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1 15:04:20

마왕(영웅&마왕&악당)

아리트리스 D. S.에서 넘어옴

영웅&마왕&악당의 세 주인공 중 한 사람.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본편
3. 전투력4. 나이?

1. 개요

이름은 아리스. 은발자안의 미소녀이며 로드 오브 킹덤의 마지막 생존자. 악당이 로드 오브 킹덤의 폐허에서 발굴구출한 이후, 그를 따라 대륙 서쪽의 세이나르 마을에 정착한다.

본명은 아리트리스 D. S. 마족들의 왕국 '로드 오브 킹덤'의 군주이자 최후로 남은 마족이다. 9명밖에 없는 마술사[1]중 한 명인 72주문을 지배하는 마왕이다. 3위의 대악마 분노와 폭염의 아크넬과 5위의 대악마 절망과 폭풍의 세이너스의 봉인구를 갖고 있어 신화시대 이후 최고 최강의 마력을 지녔기에 로드 오브 킹덤은 대륙의 절반을 지배했다고 한다.

외모는 10대 초반의 소녀로 보이지만 아리스가 마족이 된 것은 십수년 전이므로[2][3] 실제 연령은 최소 20대 중반~최대 3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된다. 가슴이 좀 많이 빈약해서 주변 여성들의 가슴에 항상 신경쓴다. 마족이기 때문에 결코 성장하지 않는 자신의 몸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4] 때문에 세레나를 내심 부러워하고 있다.

츤데레 아가씨. 캐릭터 이미지는 고양이.

스테이터스(5권 기준) : 근력 F 속력 E 체력 E 마력 SS- 행운 C 감각 D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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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과거

마족들은 본래 데몬 소울에 의해 관리되고 있었으나, 아리스가 데몬 소울의 수장인 '38녹수를 흘리는 자' 레벤트스를 죽임으로서 마족들이 해방되었다. 본편 시작 3년 전에 마족들의 왕국인 로드 오브 킹덤을 건국하고 1년만에 4개의 왕국을 점령, 2년 만에 대륙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로드 오브 킹덤을 이끄는 동안 여러 영웅들을 물리쳤다.[5]

과거의 유명한 업적으로는
-홀로 적월의 육기사를 상대하여 6명 중 5명을 참살하고 1명은 도주하게 만들었다.
-'28대지에 서는 자' 로스타를 상대로 삼주야에 걸친 전투를 치른 끝에 로스타를 죽임.
-홀로 삼천 대군을 몰살시킴
등이 있다.

그러나 '지상 최강의 인간'이라 불리는 빙설관 레닌에 의해 마족들이 모두 죽고 본인도 패배했기에 로드 오브 킹덤은 결국 3년 만에 멸망하게 되었다.

2.2. 본편

전쟁에서 패배한 후 로드 오브 킹덤의 폐허 아래 묻혀 죽어가다가 한 몫 챙기러 온 악당에 의해 발굴되었고, 은퇴 생활에 하녀 하나가 필요한 악당이 아리스를 회유하여 함께 세이나르 마을에 정착하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의 나라인 로드 오브 킹덤의 멸망 때문에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악당이나 세레나에게도 쌀쌀맞게 대했지만, 결국 악당과 세레나를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을 열었다.

상식이 부족하다보니 여러가지 사건을 일으키며, 그 분란에 휘말려 명줄이 위험한 게 일상인 악당에게는 최악의 재앙덩어리에 사고뭉치로 인식된다. 저걸 혼내자니 영웅이 가만두질 않을 테고, 에라 모르겠다 노예로 팔아버리자니 후에 복수당할 테고... 여러 가지로 골칫거리라 말썽만 안 피우고 제발 조용히 있기만을 기도하는 상황.악당에게 그런 일이 있을 리가

귀한 집 아가씨, 아니 한 국가의 수장이었던지라 요리나 빨래 같은 집안일은 해본 적이 없다. 그 덕에 초반 악당의 옷을 모조리 찢어먹어 감기 환자 신세로 만들고 특제 독극물을 조리해 배탈이 나게 하게 하는 등 악당을 고생시켰다. 분노한 악당의 철저한 교육 끝에 어느 정도의 집안일은 가능하게 되었으나 아직 요리는 스프밖에 못 끓인다. 악당 왈 사람이 스프만 먹고 살 수는 없다고...

