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7:10:22

마론(드래곤볼)

1. 개요2. 크리링인조인간 18호의 딸
2.1. 개요2.2. 성우2.3. 상세2.4. 기타
3. 크리링의 첫사랑
3.1. 개요3.2. 상세3.3. 이름 논란?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2. 크리링인조인간 18호의 딸

파일:attachment/dbmaron1_1.jpg
왼쪽부터 첫번째 사진은 등장 초기. 두번째 사진은 드래곤볼 Z 말기. 세번째, 네번째 사진은 드래곤볼 GT 시절 모습이다. GT 시점에선 18세다.
파일:dbmaron2_2.jpg
드래곤볼 슈퍼 시절 모습. 아기일 때는 아버지인 크리링을 닮았다가 점점 어머니인 18호를 닮아가는 게 특징이다.

ロン/Marron

2.1. 개요

AGE 771년생으로 단행본으로는 36권, 애니메이션상으로는 드래곤볼 Z 드래곤볼/하이스쿨 편부터 나온다. 유일하게 지구인 출신 Z전사의 2세대다.

하지만 같은 Z전사 2세대에서는 제일 비중이 없다.[1] 게다가 GT에 가서도 부라에게 분량이 밀릴 정도.[2] 캐릭터가 이나 자신의 엄마인 18호처럼 여전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면 활약을 했을 텐데 그러지 않아 분량이 정말 적다. 이런 캐릭터가 존재했다는 걸 잊어버린 사람들도 있을 정도.

이름의 유래는 아빠와 마찬가지로 .

2.2. 성우

성우는 스즈키 토미코(Z, GT), 우시다 히로코(카이, 슈퍼)

국내판은 최문자(비디오판 Z), 정혜옥(투니버스 구극장판), 김현심(투니버스판 Z, GT), 이유리(대원 구극장판 재더빙), 조경이(카이, 슈퍼).

2.3. 상세

작중에선 연약한 모습에 울보로 묘사된다.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에서는 마인 부우가 오천크스와 싸우다 신전으로 오자 마인 부우를 보고 울기도 하고 Z 바이오 브로리 편에서는 오줌을 참으며 울먹이다가 결국엔 싸고 만다. GT에서도 외삼촌인 17호가 18호를 공격하려 하자 도망가기 싫다고 하다가 엄마가 뛰라고 하자 몇 초 안 지나서 울면서 도망간다. 또한 부모인 크리링18호를 잘 따르는 모습이 나타난다.[3]

지구인 중에서 최고로 강한 아버지와 인조인간인 어머니를 두었지만 정작 본인은 무술을 할 줄 모른다. 이 부분은 과 대조되는 모습이다.[4] 또한 GT에서는 하늘을 나는 것도 무서워하며 날지도 못한다.[5] 사실 무술 스승으로서의 모습을 자주 보이는 오공이나 베지터와 달리 크리링은 지구 최강의 전사라도 본인 성격이 그렇게 호전적이지도 않거니와 가정에서는 여느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가장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6] 특별히 엄청난 재능을 타고난 것도 아닌 딸아이에게 굳이 전투 훈련을 시킬 필요도, 그리고 그런 위험한 전장에 나서기를 바라지도 않았을 것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다.

신들의 전쟁, 부활의 F에서도 등장하는데 단발머리로 나오며 어째 하나도 안컸다. 분명 마인부우 편에서 4~5년은 지났다면 대략 7~8살 정도인데...[7] 그래서인지 자주 엄마에게 안기는 모습이 많다. 물론 크리링 자신이 성장장애나 다름없는 속도로 성장했으니 유전되었다면 별 문제 없지만...[8]

드래곤볼 슈퍼에서도 나오는데 매우 귀엽다. 그리고 방영 내내 키가 안 자랐다. 부모 품에 안겨 하늘을 몇 번 나는데 GT와는 달리 이 때마다 즐거워한다.

