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6 15:32:53

리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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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젤다의 전설 시리즈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등장하는 리발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2.1. 100년 전

파일:리발100년전.jpg

영걸로 선발되기 전 리발은 리토족의 천재라 칭송받고 본인도 이에 대해서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회에서 신기록을 내고 우승했던 날 족장이 보상으로 뭘 원하냐고 묻자 리발의 용맹의 완성을 위해 궁술 연습장, 즉 비행 훈련장을 요구했다고 한다.[1][2] 어느 날, 하이랄에서 재앙 가논을 막을 수 있는 신수 바 메도의 조종자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힘을 세계에 뽐낼 수 있다며 관심을 보인다. 이후 얼마 가지 않아 하이랄 왕국의 공주 젤다 공주가 나타나 신수에 탈 영걸로 영입하려고 찾아오는데, 정작 본인의 역할이 하일리아인 기사의 보조라는 것을 듣고 거절하려 하나, 공주가 진지한 얼굴로 "이 대지의 사는 모든 생명들을 재앙의 마수로부터 지켜야만 합니다..."라는 말을 듣고 일단 답변을 보류하고 후에 승낙하기로 결정한다. 공주가 다시 찾아오기 직전, 리발의 용맹을 완성시켜 자신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려 연습하지만 연습 도중 실패하는 것을 들킨다. 그럼에도 젤다에게 엿보는 취미가 있는 줄 몰랐다고 농담을 건네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젤다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리발의 용맹을 성공시키는 것을 보여준다.[3]

이후 하이랄 성에서 임명식에 참가하고 하이랄 왕국의 로암 왕으로부터 영걸이라는 칭호를 받는다. 영걸 중 한 명이자 과거 마스터 소드 하나 때문에 재앙 가논을 물리치는 양대 주인공으로 위치가 급부상한 링크를 하찮게 낮춰 보며 경멸했다.[4] 그리고 임명식을 진행하는 젤다가 링크를 바라볼 때 얼른 임명식에서 빠져 나가고 싶다는 침울한 울상을 짓는 무기력한 모습을 나타내자 "저 공주저 녀석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나와 마음이 맞을 것 같은데" 라며 우회적으로 링크를 모멸하기도 했다.[5] 한술 더 떠서 젤다의 호위를 위해 리토의 마을에 들른 링크 앞에서 능력을 실컷 뽐내더니 직접적으로 링크에게 반감을 표현한다. 그러면서 승부라도 하겠냐며 장소는 바 메도의 위가 어떻겠냐고 말하다가 링크는 날 수 없어 저 신수에 도달할 수 없으니 못해서 미안하다며 비웃는다. 그러나 이는 좀처럼 말도 하지 않고 무표정한 링크의 반응을 유도하려고 성공률이 낮았던 리발의 용맹을 무리해서 시전한 것인데, 분노는커녕 아무런 반응이 없자[6] 민망해져서 자리를 떠난 것이라고. 링크에게도 말로만 투덜댈 뿐, 딱히 링크를 해코지 한다거나 한 적도 없고 영걸로서 할 건 다 하는 등, 공과 사는 구분할 줄 안다.

젤다가 마지막으로 지혜의 샘에 수행하러 갔을 당시 힘을 깨우치지 못했다는 것을 듣고 내심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논이 마침내 봉인을 뚫고 깨어난 날, 다르케르가 링크에게 하이랄 성으로 진격해 가논을 완전히 묵사발을 내버리라고 전의를 고취하자 여전히 링크를 가볍게 보는 경멸감과 역할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찬 눈초리로 곁눈질하며 투덜거렸다. 그리고 여타 영걸들과 함께 각자의 신수에 올라타 바 메도를 출격시키나 신수에 대한 대책을 세웠던 가논에 의해 제대로 공격하기도 전에 가논의 분신 중 하나인 "바람의 커스 가논(Windblight Ganon)"에게 패배, 사망에 이르고야 만다.[7]

2.2. 현재

이런, 익숙한 얼굴이군.. 뭐, 가 여기 올 거란 생각은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100년은 너무 길잖아.
바 메도를 워프 포인트로 지정한 후 리발의 대사
메도의 주도권을 장악한 바람의 커스 가논에 의해 백여 년에 이르기까지 지긋지긋한 봉인의 구속에 갇혀 살다가 기사회생한 링크가 귀환하여[8] 바람의 커스 가논을 물리침으로써 괴로웠던 100년의 압박에서 드디어 풀려나게 된다.

