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3 18:03:06

리리(에우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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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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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사춘기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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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시점


1. 개요

히메가리 던전 마이스터의 등장 캐릭터. 성우는 미라우.일단 이름을 바꿀 수는 있으나 타 작품을 보나 디폴트 네임을 보나 공식이름은 '리리'이다. 주인공인 마왕의 사역마이며 종족은 이 게임의 장르가 장르인 만큼 몽마(서큐버스)이다. 너무 약해서 실피느를 중심으로 한 용사들과 싸울 때 데려가지 않았기에 홀로 살아남았다는 설정이다. 주인공에 대한 충성심은 굉장히 높다. 힘도 육체도 모두 잃은 주인공을 보필하느라 고생이 많은데 그만큼 비중도 많다.

2. 상세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상태여서 마왕의 선택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성장한다. 제물을 마구 바쳐서 카오스 성향을 올릴 수도 있고, 착한 쪽으로 대답하거나 인간을 구해주면 로우로 성향이 기운다. 성능 차이는 없지만, 본인 포함 타 히로인(!) 분기가 갈리니 신중히 결정하는 편이 좋다. 형태 세 종류 각각 로우/카오스에 따라 분기가 나뉘므로 혼자만 결말이 여섯 개(!)나 되는데,[1] 이 정도의 비중은 다른 어느 히로인에게도 없다. 또한, 성향에 따라 대사도 미묘하게 바뀐다. 리리 루트로 들어가면 로우/카오스 어느 쪽으로 진행하든 최후에 자신을 희생하여 주인공을 구하는 것은 같다. 조언하자면, 에우슈리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면 1회차에는 아무래도 카오스 성향으로 기르는 것이 편하다. 아무래도 정기를 얻기 가장 좋은 수단이 제물을 바치는 것이기 때문에, 로우 성향으로 키우려면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많다. 못해먹지는 않지만, 각잡고 로우 성향, 그것도 실피느 루트를 탄다고 하면 머리를 미친듯이 굴려야 한다.

싸움에 직접 등장하지 못하는 주인공을 대신하므로 리리가 죽으면 패배하는 싸움이 몇몇 있다. 특히 초반부는 리리 하나로 진행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슬슬 주력 부하가 들어오는 4~5장쯤 가면 리리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지만 성장에 투자한 게 어딜 가지 않기 때문에 대개 끝까지 써먹는다. 그래서인지 제작진이 함정을 하나 넣어놓았는데, 5-3 던전에서는 마왕이 결계에 갇혀서 마왕과 연결된 리리도 덩달아 힘을 못 쓴다는 설정으로 리리의 능력치가 대폭 떨어진다. 결정적으로 한턴에 한 칸밖에 못간다. 참고로 정상적인 상태에서 타 캐릭터들 중 가장 적게 이동하는 칸수는 2칸이다. 그냥 최전선에 투입하지 말고 거점방어나 하란 소리다. 리리 하나만 키웠다면... 묵념. 웬만하면 오크나 웨어울프 등 부하 몬스터들을 미리 좀 키워두자.

소녀로리, 츤데레 사춘기, 성인 세 형태가 있다. 초기 형태는 소녀이며 성장시킬 수도,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 그냥 무난하게 그 계통의 사람을 노린 친절한 설정이라고 생각하자(...). 소녀 시기는 떼쟁이 기질이 있는 어린애 성격이지만 버릇없는 수준은 아니다. 사춘기 형태에서는 갑자기 츤데레로 돌변해서 키우자마자 마왕한테 싸대기를 날리고, 성인 형태에서는 고고함을 갖춘 충성스러운 신하 같은 유형이다. 다른 게임에 찬조 출연하는 형태를 보면 소녀 형태가 기본인 모양.

