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22 05:21:24

마즈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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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 Matrix: Hyper Solid Shooting
マーズマトリックス
弾丸地獄。
탄환지옥.

1. 개요2. 스토리3. 기체 설명4. 설명

1. 개요

타쿠미에서 개발하고 캡콤에서 유통한, 슈팅게임 역사상 손꼽을 난이도의 슈팅 게임[1]

아예 캡콤이 제작했다고 표기된 기가 윙과는 달리 타쿠미 코퍼레이션의 비중이 높은 편. 아케이드로 발매되었으며, 가정용은 드림캐스트로만 이식이 되었다.

2. 스토리

-붉은 별의 미래의 기억.
화성. 이 붉은 사막의 혹성을 인류가 정복해, 새로운 생활터로 만든후 반세기가 지나고 있었다.

서기 2309년 12월 8일.

갑작스런 "독립선언"을 마지막으로, 화성 식민지는 지구와의 교신을 끊었다.[2]
사태를 심각하게 본 지구 연방 정부는 지구 연합군(Geo Potential Defense Force)의 달표면 기지로부터 수백척의 함대를 파견했다. 수기의, 실험 전투 공격기를 실어….

"화성 독립전쟁"의 개막이었다.

3. 기체 설명

  • 모스키토 01
    확산형 탄막을 쏘는 기체 스피드와 파워는 보통.
  • 모스키토 02
    직선형 레이저를 쏘는 기체 스피드도 높고 파워도 높지만 풀파워까지는 좁은 범위의 압박을 견뎌야한다.

레벨업을 할수록 기체의 모습이 변형되는것도 특징.

4. 설명

8방향 레버 + 1버튼.
게임내내 사용하는 버튼은 한 개 뿐으로, 이것으로 노멀 샷, 피어싱 샷(일정시간 샷을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샷 버튼을 누른다), 중력발동 시스템 등을 사용한다.

가장 큰 특징으로 게임 중에 미스가 되는 경우는 적의 탄에 닿았을 때 뿐이며, 기체 자체가 적에게 부딪히거나 지형지물에 부딪혀도 미스가 되는 일이 없다. 적의 탄에만 집중하여 화면을 누비며 탄을 회피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 인상적인 타이틀.

적들을 파괴하면 "큐브"라는 금색 아이템을 떨구는데 이 아이템을 많이 얻을수록 경험치가 상승하고 이렇게 얻은 경험치가 일정 이상에 도달하면 기체가 레벨 업을 하면서 공격력 증가와 기체 생김새가 변형되는 시스템이 있다. 사실상 이 게임에서 나오는 아이템이라고는 큐브와 4스테이지 진행 중에 딱 하나 나오는 보너스 아이템 뿐.

초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쉽지만 전체적 난이도는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레이블 2주보다 조금 약한 탄막과 탄속을 가지고있다. 난이도가 어느정도인가하면 2스테이지까지 목숨을 노컨티뉴로 보전해도 3 또는 4스테이지에서 게임 오버 당할수있는 난이도.[3]

저속이동? 사실상 그런 건 없다.

특수 시스템으로 기가 윙의 리플렉트 포스와 비슷한 "모스키토 시스템"이 있는데, 적의 총알을 빨아들여 자신이 움직이는 것과 반대 방향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적의 탄을 흡수해 발사한 반격탄이 내구도 높은 적들에게 맞추는데 성공하면 대량의 큐브를 떨구기 때문에 빠른 레벨 업과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시스템. 리플렉트 포스와 다른 점으로 사용 시간을 플레이어가 임의로 조절할 수 있지만, 오래 사용할 수록 재사용을 위한 충전 시간이 길어진다. 매우 중요한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잘 사용하지 못하면 시간초과로 보스가 도망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끝까지 모으면 전멸폭탄과 동일한 효과인 "그래비티 홀 봄"이 발동되지만, 시스템의 충전 시간이 매우 길어지는데다가 그래비티 홀 봄으로 파괴된 적은 큐브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레벨 업에 큰 손해를 입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고수들은 그래비티 홀 봄을 거의 쓰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레벨 업이 상당히 어렵다. 최고 레벨은 8이지만 최종 스테이지까지 가더라도 레벨 5 혹은 6 상태에서 클리어하는 경우가 대부분. 큐브를 얻으면 왼쪽 상단에 콤보 카운터 게이지가 일정량 상승하는데 이 콤보 카운터를 최대한 끊기지 않게 꾸준히 큐브를 획득해야만 경험치가 빠르게 상승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총알도 피하고 큐브도 꾸준히 얻어줘야만 한다.

게임에서 나오는 보스들의 난이도는 매우 어려운 편인데 의외로 화성의 중앙 컴퓨터 시스템을 부수고 등장하는 최종보스는 여타 악명높은 슈팅게임에 비하면 약한 편.(이 게임 기준으로 가장 약하다.)

여담으로 아케이드판은 발매된지 얼마되지 않아 스코어러에 의하여 카운터 스톱이 발생. 덕분에 가정용인 드림캐스트판은 스코어 수치를 두자리 가량 늘렸다. 드림캐스트 이식 버전은 게임 내 시스템을 유저의 입맛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어레인지 모드와 피어싱 캐논을 적에게 맞출 경우 동그란 큐브 아이템이 쏟아져 나오는 스코어 어택 모드가 추가되었다.


[1] 어디까지나 손꼽을 기준이며, 역시 상식을 초월한 난이도로 유명한 타츠진오도돈파치 대왕생, 그라디우스 3에는 한참 밀린다. 적어도 이 게임은 코인 러시가 가능하지만, 타츠진오는 한 번 죽으면 특정 장소에서 시작하는데다 파워업도 없는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잔기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대왕생 역시 2주차부터는 컨티뉴 제한에 난이도가 미쳐돌아가기 때문. 그라디우스 3는... 말을 말자.[2] 정확한 내막은 화성 중앙 컴퓨터의 독단적인 반란에 가깝다.[3] 기판 설정에서 난이도를 1로 설정해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