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룬어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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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의 룬어 시스템에 대한 내용은 디아블로 4/아이템/룬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제작 조건

2.1. 팁

3. 룬어 공식

3.1. 1.09 룬어

3.1.1. 2홈

3.1.1.1. 구렁텅이(천저)3.1.1.2. 강철(스틸) 🔰3.1.1.3. 잠행(스텔스) 🔰3.1.1.4. 잎새(꽃잎) 🔰3.1.1.5. 서풍(제퍼)3.1.1.6. 강함(스트랭쓰) ⭕3.1.1.7. 전승(학식) 🔰3.1.1.8. 각운(제왕 운시) 🔰🔁3.1.1.9. 순백(화이트) 🎓3.1.1.10. 연기 🔰

3.1.2. 3홈

3.1.2.1. 악의(원환) 🔰3.1.2.2. 고대인의 서약 🔰3.1.2.3. 왕의 은총(왕의 자비) 🔰3.1.2.4. 광휘(찬란한 빛)3.1.2.5. 어둠(블랙)3.1.2.6. 선율(멜로디)✖️3.1.2.7. 용맹(용맹한자)3.1.2.8. 부(웰쓰) 🎓🔁3.1.2.9. 맹독(베넘) ✖️3.1.2.10. 분노(원한)

3.1.3. 4홈

3.1.3.1. 신성한 천둥(신성한 번개)3.1.3.2. 기억 🔁

3.1.4. 5홈

3.1.4.1. 명예

3.1.5. 6홈

3.1.5.1. 침묵 ✖️

3.2. 1.10 룬어

3.2.1. 2홈

3.2.1.1. 광채(스플렌더)3.2.1.2. 신중(현명)3.2.1.3. 바람(윈드) ✖️

3.2.2. 3홈

3.2.2.1. 협박 ⭕3.2.2.2. 어스름(우울) ⭕3.2.2.3. 초승달3.2.2.4. 성역3.2.2.5. 착란(대표위원)3.2.2.6. 혼돈 🎓3.2.2.7. 수수께끼 🎓

3.2.3. 4홈

3.2.3.1. 열정3.2.3.2. 돌(스톤) ⭕3.2.3.3. 왕 시해자(킹슬레이어) 🔁3.2.3.4. 참나무의 심장(오크의 심장) 🎓3.2.3.5. 추방(망명) 🎓3.2.3.6. 찔레(검은딸기) ⭕3.2.3.7. 명예의 굴레 🎓⭕3.2.3.8. 기근 ✖️3.2.3.9. 정의의 손길 🎓

3.2.4. 5홈

3.2.4.1. 소집(콜 투 암스) 🔁 🎓3.2.4.2. 야수 🎓3.2.4.3. 영원(불멸) ✖️3.2.4.4. 파멸 🔁 🎓

3.2.5. 6홈

3.2.5.1. 죽어가는 자의 숨결(죽음의 숨결) 🎓

3.3. 1.11 룬어

3.3.1. 3홈

3.3.1.1. 신화 🔰3.3.1.2. 평화 🔰3.3.1.3. 배신(트랫셔리) ⭕🔁3.3.1.4. 깨우침(계몽)3.3.1.5. 뼈3.3.1.6. 비 ✖️3.3.1.7. 원칙(원리원칙) ✖️

3.4. 구 래더 전용 룬어

3.4.1. 3홈

3.4.1.1. 모서리 🔁3.4.1.2. 집행자(법률위반) 🔁3.4.1.3. 용(드레곤) 🎓3.4.1.4. 꿈 🎓

3.4.2. 4홈

3.4.2.1. 영혼(스피리트) 🔰🎓🔁3.4.2.2. 통찰(통찰력) 🔰⭕3.4.2.3. 조화 🔁🔰3.4.2.4. 이성의 목소리(이유있는 항변)3.4.2.5. 서약3.4.2.6. 균열3.4.2.7. 인내 🎓⭕3.4.2.8. 무한(무한의 공간) 🎓⭕3.4.2.9. 진노(래쓰) ✖️3.4.2.10. 신념(신뢰) 🎓3.4.2.11. 불사조 🎓🔁3.4.2.12. 얼음3.4.2.13. 낙인(인두)3.4.2.14. 긍지(자존심) ⭕

3.4.3. 5홈

3.4.3.1. 순종 ⭕3.4.3.2. 죽음 🎓3.4.3.3. 슬픔(깊은 고뇌) 🎓3.4.3.4. 파괴

3.4.4. 6홈

3.4.4.1. 마지막 소원 🔁

3.5. 레저렉션 룬어

3.5.1. 2.4 룬어

3.5.1.1. 귀감(은어)3.5.1.2. 불굴의 의지(언벤딩 윌) ⭕3.5.1.3. 지혜(위즈덤) 🔁3.5.1.4. 꺼져가는 불길(불꽃) 🎓⭕3.5.1.5. 역병(페스트) ⭕🔁3.5.1.6. 안개(엷은 안개) 🎓⭕3.5.1.7. 집착(집념)

3.5.2. 2.6 룬어

3.5.2.1. 치료·담금질·접지·화로·방벽 🔰⭕3.5.2.2. 투지 🔰⭕🔁3.5.2.3. 모자이크 🎓3.5.2.4. 탈태 🎓

3.6. 미사용 룬어

* 레저렉션과 레거시 1.14d 기준으로 순서는 요구 레벨 순.

🔰: 저레벨에서 사용할 만한 가성비 룬어
🎓: 성능이 우수해 종결 세팅에서 사용되는 룬어
⭕: 용병에게 들려줄 만한 룬어
🔁: 스왑이나 기타 용도로 사용할 만한 룬어
✖️: 소모되는 룬·재료 대비 효율이 극히 낮아 거의 사용되지 않는 룬어

[clearfix]

1. 개요

Runeword Item. 디아블로 2에 등장하는 아이템 품질. 홈이 뚫려 있어 이름이 회색으로 표시되는 일반 등급 아이템에 정해진 공식에 따라 순서대로 룬을 박아 넣으면 생성된다. 일반 등급 외 마법·희귀·세트·고유 아이템은 해당되지 않아서 홈에 순서대로 룬을 박아도 룬워드가 생성되지 않는다.

레거시 시절에는 '룬워드 아이템'이라 칭했으나,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발매 이후 표기는 룬어로 정정됐으며, 룬의 명칭과 룬어 아이템의 명칭 또한 상당수 개정되었다. 개정된 룬과 아이템의 명칭은 되도록 개정된 것을 우선적으로 기재하되, 기존 유저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레거시 버전 명칭을 괄호 안에 병기한다.

각 룬의 명칭과 효과 및 조합법은 홈 아이템: 룬 일람 문서를 참조하자.

2. 제작 조건

그리고…이 룬들을 받아 주게. 홈이 있는 방패에 쓰려고 아껴 두고 있던 룬인데, 자네에게 더 유용할 걸세. 최대 효과를 내려면 룬을 순서에 맞게 장착하게.

콸케크(5막의 두 번째 퀘스트인 아리앗 산에서의 구출 완료 시 랄·오르트·탈 룬을 보상으로 주며)

룬어의 제작 조건은 다른 게임의 제작 시스템과 비교해서도 상당히 까다로우며, 불친절하기로는 손꼽히는 게임답게 게임 내에서 이를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는다. 다음은 핵심 규칙이다.

마법·희귀·세트·고유 등급 아이템으로 제작할 수 없다.
오로지 일반 등급의 홈 아이템에만 제작이 가능하다. 따라서 무기 이름이 회색으로 표기되는 경우에만 조건을 충족한다. 이와 별개로 퀘스트 아이템이지만 무기로 쓸 수 있고 홈이 뚫리는 워트의 의족은 무조건 제작이 불가능하다.