자신을 구출해 준 링크에게 진심을 담아 "내 능력을 선사할 수 있을 만큼 크게 발전했군."이라고 칭찬, 성공리에 바 메도에 올라온 그의 공적을 높이 치하하는 의미이자 감사의 표시로 자신의 능력인 '리발의 용맹(Revali's Gale)'을 전달해 준다.[9] 그러고 나서 링크에게 임무는 끝나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고(일본판에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지 않았냐고) 한다.
이젠 인정할 수밖에 없겠는데...
녀석은 날지도 못하는 주제에 이 신수까지 와서...
내가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냈어...
분하지만... 완패다...
링크... 너야말로 우리들의 핵심이다!

조준을 완료한 후에는 링크와 짦게나마 재회했을 땐 옛날처럼 스스럼없이 대하면서도 링크가 떠나고 난 뒤엔 날개도 없이 메도까지 날아와 바람의 커스가논을 쓰러트리고 자신을 구해준 링크를 솔직하게 대단하다고 감탄하며 링크가 자신들의 핵심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DLC '영걸들의 노래'에서 커스가논과의 결투 재시도 이후에도 링크와 이야기를 한다. 바람의 커스 가논을 다시 쓰러뜨렸을 때의 첫 대사는 다음과 같다.
여기까지 해낼 줄은 솔직히 생각 못 했어. 리발의 용맹(리발 토네이도)도 더 강화되었을 거야. 지금의 라면 이룰 수 있겠지? "가논 토벌"이라는 대업을 말이야.
"또 온거야? 그나저나... 너, 리토의 마을에 갔었지? 거긴 어땠어? 여기에서 보기에는 다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던데... 뭐, 그로부터 100년이나 지났으니 나를 알고 있는 녀석은 이제 없겠지. 그래도 신경쓰인단 말이지. 고향이니까..."
"이런, 또왔군. 재앙 가논과 맞서기 전의 훈련인가? 뭐, 네가 가논토벌에 부담을 느끼는 건 이해하지만... 응? 혹시 내가 격려해주기라도 바라는거야? 그 마음, 모르는건 아니지만 내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로 충분하지 않아?"
"아아... 후회해 봐야 소용없지만.... 너와 나는 100년 전에 싸워봤어야 하는데. 리토의 마을에 나타난 너와 나의 정면승부! 그것은 한마디로... 하이랄 최강 기사와 리토족 제일의 전사가 벌이는 세기의 대결! 아니겠어? 이기든 지든... 너와는 결판을 짓고 싶었는데..."
"너도 참 열심이구나... 아, 그렇지. 그 공주를 구한 뒤에.. 나에 대한 얘기를 캐묻거나 하진 말라고. 공주가 먼저 말을 꺼내려고 해도 말이야! 벌써 100년도 더 된 이야기니까 공주 기억도 희미해지지 않았을까?"
"너도 참 끈질기군... 뭐, 마침 잘됐어. 한가지 더 얘기할 게 있는데... 혹시 어딘가에서 리토의 전사 리발의 일기... 라는걸 네가 찾게 되더라도... 거기 쓰여있는 건 전부 엉터리야! 그걸 쓴 건 절대 내가 아니니까! 알겠지?!"
파일:가논 토벌전 리발1.jpg 파일:가논 토벌전 리발2.jpg
혹시나 해서 말해 두는데 널 위한 건 아냐. 난 가논에게 빚을 갚고 싶을 뿐이니까!
言っとくけど、君の為じゃないよ? 僕はガノンに借りを返したいだけだからね!

Now my moment has finally come. Brace yourself, Ganon, for the sting of my revenge!
(이제 마침내 내가 나설 차례가 왔군. 각오해라, 가논, 내 뜨거운 복수를 받아라!)

흥! 딱히 널 위한 건 아냐. 가논에게 갚아야 할게 있을 뿐이니까!

링크와 가논의 결전 당시 다른 영걸들과 함께 신수의 주포를 발사하여 힘을 보태준다. 링크와 젤다가 무사히 가논을 쓰러뜨린 후 하일리아의 국왕과 다른 영걸들과 함께 이를 지켜보고 만족스럽다는 듯이 성불한다.

3.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인게임 성능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등장인물 문서 참고.

가논에게 패배한 야숨의 세계[10]에서 온 가디언 테라코로 인해 역사가 바뀌기 시작한다.