3. 성능

성능은 사실상 플레이어의 분신인 만큼 전천후 + 사기캐. 성장이 가능한데, 성장할 때 능력치가 대폭 오르므로 아무리 어린 모습이 좋아도 1회차에서는 성장시키는 게 편하다. [2] 소녀때는 속도 위주의 물리 캐릭터지만 능력치가 구리다. 사춘기가 되면 슬슬 마법을 익히기 시작하고 성인으로 성장을 마치면 물리/마법으로 완벽해진다. 게다가 유일하게 모든 종류의 무기를 착용할 수 있어서 상황에 맞게 무기를 바꿔가며 싸울 수도 있다. 그리고 패배 조건이 '리리의 죽음'이 아닌 전투에서는 즉사 공격을 맞고 죽어도 한 턴만 쉬면 다시 출격할 수 있으므로[3] 부담 없이 쓰기도 좋다. 결정적으로 마왕 본인의 사역마라는 설정 덕에 출격에 소모되는 정기가 없다. 정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본작 시스템상 좋든싫든 굴릴 수밖에 없다.

다만 위의 설명은 잘 키웠을 때의 기준이다. 설정상으로도 그렇고, 신경써서 육성에 투자하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들어간건지 극초반 리리는 크리 한번 터지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체력과 방어가 극도로 부실하다.[4]게다가 전여신 시리즈의 세리카와 달리 리리의 방어속성은 에우슈리 게임들에서 호구 중에 호구라 불리는 물리속성. 초반에는 점사당하면 순식간에 눕는다.덕에 빨리 엔딩을 본답시고 대충대충 키운다면 2회차 이후 메이드천사들에게 의존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정기관리와 육성, 여성 몬스터 포획후 성마술을 충실히 해주자. 로우든 카오스든, 투자를 해주면 리리는 그만한 보답을 해줄 것이다.
다른 특성으로, 리리는 적 포박이 가능한 로프류 템을 쓰지 않고도 적을 포획할 수 있는 유일한 유닛이다.포박→제물/성마술/계약 반복을 통해 환석획득이 가능한데, 부하 몬스터는 환석을 획득했다면 이제 귀찮게 포박하지 않고 클리어 포인트로도 보충이 가능하니 유용히 쓰도록 하자.

4. 육성상 조언

  • 기본적으로 시스템상 스탯이 랜덤으로 오르기 때문에 육성이든,레벨업이든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리셋노가다를 해주자.후속작 카미도리와 달리, 히메가리는 부실한 스탯으로 만렙이 되면 ex시나리오나 적 레벨 상한 해제시 답이 없어진다.
  • 할 수 있는 육성은 최대로 해주자. 조건이 충족되는 한 웬만하면 전부 개방해야 한다.소녀→츤데레, 츤데레→성인으로 성장시 하위 상태에서의 못한 육성은 영영 못하기 때문이다.
  • 리리는 상술했듯 모든 무기를 들 수 있기 때문에,어느정도 안정될 중후반 이전까지는 닥돌하지 말고 상황판단을 잘해야 한다.게임상 신성속성에 약한 암흑/불사/영체계 적이 많기 때문에 신성속성 무기를 초반에 얻어뒀다면 매우 편해진다.
  • 성마술은 유용한 스탯상승 수단이지만, 카오스 수치가 올라간다.1회차에 로우루트를 노린다면 자제하자. 다행히도 카드노가다를 통한 '사역마의 질문 코너'를 거치면 질답에 따라 로우 수치를 손쉽게 올릴 수 있다.[5]

5. 타 작품에서의 등장

암드시아스만큼이나 다른 작품에 자주 끌려나온다.

5.1. 전여신 VERITA

01어펜드 특전.세리카 사이드 3장에 개방되는 '안개의 사당'4층에 있는 이벤트 시나리오를 깨면 에밀리오는 서폿으로,리리는 전투 본캐로 영입할 수 있다. 히메가리 극초반에 리리가 미친듯이 허약한 걸 반영했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시작시 적과 동료 안가리고 평균렙이 100대 전후인데 이쪽은 8.적으로 나오는 동료영입 이벤트전투 때는 3이다.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전여신 시리즈 시스템 특성상 전투에서 죽어도 해당 전투에서 도망가거나 이기면 체력이 1 남은 빈사상태로 부활하고,이 게임에서 포션이나 힐러는 썩어넘치기 때문에 밑의 카미도리처럼 헤라테스 없이는 못해먹을 수준은 아니다.다만 무진장 귀찮을 뿐.
성능은 역시 히메가리 때를 살려서 만능캐.모든 종류의 방어구를 낄 수 있으며 충격적이게도 마도포격이 가능한 4캐릭 중 하나(나머지는 암드시아스,에우슈리쨩,중무장 메이드 칭호를 획득한 루나=클리어). 사용마법은 암흑/화염/흡수(성마술계)/전의戰意. 다만 마공이 좀 딸리기 때문에 키운다면 마도포격 하나를 바라볼 것이다.어쨌건 특전답게 각잡고 키우면 밥값은 한다.
시간대를 볼 경우, 베리타 정사루트 기준 종장 에필로그는 전여신 1에서 약 1년전이라 어거지로 끼워맞춘다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가장 빨리 영입할 수 있는 3장은 히메가리에서 약 150년쯤 전이기 때문에 그냥 이쪽도 팬서비스라 보는 게 좋다.

