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0 22:58:26

마카베 겐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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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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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베 겐고로
真壁 源五郎
성우
일본 카지 유우키
한국

1. 개요2. 특징3. 불사능력4. 작중 행적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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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Q HOLDER!>의 등장인물. 안경을 쓴 샤프한 인상의 남자.

2. 특징

여관매니저 같은 몸이라 항상 앞치마를 두르고 묵묵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지적인 겉모습과는 달리 이쪽도 상당한 강자이다. 중력 만 배 상태로 중력검을 휘두르려던 토타를 한 손으로 가볍게 들어 말린 적이 있다. '힘의 손' 군대를 상대로도 검 한자루로 가볍게 무쌍을 찍었다. 토타의 평에 따르면 검술이 특기인 듯. 흑사회 출신이라 칼은 물론 총기류에도 능숙하다. 허공에서 여러가지 무기를 꺼내오는 초능력도 보유하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 맞는 무기를 조달하는 것도 가능.

평행세계로부터 이세계 전이해 온 인간임이 186화에서 밝혀진다. 본래 살던 세계는 마법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로, 신종 코로나라는 질병이 창궐한 2021년의 현대 세계라고 한다.[1] 참고로 이 세계가 사쿠라메 키리에가 튕겨져 나갔던 세계라고 추정된다. 참고로 이 때 같이 나온게 용과 같이 비슷한 게임(호랑이와 같이;虎が如く)인지라, 아마 마카베 겐고로의 UQ HOLDER!세계에서의 모습은 게임 아바타의 능력이 일부 더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3. 불사능력

불사능력의 종류는 '생명을 스톡'을 하는 것. 죽자마자 재생하거나 하는 능력이 아니라 외부에 생명을 스톡하고 있는 경우로, 신체가 죽는 순간 어디선가 기억을 이어받은 또 다른 개체가 나타난다. 마치 아케이드 게임 게임기 앞에 동전을 잔뜩 쌓아놓고 죽을때마다 계속 이어서 플레이하는 것처럼 스톡이 있는한 계속 소생한다.

불로불사 항목의 '특수형'에 해당되는, '개체로서는 죽지만 군체로서는 죽지 않는' 능력. 이런 능력의 특성상 개체로서는 죽을 수 밖에 없고 군체로서의 생명 스톡도 무한하지 않기 때문인지 겐고로의 불로불사 등급은 D밖에 안 된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 255개->254개. 여기에 1차 각성한 커틀라스와 대결할 때는 수십개 가까이 날려서 약 200개 정도 남게 된다. 잔기를 늘리려면 착한일, 즉 '선행' 을 한번 할때마다 잔기가 1씩 늘어난다. 별로 어렵지 않은 조건인지라 사실상 잔기 수는 무한에 가깝다. 일단 한번에 쌓아둘 수 있는 최고 수치는 65535개.
그런데 최종결전에서 드러난 그 능력의 실체는 더 치트에 가까운 부류로, 평행 세계로부터의 간섭에 의한 불사 효과였다. 평행 세계로부터의 전이자인 겐고로는 무언가 특수한 섭리로 인해 그가 본래 살던 세계로부터 UQ holder의 세계를 편집하는 형태로 불사가 이루어지는 상태였고, 이는 UQ holder 세계에서 불사 능력을 상쇄당해 죽더라도 불사 능력의 기반에 해당하는 본래 살던 세계가 남아 있으므로 불사 조건으로 주어진 스톡만 남아있다면 그 본래 세계로 돌아가 생존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2] 더욱이 이렇게 본래 세계로 돌아가면 다시 UQ holder 세계에서 당한 시점으로 전이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그의 능력에는 로그 기능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당한 순간을 분석해 대책을 짜서 리트라이할 수 있다. 덕분에 마법무효화의 능력을 지닌 아스나를 알비레오 이마의 중력의 거울로 복제하여 다수를 단숨에 쓰러트린다는 시작의 마법사의 사도들의 전략은 무효화하더라도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겐고로의 능력 덕분에 초장부터 어그러졌다. 또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겐고로가 원래 세계로 돌아갔을 때, 시시미 쥬조와 코노에 토카도 재생되면서 같이 끌려왔으며[3], 겐고로가 다시 UQ Holder 세계로 돌아갈 때 같이 따라 돌아가게 된다. 또한 이 복귀와 더불어 일시적으로 마법무효화를 되받아치는 방식으로 복제된 아스나들과 유에, 노도카를 소멸시킨다. 불사살의 능력이 더해진 아스나의 일격을 받아쳐서 결과적으로 불사나 다름없는 요르다의 사도들을 치워버린 것.