리발을 비롯한 리토족은 수수께끼의 가디언이 이끄는 몬스터 무리에게 큰 피해를 입어서 테라코를 데리고 온 젤다 공주 일행을 적으로 오해한다. 링크가 기어코 방어망을 뚫고 마을로 들어오자 현란한 비행과 궁술로 호각을 이룬다. 이내 젤다가 나타나 해명 끝에 양측의 싸움은 중단된다.[11] 젤다의 부탁을 승낙하면서 링크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12]

리발을 비롯한 영걸들이 모인 후 퇴마의 검을 손에 넣기 위해 몬스터 무리에게 점령당한 코로그 숲으로 향한다. 이때 링크가 영걸들의 리더 취급을 받자 혼자서 불평불만을 하는데, 우르보사가 언제까지 투정을 들어줘야 하냐고 훈수를 놓자, 자신의 신수 바 메도를 소개한다. 바 메도로 주변의 몬스터를 소탕한 후 링크가 마스터 소드를 손에 넣어 링크 자신과 신수 조종자들은 영걸로 임명된다.

젤다의 생일날 재앙 가논이 풀려난다는 사실에 각 영걸들은 신수에 탑승할 준비를 마쳤는데, 신수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가논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한다.[13]

이때 전투에서 리발이 야숨에서 바람의 커스 가논에게 어떻게 패했는지 보여준다. 커스 가논은 리토족의 비행능력과 시력이 약화되는 때인 비가 내리는 밤에 리발을 습격했으며,[14] 캐논 샷을 포화 수준으로 난사할뿐만 아니라 강한 돌풍까지 충격파마냥 전방위에서 발산하여 사각지대에서 오는 리발의 공격조차 봉쇄함과 동시에 움직임을 방해했다. 이에 악에 받힌 리발은 공격 한번 해보려다 역으로 그 빈틈을 찔려 화살만 대거 떨어뜨리면서 격추되어, 추가타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테라코의 힘으로 미래에서 온 리토족 전사 테바가 나타나 리발을 구해주며 간신히 죽을 운명을 넘긴다. 그 후 테바의 도움으로 틈을 얻어 폭탄 화살을 쏘기도 하지만, 커스 가논은 돌풍을 일으켜 화살들을 죄다 날려버리는 등 활을 주무장으로 삼는 리발의 상성을 완벽하게 연구해 온 것을 인증했다. 폭탄화살까지 막혀 좌절하던 테바였지만 다행히도 타이밍 좋게 링크의 지원이 와서 간신히 커스 가논을 몰아낸다.[15] 이후 바 메도를 기동시키려는 타이밍에 몬스터들이 습격하자 테바가 미끼를 맡는데, 리발은 돌아보지도 않고 몬스터들을 전멸시켜 리토족 최강의 전사의 위엄을 보여준다. 테바의 보조를 받아 더 강해진 바 메도로 주변 몬스터들을 전멸시키고 도망쳤던 바람의 커스 가논도 끝장낸다.

여담으로 야숨 본편에서 바람의 커스 가논은 다른 커스 가논에 비해서 난이도가 매우 쉬운 편인지라 당시 야숨을 플레이했던 유저들 사이에선 겨우 이런 녀석에게 졌다며 리발을 놀리는 밈이 유행했는데[16], 100년전 당시 전투장면이 나온 이후로 전부 납득하게 되었다. 일단 플레이어가 야숨 본편에서 붙은 바람의 커스 가논은 100년전 무쌍에서 묘사된 대로라면 왼팔에 분명히 있어야 할 돌풍 공격 전용 손대포가 사라져있다.[17] 무쌍에서의 컷씬이나 패턴을 보면 100년 전에는 확실히 훨씬 강했던 듯. 또한 위에서 말했듯 리발의 당시 상황은 비유하자면 안대를 쓰고 물을 잔뜩 먹은 옷을 입은 상태에서 활과 화살만 가지고 양손에 기관단총을 든 살인마와 싸우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던 것. 야숨에서는 틈만 나면 빗나가는 저격을 리발이 정확하다고 평가한 이유도, 당시 커스 가논이 야숨 때보다 훨씬 강했고 거기에다 리발 본인의 기동력이 극도로 좋지 않았던 상태라서 그렇게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18]

미래의 전사들과 혈연관계인 다른 영걸들과는 달리 리발은 테바와 혈연적으로 관계가 없기 때문에 큰 유대감을 보이지 않는다. 일단 리발 본인은 자신에게 존경을 보이고 겸손한 테바가 싫지는 않은 모양이지만 재앙 가논 토벌이 끝난 후 미래로 돌아가는 테바에게 끝까지 츤츤댄다. 그래도 칭찬할 땐 칭찬하는 등 링크보다는 잘 대하긴 하지만...

