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18 22:38:45

리틀 퀸

파일:external/36.media.tumblr.com/tumblr_n6tel01lAY1rc1y1do1_500.png
파일:nZOvT1r.jpg
リトルクイーン
Little Queen

CV - 난죠 요시노/알리 힐리스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에 등장하는 인물.

PS3판에서 추가된 후일담인 미래로의 계보편에 등장한다. 소피보다는 더 밝은 보라색 머리카락 색을 가진 소녀.

소피에게 접근하며 소피가 고민하고 있는 고독에 대하여 이해를 표하며 소피를 포드라의 아이라고 부르며 영원히 같이 살아가자고 말을 걸어온다. 에피네아 각지에서 출몰하는 변이마물들의 원인을 찾아다니는 아스벨 일행은 결국 그녀의 정체를 발견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속지마 개년이야

그녀의 정체는 포드라 별의 핵이 인간을 없애기 위해서 만든 존재로서 포드라의 증오를 그대로 받았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강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 1000년 전, 원소가 대량으로 소비되어 별의 핵에 있는 원소가 고갈되어 때문에 포드라는 그 원인인 인간을 적대시하여 리틀 퀸을 만들었던 것이다. 당시 원소연구소 조사대는 괴멸직전에도 불구하고 리틀 퀸의 샘플을 입수하였는데 에메로드가 이 샘플을 통해서 만든 것이 프로토스1 즉 소피이다.[1]

1000년의 시간이 흘러 포드라의 핵이 부활하게 되자 리틀 퀸도 활동을 재개하여 에피네아에 있는 폭성마물을 변이하여 사람들을 위협하였던 것이다. 리틀 퀸은 포드라의 핵을 막으려는 아스벨 일행 앞에 대량의 숫자로 나타난다. 소피를 몇 번이나 설득하였으나 거기에 응하지 않자 인간에게 물들었다며 대량의 리틀 퀸이 융합하여 포드라 퀸이 된다. 하지만 아스벨 일행에 패배하여 람다가 포드라의 증오를 흡수하여 고립된 존재가 되고 만다. 그런 고립에 좌절한 그녀에게 소피는 손을 내밀어 같이 살아가자고 말한다. 그러자 그녀는 소피에게 작은 조각을 남기고 사라진다.[2]

계보편에서 총 3번 상대하게 되는데 그 중 2번은 리틀 퀸 9마리를 잡아야한다. 각각 블레이드, 링크 블레이드, 포격 타입이 있으며 이 중 링크 블레이드와 포격 타입을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링크 블레이드는 온갖 스펠 연사 및 강화링크를 걸고 포격은 죽창이라 한대 맞으면 아스벨이고 뭐고 그냥 녹아내린다.

기본적인 공략법은 플레이어가 링크블레이드를 AI들은 행동패턴을 위험한 적을 노려라로 맞춰서 포격 타입을 견제 하는 것. 이러면 그나마 쉽다.

예쁜 비주얼에 비해 작중 내내 짜증내게 하는 원인이다. 그녀의 활약을 보면 정말 플레이어 입장에선 도저히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 없을 정도다. 아스벨 일행이 포드라에 입성하자마자 거대한 파괴광선을 내뿜어 다짜고짜 공격한건 그저 시작일 뿐이다. 포드라 핵을 연구하는 연구소에 원인을 알아보려고 조사중인 아스벨 일행 앞에 나타나면서 인간 멸망시키겠다며 아스벨 일행을 또 공격한다 여기까진 정말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이 다음부터다. 이 후, 아스벨 일행을 조작하여 연구소를 탈출하려는 과정에 레이저를 쏘아대며 탈출을 방해한다. 거기다 출구까지 다와간다면 하나만 쏘아댄 레이저가 이때만큼은 여러개를 동시에 쏴대면서 아예 앞으로 나아가기가 매우 힘들게 해놓는다. 거기다 위에 서술했듯이 리틀 퀸을 상대할때 한명이 아닌 여러명을 상대하게 되는데 난이도가 높으면 AI가 비상식적으로 머리가 잘 돌아갈 뿐만아니라 개체 하나하나마다 비오의를 사용한다. 심지어 전체공격이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전투를 몇차례 겪으면 리틀 퀸의 여러 개체가 합쳐져서 포드라 퀸이 되는데 이 포드라 퀸을 상대하는 난이도가 그레이세스 내에서 나아가 테일즈 오브 시리즈 사상,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한다. 게다가 심지어 높은 난이도에서 상대하면 포드라 퀸을 상대하는 중에 리틀 퀸이 여럿 난입하여 얘를 또 상대해야한다. 이렇듯 스토리 외적에서나 내적에서나 전투에서나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어의 속을 바득바득 긁어내는 존재이다.

[1] 머리카락 색이 비슷하던가 포드라의 아이라고 부르며 같이 가자고 말을 거는 것도 아마 이 이유 때문일 듯.[2] 조각을 받은 순간 소피의 복장이 바뀌고 트윈테일로 묶었던 머리도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