5.2. 카미도리 알케미 마이스터

AP 2.0 특전 캐릭터.같은 마이스터 시리즈이지만 스토리상 연관성은 없는데다 히메가리가 카미도리보다 시간대가 늦기 때문에 말 그대로 찬조출연.
성능은 그냥 카미도리의 도적/몽마 캐릭인 샤르티의 상위호환.샤르티는 글러브만 들 수 있으나 리리는 원작에 따라서 전용템 외에는 모두 쓸 수 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2.0 캐릭터들을 영입해서 키울 정도면 이미 2~3회차는 됐을 것이고 따라서 동료들의 평렙이 최소 4~50대일텐데 리리를 비롯한 2.0 추가캐들은 전부 기본렙이 1이다. 빨리 키우려면 예약특전으로 제공되는 헤타레스 던전을 애용할 수밖에.
참고로 기본은 소녀 버전이며, 외형을 공방에서 아무 대가 없이 바꿀 수는 있으나 이게 메인 히로인들과 달리 의장취급이 아니라서 아무런 외형변화에 따른 스탯상 이득은 없다.말 그대로 팬서비스.

5.3. 창각의 아테리얼

어펜드 01로 참전.2회차 이후 나오는 에밀리오의 이벤트를 완수하고 영입한 뒤 카드를 만들어 영입할 수 있다.성능은 어펜드답게 키워두면 역시 밥값을 하는 수준.상세사항은 창각의 아테리얼/마왕님 참조.

5.4. 산해왕의 원환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예약특전 캐릭터인 암두시아스(전여신) 관련 시나리오를 깨다보면 암드시아스가 잠깐 하이셰라랑 같이 언급을 한다. 결정적으로 게임의 전문용어 해설에서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음마'라는 인물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여기서 리리 소녀버전의 실루엣이 나오는데다 '소녀 형태를 애정담아 기르는 것으로 사춘기,성인으로 성장을 이룬다'고 운운하는 설명 때문에 확인사살. 하이셰라,리리,암드시아스 전부 나오는 작품은 VERITA뿐이기 때문에 VERITA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5.5. 아마유이 캐슬 마이스터