DLC, 2탄에서 테바의 아들 튤리도 과거로 넘어왔는데, 튤리가 자신을 보고 활을 잘 쏜다며 리발님 같다고 하자 자신이 리발이라며, 그런 반짝이는 눈으로 쳐다보지 말라거나 거점으로 복귀한 뒤에 어린애치고는 꽤 한다며 평소와 달리 은근 쑥스러워하는 한편 방금전까지 몬스터에게 둘러쌓였음에도 여전히 기운이 넘치는 튤리를 언젠가 자신처럼 바람을 다루는 전사[19]가 될지도 모르겠다며 칭찬한다. 또 엔딩에서는 비행훈련장에서 잠든 튤리 옆에서 바람에 의해 튤리를 덮고있던 담요가 날리자 다시 덮어준다. 한편으로 여기서 100년이 지나도 자신을 그렇게나 존경한다는 말에 기뻐하기보다는 100년이 지났는데도 자신만한 전사가 나오지 않은거냐며 아쉬워한다.

4.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브래스 오브 더 와일드의 후속작인 본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대신 그가 조작한 바 메도를 기리기 위해서인지 리토의 마을 꼭대기에 앉아 주포를 쐈던 위치는 '메도의 횃대'라고 불리고 있다. 그의 이름을 딴 리발 광장과 그가 지어 달라고 했던 비행 훈련장 역시 건재하다.

또한 등장은 아니지만 바람의 신전을 절반 이상 공략했을 때쯤부터 BGM에 리발의 테마곡이 섞여들어간다. 이건 다른 영걸도 마찬가지.

추가로 튤리에게 비석을 계승해준 초대 바람의 현자가 리발과 동일한 성우이다.[20] 성우의 목소리가 독특한 편이라 동일 인물임을 알아채기 쉽지만, 빈정거리던 말투의 리발과 비교하면 초대 바람의 현자 쪽은 진중한 음성이기에 마치 철든 리발이 말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또한 초대 바람의 현자가 튤리에게 바람의 비석을 전수할 때 날개를 튤리 쪽으로 뻗는데, 그가 링크에게 리발의 용맹을 전수했을 때, 재앙 가논에게 메도의 주포를 발사했을 때의 동작과 동일하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영걸들의 노래를 클리어한 기록이 있을 경우 젤다의 집에 걸리는 액자에서 다른 영걸들과 함께 모습을 비춘다.

이외에는 참수리의 활의 설명문에서 언급된다. 리발이 쓰던 참수리의 활은[21] 테바가 사용하다 바람의 현자가 된 튤리에게 넘겨준다. 그래서 링크가 사용할수 있는 참수리의 활은 푸른색 천이 없다.


