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에서 쓰이는 관용적 표현이다.이 용어의 쓰임은 주로 어른이 어린 아이를 혼낼 때, 특히 어린 아이가 어른에게 대들거나 어른들이 주로 쓰는 표현이나 행동[1]을 할 때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라면서 혼낸다.
같은 표현으로 "이마에 피도 안 마르다"와 "꼭뒤에 피도 안 마르다"가 있다.
2. 역사
2000년 극초기까지는 이 말이 쓰이곤 했는데 2010년, 혹은 그 이전부터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친구들끼리 장난삼아 말하거나, 문학 작품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관용구다. 이를 변형해서 "민증 잉크도 안마른~"[2]이라는 표현도 있다.3. 어원
"머리에 피도 안 마르다"에서 '피'는 사실 혈액이 아니라 가죽 피(皮)로 막 태어나서 머리가죽이 젖어있다는 뜻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1] 예: 어떤 노인이 삭신이 쑤시다고 할 때, 어떤 아이가 그 모습을 보고 따라하여 자신(아이)도 삭신이 쑤신다고 하자. 이때 그 모습을 본 어떠한 어른이든지 그 아이에게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삭신이 어딘지는 알아?"라고 할 수 있겠다.[2]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지 얼마되지 않아 잉크가 채 마르지도 않았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