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21 23:17:13

말큐리오

파일:Marcurio.png
My skill in battle is unmatched. Fortunately for you, that skill can be bought.
내 전투적 기술은 뛰어나지. 이 기술을 당신이 살 수 있다는 건 행운이야.
Marcurio
1. 개요2. 성능3. 성격4. 기타

1. 개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동료.

종족은 임페리얼이며 리프튼에 벌과 미늘 여관에 거주하는 용병. 그리고 스카이림 비공식 팔로워 인기 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2. 성능

용병 중에서는 유일하게 순수 마법사 타입. 주 스킬은 전격마법. 그 중에서도 3티어급 파괴마법인 연쇄 전격을 자주 사용한다. 그런데 전격마법 강화 퍽이 찍혀있어서 정말 강하다. 그 외에도 화염 화살이나 전격 화살 마법도 사용하며, 회복마법에 특화되어 있어서 빠른 치유와 와드 마법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변화마법에도 능숙한지, 석화피부를 사용하고, 마법사의 방어구와 마법저항 퍽도 찍혀있어서 마법사 상대로도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언데드 퇴치 마법도 가지고 있어서 언데드 상대로도 잘 선전한다.

이런 강한 성능 때문에 다른 강력한 마법사 동료들인 일리아아라니아 예니스와 많이 비교가 되는데, 사실 강화퍽도 찍혀있고 만렙이 높은지라 MP도 많아서 예니스나 일리아보다 딜량은 더 세다. 다만 예니스가 4티어 마법을 쓰는데 말큐리오는 3티어 마법을 써서 좀 더 약해보일뿐이다. 소환수를 부리지 않아서 그렇지 만약 그에게 생귄의 장미를 쥐어주면 파괴 마법 난사+드레모라 로드 소환+피부마법 사용+언데드 추방마법+자가힐링 이라는 기막힌 성능의 팔로워가 탄생한다.

3. 성격

성격은 대체적으로 까탈스럽고 약간 오만한 편. 예를 들어 노르드와 포스원을 깎아내리는[1] 대사를 한다. 또, 말로는 자기를 강력한 마법사라고 하지만 짐을 넘길려고 한 경우 자기는 짐꾼이 아니라 견습 마법사라면서 됐어 빨리 나한테 줘 라는 츤데레모습을 보이는 미묘한 대사를 날리기도 하기 때문에 허풍이 심한 건지 정직한 건지 알 수 없는 인물. 그리고 동료 명령 등으로 기다리라고 말을 할 시에 "지루하니까 빨리 갔다와" 라고 말하는데, 막상 따라오라고 말하면, 가시밭길을 걷게 하거나 스키버 소굴에 들어가지 말라고 뭐라고 한다. 또한 해고시에 다시 고용하면, "위험 속으로 다시 가야되는군." 하며 투덜댄다.

그런데 좀 더 같이 많이 다니다 보면 이 양반이 꽤나 츤데레라는 걸 알 수 있다. 겉으로는 불평만 하는 것 같아도 동굴이나 던전에 들어가면, "뭐가 나올지 모르니까 조심해." 라며 경고도 해주고, 재고용했을 시 겉으로는 가기 싫어하지만, 그래도 툴툴대며 가는 모습을 보면 은근 츤데레다. 또한 용병형이라 그런지 대사도 꽤 있다. 비록 도시나 마을 관련 대사는 없지만, 던전 관련 대사는 엄청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드웨머 유적에 가면, "시로딜에 있을 때 배우긴 했는데, 보니까 놀랍다." "모로윈드드웨머 한 명이 목격되었다네.(was discovered)[2] 만약 자네가 자네의 종족의 유일한 생존자이라면 상상이 가나?" 등의 말을 하기도 하며, 노르딕 유적은 "함정들이 참으로 정교하고 놀랍군." "이 유적은 굉장히 가치있는 것임에 틀림없어." 라며 감탄하기도 한다.
이렇게 좋은 성능과 츤데레적 성격 등으로 앞서 말했다시피 팔로워 중에서 굉장히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그러나 오만한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며 보에시아 제물로 바치거나 차라리 군기 든게 낫다고 블레이드로 입단시키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

4. 기타

성우는 존 커리. 대다수의 보스머들과 같으며,[3] 화이트런의 암렌, 케마투를 비롯한 알리키어 전사들, 그리고 에보니 워리어와 성우가 같은 사람이다.[4]

이렇게 오만하다면 오만한 성격이지만, 결혼 가능한데 결혼을 하면 굉장히 나긋나긋해진다. 결혼한 후에 팔로워로 재영입하면, 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아예 다른 사람인 것 같음을 느낄 수 있다.[5]

가끔 도둑 길드델빈 말로리의 소매치기 타겟이 되기도 하는데, 굉장히 어려워서 팔로워로 고용한 뒤 정당하게 가져오는 편이 낫다. 그런데 애초에 리프튼 일거리는 하나마나니, 거의 그런 일은 없다.

일반 동료답게 블레이드에 입단시키는 것 역시 가능하다. 그런데 중갑에 검방을 입으니 웬만하면 입단시키지 말자. 뭐 어차피 원거리 마법이 주력인 캐릭터라 블레이드 무구를 낀다고 해도 전투력에는 별반 차이가 없기는 하다.



[1] 포스원 놈들은 옷을 참 이상하게 입는다 등 물론 스카이림의 기온을 생각해보면 사실이긴 한데[2] 야그룸 바가른을 말한다.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 등장했다.[3] 대표적으로 파엔달멜본.[4] 저들 중 파엔달과 암렌은 "신들께서 미소지으시길, 친구여."라는 대사를 공유한다.[5] 사실 이솔다의 결혼대사를 공유해서 그럴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