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ーテリア Materia
1. 개요
디시디아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신. 성우는 마노 에리나.리부트인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와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오페라 옴니아에 등장한다.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의 코스모스 역할에 위치해있으며 마찬가지로 원작의 카오스 격인 스피리터스와 대치한다.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의 오프닝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아름답지만 멸망해가는 자신의 세계를 구해달라며 전사들에게 부탁한다. 그와 동시에 스피리터스가 분개하며 나타난다. 스피리타는 마테리아가 말하는 세계가 자신의 세계라며 전사들에게 멸망한 자신의 세계를 위해 싸우라고 명령하고, 이에 반발한 마테리아 역시 세계를 위해 전사들에게 싸울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말을 얼버무리는 태도나 방식 등이 신이라고 자칭하기에는 너무나 어리숙하여 전사들은 이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환수에게서 신들에 대한 정보를 찾기로 한 티나와 지탄 앞에 나타난 라무의 말에 따르면 마테리아와 스피리터스는 이전 윤회에서 사라진 코스모스와 카오스의 의지를 이어 태어난 새로운 신[1]으로, 이 세계는 전작의 무대가 맞으며, 세계의 존속을 바라는 마음이 모여 탄생한 신이다. 스피리터스의 행동에 반사적으로 적대하려는 것도 과거의 의지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전사들간의 싸움에서 힘을 모아 세계를 부활시키려 했지만 세계의 존속을 바라지 않는 신룡에 의해 에너지를 모으는 일을 저지당하고 있었는데[2] 결국 샨톳토와 스피리터스에게 향하던 전사들의 이야기로 정황을 알게 되면서, 모든 전사들의 에너지를 모아 신룡을 불러내 처치할 계획을 세우고, 신룡을 처치[3]하고 전사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간 뒤 스피리터스와 함께 세계의 부흥을 위해 싸울 것을 결의하며 남은 기억의 잔재를 모아 이미테이션 전사들을 만들어[4] 자신들만의 투쟁을 시작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2. 여담
파이널 판타지 VII의 아이템인 마테리아와 이름이 같지만 딱히 아무런 연관은 없다.[1] 하지만 실제로 간섭한 의지는 코스모스의 잔재 쪽이 더 강하다고 묘사된다.[2] 정황을 모르는 그녀는 스피리터스 쪽 전사들이 우세하여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다. 버츠가 신룡에 대해 얘기하자 그것도 그냥 처리하라고 말하는 것도 어이없다. 아마 코스모스와 카오스의 의지를 이어받았어도 기억은 완전 리셋된 모양이다. 그래서 샨톳토 하는 말이 어설픈 신.[3] 각각의 전투씬은 과거의 전투씬의 오마쥬이다.[4] 기억의 파편으로 만들어진 육체를 스피리터스가 제공하고, 이들을 깨우기 위해 이제까지 싸워서 발생한 에너지의 남은 힘을 이용했다. 즉 이후의 전투는 원래 소환된 전사들이 아니라 이미테이션끼리의 싸움이 되는 것. 그래서 게임 상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의 이름이 이름 없는~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