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10:12:30

멀티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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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응 종료 이후3. 멀티세션 대응곡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정식 명칭은 '멀티세션 GDK(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키보드매니아)'. 간단하게 멀티세션이라고 줄여 쓴다.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의 세션 플레이에 키보드매니아가 합체된 세션 플레이를 뜻한다. 최소 3명(드럼매니아 1명, 기타프릭스 1명, 키보드매니아 1명)이 필요하며, 최대 플레이 인원수는 5명(드럼매니아 1명, 기타프릭스 2명, 키보드매니아 2명). 멀티세션 플레이를 진행하면 키보드에서는 보더 게이지 제한이 사라지고, 기타드럼에서는 엑스트라곡인 클래식 파티 3나 앙코르곡인 The Least 100sec를 그냥 꺼내서 할 수 있다.

기타프릭스 5th MIX와 드럼매니아 4th MIX, 키보드매니아 3rd MIX에서 최초로 대응되었으며, 인터넷 랭킹까지 지원이 되는 등 앞으로 세션의 기준을 멀티세션으로 잡으려고 했던 모양이었다. 그러나 키보드매니아의 미적지근한 반응에 업주가 입고를 꺼렸고, 들이더라도 기타드럼과 붙여놓지 않아서 멀티세션이 실제로 가동되는 곳은 극히 일부 업소 뿐이어서, 3명이 한 파트씩 다 잡고 멀티세션을 진행하면 주위에 이 모습을 신기해하는 갤러리들이 몰려들 정도로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플레이가 끝나면 모든 플레이어의 점수를 다 합친 최종 결과 화면을 보여주는데, 점수가 한도 끝도 없이 오르던 당시 GFDM과 달리 키보드매니아는 100만점 만점제+a[1]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별 토탈 리절트 화면에서 총 점수 합계에 100을 곱한 뒤 타 플레이어와의 점수를 합산시킨다.

2. 대응 종료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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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세션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세션 방식이 멀티 세션 유닛이라는 박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드럼매니아에 박스를 설치한 뒤 기타프릭스키보드매니아를 박스에다 케이블로 연결해 세션을 플레이하는 방식. 시스템 573을 사용하는 드럼매니아기타프릭스는 별 상관 없지만 혼자 Firebeat를 사용하는 키보드매니아 덕분에 이런 세션방식을 띄게 된 것. 그 때문에 멀티세션의 지원이 종료되었어도 계속 세션 디스크는 제공되었다.

즉 구작은 이 박스 없으면 일반 세션도 못하며, 드럼매니아는 이 박스가 연결되지 않으면 실행도 되지 않는다. MAME에서 시스템 573의 에뮬레이팅이 진행되고 있고 일부 게임은 불완전하게 구동은 되긴 하지만 드럼매니아는 4thMIX 부터 멀티 세션 유닛을 구현하지 못해서 시스템 체크 화면을 통과하지 못한다. 한국판 퍼커션 프릭스 4th 및 5th, 그리고 일부 아시아 버전 퍼커션 프릭스(7th, 8th, 9th)는 멀티세션 유닛 체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구동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해 유닛 체크를 우회하는 치트가 존재하긴 한다.

그 이후 멀티세션 대상곡 몇몇 곡이 삭제되는 등의 이유로 플레이는 불가능하고, V시리즈 이후는 기판이 Python 2로 바뀌고 세션 방식이 랜선 접속으로 바뀌면서 멀티세션 기능이 완전히 삭제되었다.

3. 멀티세션 대응곡


한국에선 기타드럼의 곡으로 잘 알려진 VITALIZE, 시리토리, Labyrinth는 원래 키보드매니아의 곡이다. 3곡 모두 V6에서 삭제되었다.

4. 여담

  • 당연하겠지만 가정용에서도 플레이할 수 없다. PS2에서 구현하기도 애매할 뿐더러 결정적으로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의 가정용 이식이 바로 전작인 GF4th&dm3rd에서 끊겼기 때문.
  • 과거 압구정 조이플라자에서 이 멀티세션을 위해서 키보드매니아 3rd MIX와 기타프릭스 6th MIX를 일본에서 가져온 다음에 퍼커션프릭스 5th MIX와 멀티세션을 하려고 했었으나 국내판이라 멀티세션을 지원하지 않아서 멀티세션을 집어치웠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 일부 유저들이 세션팀을 조직해서 가짜 세션을 하기도 했는데, 방법은 3작 모두에 수록된 곡을 그냥 동시에 플레이하는 것. 기타/드럼과 키보드는 곡을 고르고 나서 시작하는 시간 등이 다르므로 치밀한 계산이 필요하다. 꼭 기타-드럼-키보드가 아니더라도 여러 작품에 동시 수록된 곡이 있으면 그 곡으로 세션을 하기도 한다.
  • 컴투스의 리듬게임 아이뮤지션이 이것의 컨셉을 이어받은 '밴드합주' 기능을 넣었으나, 데이터 통화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잘 이용되지 않았다.

5. 관련 문서




[1] 콤보 점수와 보면 난이도 점수. 때문에 노트 수가 많은 곡은 이론치가 180만점이 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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