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리네스 하이타워 Lynnese Hightower | |
| | |
| 이름 | 리네스 하이타워 (Lynnese Hightower) |
| 가문 | |
| 생몰년 | AC 271 혹은 272 ~ |
| 부모 | 아버지 레이톤 하이타워 |
| 형제 | 바엘로르 하이타워, 가스 하이타워, 군터 하이타워, 험프리 하이타워 |
| 자매 | 말로라 하이타워, 알레리에 하이타워, 데나이스 하이타워, 레일라 하이타워, 알리샌느 하이타워 |
| 배우자 | 조라 모르몬트[1] |
[clearfix]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하이타워 가문의 가주 레이톤 하이타워의 육녀로 조라 모르몬트의 두번째 부인. 조라의 말로는 금발 머리에 크림색 피부를 지닌 굉장한 미녀이며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외모가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한다.[2]리네스 본인은 작중에서 언급만 될 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로라스 티렐과 마저리 티렐의 이모이기도 하다.[3]
2. 행적
조라 모르몬트가 전처와 사별한 뒤 그레이조이의 반란을 진압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라니스포트에서 열린 반란 진압을 기념하는 마상시합에 참가했다가 마침 아버지 레이톤 하이타워와 함께 시합을 구경하러 온 리네스에게 한눈에 반해버렸다. 조라는 리네스에게 시합에 들고나갈 정표를 달라고 애걸했고 결국 리네스는 조라에게 리본을 주었다. 조라는 이 리본을 묶은 채 마상 시합에서 우승하고[4] 리네스에게 그 영광을 돌리며 그녀의 아버지 레이톤에게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갔고 결혼에 성공한다.하지만 조라의 영지인 곰섬은 리네스의 사치를 감당할 정도로 부유한 곳이 아니었고, 리네스 역시 곰섬에서의 삶에 적응을 못하고 나중엔 친정에 있었던 것처럼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아내를 사랑하던 조라는 리네스의 허영심을 채워주기 위해 온갖 수단을 쓰다 웨스테로스 내에서 금지된 노예 매매까지 손을 댔다. 결국 노예 매매가 들통나자 조라는 에다드 스타크의 처벌을 피해 에소스 대륙으로 도망친다.
리네스도 남편을 따라 에소스까지 갔으나 조라가 돈을 벌기 위해 용병 일을 하는 동안 그녀의 사치로 빚을 지게되자 그 빚을 갚아준 리스의 거상 트레가르 오르몰렌의 애첩이 됐다(...) 조라가 용병 일을 끝내고 돌아오자 트레가르가 노예로 팔리기 싫으면 도망가라고 조라를 쫓아내 남편과는 사실상 이혼했다. 조라가 나중에 들은 소식에 의하면 트레가르의 첩들 중에서도 최고 정점까지 올라갔다고 하며 심지어 트레가르의 정실 부인조차도 리네스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한다.
샘웰 탈리가 올드타운의 항구에 도착했을 때 맞이한 경비선 선장에게 들은 소식에 의하면 유론 그레이조이에게 리치가 약탈당하자, 리네스의 오빠 험프리 하이타워가 리스로 파견되어 수병 역할을 시킬 용병들을 얻을 때 여동생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고 한다. 덤으로 창녀라고 뒷담을 까였다.
참고로 피의 결혼식 전날 캐틀린 스타크와 매기 모르몬트, 데이시 모르몬트 모녀가 나눈 대화에서 언급된다. 조라의 고모로 리네스의 시고모였던 매기에 의하면 리네스는 곰섬에 있는 여전사 조각을 싫어했다고 한다. 또한 리네스는 아름다웠지만 도끼도 못들 손목에 젖먹일 유방도 없었다며 디스한다. 다만 캐틀린의 회상에서 리네스는 남부에서 온 이방인이라 북부 생활을 너무 힘들어 했고, 캐틀린 자신도 남쪽에서 온 이방인이었기에 되려 동정심이 들었다고 한다. 캐틀린은 남쪽의 리버런 출신인 자신도 북부에서 사랑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았다며, 북부 생활을 불행해하던 리네스를 위로했지만 결국 리네스는 북부 생활을 버티지 못하고 남편을 저버렸다. 이 회상이 하필이면 캐틀린이 롭을 제외한 네 자녀들을 모두 잃었다고 착각하여 우울해하던 때여서, 캐틀린은 자신 안에 스타크의 강함은 별로 없고 리네스의 나약함만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