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카(マイカー , My car)는 일본인들이 만든 영어, 즉 재플리시이다. 쇼가쿠칸 다이지센 マイカー 항목에서 일본어(和)라고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소설가인 호시노 요시로(星野芳郎)가 1961년에 낸 <마이카(マイカー)>가 히트하며 이 낱말도 유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낱말은 단순한 개인 소유 자동차를 지칭하지 않는다. 그전까지 그럴 능력이 없던 사람이 자동차를 소유하게 되었다는 당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자차 소유 인구가 늘어나던 마이카 붐 시절엔 이 재플리시를 활발히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