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아라에서 연재 중인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픽. 작가는 KARENs.2. 연재 현황
조아라에서 19년 12월 16일부터 현재까지 연재 중이다.3. 줄거리
시리우스 블랙의 쌍둥이 여동생 안타레스의 학교생활.4. 특징
초반에는 가족애를 강조하며 일상적인 학창생활의 느낌에 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사랑하는 블랙 삼남매의 관계가 중점이 되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면서 분위기가 어두워진다.각 챕터마다 중점적으로 서술하는 인물이 달라지며[1] 이에 따라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캐릭터들의 심리상태를 자세히 알 수 있다. 다만 이로 인해 전개가 느려지는 것처럼 보이는 단점이 있다.
5. 등장인물
5.1. 슬리데린
- 안타레스 블랙
주인공. 시리우스의 쌍둥이 여동생이자 레귤러스의 누나. 시리우스처럼 순혈주의에 반감을 갖고 있으나 가족을 중시하기에 겉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있고[2]양극단에 서있는 시리우스와 나머지 가족들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한다. 냉정하고 무심하지만 친구들을 알게모르게 챙겨줘서 신망이 두텁고 같이 어울려 다니는 3명의 친구들과 슬리데린 4총사라고[3] 불린다.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거나 소소한 모험을 함께한다. 잘하는 과목은 역사, 어둠의 마법 방어 등이고 못하는 건 점술과 변환술인데 친구들과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간다. 이렇게 평화로운 학창생활을 즐기나 자신을 향한 예언[4]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고민 끝에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스파이가 되기로 결심하고 덤블도어와 함께 불사조 기사단을 창설한다.[5] 첩보활동에 필수적인 레질리먼시와 오클러먼시를 배우는 등 마법 실력을 쌓아가면서 준비를 마친다. 그러자 예언을 피해가려고 아버지가 죽은 것처럼 꾸미고 집안에서 시리우스를 제명하고는 외삼촌의 유산을 물려달라고 부탁하는 등 안배를 해놓는다. 볼드모트가 전면에 나서자 학교를 자퇴하고 블랙의 가주가 되어 그의 오른팔 노릇을 하면서 죽먹자들의 정보를 불사조 기사단에 흘리고 있다.
- 비비안 고일
안타레스의 절친이자 룸메이트. 백금발의 곱슬거리는 머리를 가진 아이. 고일 가문의 방계로 진성 순혈주의자에 죽먹자에 가입하고 싶은 부모님이 있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그저 순수하기만 하다. 활달함이 지나쳐서 안타레스가 처음에는 멀리했지만 어느새 친해졌다.[6] 그림에 특기가 있어 안타레스에게 푸른 새 그림을 선물했는데 푸른 새는 그대로 안타레스의 패트로누스가 되었다. 자신 때문에 위함해질 것을 걱정한 안타레스에 의해 프랑스에서 은거 중이다.[7]
로단 나인과 5년동안 비밀연애를 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고 아이를 낳았고 안타레스가 대모가 된다. 남편이 볼드모트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불행을 겪었지만 무너지려는 안타레스를 다잡고 위로해준다.
- 에드가 로시에르
안타레스의 약혼남이자 순수혈통주의자. 안타레스와는 서로 공부를 도와주면서 친해졌고 능글맞은 성격으로 4총사 가운데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변환술에 재능이 있으며 몰래 준비한 끝에 여우로 변하는 애니마구스가 된다. 사실은 로시에르 가문의 사생아이다. 망나니 형인 에반과는 견원지간으로 에반과 약혼하길 싫어하는 안타레스와 합의해 약혼한다. 정략으로 맺어졌지만 본인은 진심 100%로 약혼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리무스를 만날 때마다 크게 경계하고 있다. 원래 그의 꿈은 적당한 곳에 취직해 어머니를[8] 모시고 사는 것이었지만 안타레스를 돕기 위해 사상과[9] 꿈도 포기하고 스스로 죽먹자가 되려는 로맨티스트이다.