당연하지만 홈이 없는 장비나 최대 홈 수가 1인 장비에는 룬어를 제작할 수 없다. 홈이 뚫리는 장비는 무기·방패·투구·갑옷 뿐이며, 개중에서도 투척무기에는 홈이 뚫리지 않는다.
홈 수와 들어가는 룬 수가 일치해야 한다.
예를 들어, 3홈 방패에 랄, 오르트, 탈 룬을 박아야 하는 고대인의 서약은 무조건 3홈 방패에 랄-오르트-탈 순서로 박아야 완성된다. 2홈 방패에는 다 박히지도 않고, 4홈 방패에 제작할 경우에는 짤없이 '보석 박힌 XXX'가 된다. 잘못된 예시.
룬 순서는 철저히 지켜야 한다.
잎새의 룬 순서는 티르 → 랄이며, 이를 거꾸로 랄 → 티르 순서대로 박으면 새잎 그냥 보석 박힌 지팡이가 되어버린다. 보통 룬어에 익숙하지 않은 초반에 저급 룬으로 실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수수끼께처럼 고급 룬을 허공에 날리는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어절이 비슷하거나 다른 주요 룬어와 겹친다면[1] 실수하기 쉬우니 옆에 메모나 사이트를 띄우고 대조해가면서 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제작 기준 분류에서 철퇴(메이스) 계열은 매우 세밀하게 나누어진다.
무기 정보창에 철퇴 계열이라고 쓰여 있다 해서 다 같은 철퇴가 아니다. 예를 들어 강철(스틸) 룬어는 곤봉(클럽), 홀(셉터), 망치(해머) 류로는 만들 수 없고, 오로지 메이스와 모닝 스타, 프레일과 그 상위 등급의 무기로만(익셉셔널, 엘리트) 제작할 수 있다.

유형 곤봉(Club) 철퇴(Mace) 망치(Hammer)

일반 클럽 스파이크 클럽 메이스 모닝 스타 프레일 워 해머 마울 그레이트 마울

익셉셔널 커절 바브드 클럽 플랜지드 메이스 재기드 스타 나우트 배틀 해머 워 클럽 마르텔 드 페르

엘리트 트런천 타이런트 클럽 리인퍼스드 메이스 데빌 스타 스컬지 레전드리 말렛 오거 마울 선더 마울

메이스 계열 룬어 아이템 제작의 악랄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디아블롤스, 워 해머에 참나무의 심장을 시도했지만 메이스 계열은 철퇴·곤봉·홀·망치로 세분화되어 있고 참나무의 심장은 이 계열 중 오직 철퇴에만 적용되는 옵션이기 때문에 제대로 끼워도 망치인 워 해머는 그냥 보석 박힌 잡망치가 되기에 그걸 모르고 시도했다가 결과를 보며 좌절하는 전개다.: #

래더 전용 룬어를 만들 때는 래더 캐릭터가 정말로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하자.
비싼 룬을 박아 놨더니 '보석 박힌 XXX' 가 되어 룬이 버려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특히 래더 전용 룬어가 많은 레거시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사용 레벨과 능력치는 룬어에 들어간 룬, 베이스 장비의 레벨 제한, 무기에 붙은 기술 보너스 레벨 제한 중 가장 높은 쪽으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저레벨 6홈 장비에 요구 레벨 69인 조드 룬을 사용하는 '죽어가는 자의 숨결'을 맞추면 사용 레벨 제한이 69가 된다. 반대로 레벨 제한 63짜리 콜로서스 블레이드에 저레벨용 '강철' 룬어를 맞추면 레벨 제한은 63이 되고 힘 같은 능력치 착용 제한도 콜로서스 블레이드의 것을 따라가며, 화염 숙련(30레벨)이 붙은 2홈 지팡이에 '잎새'를 작업해도 잎새 룬어의 요구 레벨(19레벨)이 아닌 화염 숙련의 습득 레벨(30레벨)이 적용된다.

2.1. 팁

파괴 불가나 자동 수리(내구도 N초 마다 회복) 옵션이 있는 룬어는 고급 옵션의 무형 아이템에 작업하면 기본 성능도 증가하고 착용 조건도 완화되므로 여유가 되면 구해서 작업하자.
그러나 공격력 +15%나 방어력 +15% 등 고급 무형 재료의 가격은 많이 비싸므로, 둘 중 하나만 만족해도 적당히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격력, 방어력 증가는 단리로 적용되어[2] 하이엔드에 이르기 전까지는 투자 대비 효율이 떨어지므로 무리할 필요는 없다.
고급 아이템을 룬어로 만들면 수리비가 엄청나게 뻥튀기된다.
수리비가 가장 비싼 15방상 고급 세이크리드 아머 인내의 최대 수리비는 200만 골드가 넘어가고, 다른 엘리트 갑옷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대의 수리비가 나온다. 무기 역시 15공증 고급 콜로서스 블레이드 슬픔의 최대 수리비는 35만 골드가 나온다. 내구도는 방어구라면 맞을 때 일정 확률로 깎이고, 무기는 몹을 때릴 때 일정 확률로 깎인다. 방어구는 내구가 금방 닳지 않지만[3] 수리비가 비싸고, 무기는 수리비는 덜 비싼 대신 밀리 캐릭터들이 몇 번 휘두르면 금방 빨개질 정도로 소모가 빠르다. 따라서 붙어서 싸우는 근접 캐릭터는 내구도 문제를 염두에 두고 재료를 골라야 하고, 수리비를 감수하고 고급 장비에 만들겠다면 호라드림의 함에 오르트(갑옷) 혹은 랄(무기) 룬을 같이 넣어 조합하여 내구도를 회복시키는 편이 차라리 낫다. 원거리 캐릭터라면 맞을 일이 드물기 때문에 그나마 감수할만한 수리비가 나온다.
레거시에 한해, 용병용 혹은 무형에 작업하는 게 이득인 방어구엔 무조건 큐빙 버그, 즉 벅큐빙을 이용하는 게 좋다.
고급 옵션이 붙지 않은 무형 방어구를 큐브로 홈을 뚫을 때[4] 기본 방어력이 50% 증가하는 버그다. 홈 개수가 랜덤하게 뚫리는 단점이 있지만, 방어력이 크게 상승하며 용병이 착용하는 아이템은 내구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벅큐빙을 하는 것이 무조건 이득이다.

레저렉션에서는 벅큐빙이 사라졌다. 때문에 레저렉션에서 고급이 아닌 일반 무형을 성능 향상을 위해 반드시 큐빙을 할 필요는 없어졌다.

육성 구간에서 룬어 아이템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분명 룬어의 등장으로 많은 고유 아이템이 경쟁력에서 밀려나거나 사장되고 몇몇 룬어는 너무도 강력하다 보니 필수 제작급이 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당장 내 손에 들려있는 고유 아이템을 폐품 대우하며 룬어를 만들려고 할 필요는 없다. 일례로 릭소트의 날카로움을 극초반에 획득했다면, 굳이 강철 룬어를 만들기 위해 잊힌 탑의 백작(카운테스)을 반복적으로 잡고 상점 리셋 노가다를 할 필요가 없이 해당 고유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룬어 외 아이템의 경험 지식도 늘게 되고 룬어를 만들기 어려울 때 대안책을 생각해 내기도 용이해진다.
일반적인 장비는 상점에 팔더라도 상점칸이 꽉 차거나 마을을 나가 상점이 리셋되지 않는 한 재구입할 수 있지만, 룬어 아이템은 팔면 그걸 구입한 상인이 매대에 두지 않고 그대로 증발한다. 혹시라도 실수로 팔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단축키를 이용하여 아이템을 대량으로 판매할 때 특히 유의해야 한다.