2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악당과 세레나를 조금씩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또한 악당의 의도치 않은 가르침 덕분에 마술의 효율적인 운용과 마도에 대한 힌트를 얻게된다.

3권에서 아리스를 쫓아 세이나르로 찾아온 빙설관 레닌과의 전투 중 궁지에 몰려 금기인 흑마법으로 9주문을 더 받아들이게 된다. 아리스는 합계 81개의 주문을 활용해 <아크베르넬의 마창>을 구현하는데, 이는 신화시대에 실제로 대악마 아크넬이 여러 신들을 죽이는데 사용했던 무구라고 하며, 신화시대 이후 사용된 마술 중 최강이자 최대의 마술이라고 한다. 이후로는 '81주문을 지배하는 마왕'이라고 자칭한다.

악당 주변에 있는 아가씨 중 '비교적' 정상으로 보이는 것 같지만 이 아가씨도 만만치 않은 얀데레. 처음부터 영웅에게 적대감을 드러냈으나 후에 영웅을 자신의 가족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영웅이 자신도 악당을 사랑한다는 것을 밝힌 이후 그녀에게 항상 질투심을 드러내며 충돌하게 된다.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발랑 까질대로 까져서(?) 3권에서 그렇다면 같이 있으면 돼. 같이 남을 수 없으면 같이 가면 돼.라는 불후의 명대사를 때리며 악당이 자신과 함께 죽어주기를 소망하며, 4권에서는 악당이 발을 마사지해주는 것만으로도 절정에 가버릴 기세로 흥분하질 않나...[6]

4권에서 악당이 아리스에게 <용의 그림자>라는 팔찌를 제작해준다. 아리스는 빙설관과의 싸움에서 받아들인 흑마술로 인해 자신의 마력을 제어할 수 없게 되어가자 가족의 곁을 떠나려고 결심했으나[7], 악당의 의도치 않은가르침과 이 <용의 그림자> 덕분에 마력 제어에 성공하여 두 사람을 떠나지 않고 함께하게 된다. 이후 두 사람과 함께 요마를 제압한다. 또한 아리스가 악당의 대단한 면모를 본격적으로 깨닫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8]

5권에서는 세레나를 위해 황제와 말싸움을 하러 갔다가 <악의 서>나 '주술'을 비롯해 여러 중요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황제는 아리스에게 <악의 서>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이를 아리스에게만 따로 강조한 이유는 7권의 최종장에서 주요 떡밥으로 작용한다.

6권에서 크리스가 야월관이 악당을 죽이고 싶을만큼 좋아한다고 하자 그 심정을 아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고라는 무시무시한 발언을 내뱉었다. 마지막으로 아크넬에게 지배당할 때 연적인 영웅을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하고 있었다(...).[9]

6권에서 '데몬 소울'이 '다크 스톰'의 유산을 이어받아 완성한 생체 병기라는 것이 밝혀졌다. 마족 자체가 인간의 심장에 봉인구를 심어서 몸 속에 무한한 마력이 흐르도록 만든 마법 생물이고, 그중에서도 대악마 둘의 봉인구가 심겨져 최강의 마력을 지닌 것이 바로 마왕 아리스인 것. [10] 마족의 수가 20명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였던 것이다.[11]

이후 세레나를 구하기 위해 본인이 적검자에게 붙잡히고, 이후 악당이 적검자를 퇴치하지만 아리스는 이미 악의 서의 완성을 위한 제물로 잡혀간 뒤였다.

7권에서 마검자에게 아리스를 마족으로 만든 장본인인 케스터 S 레빈이 바로 악당이며, 로드 오브 킹덤의 폐허를 뒤지고 다니며 찾아다닌 것도 은퇴 자금 따위가 아닌 악의 서를 해방하는데 필요한 마족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12][13] 마검자가 본래는 로드 오브 킹덤이 멀쩡할 때 마족들과 접촉하려고 했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을 악당을 경계하다가 로드 오브 킹덤 쪽이 신들의 개입으로 빠르게 망하는 바람에 일이 복잡해졌다고 한다. 마검자에게 '어둠의 전도사'가 되어 협력할 것을 제안받지만 모조리 거절하고 마법진으로 마력을 강제로 추출당한다.

