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16 16:21:48

모벌리

파일:미국 국장 (원형).svg 미합중국의 도시
‎Moberly

모벌리
지역 미주리 주 랜돌프 카운티
면적 13.17mi²
인구 13,974 명[1]


파일:MoberlyTwilight.jpg
Moberly(모벌리)

미국 중서부 미주리 주에 있는 도시. 미주리 주립대학의 소재지이자 미주리주에서 5번째로 큰 도시 컬럼비아(미주리 주)에서 북쪽으로 36마일(57km)거리에 위치한 소도시. 인구는 약 1만 3천명 가량이다.


파일:wabash-railroad-map.jpg
1.역사
Magic City 라는 별명을 가진 도시인데, 이유는 마술쇼 같은 엔터테이닝 산업으로 흥한 도시라서가 아니라 1866년 와바시(Wabash Railroad: 과거 오하이오-인디애나-일리노이-아이오와-미시건-미주리-온타리오 까지 커버하던 철도라인) 철도라인이 지나가면서 짧은 시간안에 당시기준으로 제법 규모가 있는 도시로 성장하며 붙여진 별명이다. 다만 1997년, 모벌리를 지나던 와바시 라인이 사라지면서(정확히는 모벌리에서의 철도여객서비스 영업을 종료, 화물운송라인은 여전히 지나다닌다) 과거에 비해 인구와 산업규모가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미주리 주 안에서 나름 중요한 지방국도인 63번이 지나가고, 63번 도로선상의 다른 도시에 비해 나름 인프라가 구비되어 있는 편이라 2000년대 초반이후로 인구자체는 소폭이나마 상승하며 증감을 계속 하는 중이다. 미중부 답게 토네이도 및 허리케인 위험에 종종 노출되는 편이며 지난 2006년에는 F-3 레벨의 토네이도에 4명의 사망자와 13명이 부상당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2. 도시 정보
4개의 초등학교와 2개의 중학교, 1개의 고등학교가 있으며 기독교 대학교와 커뮤니티 칼리지 역시 소재해있다. 랜돌프 카운티(Randolph County) 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인구 1만 3천은 한국 기준으로는 군단위의 읍내인구보다 적은 인구수이지만 인구밀도가 낮은 미주리주의 특성상 아주 작은 도시는 아니다. (미주리주를 다니다 보면 간신히 주유소 하나 갖추고 있는 인구 2-300 단위의 도시가 수두룩하다.) 카운티 내에서 그나마 가장 큰 도시여서 월마트도 있고, 인근 도시에서 장을보러 비포장 도로를 달려 나올 정도. 카운티 내에 아미시와 메노나이트(재침례파) 공동체 인구가 제법 되는 편이라(카운티 내 세자리가 될까 말까한 아시아 인구보다 10배 이상) 마차를 끌고 가족들과 장보러 나온 아미시/ 메노나이트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2차선 도로에서 마차가 앞에 있으면 매우 난감해짐

주민들은 대부분 백인이며 아프리칸 아메리칸이나 아시아계 인구 비율이 아주 희박하다. 히스패닉 인구도 아주 적지만 멕시코 레스토랑은 3개 씩이나 있으며 3곳 모두 장사가 매우 잘되는 편이다. 루이지애나에서 시작, 아칸소- 미주리- 아이오와-미네소타 -위스콘신까지 관통하는 US-63번 도로선상에서 중간 휴게소 역할을 겸하는 곳이라 도시 규모에 비해 메이저 패스트 푸드 프랜차이즈들은 대부분 구비되어있다. (치폴레와 칙필레 빼고)

3. 기타
'''최후의 5성 장군 오마 브래들리 가 이곳 출신이다.(정확히는 10분거리의 클라크 라는 곳 출신) 시에서 관리 하는 공원에 오마 브래들리 장군의 동상과 기념비가 조성되어있다.[2]
[1] 2010년 인구조사 기준[2] 파일:omar bradley.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