3. 룬어 공식

홈별로 분류한 룬어 및 호라드림의 함 조합법 등은 홈 아이템: 룬 일람을 참고.

3.1. 1.09 룬어

기본적으로 1.09 시절 룬이라는 개념이 처음 적용된 룬어 아이템은 전반적으로 고렙 때까지 쓸 만한 아이템이 별로 없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이 당시에는 익셉셔널 등급의 고유 아이템만 가지고도 지옥 난이도 풀방을 무리 없이 클리어할 수 있었으니 이해는 가는 부분이다. 레저렉션 시점에서는 당연히 지옥 난이도에서 써먹기는 곤란하지만 의외로 베이스가 되는 재료만 잘 구하면 악몽 난이도까지의 육성에서는 은근히 쓸 만한 것들이 꽤 있다.

3.1.1. 2홈

3.1.1.1. 구렁텅이(천저)

13레벨	2홈 투구
네프_Nef티르_Tir
방어력 +50% 증가

Nadir. 극초반 육성용 투구로 방어력, 힘, 마상 등이 붙어있다. 그러나 극초반부에 가장 필요한 저항은 없다. 금화 획득량이 증가가 아닌 감소라는 점도 초반에 체감이 꽤 크다. 초반에는 금화 획득량이 낮아서 이것만으로는 물약을 사고 장비를 교체해 나가는 데 부족하므로 보이는 아이템들도 다 먹은 후 상점에 팔아서 보충해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오히려 금화가 덜 들어오는 것은 적지 않은 페널티를 안고 가는 것과 같다. 그렇다고 옵션이 페널티를 감내할 정도로 좋지도 않고 사냥하면서 옵션이 잘 붙은 레어 등급 투구를 찾거나 노말 등급 2솟 투구에 보석이나 룬을 박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조합 룬에 티르가 들어가는 데 초반에 이 투구를 만드는 데 쓰기보다는 밀리 캐릭터라면 티르-엘 조합으로 강철 무기를 만들거나, 원소술사라면 티르-랄 조합으로 잎새 무기를 만드는 데 쓰는 것이 훨씬 낫다.

충전 기술인 그림자 망토는 범위 내의 적 방어력 감소와 실명, 시전자의 방어력 증가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나 만들어서 인벤에 넣고 다니다 까다로운 상황이 올 때 한 번씩 써먹는 용도로 고려할 수 있다.

원 명칭인 천저(天底; Nadir)는 천구의 꼭대기인 천정(天頂; Zenith)에 대응하는, 천구의 밑바닥 또는 최하점이라는 뜻이다.[clearfix]

3.1.1.2. 강철(스틸) 🔰

13레벨	2홈 도검·도끼·철퇴[5]
티르_Tir엘_El
공격 속도 +25%

Steel. 근접 캐릭터의 극초반 육성에 꼭 필요한 옵션으로 구성된 룬어. 13레벨이라 요구 레벨이 낮으며 재료 룬도 습득이 어렵지 않다. 때문에 가능한 빨리 만드는 것이 좋다. 제작을 하면 보통 난이도 클리어는 끝났다고 봐도 된다. 원소술사는 잎새가 그 역할을 하나 요구 레벨이 19레벨로 조금 더 높다.

베이스는 대개 공속이 빠르고 평균 DPS가 조화로우며 사거리도 3으로 준수하고 언데드 추뎀까지 들어가는 프레일이 추천된다. 1막 진행 중에 주울 수 있고, 2막 파라도 일정 확률로 2홈 프레일을 판매하니 2막 진입하자마자 상점런으로 2홈 프레일을 장만해서 만들면 된다.

킥 계열의 암살자라면 공격력이나 사거리를 볼 필요 없이 공격 속도만 높으면 되기 때문에 시미터에 작하는 게 이득이고, 변신 계열의 드루이드는 양손무기 공속 보정이 있기 때문에 라지 액스[6]에 제작하여 쓴다. 야만용사라면 프레일 강철 두 개를 끼다가 나중에 능력치가 올라가면 익셉셔널 등급인 즈바이핸더(도검), 크로우빌(도끼), 나우트(철퇴) 같은 무기에 다시 제작해도 된다. 소용돌이 4프레임으로 악몽 난이도까지도 어느 정도 먹히는 성능을 볼 수 있다.

제작 베이스 중 철퇴(메이스/Mace) 분류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혼동을 많이 겪는다. 곤봉(클럽/Club), 망치(해머/Hammer), 홀(셉터/Scepter) 계열은 안된다. 특히 성기사 유저들이 홀(셉터) 계열에 제작했다가 룬어가 안 만들어져서 룬만 날려먹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반드시 제작이 가능한 무기류인지 확인해야 한다. 잘 모르겠다면 둔기류 세부분류에 곤봉, 철퇴, 망치가 있고 철퇴는 메이스, 모닝스타, 프레일이 있다고 기억하면 된다.[clearfix]

3.1.1.3. 잠행(스텔스) 🔰

17레벨	2홈 갑옷
탈_Tal에드_Eth
이동 속도 +25%

Stealth. 모든 캐릭터들의 극초반 육성에 단비와 같은 룬어. 시전 속도 25%, 타격 회복 속도 25%, 달리기 속도 25%, 마나 재생 15% 등 알짜 옵션으로 가득하다. 독을 제외한 다른 저항 옵션과 방어력 증가 옵션이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어지간한 고유급 방어구에 필적하는 성능이다. 특히 맨땅에선 달리기 옵션이 붙은 신발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갑옷에 붙은 달리기 속도 25% 증가가 매우 유용하며, 캐스터 계열 직업은 초반에 챙기기 어려운 시전 속도 역시 25%나 챙길 수 있어 기술 시전 프레임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필요 룬도 보통 난이도의 백작 몇 번 잡으면 금세 나올 만큼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재료 갑옷인 2홈 갑옷은 보통 난이도의 1, 2막 상점에서 직접 구입이 가능하므로 재료 마련이 매우 용이하다.

마땅한 갑옷을 구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보통에서 악몽까지 쭉 입어도 문제 없으며 다른 부위에 비해 고급 아이템을 구할 필요성을 적게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난이도가 오를 때마다 익셉셔널, 엘리트 방어구에 새로 제작하면서 사용해도 된다. 필요 레벨이 17이라 사실상 맨땅에서 처음으로 제작하는 룬어가 될 가능성이 높고 초반 핵심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쓸만한 유니크 갑옷이나 연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룸 룬을 얻지 못했다면 지옥까지 그대로 입고 깨도 된다. 다만 지옥에서는 저항 페널티가 커서 가급적이면 지옥 백작런으로 룸 룬을 얻거나 거래를 통해서 확보하여 연기 갑옷을 만들어 착용하면 좋다. 캐스터 캐릭은 운이 좋아 구교복을 얻게 된다면 모든 저항에 시전 속도까지 챙길 수 있어서 그대로 졸업 세팅까지 사용하면 된다.
[clearfix]

3.1.1.4. 잎새(꽃잎) 🔰

19레벨	2홈 양손 지팡이
티르_Tir랄_Ral
화염 기술 +3

Leaf. 화염 속성의 마법을 쓰는 법사류 캐릭터들의 초반 최고 룬어. 화염 기술 +3이 핵심으로 다른 옵션 때문에 원소술사용으로 보이지만, 불드루·화염덫 어쌔신·성기사의 신성한 불꽃 오라·강령술사의 시체 폭발(화염 피해 50: 물리 피해 50) 등 화염 속성 기반 기술을 쓰는 타 캐릭터의 기술 레벨도 올려주기 때문에 보통 난이도에서 이것만으로도 무쌍을 찍도록 만들어준다. 특히 1.13 패치때 악의 소굴 보상으로 스탯/기술 초기화가 생긴 이후 많은 혜택을 받은 룬어이기도 한데, 초반 운영이 상당히 힘든 드루이드 & 암살자 & 원소술사가 이걸 끼고 화염 관련 기술들 위주로 찍어 대체로 보통 2막 ~ 악몽 1막 최종보스 안다리엘까지 맛깔나게 쓰고 악몽 2막 진입 직후 초기화를 돌려 영혼 검 + 각운이나 고대인의 서약 방패로 갈아타는 절차를 밟는다. 게다가 재료 룬은 보통 난이도의 1막 백작만 잡아도 흔하게 얻을 수 있고 2홈 지팡이도 상점에서 판매하므로 제작 난이도가 거저먹기 수준이라는 점도 플러스.

