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dddddd> 마크 볼란 Marc Bolan | |
출생명 | 마크 펠드 Mark Feld |
출생 | 1947년 9월 30일 |
영국 그레이터런던 해크니 호머턴 | |
사망 | 1977년 9월 16일 (향년 29세) |
영국 그레이터런던 리치몬드어폰템스 반스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소속 | T.Rex, 존스 칠드런즈 |
장르 | 글램록, 포크 |
포지션 | 보컬, 기타 |
활동 기간 | 1957년 ~ 197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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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가수. T.Rex의 프론트맨이다.2. 생애
런던 해크니구역에서 태어났고 9세부터 기타를 선물받아 연주에 빠졌으며 학교에서 밴드를 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학업에 소홀해 15세때 퇴학했다. 록에 빠져 척 베리, 클리프 리처드를 우상으로 삼았으며 한창 공연을 하던 카페에 들려 공연을 보기도 했다.의류 모델로도 활동하며 1964년 첫 녹음한 곡을 만들었다. 하지만 음반회사에서 받아주진 못했으며 집세마저 3달치가 밀려 궁핍한 생활을 했다. 1965년 데카 레코드사와 계약하며 마크 볼란이라는 예명을 쓰기 시작했으며 데뷔 싱글을 냈다.
티렉스를 결성하기 이전에 John's Children이라는 밴드에서도 활동했으며, 그 곳에서 "Desdemona"라는 싱글을 쓰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 곡은 논쟁의 여지가 있는 가사로 인해 BBC에서 금지곡이 되었고, 미국에서도 미국혁명여성회의 반대로 인해 데뷔 앨범 Orgasm의 발매가 4년 동안 미루어졌다.
1970년대 초반 마크 볼란은 자신의 밴드 티렉스와 함께 글램 록 운동의 선구자로 활동했다. 마크 볼란은 2020년 티렉스의 일원으로 사후에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967년에 마크 볼란과 스티브 페레그린 툭은 사이키델릭 포크 밴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결성했으며 1968년 데뷔 싱글 "Debora"는 마이너한 인기를 얻었다. 마크 볼란은 어쿠스틱 기타를, 스티브 페레그린 툭은 봉고와 다른 퍼커션을 맡았다. 이 때까지만 해도 밴드는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그룹이었다.
미국 투어 후 마크 볼란은 이기 팝을 포함한 일련의 뮤지션들의 공연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밴드의 음악 스타일을 바꾸기로 결심했고 마약에 심하게 중독된 상태에다가 이미 마크와 사이가 안 좋아진 상태였던 스티브는 마크의 의견에 반대하며 그대로 밴드를 탈퇴했다. 스티브가 밴드를 탈퇴한 후 마크 볼란은 밴드 이름을 티렉스로 이름을 바꾼 후 새 멤버들을 모집하기 시작했고 1970년 첫 싱글 "Ride a White Swan"을 발표했다. 해당 싱글은 UK 싱글 차트 2위에 오르며 성공했다.
1971년 3월, "Hot Love"가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오르자 BBC의 음악 쇼인 Top of the Pops에 출연하게 된 마크 볼란은 얼굴에 반짝이는 분장을 한 채 카메라 앞에 섰고 이 모습은 영국 대중들에게 큰 컬처 쇼크를 선사했다. 글램 록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마크 볼란이 화장을 한 것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의 매니저였던 첼리타 세쿤다(Chelita Secunda)의 작품이라고 하기도 한다. 1974년 라디오1의 존 피존과의 인터뷰에서 마크 볼란은 사진 촬영이 있기 전 아내의 화장대에서 반짝이는 화장품(글리터)을 보고 얼굴에 발라보았던 것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고 했다.
마크 볼란이 모든 곡을 작곡한 티렉스의 1971년 앨범 Electric Warrior는 "영국에 글램 록 열풍을 일으킨 앨범"이다. 마크 볼란의 전성기에 그와 함께 일했던 프로듀서 토니 비스콘티는 "내가 마크 볼란에게서 본 것은 현악기나 매우 높은 수준의 예술성과는 아무 관련이 없었다. 내가 그에게서 본 것은 원초적인 재능이었다. 나는 마크 볼란을 처음 본 순간부터 그에게서 잠재적인 록스타의 끼를 느꼈다."고 회고했다.
1973년부터 마크 볼란은 기존의 티렉스 사운드에 펑크, 소울, 가스펠, 디스코, R&B 등 새로운 장르를 결합하는 시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크 볼란은 30세 생일을 맞기 2주 전인 1977년 9월 16일에 사실혼 관계인 글로리아 존스가 운전하는 미니 1275GT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두 사람은 버클리 광장의 모톤스 술집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참이었는데 운전 도중 런던 남서부 반스의 퀸스릿지의 짚시 레인 도로에 있는 작은 홍예다리를 잘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울타리 기둥을 박고 그대로 나무를 들이받았다. 조수석에 앉아있던 볼란은 그 자리에서 즉각 사망했고 존스는 팔과 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마크 볼란은 평소 고가의 스포츠카나 롤스로이스 등을 소유한 자동차광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운전면허를 갖고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