- 세베루스 스네이프
마법약 천재. 소꿉친구 릴리를 어릴 때부터 사랑해왔지만 기숙사와 사상이 장벽이 된다. 설상가상으로 머루더즈가 끊임없이 시비를 걸고 다니며 슬리데린 기숙사에서도 친구 하나 없었다. 그러나 같이 마법약을 만들게 된 안타레스 무리에 끼게 되었고 블랙 가문의 두움을 받아 막장아버지에게서 벗어나 프린스 가문의 후계자가 된다. 더군다나 안타레스에게서 특제 샴푸를 받아 기름지고 떡진 머리까지 해결한다. 또한 피터 페티그루에 의해 누명을 쓸 뻔했지만 안타레스 덕에 제임스에게 사과를 받고 악감정을 풀어버린다(!).[10] 졸업 후에는 포션마스터 자격증을 딴 다음에 블랙의 투자를 받아 마법약 가게를 개업할 예정.
본작의 가장 큰 수혜자로 머루더즈의 괴롭힘에서 벗어났고 친구들이 생겨 칙칙한 학창생활이 나아졌다. 또한 프린스라는 성까지 되찾았다. 이렇게 해준 친구들에게 굉장히 고마워 하고 있으며 겉보기에 진영이 달라 릴리에게 제대로 된 구애도 하지 못했음에도 슬리데린 친구들과 위험한 일을 함께 하겠다고 한다.
- 레귤러스 블랙
안타레스의 남동생. 시리우스와는 달리 순혈주의자지만 사상 때문에 다른 사람을 해치지는 못하고 근본에는 가족애가 있는 따뜻한 캐릭터. 반항을 일삼는 형과는 꾸준히 싸우면서도 그때마다 누나가 말리면 얌전해진다. 볼드모트의 세력이 강해지고 격동의 사춘기를 보내고난 뒤에[11] 순혈주의 사상이 확고해져서 죽먹자 모임에도 참석한다. 그러나 우상이라고 여겼던 볼드모트가 테러리스트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연기를 너무 잘하는 누나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12] 친구들과 상의 끝에 단독행동에 나선다.[13] 그리고는 볼드모트가 호크룩스 때문에 집요정 크리쳐를 빌려갔음을 알고 그 위치를 알아내 가짜로 바꾼 뒤 슬리제린의 로켓을 집으로 빼돌린다. 그 과정에서 로켓이 담겨있던 대야의 독약을 마신 탓에 죽을 뻔했지만 덤블도어의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온 안타레스에게 구조되었다. 지금은 실종 처리되어 오리온과 함께 은신처에서 살고있다.
- 에반 로시에르
로시에르 가문의 파락호. 가문의 후계자이지만 망나니이고 사생아인 동생과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 안테라스를 마음에 두고 있다가 약혼 제의를 보내 시건방을 떨었지만 자신 대신에 동생 에드가와 약혼하면서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어버리고 격분한다.
- 아네모네 소미에드
안테라스와 동급생. 차분한 성격으로 처음에 안테라스가 친해지려 했었지만 거리감을 좁히지 못하고 데면데면하게 지내다가 3학년 때 자퇴하면서 헤어지게 된다.
그러나 화성의 위성인 Deimos를 거꾸로 읽으면 소미에드가 된다는 점에서 단순한 엑스트라가 아니라고 암시하더니 호그스미드 습격 때 죽먹자들의 편에서 나타나더니 단독으로 마법부 습격 때는 안타레스에게 망설임없이 공격했다. 이때 세베루스가 만든 섹튬섹프라 저주를 쓰면서 떡밥을 던지고 갔다.
-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
크라우치 장관의 아들. 똑똑하지만 의뭉스럽고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통금시간 후에 복도를 서성이다가 리무스에게 발견되어 감점당한다.[14]
- 돌로레스 엄브릿지
재수없는 신입생. 처음부터 셀윈 가문의 친척이라 거짓말을 하고 머글태생을 잡종이라고 부르면서 노란 싹수를 드러냈다. 그러다가 그리핀도르 학생에게 한 대 맞았고 반장 리무스는 양쪽 모두 감점한다. 이에 같은 반장이었던 안타레스에게 억울한 척해보지만 먹히지 않았다.
5.2. 그리핀도르
- 시리우스 블랙
안타레스의 쌍둥이이자 레귤러스의 형. 집안에서도 내놓은 구제불능의 반항아로 안타레스 덕에 버티는 중이다. 집안의 전통과는 반대로 그리핀도르에 들어가 말썽을 피우는데 쌍둥이가 장난에 말려드는 것만큼은 극구 피하고 안타레스도 은근히 시리우스를 챙겨준다. 그러나 제임스와 레귤러스가 퀴디치를 하다가 다쳤는데 이를 두고 싸우다가 순혈주의 논쟁으로까지 옮겨붙었고[15] 완충 역할을 하던 쌍둥이까지 등을 돌리자 가출해버렸고[16] 현재는 불사조 기사단에 들어가 볼드모트에 대항하고 있다.