원소술사는 이 룬어의 효율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는데, 온기 2~3레벨 혹은 화염구 2~3레벨이 붙은 지팡이에 작업하면 마나 수급 혹은 딜적인 측면에서 엄청 강해진다. 이런 재료템은 상점에서 약 4만 골드 정도면 구할 수 있어서, 시작부터 돈을 잘 주워두었다면 무리없이 살 수 있다. 아니면 적당히 온기와 화염구가 섞인 것도 좋다.

그러나 무슨 종결템 재료 구하듯이 재료의 품질에 너무 집착할 필요까지는 없다. 실제 잎새의 사용구간은 착용이 가능한 19레벨부터 영혼을 제작하기 전까지로, 영혼 룬어 무기가 완성되면 더 이상 쓸 일이 없어진다. 최대한으로 쳐도 악몽 초반이면 영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7] 적당한 선에서 고르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초반용 룬어지만, 인챈소서가 마법부여 레벨링을 위해 마법부여 +3이 붙은 지팡이에 제작하기도 한다. 으뜸 엘드리치나 화염 기술 +3, 마법부여 +3이 붙은 2홈 마법 보주를 구하기 전 사용하는 징검다리 격. 일반적으로 엘드리치 + 영혼 방패와 비교하면 스킬 레벨이 높아서 지속시간이 긴 대신 엘드리치는 화염주얼작으로 화염 기술 피해를 최대 25%까지 올릴 수 있어서 피해량이 떨어진다. 마법부여 +3이 붙은 2홈 양손지팡이 베이스를 어쩌다 구했다면 엘드리치+영혼방패 대용으로 써볼만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마냥 극초반 템처럼 보이나 실은 레벨 제한이 19나 된다는 점 때문에 보통 난이도 1막에서 노가다를 길게 하지 않는 이상 2막은 가야 비로소 착용할 수 있다. 재료야 1막에서도 다 구할 수 있지만 1막 수준에서는 착용이 사실상 불가능하고[8] 2막부터 구할 수 있는 재료 퀄리티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이 때 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영어 원판 표기인 Leaf는 '식물의 이파리'를 의미하는 단어이며, 레거시 버전의 '꽃잎'은 조금 이상한 번역으로 볼 수 있다. 꽃잎은 보통 petal을 쓰기 때문. 레저렉션에선 이를 고려해 '잎새'라고 정확히 번역했다.[clearfix]

3.1.1.5. 서풍(제퍼)

21레벨	2홈 원거리 무기
오르트_Ort에드_Eth
피격 시 7% 확률로 1레벨 돌개바람 시전

Zephyr. 저레벨 활 아마존용 룬어. 이동속도와 공격 속도를 25%나 올려주고 명중률 상승과 적의 방어력 -25% 덕분에 화살도 눈에 띄게 잘 박힌다. 룬도 구하기 쉽고 2홈 활도 보통 난이도에서는 상점에서 팔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 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쓰도록 하자. 옵션도 꽤 괜찮다. 단순 깡뎀만 보면 증뎀이 빈약한 서풍보다는 아무 회색 무기에 최상급 보석 혹은 무기 피해 룬[9]을 많이 박아 쓰는 게 좋을 것 같아 보이나, 서풍은 이 레벨대에 얻기 힘든 공속과 이속 25%를 제공한다. 서풍을 무기 후보로 넣는다는 건 무자본이거나 맨땅이라는 소리인데, 이 경우에는 보통 원소마를 키우게 될 것이고 원소마는 자체 대미지가 높은 것보다 공격 속도를 올리는 쪽이 DPS가 더 높기 때문에 서풍이 더 낫다는 것. 굳이 활마존을 맨땅으로 키운다면, 육성 중 특별히 좋은 고유활이나 희귀활을 먹은 게 아니라면 보통~악몽 1막 정도까지는 서풍을 동반한 원소마형태로 밀어보자.

의외로 변신 드루이드에게도 좋다. 익셉셔널 쇠뇌인 추코누에 작업하면 곰 변신으로 6프레임 공격이 가능하고, 늑대 변신으로 분노는 5프레임, 그 외 기술 및 평타는 8프레임 공격이 가능하다. 사거리 1만 감수하면 된다.[clearfix]

3.1.1.6. 강함(스트랭쓰) ⭕

25레벨	2홈 근접 무기
앰_Amn티르_Tir
피해 +35% 증가

Strength. 하급 룬으로 제작할 수 있는 데 반해 생명력 훔침과 상당한 수치의 능력치 및 강타를 제공하는 룬어. 2홈 무기는 2막 파라에게서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제작 난이도도 낮다.

피해 보너스가 너무 낮아 본캐는 잘 사용하지 않고, 주로 공격 속도가 빠른 무기에 제작해 용병에게 들려주게 된다. 특히 맨땅 전사 캐릭터에게 유용하다. 훨밥 / 활마존 / 늑드루는 이 시점에 본체가 통찰을 들기에 더더욱. 힘 보너스로 용병의 장비 선택 폭을 넓힐 수도 있어서 하나 만들어두면 순종이나 사종으로 갈아탈 때까지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2막 용병은 브랜디스탁과 워 포크, 5막 쌍수는 시미터나 커틀라스에 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슴딘은 가장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강타 무기이므로, 강타 확률이 아예 없을 때 페이즈 블레이드 2소켓이나 프레일 계열 2소켓에 강함을 제작해주면 최소한의 강타를 챙길 수 있다. 페이즈 블레이드에 제작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나올 확률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차선으로 선택하는 게 노말단계 파라 노가다로 얻을 수 있는 프레일 2소켓인 셈. 강타 확률이 25%밖에 되지 않아 차후 다른 무기로 갈아타게 되긴 하지만 들어가는 룬이 매우 낮기 때문에 구하기는 매우 쉽다.

