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용의 전설 레전더의 등장인물로, 디노의 어머니이자 브루노 스파크스의 아내. 한국 더빙판에선 메리사. 성우는 야스하라 레이코[1] / 지미애2. 작중 행적
과거 회상이나 남아있는 사진에 따르면 분홍색 머리카락을 가진 연약해 보이는 미인이다. 결혼하기 전에는 빵집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뉴욕에서 갓 올라와 생활고에 시달리는 브루노를 위해 빵 부스러기에 버터를 발라 주고, 아침 일찍 브루노의 작업장에 빵을 가득 담은 봉지를 가져오는 등 그를 많이 도와주었다. 브루노가 직접 만든 장난감을 좋아해 준 유일한 사람이였으나 부유해진 대신 바쁜 나날을 보내며 자신을 상관하지 않게 된 남편(브루노)에 대한 외로움을 누르지 못하고 디노가 어렸을 때 갑자기 집을 나가 버리면서 디노에게 트라우마를 남겼다.그러다 중반부에 다시 등장하는데, 옛날과 달리 뚱뚱한 체형이 되었으나 대신 사소한 일에도 고민을 하지 않는 긍정적일뿐더러 유쾌하고 억척스러운 아줌마 성격이 되었다.[2] 이전보다 밝아진 디노 집안에 맞춰서 캐릭터가 변경된 듯. 브루노가 자기 때문에 아이들이 위험한 일에 휘말리게 되었다고 자책하고 있을 때,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라고 말하며 그에게 용기를 준다. 브루노에게서 받은 결혼반지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브루노와 멜리사의 부부 사이를 확인시키는 묘사를 다수 볼 수 있다. 잘하는 것은 요리이며 좋아하는 꽃은 장미.
[1] 그룹 소녀대의 멤버. 다이치 아키타로가 이 사람의 팬이어서 그가 감독을 맡은 작에 종종 캐스팅하곤 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예시가 후르츠 바스켓의 혼다 쿄코와 하나지마 사키.[2] 단, 이러한 변화는 외형까지 포함해 최근에 일어났다. 가짜 불의 사자 에드와 파이어 자이언트의 회상에 이 아주머니가 몇번 나오는데 초반에는 모두가 아는 마른 모습이었으나 중간에 무언가 깨달은 듯한 컷이 나오고 다음에 나올때는 뚱뚱한 지금의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