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5 06:05:20

맛코리 고리

맛코리 고리
マッコリゴリー | Makkorigori
파일:1739175513.png
<colbgcolor=#e3d8c3><colcolor=#000000> 이름 맛코리 고리
종족 요괴: 조선족[1]
능력 気分を朦朧とさせる程度の能力
기분을 몽롱하게 하는 정도의 능력
활동 장소 인간 마을, 막걸리 거리

1. 개요2. 특징3. 상세4. 3차 창작
4.1. 테마곡4.2. 영상4.3. 게임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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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マッコリゴリー / Makkorigori
동방 프로젝트에서 파생된 인터넷 팬 캐릭터.

2025년 2월 초 내한한 ZUN의 강연 중 나온 신캐릭터 네타를 기반으로 Rhea/레아[2]라는 그림쟁이가 인터넷 라이브 방송 중 시청자들의 아이디어를 종합하여 그린 오리지널 캐릭터로, 한국 동방프로젝트 온리전에서 발생한 논란과 행사 주최측에 대한 반발, 이에 따른 국내 동방프로젝트 팬덤 위기론에 맞선 낙관주의[3]가 맞물려 국내 동방프로젝트 팬덤 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된 일종의 밈 캐릭터.

2. 특징

왼손에는 막걸리로 보이는 병을, 오른손에는 양은 주전자를 들고 있다. 머리에는 양은 막걸리 잔을 모자처럼 뒤집어 쓰고 있으며 하의는 파전과 비슷한 무늬를 띄고 있는 치마를 입고 있다.

백/녹의 막걸리 병 컬러와 전반적 컨셉은 장수 생막걸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많고 많은 막걸리 중에서 해당 제품을 모티브삼은 것은 실제로 ZUN이 한국 출국 전 실제로 해당 막걸리 제품을 들고 찍은 영상[4]이 팬덤에서 일약 밈이 되었기 때문. 상의에 새겨진 문구인 생(生)자 역시도 해당 막걸리 제품의 표어다.

3. 상세

2025년 2월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된 봉래제일러스타 페스에 참석차 내한한 ZUN이 인디 게임 개발에 대한 토크 진행 중 "이번에 한국에 와서 막걸리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이러다가 다음에는 게임에 막걸리가 나올지도 모른다."라는 발언을 하며 "맛코리고리"라는 농담을 하였고, 평소 동방프로젝트를 주제로 치지직에서 그림 방송을 진행하던 Rhea/레아가 해당 발언이 있던 날 저녁 봉래제 후기 방송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들과 함께 주고받은 아이디어를 종합하여 제작한 캐릭터를 2025년 2월 10일 상하이앨리스환악단 마이너 갤러리 준림체로 막걸리요괴 그려봄이라며 업로드한 것이 최초이다.

앞선 2월 8일 개최된 봉래제 행사의 VIP 에프터 이벤트 논란으로 동방프로젝트 커뮤니티가 불타오르던 3일차에 뜬금없이 '대충 1~2면에서 나대다가 쳐맞는 역할일듯'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ZUN 특유의 괴랄한 디자인과 화풍을 병맛으로 절묘하게 소화한 '막걸리걸리'[5]가 등장하자, 앞선 사건으로 인해 분노와 절망, 우울감을 토로하던 게시판은 순식간 웃음꽃이 피며 팬아트와 창작곡 등 수 많은 3차 창작이 쏟아지게 되었다. 이에 "솔직히 먗시간전까지 불타던 분위기가 갑자기 모두 웃고있으니 기괴함"이라며 급변한 커뮤니티 분위기에 기이함을 표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막걸리 파티", "발효이변"[6]이라는 대답이 돌아올 뿐, 갑자기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진 듯 묘한 분위기가 지속되며 커뮤니티 전체가 마치 진짜로 요괴에 홀린듯한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인터넷 캐릭터 탄생과 부흥의 중심이 된 상하이앨리스환악단 마이너 갤러리는 이 캐릭터를 갤러리 대문 이미지에서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파일:맛코리고리상하이앨리스환악단갤러리대문.png

이후, 상하이앨리스환악단 마이너 갤러리 내에서 뜨거운 떡밥으로 부상한 이 캐릭터에 대해, 원작 이미지 상의 표기에 따라 '막걸리걸리', ZUN이 강연에서 발언한 '맛코리고리'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게 되자, 이름을 통일하고 싶어하는 갤러들에 의해 여러차례의 자체투표가 진행되었고, 이에 '맛코리 고리'라는 이름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어느정도 정착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본 문서의 이름도 '맛코리 고리'로 표기하게 되었으나 현재도 '막걸리 걸리'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 역시 상당히 많다.