대부분의 캐스터는 기술 난사만으로도 악몽을 졸업할 수 있기에 기술 난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통찰의 선택률이 압도적이다.[clearfix]

3.1.1.7. 전승(학식) 🔰

27레벨	2홈 투구
오르트_Ort솔_Sol
모든 기술 +1

Lore. 악몽 등반용 투구 룬어. 악몽 1막 중반까지만 뚫어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반면 모든 기술에 번개 저항, 마상까지 유용한 옵션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고성능 장비다. 다른 중저렙 모든 기술 투구인 타른헬름이나 평민의 왕관 등은 고유 아이템이라 어지간히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맨땅에서 구하기 힘들고, 설령 운 좋게 나왔다고 해도 이 룬어가 제공하는 저항이나 마상보다 확실하게 좋은 옵션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동레벨대 투구 룬어까지 고려해도 구려터진 광휘 정도밖에 없다. 캐스터에게는 당연히 필수품이고, 전사 캐릭터여도 일단 하나 제작해두면 화로를 제작할 때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상술했듯 제작 난도가 매우 낮다. 오르트 룬은 5막 구출 퀘스트에서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고, 솔 룬은 악몽 백작에게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재료가 될 2홈 투구도 쉽게 떨어지는 편에, 룬이 갖춰질 때까지 안 나왔다고 해도 보통 난이도의 파라에게서 상점 노가다로 쉽게 구할 수 있다. 야만용사나 드루이드는 전용 투구에 기술이 붙어 이득을 더 볼 수 있으므로, 전용 투구가 회색 이름으로 뜬다면 주워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전승과 같은 레벨대에 제작 가능한 룬어가 바로 '영혼'과 '통찰'이므로 그 즈음 해서 마치 캐릭터의 성능이 확 강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여기에 좀더 높은 등급의 갑옷까지 구해 잠행까지 새로 제작하면 악몽 난이도의 클리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 특히 아마존과 야만용사는 3홈 갑옷이 있다면 악몽 난이도에서 각각 '신화'와 '평화' 직업 2기술 룬어와 함께 전승을 제작한다면 궁합이 좋다. 심지어 빙결마는 평화와의 시너지 때문에 종결 아이템 대우를 받을 정도.[clearfix]

3.1.1.8. 각운(제왕 운시) 🔰🔁

29레벨	2홈 방패
샤엘_Shael에드_Eth
막기 속도 +40%

Rhyme. 밸런스 잡힌 방어 능력을 제공하는 룬어. 영혼 이전에 그림쉴드와 함께 원소술사가 애용하던 방패이며, 25% 매찬으로 인해 앵벌용으로도 사용되었다. 특히 빙결되지 않음이 상당히 큰 메리트이다. 순간이동을 밥먹듯이 쓰는 원소술사에게 빙결 방지가 왜 필요한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저레벨 원소술사는 마나 문제로 통찰을 맞춰도 무한텔포가 힘들기 때문에 발로 뛰어야 하는 상황이 자주 온다. 그 외엔 트랩씬이 악몽 구간을 밀때나 지옥 입성후 가성비 세팅으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막기 관련 옵션은 별 의미가 없긴 하나, 트랩을 깔 때엔 다른 기술과는 달리 공격 속도가 기술 시전 속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빙결로 인해 공격 속도가 느려지는 걸 방지해주므로 빙결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전까진 두고두고 좋게 쓸 수 있다.

일반적인 캐스터들은 각운(적당한 저항 + 빙결 방지)이나 고대인의 서약(높은 저항)을 사용하다가 모너크작 영혼으로 넘어가게 된다. 들어가는 룬을 구하는 게 어렵지 않아서 보통 난이도 2막 파라 상점에서 2홈 방패를 구해 제작한 뒤 익셉셔널 등급 2홈 방패가 나오면 다시 만들어서 갈아타기도 한다. 예외로 캐스터 빌드를 탄 성기사는 초반부터 영혼 방패를 들고 다닐 수 있으므로 만들지 않는다.

50% 골드 획득 증가(속칭 '삥')와 빙결되지 않음 옵션으로, 참 룬과 칠흑 서리[10]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에 한손 무기 삥바바(주로 콜로서스 블레이드 작 슬픔)가 2홈 모너크/이지스에 작업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구 번역명인 제왕운시는 rhyme royal에서 비롯되었다. https://en.dict.naver.com/[clearfix]

3.1.1.9. 순백(화이트) 🎓

35레벨	2홈 완드
돌_Dol이오_Io
독과 뼈 기술 +3(강령술사 전용)

White. 강령술사의 뼈 기술에 특화된 룬어. 본넥이 선택할 수 있는 무기 중 화력 증가폭이 가장 높기에 1.09 룬어 중 유일하게 도태되지 않고 졸업템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재료 룬인 돌과 이오는 악몽 백작에게서도 높은 확률로 나오는 중하급 룬이므로 룬값을 논할 필요는 없다. 이 때문에 뼈대 재료만 잘 구한다면 악몽부터 사용할 수도 있다. 대신 재료 수급 난도가 상당히 높다. 우선 뼈 창 +3을 기본으로 잡고, 사냥용에는 기술 포인트 아끼기용 노화나 부활, PK용에는 뼈 영혼 정도를 집중적으로 보게 된다.

완전 졸업급이 아닌 준졸업급 재료를 찾는다면, 보통 난이도 2막에서 드로그난 상점 노가다로 쓸만한 뼈대를 구할 것을 기대해볼 수 있다. 2막 마을 출구가 드로그난에게 가깝게 나올 때까지 방을 판 후 상점 확인 후 마을 밖으로 나갔다 들어와서 상점 품목을 바꾸는 것을 반복해 가면서 재료를 찾으면 된다. 재료를 확인할 때는 아래 사항을 체크하면 된다.

완드·유 완드·번트 완드는 최대 1홈이므로 순백의 베이스로 쓸 수 없다. 또한 노말 베이스인 그림 완드는 아이템 레벨이 높아 나오지 않으므로 본 완드만 보면 된다.
보통 난이도 2막의 상점은 아이템 레벨이 20이므로 몇 가지 기술이 붙지 않는다. 뼈 영혼, 부활, 노화 등이 해당된다. 따라서 +3 뼈 창을 최우선으로 두고, 그 외 점토 골렘이나 피해 증폭, 저항 감소 등 쓸만한 저레벨 기술이 붙은 것을 찾아보면 된다.
상점 아이템에 기술 레벨이 붙으면 상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기술 레벨이 높게 붙은 것들은 수십만 골드까지도 올라가니, 맨땅에서 시도하려면 골드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
단순히 상점만 들락날락거리면 된다고는 하지만, 드로그난의 아이템 오로지 본 완드만, 0홈 또는 2홈, 3 뼈창 +@가 붙어서 나올 확률은 너무나 낮다. 심할 때는 몇 시간을 투자해도 쓸만한 뼈 창 본 완드가 나오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본넥 전용 룬어에 가깝기는 하나, 독 기술에 해골 숙련이 같이 붙는다는 점에서 조폭독넥의 장비로도 나름 쓸모가 있다. 그러나 맹독 확산+화염 골렘+저항 감소가 붙은 완드는 나올 확률이 천문학적으로 낮고, 독넥은 파괴 부적 추가 전부터 적의 독 저항-%와 독 기술 피해+%에 집중하던 직업임을 고려하면 죽음의 거미줄을 놔두고 진지하게 할 세팅은 못 된다. 그나마 파밍 중 죽음의 거미줄보다 먼저 3맹독확산이 붙은 2홈 완드를 먹게 된다면 거쳐가는 용도로 활용은 가능하다.[clearfix]

3.1.1.10. 연기 🔰

37레벨	2홈 갑옷
네프_Nef룸_Lum
타격 회복 속도 +20%

Smoke. 어지간한 고급 룬어나 고유 아이템에서도 보기 힘든 모든 저항 +50이 핵심인 고성능 가성비 룬어. 지옥 난이도의 막대한 저항 페널티를 상쇄할 수 있는 장비 중 가장 구하기 쉬워 맨땅에서는 자주 고려된다. 여기에 영혼 방패, 알두르 신발 등 가성비 저항 장비까지 맞추면 부실한 장비로도 봐줄 만한 저항 수치가 나온다. 맨땅 용병 장비로도 꽤 좋다. 2홈 무형 갑옷이 나오면 바로 작업해서 들려주면 된다.

