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孟叉(? ~ 612)
수나라의 장수. 삼국사기에는 맹금차(孟金叉)라 기록되어 있다.
612년에 제2차 고구려-수 전쟁에 참전했고 수나라의 군대가 강을 건너지 못하게 고구려군이 막았는데, 수나라 군대가 부교를 만들어 강을 건너려다가 강의 길이를 잘못 예측해 도강에 실패했다. 도강에 실패해 혼란한 상황에서 고구려의 군대가 공격했고 부교로 올라와 맥철장, 전사웅 등과 함께 고구려군과 싸우다가 전사했다.
2. 창작물에서
연개소문(드라마)에서 맥철장이 부장들을 보내 고구려군에게 싸움을 걸게 했는데, 맥철장의 말에 따르면 맹차는 수 차례 자신을 따라 전투에 나서면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고 한다.맹차는 장수 한 명을 이기고 투구를 빼앗은 후 고구려군을 도발하면서 일기토를 유도한다. 일기토에서 첫번째로 강이식을 상대하는데, 늙은이가 나왔다고 하다가 강이식에게 오히려 어린 아이라거나 손주 뻘이라고 조롱당하자 고구려에는 사람도 없다면서 강이식을 상대한다. 그러나 강이식에게 계속 밀리다가 칼을 놓치며, 강이식의 창에 맞아 투구가 둘로 갈라지고 피를 흘리면서 사망한다. 그리고 자신이 빼앗은 장수의 투구는 강이식에게 회수되어 고구려군의 사기를 높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