그렇게 악당과 영웅이 자신을 구하러 오길 기다리나 흑마법의 여파로 마음 속의 대악마 아크넬에게 지배당해 폭주하여 마왕답게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이때 아크넬의 유혹이 실로 일품.
아크넬은 아리스의 마음을 완전히 알고 이를 아리스에게 보여주는데, 여기에서 세레나, 악당, 자신의 삼각 관계에 대한 아리스의 복잡한 속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다음과 같다.
  • 셋이 함께 할 때 일생을 통틀어 가장 행복했으며, 내심 둘의 곁에 가족으로만 남을 수 있어도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마족이면서 평생 어린아이일 모습의 자신이 악당의 사랑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내심 믿을 수 없었다
  • 미모로서도, 고결함으로서도 자신이 아는 가장 이상적인 여인인 세레나에게 자신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며, 가족으로서 너무나도 사랑하는 세레나이기에 내심 사랑을 양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맺어진다 할지라도 가족으로서 지켜보면서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불안감과 공포를 가지기도 하는데,
  • 세레나와 악당이 맺어진다면, 그 둘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행복할수록 자신의 마음은 아파온다.
  • 점점 더 '똑같은 가족'으로 있기 힘들어진다.

아크넬은 아리스의 이러한 불안과 공포를 자극하고 극대화하며, 화룡점정으로 영웅과 악당이 육체적 사랑을 나누는 장면과 이를 뒤에서 지켜보는 마왕이라는 NTR적 전개를 마왕한테 보여줘 멘탈붕괴를 이루었고, 결국 아리스는 아크넬의 유혹에 넘어간다.
아크넬 : 빼앗길 것 같으면 빼앗을 대상을 없애버리면 되지 않느냐?
마왕 :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내가 그의 사랑을 얻을 수는 없어.
아크넬 : 그럼 내가 그를 얻어 주마. 원한다고만 말한다면 소원을 이뤄주마.
마왕 : 나는 그를...
마왕 : ...원해.

이후 악당이 자신의 호의(공격)을 거부하며 마에 물든 자신을 저지하려 하자 격노해 온갖 불꽃으로 공격하고 나중에는 빙설관 레닌에게 사용한 바 있는 <아크베르넬의 마창>을 날리는데, 아예 죽여버린 뒤 흑마법으로 되살려 자신의 노예로 만들 셈이었다. 하지만 악당은 탐식의 발쟈크의 속성을 이용해서 재현해낸 9번 한정의 마도를 이용해서 아크넬의 마법을 전부 무력화시켜버린다. 몸을 장악한 아크넬은 두려움에 떨었지만 악당은 공격 한번 하지 않고 빙설관 때처럼 아리스를 받아들였고, 정신을 차린 아리스는 악당에게 자신이 저지른 짓을 깨닫고는 오열한다. 이후 악당이 다시 봉마의 사슬을 펼쳐 아크넬을 봉인한다.

엔딩에서 99마법과 9마술을 넘어 '단 하나의 마도'에 도달한다. 악당이 일생을 걸고 모아온 '이 세상의 모든 악'을 위험하게 여기고 가족인 악당과 영웅을 위해 절대마도를 일깨워 그것으로 이 세상의 모든 악을 파괴한다. 악당 평생의 염원은 그렇게 파토났다. 그 무엇도 이룰수 없는 3류 악당의 운명은 평생의 염원에도 예외는 없었다.[스포일러]

에필로그에서는 악당의 하렘 멤버들과 함께[15] 악당의 집에서 동거한다. 에반이 세레나에 청혼하러 오는데 이때는 아리스가 쫒아낸다고 한다. 반대로 제크가 올 때면 세레나가 쫒아낸다는 모양. 그나마 세레나는 적당히 하는 편이지만 아리스는 그런 것도 없어서 에반은 매번 전신화상을 입고 격퇴당하고 있다. 마도에 도달했기 때문에 무영창으로 아르넬타의 불꽃을 소환해서 빨래(...)에 쓰는 중이다.

악당이 아저씨에서 쇼타로 회춘했기 때문에 스무살쯤 연상이 취향인 오지콘에서 10살은 어린 남자가 취향인 쇼타콘으로 급선회했다.(...)