보통 악몽 난이도 백작 노가다 + 큐빙을 통해 룸 룬을, 5막 사냥으로 적당한 익셉셔널이나 엘리트 2홈 갑옷을 마련해 작업하여 입는다. 비슷한 시기 쓰이는 장비들 중 연기와 비교될만한 것이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 얻는다는 보장이 없는 고유 등급 갑옷들이라 현실적으로 가장 쉽게 저항력을 구할 수 있는 중반 갑옷이다.

이외에 저항력을 제외한 다른 옵션은 특별히 볼 것이 없다. 방어력 75%는 기본적으로 높은 수치가 아니라, 어지간한 2홈 엘리트 갑옷에 작해도 75% 가지고는 방어력 1000을 넘기기 힘들다. 그 외의 타격 회복속도나 마력 같은 건 있으면 좋고 아님 말고 정도의 옵션. 소서 구교복등의 다른 대체장비가 있다면 바로 버려지게 된다. 6레벨 약화가 충전되어 있어 한번씩 써볼만 하지만, 약화가 그렇게까지 강력한 저주도 아니고 발동효과가 아닌 충전효과라 경악스러운 수리비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clearfix]

3.1.2. 3홈

3.1.2.1. 악의(원환) 🔰

15레벨	3홈 근접 무기
아이드_Ith엘_El에드_Eth
피해 +33% 증가

Malice. 초반용 무기 룬어. 룬은 노멀 1막 진행하면서 타워 몇 번 돌아주면 모을 수 있을 정도다. 성능도 왕의 은총을 만들기 전까지 쓰기 딱 좋은 수준으로, 초반 무기 공격력이 비루함을 생각하면 +9 최대 피해, +33% 증뎀 그리고 100% 상처 악화는 매우 쏠쏠하다. 게다가 물리공격은 악몽 난이도쯤 되면 명중률에 허덕이게 되므로 적의 방어력 -25%와 방어력 -100 옵션은 매우 소중하다. 단지 렙제가 15라서 이걸 만들 때쯤이면 보통 난이도 안다리엘은 썰어놨을 가능성이 높고, 3홈 무기는 노멀 1막에서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막부터 쓰게 된다. 게다가 동급 무기로 강철이라는 성능도 좋고 만들기도 쉬운 물건이 있다. 노가다를 좀 해서라도 만들 가치가 있는 무기는 아니고, 노멀 레벨링 단계에서 만들 기회가 있다면, 혹은 부캐에게 쥐어줄 때 만들어볼만한 무기.

-5 생명력 흡수 감소라는 신경쓰이는 페널티가 있다. 이 생명력 흡수 감소 -5는 정확하게 2초당 5의 생명력이 소모되는 것으로, 야만용사가 쌍으로 악의를 들고 있다면 2초마다 체력이 10이 깎인다. 물약 먹어가면서 사용하는 건 아무래도 비효율적이다. 스왑으로 쓸 때만 꺼내거나 생명력 회복 옵션이 있는 마날드 치유 반지, 천사의 날개 세트 반지, 2막의 기도 오라를 쓰는 용병 등을 채용해야 한다. 비슷한 논지로 사냥이 버거운 후시딘 육성을 하는 성기사 또한 어마어마한 자동 체력 회복량을 믿고 방어력 저하를 위해 악의를 채용할 수 있다.

악의의 괴물 방어력 -100 감소는 때릴 때 일시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상처 악화처럼 일종의 상태이상으로 간주되며, 중첩까지 된다. 쌍으로 분노를 든 야만용사가 이중 타격으로 무자비하게 패주고 나면 괴물의 방어력이 박살나게 된다. 심지어 암살자가 분노의 칼날을 시전해도 방어력이 깎여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레거시 에디터 등으로 확인해보면 그냥 깎이는 것도 아니고 방어력이 음수값까지 떨어져서, 지옥 난이도 바알이라도 악의로 때리다 보면 방어력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저레벨 무기인 악의로 이런 짓을 해 봤자 잡을 화력은 안 나오겠지만.

이 점을 고려해서 저렙 용병용으로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보통 난이도에서는 용병 화력도 시원찮은지라 어설프게 고유템을 쥐어주는 것보다 악의로 서포트를 시키는 편이 낫다. 33% 증뎀과 9 맥뎀은 보통 난이도에선 충분히 통하는 성능이고, 특히 보스 상대로 상처 악화, 회복 저지, 방어력 감소는 아주 훌륭한 보조 옵션이다. 또한 용병은 자체 생명력 회복량이 악의의 생명력 감소 옵션을 버틸 정도로 높아[11] 페널티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다 악몽으로 가면 법사는 통찰로 갈아타면 되고 전사는 창고에 박아놨다가 보스 상대로만 슬쩍 꺼내서 써도 괜찮을 정도다. 물론 마나의 압박과 통찰 자체 화력 때문에 통찰, 혹은 강타 무기를 챙겨쓰는 편이 더 이득이겠지만 둘 다 없다면 대용품으로 생각할 수는 있는 정도.

레거시 명칭은 오역이다. 악의 또는 원한이 정확한 번역인데 퓨리를 분노에서 원한으로, 맬리스를 원한에서 원환으로 잘못 번역되었다. 레저렉션에서 '악의'로 수정되었다.[clearfix]

3.1.2.2. 고대인의 서약 🔰

21레벨	3홈 방패
랄_Ral오르트_Ort탈_Tal
방어력 +50% 증가

Ancient's Pledge. 5막의 두 번째 퀘스트 "아리앗 산에서의 구출"을 깨면 콸케크가 보상으로 재료 룬 세트를 주면서 "홈이 있는 방패에 쓰려고 아껴두고 있던 룬인데, 자네에게 더 유용할 걸세. 최대 효과를 내려면 룬을 순서에 맞게 장착하게"라 말한다. 대놓고 룬어 아이템 만들어서 써 보라는 일종의 튜토리얼이다. 3솟 방패는 2막의 파라에게서 구매할 수 있으며, 2막을 깨는 중에 미리 구매해 놓으면 룬을 받아서 바로 만들 수 있다.

튜토리얼로 만드는 첫 방패임에도 얻을 수 있는 저항 수치가 높다. 냉기 저항만 43이고 번개,화염,독 저항은 48을 얻을 수 있다. 육성 중에 사냥이나 상점에서 습득한 방패로는 어림도 없고 심지어 나중에 만들게 되는 각운이나 영혼에 있는 저항 수치보다도 높다. 여기다 그 직후 수행하는 안야퀘를 깨서 보상으로 영구적으로 모든 저항 10까지 얻으면 저항 걱정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게 된다.

다만 사실상 저항 옵션만 있으며 레벨이 오를수록 장비가 개선되고 부적에서도 저항을 확보할 수 있어서 밀리 캐릭터는 악몽에 가서 빙결 방지라는 중요한 옵션이 있는 각운으로 넘어가게 된다. 캐스터 캐릭터는 악몽에서도 계속 사용하다가 지옥에서 모너크를 먹으면 영혼을 만들어서 교체하면 된다.
[clearfix]

3.1.2.3. 왕의 은총(왕의 자비) 🔰

25레벨	3홈 도검·홀
앰_Amn랄_Ral주울_Thul
피해 +100% 증가

King's Grace. 생명력 훔침 옵션과 적당한 피해 보너스가 특징인 맨땅 악몽용 룬어. 한손무기 위주고 광신 오라 덕에 공속의 부재에 영향을 적게 받는 질딘이 무난하게 채용할 수 있다. 드로그난이 파는 그랜드 셉터 중 적당한 재료를 사서 만들어 쓰다가 적당한 익셉셔널 재료가 나오면 갈아타는 것이 좋다. 반면 훨바바나 늑드루는 통찰을 쓰는 게 훨씬 좋아서 만들지 않는다.