안타레스와는 양극단에 서있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은 숨기지 못하는데 그녀를 보고싶거나 울적할 때마다 검은 개로 변해 찾아갔다. 그러나 안타레스가 그걸 알고는 발걸음을 끊어버린다.
- 제임스 포터
존재 자체가 산만한 악동. 시리우스와 급행열차 안에서 만나 악동으로서의 재능을 개화한 다음에 온갖 장난을 치고다닌다. 릴리의 관심을 받는 스네이프를 미워했다. 피터가 괴롭힘을 받는다고 생각해 맞대응을 하지만 피터의 자작극이었음을 알고 스네이프에게 사과하고 스니벨루스라고 부르며 괴롭히는 것도 그만둔다. 징계로 같이 금지된 숲에 들어가게 된 에드가와는 퀴디치 선수라는 공통점 덕에 제법 친해진다. 그러나 볼드모트의 득세로 점점 상황이 심각해지자 에드가와 멀어졌고 장난도 줄어갔다. 의도치 않게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고 릴리와 사귀게 되었다.
- 리무스 루핀
머루더즈의 양심. 급행열차 안에서 안타레스의 고양이 이브의 사랑을 받은 것을 계기로 서로 친해졌으며 늑대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함구해주는 안타레스와 비밀을[17] 공유하면서 더욱 친해진다. 둘은 밤산책을 나와 비밀장소에서 티파티를 즐기고 리무스에게 안타레스는 첫사랑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볼드모트의 득세 후 가면무도회에서 춤춘 것을 마지막으로[18] 각자의 길을 걷는다. 그러다가 불사조 기사단과 '마르테'를 연결하는 연락책으로서 안타레스와 재회한다.
- 피터 페티그루
머루더즈의 못난이. 단순히 스네이프를 괴롭히는 것에서 벗어나 누명을 씌우려고 스스로에게 폭발 마법을 썼고[19] 이를 보고 오해한 제임스와 시리우스는 스네이프를 공격하려 했다. 안타레스에 의해 진실이 밝혀진 후에도 스네이프에게는 끝내 사과하지 않았고 나머지 셋은 피터와 살짝 거리를 두게 되었다.
- 릴리 에반스
세베루스를 괴롭히고 각종 사고를 치고다니는 제임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세베루스와 소꿉친구였던 만큼, 집안사정에 대해서도 잘 알았고 안타레스에게 말해줘서 세베루스가 프린스라는 성을 되찾는 것을 도와준다. 6학년 때부터 제임스가 진중해지자 오랜 악연을 청산하고 사귀는 중이다.
5.3. 래번클로
- 노리 페르트
점술 과제를 같이 하다가 에드가와 친해졌다. 에드가에게 소개받은 세베루스와 같이 팀을 꾸려 기숙사 내의 연구제에서 우승한 뒤에 왕립연구회에도 참가한다. 그러나 볼드모트의 득세 후 기숙사 간 갈등이 심해지면서 멀어지게 된다.
- 레인 페르트
노리의 동생. 레귤러스와 스터디를 같이 하면서 친해졌지만 볼드모트의 득세 후 멀어진다. 그러나 레귤러스가 개심하자 호크룩스에 대해 추론해내는 것을 도와주고 같이 파괴하러 가기로 한 시간에 수면제로 인해 늦게 일어난 후에 레귤러스가 혼자서 갔음을 직감하고 덤블도어에게 바로 알린다.
5.4. 후플푸프
- 로단 나인
머글태생. 공부, 퀴디치 모두 잘하는 엄친아로 비비안보다는 선배. 후플푸프 학생들과 꾸준히 교류하던 비비안을 보고 호감을 가졌고 여러번 호그스미드에 같이 가는 데이트 끝에 고백한다. 비비안을 병아리처럼 여기고 과보호하는 친구들에게 승인을 얻어낸 다음에 5년간 비밀연애를 한다. 졸업 후에는 비비안과 프랑스에서 동거하다가 결혼하고 임신까지 시켰다.[20] 슬리데린 4총사와 볼드모트 파멸을 위해 암약하던 중, 중요한 단서를 발견하고 알리려다가 죽먹자들에게 살해된다.