[1] 본래는 개인 시설로 쓸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아이들이 리발을 동경해서 찾아오자 공공시설로 쓸 수 있도록 개방했다.[2] 대재앙의 시대에서는 이 비행 훈련장에 나름 애착이 있었는지 테바에게 아직도 남아있냐고 묻고 테바가 그렇다고 말하자 뿌듯해한다.[3] 이때 참수리의 활을 사용하면서 폭발 화살을 엄청난 속도로 난사하며 비행 훈련장 거의 전체의 표적을 동시에 폭발시키는 진기를 뽐낸다.[4] 리발 본인도 링크가 실력자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지 않았다. 고향에서는 최고의 전사로 떠받들어지고 그에 걸맞는 실력과 프라이드가 있던 리발 본인으로서는 자신이 고작 성검에게 선택받은 하일리아인 기사의 백업 역할밖에 안 된다는 게 좀 자존심 상할 일이긴 하다.(위에 언급한대로 리발은 혈통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 영걸이 되었으니 더욱 못마땅했을 거다.) 물론 리발은 몰랐겠지만 미파의 일기에 따르면 링크도 고작 네 살에 성인 기사들을 꺾을 정도로 검술천재이기는 했다.[5] 얼핏 보면 리발이 젤다도 링크를 깔보고 있다고 오해한 것처럼 보이지만, 젤다도 리발과 마찬가지로 링크에게 라이벌 의식 겸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의도야 어떻든 리발의 발언은 정곡을 찌른 셈.[6] 작중에서 링크는 굉장히 감정표현이 없다. 당초 모든 링크가 다 그렇지만 어쨌든 작중에서 링크가 표정변화를 보이는건 재앙 가논이 부활해서 아버지와 백성들이 살해당하고 나라가 망해가는 상황에 겨우 목숨만 건져 도망치는 상황에 절망하여 절규하는 젤다를 슬프게 바라보는 장면 뿐이다. 그러니까 저정도 막장 상황쯤 돼야 표정이 변한다는거니 저정도 도발에 무표정한 것도 별로 이상하진 않다.[7]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서 묘사된 전투와 야숨 시점에서 100년 전의 상황이 일치한다고 가정하면, 가슴팍에 레이저를 맞고 격추되어 추가타에 직격당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날이 저문 상태였는데 리토족은 밤눈이 어둡다고 하니 활이 무기라 시력이 매우 중요한 리발에게는 매우 불리한 약점이다.[8] 커스 가논과 대적한 링크에게 "내가 이런 말을 하다니 믿기지가 않지만...반드시 원수를 갚아야 해, 링크!"라며 그답지 않은 대사를 말한다. 이전까지는 약간 빈정거림도 있었다.[9] 원판 독음으로는 리발 토네이도(リーバルトルネード)인데, 그래서인지 링크에게 능력을 전해줄 때 손을 뻗고 작은 소용돌이를 형성한다.[10] 야숨 시점에서 100년전의 시점[11] 이때 링크의 배후를 잡아 활을 쏘지만 링크가 칼로 그것을 쳐낸다. 리발이 일부러 다른 방향으로 쐈다는 주장이 종종 있지만 금속 충돌음 이후 공중으로 치솟은 화살이 맥없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링크가 칼로 활을 튕겨낸 건 명백하다. 둘의 대결은 결국 '링크에게 한방 먹일뻔한 리발, 그걸 막은 링크'니 '링크의 라이벌' 컨셉다운 실력을 보여준 셈.[12] 리발이랑 링크로 같이 플레이어하면 리발쪽에서 링크를 의식하는 대사를 많이 한다.[13] 클리어 후 본인은 그저 온 보람이 있었다고 말하지만 그 말을 꽤나 뜸을 들여서 한 것을 감안하면 말이 그랬지 진짜 심각한 위기였던건 확실해보인다.[14] 설정상 리토족은 야간 시력이 좋지 않다. 거기다 비가 내리면서 날개가 젖었기에 자연스레 비행능력도 저하된 것. 다른 영걸들과는 달리 리토족 출신이라 유일하게 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전투력에도 꽤나 도움을 주는 만큼 비행능력의 약화는 곧 전투력의 약화로 이어진다.[15] 스토리상 전개를 보면 리발이 가장 마지막에 구출되었다. DLC에 나왔던 전개를 보면 링크 일행은 라넬산 로드에 대기하던 병사들을 구출하고, 거리순대로 미파→ 다르케르→ 우르보사→ 리발 순이다.[16] 게다가 참수리의 활처럼 좋은 무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17] 만약 100년 후 없어진 왼손의 포대를 리발이 공격해서 없앤 거라고 가정한다면, 그 악조건 속에서도 커스가논에게 큰 타격을 입힌 거니 오히려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18] 그리고 커스 가논은 각 영걸들을 상대하기 특화된 적들이다. 커스 가논이 영걸들을 쓰러트린 건 자체의 강함도 있지만, 상성빨도 무시할 수준은 안 된다. 애초에 바람의 커스 가논이 쉽다는 건 플레이어 입장에서 그렇다는 거지 실제 설정상 커스 가논들의 우열은 게임 내외적으로 전혀 나온 바가 없다. 당장 최종보스인 재앙 가논도 라이넬이나 일부 커스 가논보다 난이도가 쉽다고 까이곤 하는데, 실제 설정상으론 재앙 가논이 훨씬 강하다.[19] 실제로 튤리는 후속작에서 바람을 다루는 현자가 됐다. 능력으로만 보면 리발이 수직이동기라면 튤리는 수평이동기라는 차이점이 있다.[20] 다른 현자들도 전작의 각 종족 영걸들과 같은 성우가 연기했다.[21] 테바가 만든 참수리의 활과 야숨 당시 얻는 참수리의 활과 차이점은 영걸의 상징인 푸른색 천이 있냐 없냐로 나누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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