그래도 성장했는지 75화에서는 "에~ 아빠 약하구나 손오공 아저씨가 더 쎈거야?" 라고 말하면서 "난 강한 아빠가 좋다"면서 크리링이 수행을 하게 되는 동기를 부여해줬다. 84화에서 손오공과 크리링의 대련을 보다가 아빠가 이긴 거냐고 손오반에게 물어보고 그가 긍정하자 좋아한다. 88화에서 소꿉놀이하다가 부모의 대련을 지켜본다. 92화에서 태어난 부라를 엄마랑 같이 보러 간다. 94화에서 외삼촌과 만난다. 누나나 자형을 대할 때와는 달리 17호가 자신에게 밝게 인사하는 조카를 상당히 상냥하게 맞아준다. 17호의 반응이나 마론이 17호를 부르는 호칭의 일본어 자막이 삼촌을 뜻하는 叔父로 나오는 걸 보면 과거에 만난 적이 있거나 서로의 존재를 어떤 형식으로든 아는 것 같다. 17호가 나이를 묻자 마론이 되물었는데 이 때에 17호가 농담삼아 한 에 분위기가 순식간에 썰렁해진다.

이후 손오천, 트랭크스와 같이 17호가 일하던 섬에 남으며 부모, 외삼촌을 배웅하며 손을 흔든다. 걱정하는 크리링에게 18호가 마론은 그의 생각 이상으로 터프하니 괜찮다고 한다.

손오천, 트랭크스와 꽤 친한지 16화에서 오천과 공놀이를 하기도 한다.

2.4. 기타

사진을 보다시피 드래곤볼 Z 등장 초기에는 크리링을 빼다 박은 모습으로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코가 없다. 그러나 Z 후반부에는 얼굴형이 약간 변화되면서 코가 생긴다. GT에선 18호를 닮아 미소녀로 나온다. 시기가 지나면서 오히려 예뻐진 인물 중에 하나.

또 자기 엄마를 닮아 쇼핑을 좋아해서 GT 베이비전에서는 쇼핑으로 화난 걸 푸는 모습이 나온다.

드래곤볼X토리코X원피스 초 콜라보에서도 아기 때의 모습으로 특별출연.

한국에서는 표기가 같아서 아래의 인물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사실 이 마론의 이름은 발음을 늘려서 마-론이라고 읽는다. 그래서 마아론, 마-론이라고해도 맞다.

3. 크리링의 첫사랑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aronlooking.jpg
マロン/Maron

3.1. 개요

드래곤볼 Z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중반에 등장해서 크리링과 연애했던 여성.[9] 이때의 성우는 코바야시 유코/이용신(투니버스판 Z).

3.2. 상세

부르마와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으며 백치미가 약간 가미된 마이페이스 같은 성격이다. 치치를 아줌마라 불러 화나게 하고, 야무챠나 크리링에 대한 태도 때문에 부르마에게 크리링을 좋아하긴 하냐고 한 소리 듣는다. 갈릭 주니어가 나타나서 지구인들을 죄다 마족으로 만들고 크리링 일행이 상대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와중에도 카린탑에서 카린 야지로베 등과 희희낙락하고 있었다.[10]

이후 크리링은 진지하게 마론과 결혼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무천도사의 거북이 한 머메이드의 진주를 연인에게 주면 행복해진다는 말을 듣고 바다 속에 내려가서 가져다 주려했지만 물고기들의 격렬한 저항(...)에 못 이겨 그냥 돌아와서 마론에게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며 이별을 고했지만 정작 마론은 결혼할 생각있는데 왜 헤어지냐고 말하며 돌아섰다. 이때 크리링은 놀라면서 다시 마론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하필 그때 잘생긴 놈팽이가 자동차를 끌고 지나가다가 그녀를 헌팅해버려서 크리링은 결국 차이고 말았다.

크리링이 거북 하우스에 돌아와서 마론이 태도를 분명히 하지 않아서 자신이 차버렸다고 말하자 모두들 놀라는데 이후 야무챠는 '제법인데 크리링 다시 봤어', 부르마, 치치는 '맞아 우린 걔 마음에 안 들었어' 라고 말하며 위로했고, 크리링은 웃어넘겼지만 선글라스(마론이 떨어뜨린 물건) 안쪽에서는 눈물이 줄줄... 손오반만은 크리링의 사정을 대강 알아차리고 씁쓸하게 웃는다.

