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설화의 배경
일본의 도호쿠 및 간토 지역에서 전해오는 기담의 배경이 되는 장소. 아무도 살지 않는 산 속의 저택으로, 이 곳에서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복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민속학자 야나기타 쿠니오가 저서에서 소개함으로써 유명하게 되었다. 참고로 마요이라는 것은 저택의 정식 명칭 같은 게 아니라 '길을 잃다.'라는 뜻의 일본어다. 간단히 말해 길을 잃고(마요이) 찾은 저택을 편의상 마요이가라고 부른 것.야나기타가 저술한 《토오노 이야기(遠野物語)》에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산 속에서 길을 잃은 나무꾼이 한 저택을 발견한다. 저택은 잘 정돈되어 있었지만 사는 사람이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나무꾼은 아무도 없는 저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그곳의 그릇을 갖고서 산을 내려왔고, 그 뒤로 운이 트여 큰 부자가 되었다. 나중에 그 집이 있던 곳으로 가보았지만 다시는 찾을 수가 없었다.
아래는 이를 모티브로 한 동명의 장소 혹은 작품이다.
2. 해당 설화를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
마요이가(애니메이션) 항목 참조.3. 동방 프로젝트의 지명
'マヨヒガ'라고 표기하고 '마요이가'라고 읽는데, 이는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적은 것이다.『동방요요몽』 2면 「마요이가의 검은 고양이」의 배경. 필드곡 이름도 《토오노 환상 이야기》.
현 인간 마을로부터 멀리 떨어진 산 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버려진 폐가가 많고 들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다. 첸은 이곳의 고양이들을 부하로 삼으려 하고 있지만 거의 진척이 되지 않는 듯 하다.
위치는 확실치 않으나, 산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요괴의 산 어딘가[1]에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다만 그렇게 싸돌아다니는 샤메이마루 아야가 119계에 이르러서야 '발견'한 정도라면 꽤나 구석진 듯.
2차 설정에서는 야쿠모 유카리와 란이 첸의 3대가 함께 사는 곳으로 자주 등장하지만, 실제로 야쿠모 유카리는 자신이 환상향의 북동쪽 결계 근처에 살고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유카리의 집은 아무도 위치를 알 수 없고 누구도 다다르지 못하는 장소에 있다는 설정. 때문에 마요이가와 유카리의 집은 완전히 별개의 장소이고, 공식설정상으로 첸은 유카리나 란과는 별거상태로 보는 추세다.
[1] 환상향에서 '산'이라고 하면 보통 요괴의 산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