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000000> 라스트오리진의 등장인물 마리아 리오보로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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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마리아 리오보로스 |
소속 | 리오보로스 가문 (마리아 분파) |
가족 | 니콜라스 로드리게스 (남편)[1] 후안 리오보로스 (남매)[2] 앙헬 리오보로스 (이복남매) |
관련 이벤트 | 연꽃 위에 피는 장미 10 지역 은둔한 여신의 궁전 프로젝트 오르카 Sun Rising |
1. 개요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의 등장인물. 미국의 군사기업이자 바이오로이드 제작사인 블랙리버 유한회사의 CEO인 앙헬 리오보로스의 이복누이로 엠프레시스 하운드라는 직속 친위대를 운영했다.2. 상세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된건 공식 카페의 철혈의 레오나 상세 설정으로 긴 시간이 흘러 2021년 9월 장화가 새로운 부대 엠프레시스 하운드의 부대원으로 공개되고, 상세 설정이 추가되면서 마리아에 대한 정보가 풀렸다.3. 행적
3.1. 인류 멸망 전
남편 '니콜라스 로드리게스'[3]가 앙헬 리오보로스의 사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사고사' 당하자,[4] 복수를 위해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했다.남편 사망 이전의 행적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장로회를 비롯한 일부 기회주의자들은 그녀를 이용해 가문의 권력을 가로채려 했으나 마리아는 마치 그들을 비웃듯이 그들을 숙청하고 흡수했다'[5]는 서술을 보아 유능하긴 했던 모양. 그 결과, 블랙 리버 내의 '반 앙헬파'의 거두로 군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세력을 이룬 것과는 별개로 더는 인간을 믿지 못하게 돼 오로지 명령받은 대로만 움직이는 바이오로이드에 주목했고, 곧 주인의 명령만을 따르는 충실한 종복들로 엠프레시스 하운드라는 직속 친위대를 만들었어 신임했다고 한. 단, 이마저도 복수심으로 완전히 인간성을 상실한 후론 휘하 바이오로이드들을 정신적으로 가혹하게 몰아붙이며 압박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자신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고 일처리 능력도 좋았던 바르그에 한해서는 어느 정도 애정표현을 했다. 바르그만큼 충심이 깊지 않고, 마리아 사후 대놓고 '이제는 죽어버린 인간 따위 알게 뭐냐?'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장화나 천아도 그녀가 무시당하면 어느 정도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보아 휘하 부대원들에겐 애증의 대상인 듯.
엠프레시스 하운드의 주요 활동은 테러, 파괴공작, 선동, 산업 스파이 등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공세를 퍼붓는 것으로 세를 불리는데 집중했다고. 이 시기 마리아는 스스로를 여제라고 칭했으나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멸망 전쟁 시기에 사망, 앙헬 리오보로스에게 복수하겠다는 목표는 끝내 이루지 못했다.
실은 앙헬 리오보로스는 그녀의 행적을 전부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마음만 먹으면 어떤 식으로든 제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일망타진하기 위해 일부러 마리아의 테러활동을 내버려둘 정도로 그녀를 무시했다. 실제로 마리아는 앙헬 리오보로스가 휩노스 병으로 죽을 때까지 그 어떤 피해도 입히지 못했고, 본인 역시 같은 병으로 사망했기에 앙헬 리오보로스와의 비교는 불가능한 수준이었다고 평할 수 있겠다.
3.2. 연꽃 위에 피는 장미
이벤트 시점엔 고인이 된 지 한참 지났지만, 엠프레시스 하운드의 장화가 첫 등장하면서 언급됐다. 죽기 직전까지도 앙헬에 대한 복수심을 놓지 못했는지 장화를 비롯한 엠프레시스 하운드 부대원들은 그녀의 마지막 명령에 따라 세계를 떠돌면서 명령을 수행하고 있었다.3.3. 10 지역
그녀의 시체가 레모네이드 델타의 세력권인 릴의 연구소에 있음이 확인됐다.그래서 레모네이드 델타가 자신들의 수중에 있는 그녀를 부활시켜줄 것을 조건으로 바르그를 오르카의 내부 첩자로 심는데 이용당했다. 결국 사령관에게 잡혀 역으로 포섭당한 바르그[6]가 연구소 까지 도달하는 것엔 성공하나... 정작 시체는 방치되어 부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썩어가고 있었다.
이 후, 그녀의 시체는 바르그에 의해 스발바르 제도의 작은 무덤에 묻힌다.
3.4. 12 지역
카라카스 시위에서 살아남은 에르네스토가 손을 잡은 상대로 언급됐다. 다소 뜬금없는 참전으로 보일 수 있으나, 레모네이드 알파는 베네수엘라를 손에 넣으면 남미에서 PECS와 블랙리버 연합의 세력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3.5. 은둔한 여신의 궁전
오케아니데스 프로젝트의 명령권자인 삼안 고위 간부에게서 유전자 데이터를 구입했던 것으로 등장하며 라미아의 데이터로 만든 바이오로이드는 체온 조절도 못하는 불량품이었다고 불평을 늘어놓는다.게다가 금번의 거래에서도 칼립소의 핵심 데이터는 비어있는 건수인데다 본인이 안 사겠다면 블랙리버에 팔겠다며 어그로를 끌자 열이 받아 바르그에게 명령해 그를 살해하고 데이터는 파기해버린다.