예약특전 어펜드로 참전 확정.발레포르(전여신 메모리아)와 같이 여행한다는 설정이다. 하술하듯 가챠를 언급하기 때문에 그냥 팬서비스성 출연이다.
에밀리오가 꽁돈이 생겼다면서 가챠를 돌리다 오작동을 일으키는 바람에 왜곡이 생겼고, 아직 약한 리리만 혼자 빨려들어갔다는 설정. 고립되었다가 마침 세리카네 저택에서 나와 여행중이던 발레포르와 만나서 같이 돌아다니다 마침 지나가던 그아라크나 성채를 보고 뭔가 있겠다 싶어서 잠입한다. 근데 마침 에우슈리쨩의 집이 과자로 만든 집인지라 유혹을 못 이기고 들어갔다가 이오르와 피아에게 발각, 쫓기다가 발레포르의 마술로 성채 안에 방치된 골렘들을 기동시켜 버리고, 이들을 이오르와 피아만으로 격파하면 영입.
이후 박살난 전이거울 조각을 5개 모으고 그러고도 남는 나머지 거울파편을 EX던전에서 모은 뒤 역시 시공간을 벗어나 있던 에밀리오의 구 마왕 육체와 전투해서 정신을 차리게 하고서 전이거울을 완전히 복구시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으나... 에밀리오가 없어진 리리를 찾느라 잔뜩 걱정했을 거라는 리리의 생각과는 달리 정작 에밀리오는 실피느와 에스텔과의 검열삭제를 즐기고 있었다.[6] 그 와중에 자기를 안 찾냐고 묻는 리리한테 눈치도 없이 '아 리리 너도 정기가 부족하면 이리 와라'고 하는 건 덤. 결정타로 자기를 걱정하지 않았냐는 말에 너 없어도 군세는 괜찮다고 답하는 바람에[7] 잔뜩 삐친 리리는 홧김에 기껏 힘들게 연 전이문을 도로 닫아버리고 만다.
성능은 전작들을 그대로 이었다고 보면 된다.카트리트처럼 합류레벨이 1이지만 스펙이 훨씬 우월한데다 스탯상승량이 매우 안정적이다. 그리고 리리답게(?) 전용템을 제외하고 모든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흉악한 범용성은 덤. 레벨만 평균으로 맞출 수 있다면 충분히 밥값하는 캐릭터.
참고로 찬조출연 작품에서 유일하게 다른 형태로 변신을 못한다. 에밀리오 없이 혼자서 나와서인 듯.심지어 카미도리 어펜드에서도 에밀리오는 인형으로나마 나왔지만 본작은 그런 거 없다.

5.6. 천명의 콩키스타

예약특전 어펜드 디스크로 출연
역시나 모든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으며 초,중반 시점에서 주인공 클라우스를 제외하고 포획 공격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유닛이기때문에 애용하게 되나, 아이템의 종류를 불문하고 1개밖에 장착할 수 밖에 없는 게임 특성상 모든 아이템 장착가능한 리리의 특징이 큰 메리트가 없을뿐더러 기동성이 낮고 후반 포텐셜이 낮기때문에 중반~중후반 시점부터는 사용하지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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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덕에 하렘루트로 진행하는 건 2회차 이후가 권장된다.성장에 따라 대사도 cg도 모조리 다르기 때문이다.즉 리리 소녀상태로 데이터를 계승해서 마지막 전투 직전에 세이브를 한 뒤, 아껴둔 클리어 포인트로 성장시켜서 엔딩을 보는 식이다.[2] 레벨을 올릴 때도 성인 형태에서 올리는 것이 성장률이 가장 높다. 2회차부터는 능력치는 그대로 두고 모습을 설정할 수 있으니 웬만큼 키운 2~3회차부터 맘에 드는 모습으로 하자.[3] 파이어 엠블렘처럼 본작에선 기본적으로 죽으면 그걸로 그 유닛은 소멸된다.[4] 비슷한 예로 후속작 카미도리가 있는데, 메인 히로인 3인방은 의장강화를 풀로 해주면 누구든 순삭시키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스탯상 타 동료들에 비해 낮기 때문에 의장에 돈과 재료를 박지 않는다면 전투에선 뭔가 아쉽고 그렇다고 안쓰자니 전체 전투력상 손해보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5] 카오스는 산제물 바치기로 사실상 무한정 올릴 수 있으나 로우는 올릴 수단이 상당히 제한된다.[6] 이 장면의 뒤쪽에 하얀날개에 진분홍빛 머리칼을 한 여성이 얼굴이 잘린 채로 나오는데,최초 리리가 혼자서만 나오게 된 경위와 함께 고려해 보면 임페리얼 마이스터를 나타낸 듯. 거기다 발레포르와의 대화 도중 '이동 요새'운운하는 것으로 확인사살된다. 임페리얼 마이스터에서 이동요새가 나오기 때문이다.그리고 에스텔과 실피느가 같이 나오는 걸 보면 일단은 하렘루트가 정사인 듯하다.[7] 에밀리오는 '내 군세 걱정 안해도 된다'는 뜻으로 말했겠지만, 리리는 안그래도 힘들게 여행한데다 에밀리오에게 맹목적인 성격이라 굉장히 아쉽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사실 리리 본인이 말했다시피 심심하면 게스트로 끼워넣다보니 리리가 마왕군에서 실종된 횟수가 이미서너번은 넘은지라 마왕 입장에선 새삼 걱정하기도 힘들기도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