5.5. 교직원
- 알버스 덤블도어
호그와트 교장. 학생들을 아끼는 훌륭한 교육자이지만 볼드모트를 잡기 위해 3학년인 안타레스가 스파이가 되겠다는 것을 용인하고 레질리먼시를 가르치는 등 마키아밸리즘적인 면도 갖고 있다. 안타레스와 함께 불사조 기사단을 창설했다. 이때 창립자 명단에 이름을 쓰라고 강권하는데 훗날 스파이였다는 증거를 남겨놓기 위함이라고 말한다.[21] 옛 제자가 빼내는 정보로 죽먹자와 맞서고 있다.
- 호레이스 슬러그혼
속물적인 슬리데린의 사감. 성적이 뛰어나거나 순수혈통의 명문가 학생들을 총애한다.
5.6. 그 외
- 오리온 블랙
블랙 삼남매의 아버지. 블랙 가문의 가주답게 뛰어난 정보력을 갖추고 있지만 방관한다. 딸이 로시에르 가의 장남이 아니라 차남과 약혼하는 걸 허락하고 스네이프를 프린스 가문의 후계자로 만드는 걸 도와주는 등 은근히 딸을 아낀다. 전면에 나선 볼드모트에게 충성을 맹세하지만 그에게 독이 든 차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배신하고 딸의 위장죽음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가짜 장례식 후에는 시골의 저택에서 은거하는데 가끔씩 찾아오는 딸에게 섭섭해하면서 더 일찍 정을 쌓았어야 한다고 아쉬워한다.
- 발부르가 블랙
블랙 삼남매의 어머니. 야생마같은 장남은 포기하고 안타레스와 레귤러스에게 희망을 걸고있었다. 그러나 남편 오리온이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더니 죽어버리자 크게 슬퍼한다. 딸은 쓰리잡을[23] 뛰느라 바빠서 집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아 막내아들에게 의지한다.
- 알파드 블랙
블랙 가문의 상식인. 순수혈통주의자는 아니어서 가문 내에서 별종 취급을 받으며 돈 많은 백수여서 시리우스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리들과는 같은 세대로 함께 호그와트에 다닌 적이 있었으며 누나와는 달리 리들을 꺼림칙하게 여겨 가까이 지내지 않았고 졸업 후에 죽먹자에 가입하라는 제안도 거절했다. 그 대가로 볼드모트에게 독이 든 홍차를 선물받았고 세베루스가 개발한 해독제가 있었음에도 치료받지 않고 죽음을 선택했다.[24] 시리우스에게는 막대한 유산을 상속했으며 안타레스에게는 호크룩스에 대한 메모를 남겼다. 이 메모는 알파드의 집안에 있어서 알파드의 장례식은 조용하게 치러졌으며 집은 본가로 귀속되어 안타레스가 관리하게 되었다.
- 로시에르 부인
젊어서부터 사생아를 만들어온 남편과 파락호인 친아들에게는 정나미가 뚝 떨어졌지만 요절한 내연녀와 그 아들인 에드가를 연민한다. 그래서 에드가는 살뜰히 챙기고 에드가 역시 집안에서 의붓어머니에게만 정을 붙인다. 빨리 취직해서 로시에르 부인을 모시고 나오는 것이 에드가의 소박한 꿈이다. - 볼드모트
어둠의 마왕. 매년 학년수석을 하는 안테라스를 눈여겨보다가 죽먹자로 영입하고 오리온을 죽이고 그녀를 가주 자리에 세워 블랙 가문을 더 쉽게 움직이려 한다. 전면에 나선 후로는 마법 정부에 죽먹자를 심어 마법 사회를 장악하려 하고있다.