2025년 2월 10일, 앞서 언급한 봉래제 논란과 행사 주최측의 대응에 대한 반발심, 해당 행사의 빡빡한 행사 스케쥴과 복잡한 이동 동선으로 인해 굿즈 구매시간의 부족을 겪은 동방프로젝트 팬들과 판매부진을 겪은 동방프로젝트 동인 창작자들의 니즈가 맞물려 새로운 동방프로젝트 온리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7]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 열렸던 소규모 동방 온리전 행사 온동환[8]의 주최자가 새로운 동방프로젝트 온리전을 기획하고 있음을 알렸는데[9], "본 행사의 명칭은 현재 SNS와 커뮤니티 등 동방 프로젝트 팬덤에서 바이럴하게 주목받고 있는 팬메이드 캐릭터 "맛코리 고리"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맛코리 고리"의 인기에는 축제의 못다 한 잔열이 남아있습니다."라며 본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10]

2025년 2월 12일, 맛코리 고리 마이너 갤러리가 생성 되었다.

4. 3차 창작

캐릭터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소개되면서 파생된 3차 창작[11]을 다룬다.
기본적으로 팬아트를 비롯한 그림이 제일 많이 창작되고 있으며, 맛코리 고리 마이너 갤러리를 비롯한 국내 동방프로젝트 관련 커뮤니티나 X(SNS)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다.

4.1. 테마곡

동방프로젝트 팬덤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맛코리 고리를 이미지한 음악 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Makgeoli Party
(稲は熟すほど頭を下げる ~ Makgeoli Party)
マッコリゴリー 맛코리 고리 필드곡

4.2. 영상


4.3. 게임





동방프로젝트 팬들에 의해 동방탄막풍을 이용한 게임 영상도 다수 등장하기 시작했다.

5. 기타

맛코리 고리를 처음 보고 진짜 신캐가 나온 줄 착각하는 동방 팬들이 있었다.

해외에서도 맛코리 고리의 그림이 알려졌는데 ZUN림체와 비슷해서 ZUN이 직접 그렸나는 질문도 있고 술과 관련된 비루코를 연관지어 한국의 비루코 또는 비루코의 동생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해외에서도 3차 창작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https://x.com/NotAWesternSpy/status/1889591109279453246/


[1]선인 이라는 설도 있다.[2] 원작자로 언급되는 상하이앨리스환악단 마이너 갤러리의 BS, 치지직 스트리머 봉레아 모두 동일인.[3] 논란을 일으킨 봉래제가 망하면 국내 동방프로젝트 팬덤도 망한다는 논리에 대한 반박에 가깝다.[4] 행사 관계자의 후기에 따르면 술자리에서 다른 브랜드의 막걸리도 많이 마셨지만 해당 제품을 가장 고평가했다고 한다.[5] 처음 등장은 막걸리걸리라는 이름이었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맛코리고리'라는 이름이 대세가 되었다.[6] 논란이된 봉래제의 원인을 행사 주최측과 일부 VIP의 친목질로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를 비추어 보면 '썩었다'는 말을 '발효'로 빗댄 표현으로 들린다. 해당 글로 기괴함을 표하던 작성자가 '발효이변' 댓글에 '이거맞네'라며 맞장구를 치는게 웃음 포인트.[7]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eamshanghaialice&no=1310897[8] 온 동네가 환상향, https://ondonghwan.modoo.at/[9]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eamshanghaialice&no=1313566[10] https://makkorigori.tistory.com/[11] 맛코리 고리를 동방프로젝트의 2차창작의 일종으로 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창작은 3차 창작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