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의 주 무기이자 결정구로 자주 사용되는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150km/h대 초중반, 최고 159km/h[1]의 구속과 일본 현지 팬들 사이에서 구위가 좋은 직구라는 뜻인 ブチギレストレート(부치기레 스트레이트)라고 불릴 정도의 구위와 함께 코너라인 제구도 좋은편이다. 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인 무라카미 무네타카, 또 한 명의 일본 최고의 홈런 타자 오카모토 카즈마와 같은 강타자를 상대로도 결정구로 직구를 던지며 삼진을 자주 잡아내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츠모토의 세컨드 피치이자 변화구 중 가장 투구 비중이 높으며 주 무기로 사용하는 슬라이더는 종회전으로 꺾이며 헛스윙을 유도하기도 하고 좌타자 바깥쪽에서 존 안으로 꺾이며 들어오는 백도어성 슬라이더로 카운트를 잡기도 한다. 포심 패스트볼, 커브, 포크와 함께 마츠모토의 주 무기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