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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ethanogens혐기성 조건하의 대사과정에서 메테인을 생성하는 미생물의 총칭. 메테인세균, 메테인생성세균 등으로도 불린다. 모든 메테인생성균은 고균계에 속하고, 대부분 산소의 독성을 중화시켜줄 효소[1][2]가 없기에 극미량의 산소에도 죽을 정도로 산소에 매우 취약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주로 축축한 습지나 늪 등 산소가 거의 없는 곳에서 서식하면서 메테인을 생성한다.
메테인생성균은 각각 균주로 기질에 대해서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발레르산과 같은 간단한 화합물이 완전히 발효되기 위해서라도 Mb. suboxydans, Mb. propionicum 및 Ms. methanica의 3종류의 균이 필요하다. 메테인세균은 편성 혐기균으로, 배양에는 미량의 황화나트륨, 황화 수소 등의 환원제를 첨가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영양 요구는 매우 간단하여 보통의 영양 염류 외에 암모늄염, 이산화 탄소 및 작용 기질만이면 되고, 아미노산, 비타민 등의 발육 인자에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pH는 6~8의 범위 외의 pH에서는 성장이 저지된다.[3]
2. 종류
현재까지 50종 이상에 달하는 메테인세균이 발견되었으며, 대표 예시는 다음과 같다.- Methanobacterium
- Methanobrevibacter
- Methanococcus
[1] superoxide dismutase, peroxidase, catalase 등[2] 사실 산소는 생명체에게 유독한 가스였다. 부식성이 너무 강하기 때문. 오히려 남세균에 의해 산소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산소에 취약한 혐기성 생물들이 상당수 절멸해 버리기도 했다. 나중에 산소를 극복하고 세포호흡의 재료로 쓰는 호기성 생물이 진화하면서 비로소 산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3] 즉, 심한 산성이나 심한 염기성에서는 성장이 저지된다. 사실 중성에 가까운 환경에서만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