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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로더 디스트로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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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Destroyer
파일:MarauderDestroyer00.png

1. 소개2. 기원 및 성능3. 작전능력4. 제원5. 각종 매체에서의 출연
5.1. 미니어처 게임5.2. PC 게임
6. 자료 출처

1. 소개

영국의 SF 미니어처 게임 시리즈인 Warhammer 40,000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공의 폭격기. 인류제국(Imperium of Man)의 항공우주군인 임페리얼 네이비의 대기권 전술항공기로서, 원래 수평비행 폭격기인 머로더를 근접항공지원 임무에 적합한 중무장 건쉽으로 개조한 파생형이다.

2. 기원 및 성능

머로더 디스트로이어가 처음 개발된 것은 오크 워로드 가즈쿨이 제국의 아마게돈 행성을 침공하면서 벌어진 제 2차 아마게돈 전쟁 당시의 일이다. 기록에 따르면 막심한 피해를 입고 제공권을 내 준 제국해군 항공대는 오크의 눈을 피해 야간 저고도 작전을 택할 수밖에 없었고, 얼마 남지 않은 머로더 폭격기들이 이에 맞게 현지 개조된 것이 디스트로이어 사양의 시초라고 알려져 있다.

머로더 디스트로이어에는 지형 추적 및 감지장비가 추가되어 불과 100미터 정도의 초저고도에서도 시속 1500킬로미터의 고속으로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무장 사양 역시 저고도 임무에 맞게 새로이 인가되었다. 내부 폭탄창을 갖추고 있지만 탑재량은 기본형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으며, 대신 화력강화를 위해 고정무장이 대폭 증설되었다. 기수의 방어용 선회포탑이 제거되고 대신 무려 6문의 오토캐논이 고정장착되었으며, 후미 포탑의 헤비볼터는 어설트 캐논으로 교체되었다. 주날개에는 좌우 4개씩 총 8개의 하드포인트가 설치되어 헬스트라이크(Hellstrike) 공대지 미사일 최대 8발을 장착할 수 있다.

기본형 머로더와 구분되는 또 하나의 외형적 특징은 꼬리날개 부분이다. 수직 꼬리날개 상단에 수평 꼬리날개가 위치한 기존의 T자형 꼬리날개와 달리, 머로더 디스트로이어는 동체 양 측면으로 뻗은 수평 꼬리날개의 끝단에 수직 꼬리날개가 하나씩 달려 있는 H자형으로 변경되었다. 이 역시 저고도에서의 비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3. 작전능력

머로더 디스트로이어는 기본형에 비해 폭장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통상적인 수평비행 폭격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적과 직접 교전을 벌이고 있는 지상군에게 화력지원을 가하는 근접 항공지원(CAS : Close Air Support) 임무에 특화된 기종이다. 저고도에서 적 지상군에게 공대지 미사일과 오토캐논으로 강력한 화력을 퍼부은 뒤, 상승하면서 꼬리부분의 어설트 캐논으로 다시 한 번 사격을 가하는 것이 머로더 디스트로이어의 일반적인 공격 패턴중 하나.

적의 탐지를 피해 저고도로 고속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방어시설을 갖춘 고가치 목표에 대해서도 호위전력을 대동하지 않고 단독으로 침투하여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통상적인 머로더라면 대공망 제압과 호위를 위해 대규모 공격 편대가 구성되어 융단폭격을 가해야 하는 점에 비해 볼 때 매우 효율적인 작전이 가능하다.

4. 제원

  • 형식 : 지상공격 폭격기
  • 명칭 : 머로더 디스트로이어(Marauder Destroyer)
  • 기원 : 치프라 문디(Cypra-Mundi)[1]
  • 승무원 : 총 6명(조종사, 항법사, 폭격수, 전방 사수, 후미 사수, 상부 회전포탑 사수)
  • 추진기관 : J79-CS 후연식 램제트 엔진 × 4기
  • 자체중량 : 43톤
  • 전장 : 19.2미터
  • 전폭 : 24.6미터
  • 전고 : 4.8미터(착륙상태 기준)
  • 최대상승고도 : 41,000미터(제트엔진 사용시)
  • 최고속도 : 시속 1,800킬로미터
  • 최대항속거리 : 15,000킬로미터(대기권 기준)
  • 주무장 : 오토캐논 6문(총 300발), 어설트 캐논 2문(총 2,000발), 헤비볼터 2문
  • 외부무장 : 내부 폭탄창에 각종 폭탄 등 항공무장 총 3,000파운드 및 외부 하드포인트에 헬스트라이크 공대지 미사일 총 8발 장착 가능
  • 장갑 : 슈퍼스트럭쳐 45밀리미터, 기체 30밀리미터

5. 각종 매체에서의 출연

5.1. 미니어처 게임

파일:MarauderDestroyer.png
비행유닛이 없는[2] 워해머 40k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지금까지 머로더 디스트로이어 등의 항공기가 공식 코덱스에 등장한 적이 없다.
다만, GW의 자회사인 포지 월드에서 Warhammer 40,000 게임용 레진캐스팅 모델(최상단 사진 참조)과 독자적인 룰을 내놓고 있다.

신판에서도 여전히 포지월드 제품이기에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용 가능하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날아다니는 초중전차수준으로 대보병, 대기갑 어느쪽으로도 부족하지 않는 화력을 자랑한다.[3]

이 외에 6mm급 스페셜리스트 게임인 에픽 아마게돈(Epic Armaggedon)에서 제국해군 유닛으로 등장하며, 주석 모델이 발매중이다. 또한, 포지 월드가 Warhammer 40,000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내놓은 공중전 미니어처 게임인 '에어로노티카 임페리알리스(Aeronautica Imperialis)'에서도 제국 해군 유닛으로 등장하며, 포지 월드에서 레진 제품으로 발매하고 있다.

5.2. PC 게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Warhammer 40,000 관련 PC게임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구현된 바 없다.

6. 자료 출처



[1] 세그멘툼 옵스쿠루스의 제국 해군 총사령부가 있는 곳.[2] Warhammer 40,000 미니어처 게임은 소규모 지상전을 구현하고 있는 시스템상 비행유닛의 도입이 다소 껄끄럽다.[3] 12발에 오토캐논,12발에 어썰트 캐논,6발에 헤비 볼터 그리고 옵션무장으로 2발에 헬스트라이크 미사일을 매턴마다 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