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e
1. 개요
드라마 닥터후에 등장하는 전투종족.닥터의 설명으로는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전투종족 중 하나라고 하며
8~11세기쯤 바이킹이 있는 마을의 상공을 점거하고는 대장이 오딘 코스프레(...)를 해서 지배하고 발할라로 보내준다는 공갈로 바이킹 남정네들을 납치해 갈아서 주스로 만드는 짓거리를 저지르고 있었다.
생긴건
기본적으로 위의 서술한 농부짓만 하지만 약소종족이라도 싸움을 걸어오면 비웃거나 하는 일 없이 진지하게 받아주는 뼛속까지 전투로 물든 종족이다. 이 때문에 바이킹 여자애인 아쉴다가 당당히 선전포고를 하자 기꺼이 받아들이며 자기네 종족 전사 10명과 바이킹 모두가 싸워서 자기들이 지면 깔끔히 물러나기로 한다.
하지만 오히려 싸움에 이기면 얌전히 얼마간 농장으로 쓰려다가 조용히 다른 행성으로 옮길 예정에 있었던[3] 애들이 일개 바이킹과 싸워서 진다면 지구가 전략적 요충지로 격이 상승해 대대적인 침략을 받을것을 우려한 닥터는 처음엔 나몰라라 내빼려 랬지만 아기가 말하는(...) "물속의 불"이란 말에 힌트를 얻어 마이어들을 물러나게 할 방도를 찾는다.
그리고 약속대로 마이어들이 지정된 날짜에 처들어오자 바이킹들은 하라는 싸움은 안하고 헛간에서 춤만 추고 있다가(...)[4] 닥터의 전자석 함정에 걸려들어 헬멧중 하나를 탈취당하고 그게 해킹당한 와중에 갑자기 헛간으로 겁나 쎈 용이 쳐들어와 마이어들을 위협한다.
대장은 겁에 질려 우왕좌왕하는 부대를 수습하려 하지만 부대는 무기도 안 통하는 용에게 쫄아서 전부 꽁지빠지게 도망치고 대장은 포위당하는데 사실 그 용은 가짜 인형에 닥터가 홀로그램을 씌운 허깨비였다. 오딘은 자신이 속았음을 알고 분노하고 닥터는 니네들이 보트보고 겁에 질려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녹화해놨으니 이걸 은하튜브에 풀어놓으면 너네들은 웃음거리로 전락할 것이라고 조롱하고 오늘 순순히 물러나 준다면 녹화한 걸 공개하지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리고 대장은 망신살이 뻗쳐서 우주선을 가지고 꽁지빠지게 내빼는 것으로 해피엔딩.
시즌 9 8화에서 블랙 아카이브에 마이어의 헬멧이 한개 보관되어 있었다.
2. 관련 문서
[1] 어쩌면 시간여행 기술이 없고 그냥 우주에서만 위험한 종족일수도 있다. 일단 이들은 소닉 기술을 보는 것만으로도 겁을 먹었다..[2] 주로 남자들이고 여자는 그런게 없어서인지 짜내지 않았다.[3] 게다가 얘네 대장은 닥터의 소닉 선글라스를 보고 자기네 종족의 기술보다 훨씬 고등한 기술을 다루는 종족이 있음을 직감해서 쫄은(...) 상태에서 클라라가 반 설득 반 협박으로 공갈을 걸어서 거의 물러나기 직전이었다. 근데 아쉴다가 어그로를 끌어서...[4] 이 종족들은 그나마 손타란이나 달렉에 비해 정당해서 상대에게 투쟁본능이 없거나 무기를 손에 들고 있지 않으면 공격을 안한다. 당장 달렉이었으면 민간인이고 병사고 뭐고 말살이고 손타란은 무기가 작동하지않자 후퇴하는 UNIT병사들을 스포츠마냥 학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