3. 전투력

마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마법, 마술에 한해서는 최강의 능력을 보여준다. 사용할 수 있는 주문의 수도 압도적이지만, 무엇보다 대단한 것은 그 마력으로, 아리스는 신화시대 이후 천년이 넘는 역사를 통틀어 역대 최강의 마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설정상 전세계에 99명의 마법사가 있고, 그 중 상위 9명은 마술사라 불리는데 그 마술사들 중에서도 정점에 있는 것이 마왕인 아리스이다.[16][17] 다룰 수 있는 주문의 수가 마법사의 능력에 직결되는데, 아리스는 작품 시작 시점에 이미 '72주문을 지배하는 마왕'으로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유하고 있었다.[18]

이후 빙설관 레닌과의 싸움에서 흑마법을 통해 9개의 주문을 더 받아들여 '81주문을 지배하는 마왕'으로 거듭나며, 이때 사용한 <아크베르넬의 마창>은 신화시대에 악마가 신들을 죽이는데 사용했던 무구라고 한다.[19][20]

최종장에서는 마술을 넘어선 마도의 경지에 도달하며, 이는 고금을 통틀어 유일한 사례라고 한다. 마도란 99개의 주문을 넘어 모든 마(魔)를 지배하는 경지로, 이는 악마들조차 불가능했던, 마신을 넘보는 경지로 일컬어진다. 애초에 72주문, 81주문 부터가 사상 최고 최대의 기록이라고 하지만.

다만 마법 외의 부분에 있어서는 평범한 인간 소녀들보다 조금 나은 정도라고 한다. 일반인을 상대로 다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며,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이 잔뜩 등장하는 본작 특성상 아리스의 신체능력은 전혀 의미없는 수준이다.

4. 나이?

데몬 소울의 실험으로 마족이 최초로 탄생한게 20여년 전이며, 그 중 마지막으로 탄생한 마족인 아리스는 십수년 전에 마족이 되었다고 한다.[21] 즉, '마족이 되기 전의 나이+십수년 = 현재 아리스의 나이'가 된다.