참고로 편집하는 형태로 간섭하는 치트능력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시작의 마법사를 존재채로 지워버리는 것이 가능한 모양인데, 겐고로는 그래봤자 그 전에 불사살로 당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4. 작중 행적

선경관에 침입해 온 커틀라스를 상대로 선전하지만 커틀라스의 능력이 시간정지라서 한 번은 목이 날아가고 만다. 커틀라스는 아예 신체 재생도 못하게 한정적인 시간 정지 공간 속에 겐고로의 신체를 가둬버리지만, 문제는 그의 불사 능력은 신체 재생형이 아니라 군체로서의 불로불사였다는 것. 곧장 어디선가 알몸(...)으로 또 다른 겐고로가 튀어나와서 커틀라스의 팔 하나를 날려버린다. 이때의 묘사를 보면 불로불사 능력 이외에도 스카우터처럼 상대의 스펙을 RPG처럼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예 모든 상황 자체를 게임에 비유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세상을 게임처럼 만드는 능력의 소유자이며 특유의 부활 능력도 게임에서의 잔기와 같은 원리로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애니에서 Continue 창이 뜨면서 부활 선택지가 나오는 걸 보면 게임의 잔기처럼 부활하는 것은 맞는 듯.

142화에 나온 추가 정보로 부활 후 3초간 무적으로 이 상태일 때는 영체화로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있다.[4] 또한 게임의 잔기, 스톡을 늘리는 방법은 아무래도 선행을 할 때마다 쌓이는 구조인 모양. 다만 선행 1번에 1개씩 쌓이는 구조인지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선행을 자주 해야하는 제약이 걸린 능력자치곤 성격은 꽤 냉정한 편이다. 커틀라스를 적당히 봐주고 넘어간 진베에나, 여동생이기도 하다며 살리려 하는 토타와는 달리 자비없이 그 자리에서 죽이려고 했으며, 궤도 엘리베이터 테러로 1만명이 죽은 상황에서 그들을 구하려 시간역행을 시도하려는 토타의 계획에 반대했다. 인간에서 벗어나 있는 자신들이 일반인들의 인명을 구하기 위해 굳이 나서야 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유. 유키히메가 그 행동에 이득이 있음을 알려주자 납득하고 임무에 참여하지만, 임무수행 중에도 토타에게 할 수 있다면 해보란 듯이 웃으면서 지나가며 토타의 신경을 건드리기도 했다.

146화에서는, 핵폭탄을 처리하기 위해 자신의 남은 잔기를 동시에 다수 전개시키는 방법으로 3초간의 무적시간을 이용한 마법장벽으로 핵폭탄을 막아낸다. 물론 핵폭탄의 위력을 개인의 마법장벽이 버틸 이유가 없으므로 잔기가 급속도로 감소해서 결국 잔기 0가 되는 것으로 간신히 핵폭탄을 저지하는데 성공했지만, 잔기 0인 상태로 대기권 낙하중. 토타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에게 유언을 남기고 대기권에서 불타 죽는다……라고 생각했는데, 1만명의 목숨을 구한 것이 선행으로 인정되어 잔기가 그 사이 최소 1개 충전되어서 진베에가 주워왔다.(...)

최종화에서는 인류가 태양계권을 떠나 항성주역까지 뻗어가게 된 주역이라는 사실이 토타의 회상을 통해 밝혀졌다. UQ HODLER에서 100년 지난 2236년에 대사건이 벌어져서 거기서 활약하면서 인류 절멸을 막았다고 하는데, 다름아니라 카론이 거대 항성간 이민선이라는게 밝혀진 것과 때를 같이하여 옐로스톤 공원이 분화하는 초대형 사건이 터졌다고. 이에 한계를 돌파한 잔기 1500만체(...)를 전부 이용하여 사건을 해결,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세계이동은 언제든지 가능해서인지 원래 세계에서 계속 살아가는 것에 만족하는듯. 돌아가기전 진베에가 유키히메가 부활할때 다시 연락한다고도 했고.

어떻게 보면 네기마 - UQ 홀더, 나아가선 아카마츠 켄 세계관 작품의 진짜 마지막 장면을 담당하는 인물이 되었다.

5. 기타

  • 의외로 진베에스승님처럼 존경하며 따르고 있다. 진베에와 대결했다가 패배한 뒤 자진해서 진베에의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자칭이며, 정작 진베에는 별로 제자로 취급하고 있진 않다. 겐고로도 그를 존경하는 것과는 별개로 은근 서슴지 않고 독설을 내뱉을 때도 있어서 만담 콤비에 더 가까운 느낌.


[1] 그러니까, 아카마츠 켄 월드 독자들인 우리가 사는 바로 이 현실세계.[2] 정확히는 불사살의 능력이 발동하여 불사가 무효화되어 완전히 사망하더라도, 그 능력은 어디까지나 마법과 불사가 현실로 존재하는 UQ Holder 세계에서만 작용하기 때문에, 세계의 벽을 넘은 병행 세계까지는 불사살의 능력이 적용되지 않는 것. 다만 원래는 세계 내부에 세이브가 설정되어 즉시 부활하는 형태지만, 불사살로 인해 해당 세이브가 소실 되면서 기반이 되는 본래 세계에서 제정신을 차리는 형태로 부활하게 되는 것이다.[3] 토타의 경우는 겐고로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직전, 어떻게든 팔을 뻗어 잡으려고 했던게 원인으로 보이지만, 쥬조가 불명.[4] 다만, 세상의 섭리와 신의 힘을 베어버릴 정도의 실력자라면 무적을 무시하고 베어버릴 수 있다. 이런 경지에 도달한 자가 시시미 쥬조 외에는 없었으니 망정이지 여럿 있었으면 골치아플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