부캐로 야만용사를 육성할 때 악몽부터 쌍검 소용돌이를 쓰고 싶다면 에스팬돈작 왕의 은총을 2자루 만들고 20공속 장갑을 보태면 5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하다. 샌더나 매그너스 등 싸구려 세트 장갑이나 상점제 마법 장갑이면 된다. 단 결국 공속이 없으므로 37레벨이 되면 투지를 2자루 만들어서 넘겨주는 쪽이 훨씬 낫다.

레거시판의 자비는 오역이다. 자비는 Grace가 아니라 Mercy다. [clearfix]

3.1.2.4. 광휘(찬란한 빛)

27레벨	3홈 투구
네프_Nef솔_Sol아이드_Ith
방어력 +75% 증가

Radiance. 마나 위주의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는 중반용 투구. 그러나 같은 솔 룬으로 걸출한 마나 회복 장비인 통찰을 만들 수 있어서 존재감이 없다. 투구로 한정해도 모든 기술과 번개 저항이 붙은 전승이 훨씬 좋다.[clearfix]

3.1.2.5. 어둠(블랙)

35레벨	3홈 곤봉, 철퇴, 망치
주울_Thul이오_Io네프_Nef
공격 속도 +15%

Black. 밀쳐내기가 있고 공속과 증댐이 부실해서 필드사냥에는 적합하지 않고, 공속과 강타 때문에 보스사냥 또는 횃불퀘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슴딘을 싸게 맞출 때 주로 사용한다. 여기에 기욤 뚜껑만 써도 강타 확률 75%를 달성한다. 고블린 부츠까지 신으면 강타 확률이 100%가 되어 보스는 순식간에 썰어버린다. 슴딘은 무기의 공속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기 중 가장 기본 공격 속도가 빠른 프레일/나우트/스컬지에 박는 게 좋다. 3홈 프레일은 보통 난이도 2막의 파라가 판매하기 때문에 베이스를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퓨리씬은 육성 중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근접무기를 들고 원거리 공격을 하는 캐릭터라 밀쳐내기가 크게 방해되지 않고 다른 옵션도 유용하다. 이오까지는 악몽 백작이 잘 떨어뜨리므로 더 좋은 뼈대가 나올 때마다 갈아타기도 쉽다.[clearfix]

3.1.2.6. 선율(멜로디)✖️

39레벨	3홈 원거리 무기
샤엘_Shael코_Ko네프_Nef
활과 쇠뇌 기술 +3(아마존 전용)

Melody. 증댐이 너무 낮아 일반적인 물리 활마존은 일반적으로 쓰지 않고, 활 기술을 3스킬 올려주므로 레거시에서 원소마로 맨땅 육성을 할 때 채용하는 룬어였다.

레저렉션에서는 2.6 패치에 같은 코 룬과 3홈 재료를 요구하는 투지가 등장하면서 초중반 가성비 룬어로써의 위상을 크게 잃었다. 선율의 활스킬 +3 보너스로 투지의 압도적인 공속 펌핑[12]을 이기려면 3스킬 활에 작업해 도합 6스킬 활을 만들어야 하는데 중반 룬어에 이 정도 투자하는 건 좀 아까울뿐더러, 어차피 홈과 룬 조건이 같은 이상 그 3스킬 활에 투지를 만드는 게 더 이득이다. 물리 활마존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 원소마에게도 투지의 공속 증가 효과는 중요하다. [clearfix]

3.1.2.7. 용맹(용맹한자)

41레벨	3홈 갑옷
헬_Hel룸_Lum팔_Fal
피해 +20% 증가

Lionheart. 모든 저항, 능력치 상승 등이 제법 훌륭하지만 방어력 증가 옵션이 전무하다. 무엇보다 맨땅에서 헬, 팔, 룸을 모두 먹었다면 헬 룬과 팔 룬은 불굴의 의지/순종을 만들고, 룸 룬은 연기를 만드는 식으로 지옥 난이도 입문용 룬어 2종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기회를 모두 포기하고 우선적으로 만들어 볼 정도로 좋은 아이템은 아니다.[clearfix]

3.1.2.8. 부(웰쓰) 🎓🔁

43레벨	3홈 갑옷
렘_Lem코_Ko티르_Tir
민첩 +10

Wealth. 삥바바의 교복. 룬도 저렴하고 변동옵도 없어서, 방어력 높은 3홈 방어구가 확보될 때마다 만들어서 갈아입는 식으로 사용한다. 끝에 가면 엘리트 세이크리도 아머 3홈에 제작한 부 룬어가 삥바바의 졸업 아이템이 된다.

다른 옵션은 그저 재료 룬에서 딸려오는 곁다리 옵션일 뿐이며, 매우 높은 매찬과 금화 획득 옵션이 이 룬어의 아이덴티티이자 존재 이유이다. 이것보다 매찬이 더 높은 갑옷은 81레벨 이상이 착용한 고유 러셋아머(스쿨더의 분노)[13]와 최상급 토파즈 작을 한 탈-라샤 세트 갑옷(탈-라샤의 보호) 둘 뿐이고, 골찬은 디아 2 전체에서 가장 높다. 단 전투에 관련된 옵션은 쥐꼬리만 한 민첩 10이 전부라 실질적인 전투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삥바바가 사용하는 것은 야만용사는 패시브와 함성으로 기본 스펙을 충실히 확보할 수 있어서, 그리고 삥바바의 주 무대인 트라빈컬은 물리 공격이 중요하지 않고 화염 저항만 잘 챙기면 사냥할 수 있는 곳이라서 갑옷을 이런 걸 껴도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삥바바도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면 다른 장비에서 방어와 사냥 옵션을 챙겨줘야 한다.

타 직업도 앵벌용으로 쓸 수 있긴 하지만, 캐릭터 스펙에 관여하는 옵션이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실제로 쓰기엔 무리가 좀 있다. 들어가는 룬도 유니크/세트 방어구를 익셉셔널 등급에서 엘리트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코 룬과 렘 룬이 들어가기 때문. 그리고 타 직업은 삥바바처럼 골드 획득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매찬은 사기 갑옷 수수께끼에서 최대 99%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불안정하기 짝이 없는 부를 착용할 이유가 없고, 그나마 텔레포트가 있는 원소술사는 극 매찬 세팅은 상술한 스쿨더의 분노나 탈-라샤의 보호 둘 중에서 골라입는다.[clearfix]

3.1.2.9. 맹독(베넘) ✖️

49레벨	3홈 무기
탈_Tal돌_Dol말_Mal
대상의 방어력 무시

Venom. 방어력 무시와 회복 저지가 붙어있지만 물리무기에 작업하기에는 증뎀과 공속이 없고, 붙어있는 독 피해조차도 지옥 난이도는커녕 악몽 난이도에서도 거의 도움이 안 될 정도의 미약한 수준이다. 캐스터용으로도 쓸만한 옵션이 전혀 없다.

