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19:37:31

마용필

성명 마용필(馬龍弼)
생몰 1900년 ~ ?
출생지 함경북도 길주군 동해면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마용필은 1900년생으로 추정되며, 함경북도 길주군 동해면 사람이다. 그는 1920년 음력 2월에 만주에서 대한국민회(大韓國民會)에 가입했다. 대한국민회는 1919년 11월 구춘선의 주도하에 북간도의 연길, 왕청, 화룡 등지에서 조직된 독립운동단체로, 북간대 4개현에 거주하고 있는 40만 한인을 기반으로 삼고 지회를 80여 개 두었다. 마용필은 이 단체에서 모연대장 영조(金永祚)의 부하로 활동했다.

얼마 후, 그는 최연열(崔然烈)과 함께 권총을 휴대하고 독립군 자금을 모집할 것을 결의하고, 화룡현 덕신사 남양평에 있는 음식점에 찾아가 그곳을 운영하고 있는 김병락(金丙洛)의 주선하에 주민을 소집한 뒤 군자금으로 전야옥(田野玉)에게서 금 100원, 이창호(李昌浩), 김명삼(金明三)으로부터 각 10원, 김형률과 김형준에게서 각 25원을 모금했다.

그러나 1920년 3월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국내로 소환되었으며, 1921년 6월 29일 함흥지방법원 청진지청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함흥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그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마용필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