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前 축구선수 | ||
<colbgcolor=#f0f0f0> 이름 | 맷 베슬러 Matt Besler | |
본명 | 매튜 스콧 베슬러 Matthew Scott Besler | |
출생 | 1987년 2월 11일 ([age(1987-02-11)]세) / 미국 캔자스주 오벌랜드파크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직업 | 축구선수(수비수 / 은퇴) | |
신체 | 183cm, 77kg | |
소속 | <colbgcolor=#f0f0f0> 선수 |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 (2005~2008/ 유스) 스포팅 캔자스시티 (2009~2020) 오스틴 FC (2021) |
국가대표 | 47경기 1골 (미국 / 2013~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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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前 축구선수. 캔자스주 출신으로 로컬팀인 스포팅 캔자스시티에서 11년간 활약한 레전드이다.2. 클럽 경력
2.1. 경력 초기
비슬러는 캔자스주 오벌랜드파크 출생으로, 지역의 블루 밸리 웨스트 고등학교 재학 시절 4년간 쭉 컨퍼런스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는 고교 4년째에 23골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블루 밸리 웨스트를 캔자스 주 5A 대회 우승으로 이끌었고, 블루 밸리 웨스트의 통산 최다 승점 (124), 골 (40), 어시스트 (44)를 기록하였다. 그는 KCFC 얼라이언스 클럽 일원이며, 2004년 ESP 올스타 게임에 참가한 II지역 올림픽 발전 프로그램 (ODP)의 주요 일원이기도 하였다.이후 노터대임 대학교에 진학한 후 대학 축구를 하였으며, 4년동안 90경기에 출전 (73경기 선발 출전) 하여 5골을 기록하였다. 그는 4학년에 스포츠와 학업에서 올-아메리칸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 NSCAA 4학년 학업 올 아메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올 빅 이스트팀으로 3번 선정되었었다. 그는 노터대임 대학교가 4번 연속으로 NCAA 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2006년과 2007년에 노터대임은 8강에 2차례 진출시키는 등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2. 스포팅 캔자스시티
비슬러는 2009년 MLS 슈퍼드래프트 1차로 8번째에 캔자스시티 위저즈로 드래프트되었다. 그리고 2009년 3월 28일, 1:2로 패한 콜로라도 래피즈전에서 후반 43분에 교체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총 32경기에 출전했으며, 다음 시즌에는 잠시 주전에서 밀려나며 12경기에 그쳤으나 새로운 홈구장이 개장된 2011 시즌에는 입지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2011년 3월 26일, 시카고 파이어전에서는 그의 첫 프로경기 득점을 올렸으나, 팀은 2:3으로 패했다. 7월 10일에는 팬 문자메시지 투표를 통해 2011년 MLS 올스타팀 일원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12 시즌부터 그는 MLS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나기 시작하며 시애틀 사운더스를 꺾고 US 오픈 컵 우승을 거머쥐는데 성공했고, 시즌 내내 절륜한 수비력을 보여준 덕에 MLS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리고 그 해 연말에 사우스햄튼과 버밍엄 시티 그리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게 오퍼를 받았으나, 모두 거절하고 캔자스와 재계약에 서명하는 의리를 보여주었다.
이후에도 캔자스 수비진의 일원으로 헌신했고[1], 2018년에는 구단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하며 팀의 레전드로 거듭났다.
2020 시즌 최종전이 끝난 뒤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베슬러 |
그러다 2020 시즌에 구단에 그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11년만에 정든 구단을 떠나게 됐고, 11월 9일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최종전을 마친 뒤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레전드의 퇴장을 알렸다.
캔자스에서의 11년동안 총 340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구단 최다 출장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3. 오스틴 FC
2021년 1월 6일, 캔자스를 떠난 베슬러는 신생팀 오스틴 FC와 자유계약 선수로 계약했다. 비록 신생팀의 한계에 부딪혀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9월까지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여 노련한 수비를 선보이며 팀에 힘을 실어주었다. 그러나 9월 5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전 이후 근육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 해야했고, 2021 시즌이 끝난 후 프로 축구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3년 1월 29일, 비슬러는 캐나다와의 친선전을 통해 미국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앞서 2012년 8월 23일에 비슬러는 위르겐 클린스만에 의해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차출되기도 하였으나,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하였다.
2013년 3월 26일, 비슬러는 0:0으로 비긴 멕시코와의 월드컵 예선전에 출전하였으며, 6월 2일에는 RFK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독일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자메이카, 파나마, 그리고 온두라스와의 월드컵 예선전에 선발 출전하였고, 세 경기 모두 승리하였다.
그 해 7월에 치러진 CONCACAF 골드컵에서는 새로운 선수들을 평가하기 위해 본래 명단에서 빠졌으나, 팀이 토너먼트전 진출을 확정 짓자 명단에 추가되었고, 결승전을 포함하여 3경기를 출전하여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클린스만 감독의 총애를 받아 2014 FIFA 월드컵 북아메리카 지역 예선기간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으며, 1년 뒤 FIFA 월드컵에 참가할 대표팀의 최종 23인 엔트리에 무난히 승선했다. 그리고 그는 조별 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여 가나, 포르투갈, 독일의 끊임없는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조국이 두 대회 연속으로 16강 진출을 이룩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16강전에서는 벨기에를 만나 팀 하워드 골키퍼의
월드컵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많은 유럽 구단들의 오퍼를 받았으나, 그는 소속팀 캔자스와의 의리를 지키고자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2016년 9월 2일에는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과의 월드컵 지역예선전에서 소속팀 동료인 그레이엄 주시의 도움을 받아 대표팀 소속 첫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6:0 대승으로 끝났으며, 마침 공교롭게도 이 날은 베슬러의 첫 아이가 태어난 날이기도 했다.
2017년 자국에서 개최된 CONCACAF 골드컵에 참가하여 본선 4경기를 출전했고, 자메이카와의 결승전에서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2:1 승리를 이끌고 본인의 두번째 국제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월드컵 지역예선 최종전을 마친 뒤 본선 진출이 무산되자 좌절하는 베슬러 |
그러나 정작 팀은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부진한 행보를 보이더니,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최종전에서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말았다. 그리고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최종전을 끝으로 다시는 그를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다.
[1] 2014년 월드컵 이후에도 여러 유럽팀들의 제안을 받았으나 칼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