이 때 바르그를 내 귀여운 강아지라고 칭하는데 라미아의 유전자로 만든 바이오로이드를 하자가 많다고 격하하는 것과는 상반되게 바르그만큼은 굉장히 총애했던듯
천아를 포함한 엠프레시스 하운드 부대원이[7] 오기귀아에서 오케아니데스의 부대원들과 충돌한 적이 있는데 이벤트 1부에서는 말만 나왔을 뿐 정확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으나 본인 세력의 배신자를 처리하려보낸 것 이었다고 한다.
3.6. 프로젝트 오르카 Sun Rising
마리아 리오보로스 본인은 죽었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지만, 자신의 사후에도 앙헬에 대한 복수를 완수하기 위해 자신을 대체할 바이오로이드를 만들어 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8]여기서 마리아 리오보로스에 대한 추가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 사실 그녀는 니콜라스와 정식으로 부부였던 적이 없었다. 그를 사랑해서 약혼까지 한 건 맞지만, 정식 결혼식을 올리기 전 니콜라스가 앙헬에게 살해당해 사후 결혼식을 올린 것에 불과했다. 또한 그녀가 과거엔 최후의 인간 여배우였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작중에서 인간 시절의 기억은 앙헬과 사사건건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셀틱' 런칭 쇼에서 니콜라스가 반 앙헬 파벌과 함께 몰살당한 후 폐허가 된 회장에 나타나 연인의 시체를 끌어안고 오열한다.[9][10] 이 사건으로 앙헬을 죽이겠다 맹세한 후 사냥개들을 제조, 자신을 이용하려드는 원로들을 협박한다.
2부 막바지에서는 자신의 삶을 후회하며 최후를 맞았다. 여기서 자신이 얼마나 복수에 미쳐 살아왔는지 회고하는데,[11] 자신을 대체할 바이오로이드를 제작하기 위해 무려 200명이 넘는 자신의 복제품을 만들어 왔었고, 그 복제품이 하운드 대원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을 실패하면 실패작이라 판단해 머리를 터트려 죽여왔다. 말년에는 최측근인 바르그도 의심했으며, 바이오로이드 총괄 개발이었던 비서도 숙청했다.
휩노스 병으로 인해 최후가 다가오면서 앙헬과 니콜라스의 얼굴도 기억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과거 친구들과의 우정만은 기억하고 있었으며[12] 이후 마지막으로 만들어낸 성공작에는 과거 자신이 존경했던 배우의 애칭인 그레이스를 붙여 마리아 그레이스라고 명명했다. 그리고 바르그를 통해 하운드 전체에게 앙헬에 대한 복수를 완수하라는 유언을 남기던 중 의식을 잃으며 마지막 말을 남기지 못했는데, 내용은 만약 앙헬이 죽었다면 마리아 그레이스와 자유롭게 살아달라는 부탁, 그리고 모질게 굴어 미안하다는 사과였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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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LastOrigin 어느 바이오로이드의 기록⟫ |
- 공식만화에서 먼저 나온 인물 중 실제 외형이 다른 유일한 인물. 만화에서는 적발로 나오지만 실제 인게임에서는 금발과 더불어 철혈의 레오나와 많이 닮은 외형이다. 앙헬과 이복 남매임을 강조하기 위해 금발로 그린듯 하다.
[1] 실제적인 관계는 약혼자로서, 그가 죽은 후 사후 결혼식을 한 것 뿐이었다. 마리아가 니콜라스의 성을 따르지 않은 것이 복선.[2] 리오보로스 가문의 적자[3] 리메이크 된 연꽃위에 피는 장미 스토리에서 공개됐다[4] 공식 만화 어느 바이오로이드의 기록에서는 앙헬이 가문의 유력자들을 암살할 때 니콜라스 또한 자택에서 T-1 고블린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그려졌다.[5] 엠프레시스 하운드의 소개문에서 발췌[6] 마리아를 되살리려면 인간의 허가가 필요한데, 인간의 명령을 자의적으로 무시가 가능한 특수 바이오로이드라도 인간의 지시 없인 인간을 부활시키는 작업을 수행할 수 없다는 제약이 걸려 있었다. 델타가 회장을 부활시키지 못한 이유도 바로 이런 제약 때문이었다.[7] 정황상 장화와 파프니르 등등[8] 이는 바르그를 엠프레시스 하운드의 대장으로 임명한 것과는 별개로 진행된 것으로, 바르그도 해당 존재는 몰랐으며 그녀가 명령권도 인간 마리아 리오보로스와 동급인 것으로 드러난다.[9] 니콜라스가 낌새를 채고 마리아에게 격납고 카드를 줬기 때문.[10] 그 후 니콜라스는 뉴올리언스 학살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되고, 마고 인터내셔널 이사진들과 함께 유족들이 저지른 테러에 사망했다고 보도되었다.[11] 본인도 이길 가능성은 없지만 앙헬의 표정이 1초라도 구겨지는걸 바래서 테러를 행했다고 한다.[12]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모질게 굴었던 장화와 천아, 파프니르가 그녀의 친구들의 성격을 빼다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