-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죽음을 먹는 자 중에서도 손꼽히는 과격분자. 희대의 사이코로 머글태생 마법사들에게 임페리우스 저주를 걸어 머글 사회를 공격하게 하고 마법부를 통해 검거하게 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볼드모트에 대한 충성심은 충성심은 죽먹자 중에서도 최고지만 안타레스가 주인님의 오른팔 자리를 궤차서 아니꼬와 한다.[25]
6. 기타
[1] 단, 전지적 작가 시점인 것은 변함이 없다.[2] 그러나 사소한 반항으로 품위를 지킨다는 핑계로 '잡종'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는데 위악자를 자처하면서도 이것만큼은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영향을 받은 슬리데린 학생들도 '잡종'이라고 욕하는 걸 자제하게 되었다.[3] 안타레스, 비비안, 에드가, 세베루스. 머루더즈의 범생이 버전으로 안타레스가 가족들에게도 말 못하는 생각을 드러낼 정도로 운명공동체이다.[4] 5년이 지나기 전에 블랙 가문의 사람이 하나 빼고는 모두 죽는데 살아남은 하나도 산 것이 아니라는 말.[5] 스파이이므로 기록을 남기는 걸 무척이나 싫어했지만 흔적은 남아있어야 한다는 덤블도어의 강권에 어쩔 수 없이 '마르테'라는 가명으로 타협한다.[6] 고일 부부는 안타레스와 친해지자 그걸 연줄로 삼아서 기어코 죽먹자에 가입한다.[7] 은거에 필요한 저택이나 생활비는 모두 블랙 가문의 금고에서 나온다.[8] 친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의붓어머니이다.[9] 순혈주의라고는 하지만 머글태생에 대해 우월감을 갖는 정도였고 죽먹자의 살인을 보고서는 구역질을 하고 아버지가 가입해서 저질렀던 테러에 죄책감을 갖는다. 그러던 중 짝사랑하던 약혼녀가 볼드모트에 맞서겠다고 하면서 순혈주의를 버린다.[10] 이때까지만 해도 위험한 모험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주된 내용은 학생들, 블랙 삼남매 사이의 관계이었기에 훈훈한 분위기의 일상학원물로 보였다.[11] 가족을 최우선으로 둬서 아버지가 위독해지자 거의 절연했던 시리우스에게 제발 집으로 돌아오라고 간청하지만 끝내 거절당하고 만다. 이때문에 형에게 크게 실망했다.[12] 안타레스가 집에는 거의 들어오지도 않고 철저히 죽음을 먹는 자로 행세하는 데다가 레질리먼서이기까지 하니 말이라도 붙였다가는 속마음이 들킬 것이라고 생각했다.[13] 친구들은 같이 가자고 했으나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고 친구들에게 수면제를 타서 먹이고 혼자서 갔다.[14] 그 직후에 안타레스가 여우로 변한 에드가를 안고 나타난 것으로 보아 안타레스를 미행하고 있었던 것 같다.[15] 순혈주의자인 동생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시리우스가 포문을 열었고 동생보다 친구 다친 것에 신경을 더 쓰는 시리우스가 서운했던 안타레스는 맞받아쳤다. 사소한 문제에서 싸움이 번졌는데 안타레스의 계획도 있었겠지만 남매싸움에 감정이 섞인 듯하다.[16] 교내에서도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 사이에서 균형을 잡던 사람이 돌변하자 갈등이 극심해진다.[17] 안타레스의 비밀은 순혈주의자가 아니며 늑대인간에 대해서도 열린 생각을 갖고있다는 것.[18] 안타레스도 리무스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19] 원작에서 시리우스에게 포터 부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씌우려고 폭발마법을 시전한 것에 대한 오마주.[20] 다만 임신 날짜를 기준으로 로단은 성인에 비비안은 미성년자라서 슬리데린 4총사에게 얻어맞을 뻔했다. 나중에 비비안이 자신이 덮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일단락되었다.[21] 그 외에도 안타레스가 배신하면 명단을 볼드모트에게 유출시킬 수 있다는 경고로도 보인다.[22] 에드가는 난세에 마법부에 등록해서 좋을 건 없다고 생각해 거절했고 리무스를 제외한 머루더즈는 그리핀도르임에도 애니미구스가 되겠다며 상담하지도 않는다. 결국 제자 넷 모두 미등록 애니마구스가 되어버린다(...).[23] 블랙 가문의 가주, 죽먹자의 간부, 불사조 기사단의 스파이. 그리고 안타레스도 업무공간이 되어버린 집보다는 프랑스에 있는 비비안의 은신처를 더 편안해한다.[24] 오리온에게 계속 볼드모트를 따르다가는 이렇게 독살당한다고 경고하기 위해서였고 오리온도 정신차리고 딸의 계획에 적극 협조하게 된다.[25] 원래 벨라트릭스가 보관해야할 호크룩스인 후플푸프의 잔도 안타레스에게 맡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