이후 인조인간편에서 크리링을 찾아 거북 하우스에 다시 오지만 크리링의 지속되는 부재로 거북 하우스에서 몇날 며칠 거주하면서 쭉 크리링을 기다리는 사이 무천도사가 크리링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레드 리본군을 격퇴했던 시절을 다시 회상하는 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레드리본군편 총집편을 보여준다. 결국 크리링을 만나지 못하고 자신에게 구애하는 남자들과 함께 다시 떠난다. 거북선인과 바다거북은 그녀가 나쁜 아이는 아니지만 크리링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왔다 간 사실을 알려주지 말자고 합의한다.

3.3. 이름 논란?

장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크리링 본인의 딸인 마론과 이름이 비슷해서 자기 딸에게 전 여자친구 이름을 갖다붙였다고 크리링이 욕을 먹기도 한다. 하지만 얘는 분량 늘려먹기를 위해 넣은 경우가 대다수인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라서 원작 설정과는 별개로, 이름이 비슷한 것은 우연이다. 토리야마 아키라가 드래곤볼Z TVA가 방영될 적에 TVA 제작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은 유명하다. 이 캐릭터가 있었는지조차도 몰랐을 것이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이 마론도 쇼핑을 매우 즐기는 거 같다. 크리링을 쇼핑에 끌고 다니는데 크리링이 뒤에서 '여자들 쇼핑은 뭐 이리 힘들어' 라며 불평하는 모습이 나왔다.


[1] 손오반, 손오천, 트랭크스의 활약을 보다가 마론을 보면 그저 눈물이 난다.[2] 나오는 부분은 Z 드래곤볼/하이스쿨 편 초기, 18호와 마이티 마스크(손오천, 트랭크스 위장) 결투,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 일부이며 GT에서는 베이비 편에서 1~2화, 슈퍼 17호 편에서도 도망가는 게 전부다.[3] Z나 GT를 보면 18호나 크리링이 말하면 반항하지 않고 곧장 따른다.[4] 사실 사이야인이야 지구인과의 혼혈로 대를 이으면 후손들의 잠재능력들이 점점 굉장해진다만, 마론은 평범한 지구인과 인조인간, 그것도 원래는 그냥 인간을 개조한 인조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보통 인간이다. 부라와 비교하는 경우도 있는데, 부라도 아버지가 베지터다. 오빠인 트랭크스나 손오반, 손오천과 같이 사이어인의 피가 절반이 흐른다. 역시 인조인간인 삼촌 17호와 보통 인간인 17호의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마론의 사촌) 정도가 그나마 비교 대상이 될지도 모르나 설정에만 존재하니 논외. 따지고보면 마론은 저렇게 되는게 정상이다. 손오공, 베지터는 전투광들이니 아들들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고 손오반은 (지구 위기로) 반강제적으로 성장했다. 손오천은 베지터를 아빠로 두고 있는 트랭크스랑 베프라 같이 놀다 같이 강해졌더. 근데 마론은 순수 지구혈통이라 사이어인처럼 타고난 강함도 없는데(18호는 개조되기전 평범한 인간이어서 힘이 유전되는 형질이 아니다), 크리링 부부는 (강함을 떠나) 사실상 일반인으로 살고 있다. 강해지는게 오히려 이상하다.[5] 부라의 경우 베이비전에서 하늘을 날았다.[6] Z전사들 중에서 가장 안정된 가정을 갖추고 평범한 시민으로서 살아가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오공이야 신선놀음하는 날백수고, 베지터아내가 지구급 부자다보니 딱히 일을 찾아서 할 필요가 없다.[7] 오천과 트랭크스도 안 컸지만 사이어인들은 원래 소년기가 길고 청년기때 확 자란다는 설정때문에 괜찮지만 얘는 그냥 순수 지구인의 딸이다.[8] 크리링이 드래곤볼에 첫 등장할때가 13살이었는데 지금의 마론과 키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수준이다.[9] 불량한 남자들에게 겁탈 당하는걸 크리링이 구해줬는데 그만 매력에 반해서 연애 라인을 탔다고.[10] 사람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선인 카린조차 도무지 속셈을 모를 아이라며 질색을 한다. 그 덕분에 마론과의 카드 게임에서 천계의 증표인 방울과 여의봉을 모조리 뺏길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