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3 00:39:58

리추얼 숲속에 있다

리추얼: 숲속에 있다 (2017)
The Ritual
파일:더 리추얼.jpg
감독 데이비드 브룩코너
장르 공포, 오컬트, 크리처물
출연 라프 스폴
아셔 알리
롭 제임스 콜리어
샘 트로우턴 외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
개봉일 파일:영국 국기.svg 2017년 10월 13일
국내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평가5.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킹스 트레일.jpg
4명의 친구가 스웨덴의 외진 산으로 하이킹을 갔다가, 숲속에 도사리는 미지의 괴물과 맞닥뜨리는 내용의 넷플릭스 공포 영화.

2. 줄거리

3. 등장인물

  • 루크
    주인공. 로버트가 살해당할 때 현장에 함께 있었으나, 숨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손에 쥔 와인 병을 휘두르기 좋게 거꾸로 들기까지는 하지만, 정글도로 무장한 2인조 강도가 상대였기에 그 이상 용기를 내지 못하고 결국 숨어서 방관했다. 작중의 위기를 겪으며 내면의 아픔을 이겨낸다.
  • 허치
    일행 중 지도자 격의 인물로, 루크와 함께 가장 이성적이며 침착하다.

  • 작중 무릎을 다쳐서 잘 못 걷게 되고, 이것은 일행이 본래 가기로 한 길을 두고 숲으로 들어가는 발단이 된다. 로버트를 구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루크에 대한 원망이 있으며 이를 드러냈다가 루크와 크게 다투지만, 극한 상황에서 어느새 화해한다.

  • 꽤 심약한 인물로, 오두막에서 일행이 악몽을 꾼 이후로부터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며 온갖 불길한 소리를 해대 나머지 일행이 신경질을 내게 만든다.
  • 로버트
    도입부에서 루크와 편의점에 갔다가 무장 강도를 마주치고, 사각 지대에 있어서 숨을 수 있었던 루크와 달리 눈앞에서 마주한 탓에 금품을 내어주나, 강도들이 결혼 반지마저 빼앗으려고 하자 그것만은 안 된다며 저항하다가 정글도를 얼굴에 두 번 맞고 끔찍하게 죽는다. 죽기 전 고개를 들어 숨어있던 루크와 눈이 마주치는데, 이는 루크에게 큰 죄책감으로 남는다.
==# 모데르 #==
파일:The-Ritual.jpg
파일:모르다르2.png
The Moder.[1]
  • 개요
    본작의 주적인 괴물로 거대한 사슴의 몸과 인간 상반신 두개를 위 아래로 합친듯한 머리를 가진 기괴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 작중 묘사
    그 정체는 '신'으로, 북유럽 신화요툰이며, 로키의 사생아라고 한다. 스웨덴의 외진 숲에서 광신도들에게 숭배와 제물을 받으며 사는 것으로 묘사된다. 영역에 들어온 사람이나 동물의 배를 찢어 내장이 드러나게 한 채로 나무에 걸어둔다. 제물로 바쳐지는 인간은 비교적 깔끔하게 그냥 나무의 나뭇가지에 꽂아 죽여 걸어놓는다. 이는 북유럽인들에게는 익숙하지만,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에게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제례로서 오딘에게 제물을 바칠 때 쓰는 방식을 모방한 것이다. 원래는 나무에 매달지만, 도구를 쓰지 않는 모데르는 나뭇가지에 꽂는 것으로 제물을 매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간혹 영역에 들어온 인간의 몸에, 오각형의 꼭짓점 부분만 뚫은 듯한 특이한 상처를 남기기도 하는데, 이는 자신을 섬길 신도로 점찍는 행위이다. 루크가 바로 이것에 당했고, 마을의 광신도들 모두 표식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광신도 중 하나가 설명하는 바에 따르면 "고통이 큰" 사람이 대상이 된다고. 루크는 편의점에서 친구가 살해당할 때, 공포에 질려 근처에 숨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커다란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것이 계기가 된 듯하다. 신도로 점찍은 대상은 곧장 죽이지 않고, 복종을 종용하는 듯한 행동을 한다.

    크리처물로써는 드물게 모데르는 언어도 구사할 수 있다. 북유럽어와 비슷한[2]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3]로 광신도들과 소통한다. 환각을 보게 하는 능력도 돋보인다. 그것도 그냥 환각이 아니라 대상의 의식 속에서 고통스러운 기억을 찾아내 끊임없이 대상을 괴롭게 한다. 단, 이런 환각은 루크와 광신도들처럼 대단한 죄책감 등 큰 아픔을 가진 사람에게만 적용하거나 발현하는 듯하며, 루크를 제외한 주인공 일행은 악몽을 꾸었을 뿐 환각을 보았다는 묘사가 없다. 기묘한 자세로 일종의 의식을 벌이기도 하는 건 덤.

    약점은 영역인 숲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으로, 루크가 숲을 벗어나자 소리만 지르고 돌아갔다.
  • 여담
    어머니라는 뜻의 이름도 그렇고 설정상 여성체라고 한다.

4. 평가

보기 드물게 잘 만들어진, 흠잡을 데 없이 우수한 완성도의 공포 영화다. 1차원적인 갑툭튀가 사실상 전혀 없고, 분위기 조성과 그로 인한 끊임없는 압박감, 흡입력이 대단한 절묘한 연출과 특색있는 설정으로 승부를 본다. 그러나 표지 디자인 때문에 다큐멘터리인줄 안 사람도 있다고(...)

5. 기타


[1] 스웨덴어어머니라는 뜻.[2] 모데르가 다가오자 여신도가 발할라라고 외치는 것을 들을수 있는데 때문에 북유럽어일 가능성이 있다. 굳이 번역하자면 "죽여주십시오" 정도, 그리고 진짜로 죽인다.(...) 기억해줘![3] 때문에 이라는 설정이 부각된다.[4] 암바르가 듣던 뉴스에서 스웨덴 산을 오르다 실종된 네 명의 영국인 하이커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