다만 아리스가 몇살에 마족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게, 현재 10대 초반으로 보여지는 외모는 마왕인 아크넬의 영향을 받아 변형된 외모일 뿐, 아리스가 마족이 된 시점의 나이와는 관련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린 실험체였다'는 표현을 보면 굉장히 어린 나이에 마족이 된 건 확실하며, 최소 20대 초중반~최대 30대 초반 정도의 나이로 추정된다. 아리스의 나이가 직접 묘사되거나, 다른 작중 인물에게 알려진 적은 없지만 일단 세레나와 비슷한 나이대 정도는 된다는 것.
[1] 팬카페에서 작가가 밝히길 이 9인의 마술사라는 개념은 관념적인 성격이 강한데 한 두 명이 모자라도 마술사는 무조건 9명으로 일컬어진다. 아마 대악마의 수가 아홉이기 때문으로 추정.[2] 마족 개발자인 캐스터 S 레빈이 사실 악당인데, 여기서 마족을 만드는데 들어간 연구자금은 악당이 카산드라 가문을 통해 데몬 소울에 몰래 흘린 뒷돈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카산드라 가문의 청탁권을 20년 전에 이미 한번 소모했다는 언급으로 청탁권의 사용처와 마족 개발 시기를 짐작할 수 있다.[3] 다만 아리스의 독백에서 '마족이 된지 십수년이 되었다'는 언급이 나오며, 실제로 아리스는 마지막 실험체로 다른 마족들의 탄생 시기와는 다소 시차가 있다. 또한, 현재의 외형은 실험 당시의 외형이 아닌 악마의 힘을 받아들이면서 변화된 외형이기에 당시에는 현재의 외형보다도 더 어린 나이(10살 이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최소 20대로 추정되지만.[4] 마족은 몸 안에 있는 봉인구의 악마와 외형이 일치하게 되는데, 아크넬이 하필 금발로리라서....아리스의 은발은 세이너스의 영향.[5] 마족의 숫자는 20명 내외라고 하며, 순수하게 마족만으로 이뤄진 국가라기보다는 여러 악의 조직들과의 연계를 통해 규모를 늘린 것에 가깝다. 뒷배가 필요한 조직들이나, 제국이나 왕국들과 싸울 명분이 필요한 조직들이 로드 오브 킹덤과 연계해서 싸웠다고 한다.[6] 이건 아리스가 까진 것도 있지만 암흑교단의 기술이라는게 하나같이 방중술, 즉 섹스 테크닉을 기반으로 발전한 것이라 기본적으로 외설적인 탓도 있다. 사제장이 시전하는 비전의 치료술이라는게 바지를 벗겨놓고 '무언가를'하는 식이라. 사실 자기도 원래 침대에서 쓰는 거라고 말하던 기술을 애한테 시전한 악당이 변태인 것일지도 모른다.[7] 자신이 폭주하면 악당과 영웅이 위험해지기 때문[8] 그 이전에는 착각물의 성격이 강했지만, 4권을 기점으로 악당에 대한 객관적인 묘사나 평가들이 많이 나오게 된다.[9] 교살, 익사, 과다출혈, 척살, 독살, 간살 등을 선택지로 떠올렸다. 특히 간살의 부분에선 다리 사이가 저릿해지는 감각과 함께 황홀한 쾌감까지 느꼈다(...). 얘 뭐야 무서워... 그나마 자기 손으로 직접 불태워 죽이기로 결정했고, 이후 악당이 자기와 같은 마족인 걸 알게 되자 악당과 달리 인간 따위인 영웅을 죽일 필요는 없겠다며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다. 아쉬움도 같이 느껴서 그렇지…….[10] 아리트리스 D.S라는 이름의 D.S는 Demon Soul의 D.S이자, Dark Storm의 D.S였던 셈이다.[11] 봉인구는 전세계를 통틀어도 99개 밖에 없는데다가 굉장히 귀하기 때문에, 모든 봉인구 중 20% 이상을 마족 실험에 투입한 것도 엄청난 것이다.[12] 뒷부분은 마검자의 지레짐작이었으며, 실제로는 악당은 십수년 전 어린아이였던 실험체가 전혀 늙지 않은 상태였을 줄은 예상 못해서 발견할 당시엔 아리스가 마족이라곤 생각하지도 못했고, 악당 본인이 마족이기 때문에 딱히 다른 마족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실제로 악의 서를 해방하는데도 악당 자신의 마력을 사용했다. 이렇게 보면 로드 오브 킹덤의 폐허에 굳이 찾아가 아리스를 데려간 이유는 완전히 수수께끼가 되는데, 정말 아무런 이유 없는 선의나 동정이었을 수도 있다. 삼류 악당 역할에 집착하는 악당이 인정하지 않았을 뿐.[13] 실제로 위대한 하늘의 대현자는 악당을 '영웅이 되고 싶지만, 자신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기 때문에 악당으로서 실패하기를 택한 사람'이자 '아무도 구하지 못하는 영웅보다는 한 명이라도 구하는 악당이 되려는 자'라고 생각했으며, 이를 고려해보면 악당 입장에서 마족의 탄생이나 로드 오브 킹덤의 붕괴에 나름대로 책임감을 느껴 폐허를 둘러보러 왔던 것일 수도 있다.[스포일러] 그러나 사실 악당은 악당은 반드시 실패한다라는 세상의 법칙을 역이용해 자신이 세상을 파괴하려고 함으로써 세상의 멸망을 막은 것이었다.[15] 영웅, 빙설관, 야월관, 용검자, 쿠르타, 라네스, 소가주[16] 다만 9인의 대악마의 힘을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을 마술사라고 부르는 것 뿐이므로, 실제로 동시대에 존재하는 마술사는 9명 미만인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 '9인'이 관념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실제 마술사가 9명 미만이더라도 9인의 마술사로 표현된다고 한다.[17] 본작 시점에서는 아리스가 3위 대악마인 아크넬과 5위 대악마인 세이너스의 힘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술사는 아리스를 포함해 많아도 8인 이하일 것이다.[18] 본작에 등장하는 다른 마술사들의 경우 보통 16~40개 정도의 주문을 사용하며, 이들 또한 세계관 상위권의 강자들인 '마술사'이다. 마술사는 전세계에 9명만이 존재하며, 설정상 검경을 깨우친 검자나, 각 신전의 최강자인 사제 전사와 비슷한 위치로 볼 수 있다.[19] 실제로 달의 신이나 지식의 신 등을 죽인 무구로, 겨울의 신 처럼 강력한 신의 신기로만 막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20] 이는 신화시대 이래 최강의 마술이라고 하는데, 상대가 상대인지라 그다지 활약하지는 못한 마술이다.[21] 십수년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20년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