언더월드 퀸의 단톡방에서 만우절이랍시고 지휘관에게 고백한다. 지휘관이 장난으로 고백을 시원스럽게 받아버리자 크게 당황하고, 로산나와 사쿠라가 분노해 목단을 찾아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4.5. BEAUTYFULL SHOT
어느 날 방주에서 무장한 불온 세력의 인질극이 발생,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로산나, 사쿠라, 목단은 방안을 짜고 있었다. 로산나와 사쿠라는 총기로 무장한 세력들이 인질극까지 시행하면서 조용히 처리하기가 굉장히 번거로워져서 골치 아파하지만 목단은 "그냥 쳐들어가서 총 맞더라도 주먹으로 제압하면 되는 거 아님?"이라며 목단스럽게 단순한 발상을 내자 로산나는 "그건 완전 '나 니케예요.'라고 광고할 셈이냐?"며 비꼬는데 이에 사쿠라는 목단에게 그 건물의 뒷문을 통한 침투를 부탁하였고 목단은 건물 뒷문을 찾기 위해 사라진다.그러나 사쿠라의 부탁은 그저 단순해서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모르는 목단을 멀리 떨어뜨리기 위함이었고, 사실 불온세력이 인질극을 벌이던 건물은 뒷문 자체가 없었다. 그렇게 목단을 따돌린 채 로산나와 사쿠라가 개입해 해결되었지만 하필 로산나와 사쿠라를 인지한 한 기자가 사진을 찍어 특종 보도를 하면서 일이 커지는데 사쿠라의 부탁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던 목단은 이 사건에서 피해갔다.
테트라 사장 머스탱은 탄식하면서 이번 일에 대해 문책을 하는 와중에도 로산나와 사쿠라의 구명을 요청하지만 머스탱은 이번 일로 매스컴의 의도적인 악질 기사가 올라오면 더 큰일로 벌어진다며 거절, 이번 문책으로 테트라 기업에서 운영하는 잡지의 그라비아 모델 일을 할 것을 지시하는데 목단도 이 조치에 "엥?" 거리며 놀라게 된다.
그렇게 지휘관에게 2명을 인도를 하며 사정 설명을 하고 그라비아 촬영에 쓰일 도구로 구식 카메라를 주면서 "사장님 왈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감성이 없으니까 이걸로 작업을 하고 필름은 얼마 없으니 신중히 찍으라고 하더라"라고 전달한다. 그러나 로산나와 사쿠라는 위엄이 있어야 하는 언더월드 퀸 위치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는 수영복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사실에 기분 나쁨 + 우울증에 빠진 모습을 보이는지라 지휘관에게 "지휘관 분위기 좀 살려줘봐... 아무런 반응을 안 하는 둘 사이에 있으려니 죽겠어"라며 SOS를 치고 지휘관은 '두 명의 수영복 기대된다.'라며 띄워보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에 두 사람의 욱하는 성질을 건드려보려고 목단은 "아아... 나도 어느 둘이 사고만 안 쳤으면 언더월드 통합 임시 퀸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꿈인 바다에 가봤을 텐데"라며 긁어보지만 로산나와 사쿠라로부터는 "정말 미안하다."라는 답만 날아오니 오히려 소름끼친다며 도망친다.
여튼 목단은 이번 사건에서 노출이 안 되었고 언더월드 퀸 3명이 전부 공석이 되면 뒷세계 관리가 안 되니까 그라비아 촬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2명의 자리까지 임시로 맡아서 잠시나마 언더월드 통합 퀸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후 둘이 돌아와서 불온 세력의 잔당이 남아있는 건물을 쓸어버릴 때 옆에서 뭐하고 놀았냐고 추궁한다.
[1] "야 이 양아치 새X들아!"라며 거칠게 들어왔다. 여담으로 목단은 이미 Cherry Blossom 이벤트에서 첫 등장을 하긴 했지만 풀보이스 더빙이 이루어진 메인 스토리에서는 이 욕설이 첫 대사다(..)[2] 사실대로 말했다면 777 스쿼드가 중앙 정부에 신고했을 테고, 그렇게 되면 중앙 정부가 엔터 헤븐을 처리하기 위해 아우터 림을 헤집어놓을 테니 희생자는 말할 것도 없었을 거라는 이유였다.[3] 누가 봐도 거대한 떡대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은 싸움이랑 거리가 먼 인텔리라며 거들먹거린다.(...)[4] 다만 금전 감각이 워낙 낮아서 푼돈으로 의뢰를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