그나마 레저렉션 2.6 이전까지는 원소술사 전용 오브에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룬어였다는 최소한의 타이틀이라도 있었으나, 2.6 업데이트에서 투지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의미조차 없어져 버렸다. 모든 룬어를 직접 만들고 싶은 게 아니라면 만들 일이 없다.[clearfix]

3.1.2.10. 분노(원한)

65레벨	3홈 근접 무기
자_Jah굴_Gul에드_Eth
공격 속도 +40%

Fury. 확장팩 발매 초기인 1.08~1.09 시절 가장 강력한 룬어였다. 1.09 시절 칼바바의 로망이었던 발록 블레이드 퓨리는 당시 PK방을 장악했던 최고의 룬어 아이템으로 유명했다. 할배검, 둠검을 장착해도 당시 발록퓨리를 절대 능가할 수 없었던 시절. 그리고 질딘에게도 세라프 퓨리, 미지컬 퓨리, 페이즈 퓨리, 버서크 퓨리가 유저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었다. 팽드 나이프 3홈에 작업한 퓨리도 당시 늑드루의 로망이었다. 전사캐릭터 입장에서는 퓨리, 모너크, 메쉬 아머, 데몬새쉬로 -25% 방어력 깎기와 75% 물리 저항을 맞추고 싸우는 게 하나의 공식이 될 정도로 유명했던 조합. 멕뎀참과 독참을 어떻게 조합하냐에 따라서 PK의 승부가 갈렸던 그때 그 시절. 물론 말도 안 되는 옵션의 룬어가 추가된 1.10패치 이후론 혼돈+원한 조합으로 쌍클러 사냥을 하는 암살자 이외에는 안 만드는 신세로 전락했다. 현 시점에서는 좋은 희귀클러가 없는 혼돈씬이 부무장으로 하나 챙기는 수준.

Fury는 분노나 격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레거시에서는 원한이라는 오역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문제는 같은 패치에 추가된 룬어 중 Malice가 있고 이 또한 '원환'으로 오역되었다. '원한'은 뜻을 잘못 쓴 오역이고, '원환'은 뜻은 얼추 맞는데 오타가 난 사례. 레저렉션에서는 '원환'은 '악의'로, '원한'은 '분노'로 제대로 수정되었다. 사실 레거시 당시에도 악의(Malice)는 저레벨 룬어라서 고레벨들이 쓸 일이 없었고, Fury 원한은 1.10 이후로 사기급 성능의 룬어가 나오면서 잊혀 결국 둘 다 비주류 룬어가 되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PK에서 상처 악화 때문에 이 Fury 원한으로 만든 검이 언급될 때는 퓨리검이라고 하거나 원한(퓨리)검이라고 같이 언급하기 때문에 원한검 = 퓨리검이라고 봐도 큰 문제는 없다.[clearfix]

3.1.3. 4홈

3.1.3.1. 신성한 천둥(신성한 번개)

24레벨	4홈 홀
에드_Eth랄_Ral오르트_Ort탈_Tal
피해 +60% 증가

Holy Thunder. 성기사의 신성한 충격에 힘을 싣는 룬어. 신성한 충격+3이 붙은 워 셉터나 디바인 셉터에 제작하면 총 +6 신성한 충격이 되므로 홀숔딘(신성한 충격을 주력기로 삼는 성기사)의 훌륭한 악몽 털이 무기가 된다. 기술 잘 붙은 카두세우스라도 뜬다면 그대로 홀숔딘의 졸업 무기로도 사용 가능하다.

룬은 보통 난이도에서도 전부 모을 수 있는 수준인 반면에 재료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4홈짜리 홀은 4막 이상부터 떨어지고, 운 좋게 신성한 충격이 3이 붙었다고 해도 4홈의 셉터는 홈이 최대 5개까지 가능한 것들 뿐이기 때문에 라르주크에게 맡길 수가 없다. 오로지 큐브 조합으로 6분의 1 확률로 4홈이 뚫리기만을 빌어야 한다. 또한 카두세우스는 지옥 초중반 수준 레벨인 66의 렙제 때문에 도저히 초중반용 무기로 못 써먹으니 주의.

홀숔딘의 졸업 무기로서는 초승달과 비교되는데, 파괴 부적 기준 면역 상대로는 초승달이, 비면역 상대로는 신성한 천둥이 강하다. 대신 제작 난이도에서 크게 밀린다. 초승달의 재료인 페이즈 블레이드는 드롭율도 높고 홈 몇 개 뚫렸는지만 보면 되지만, 신성한 천둥의 재료가 되는 카두세우스는 애당초 잘 나오는 베이스도 아니고 상술했듯 조건에 맞춰 나올 확률도 천문학적으로 낮다.

요구 룬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오르트의 레벨 제한은 21레벨이지만, 신성한 충격이 24레벨 기술이기 때문에 룬어의 레벨 제한은 무조건 최소 24가 된다. 레저렉션 2.7 기준으로 룬어 중 유일한 사례다.

레거시 명칭은 천둥을 뜻하는 Thunder를 번개(Lightning)로 오역했다.[clearfix]

3.1.3.2. 기억 🔁

37레벨	4홈 양손 지팡이
룸_Lum이오_Io솔_Sol에드_Eth
원소술사 기술 레벨 +3

Memory. +3 마력 보호막이 붙은 재료에 만들면 총 +9 마력 보호막을 올려준다. 마력 보호막의 피해 전환율을 최대(40기술 = 95%)로 맞춰야 하는 좀비 원소술사에는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또 마력 보호막을 대부분 안찍기 때문에 스왑용으로 만들어줘도 나쁘지는 않다. 1.09버전 룬어 중 특수한 상황이긴 하지만 여전히 쓰이는 물건 중 하나.

실질적으로는 여러 명이서 사냥 구역을 나눠서 각자 사냥하는 방, 일명 '릴방'에 참여하는 사신소서들이 주로 사용한다. 릴방의 방장이 전투지시 50 가량의 야만용사를 따로 마련해주기 때문에 소집을 사용할 이유가 없으므로, 마력 보호막의 레벨을 최대한 높여버리는 것. 물론 릴방에 참여한다는 것부터가 이미 육성이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굳이 기억의 최대 +9 마력보호막까진 필요하지 않은 때가 많으나, 괜히 소집을 들었다가 실수로 지시를 써버려 50오더를 지우느니 스왑용 무기로 따로 들어주는 정도는 나쁘지 않으면서 마력보호막의 효율을 높일 수 있으니 하나쯤 구비해둬도 손해는 없다.

기술과 시전속도가 적당히 붙어있긴 하지만 맨땅 원소술사 육성 중에 채용할 생각이라면 깔끔하게 접는 것이 좋다. 검 영혼과 큰 차이도 없을 뿐더러, 룸 룬으로 맨땅 용병의 탱킹력을 크게 끌어올려주는 연기 룬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회 비용까지 크다.[clearfix]

3.1.4. 5홈

3.1.4.1. 명예

27레벨	5홈 근접 무기
앰_Amn엘_El아이드_Ith티르_Tir솔_Sol
모든 기술 +1

Honor. 5홈이라는 까다로운 재료 요구조건을 가진 중반용 룬어. 5홈 무기는 지역레벨 41 이상의 괴물에게서 나올 수 있다. 조건에 맞는 지역은 악몽 1막 중후반부터[14]고, 보통 난이도 5막의 일부 슈퍼 유니크 몬스터의 하수인에게서도 나올 수 있다. 허나 조건이 맞아도 라르주크 5홈 확정인 무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들어가는 룬에 비해 옵션이 준수한 편에 일단 홈 수만 맞으면 어느 근접 무기라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09 시절에는 사막 용병의 졸업 무기로 사용했을 정도. 1.10 이후로 강력한 룬어가 나오며 최종 장비로는 더이상 고려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물리 캐릭터를 키우면서 악몽 난이도에 이르렀을 때 이렇다할 대체 장비를 얻지 못했을 때 육성용 장비로는 유용했다. 예외로 미늘창 쪽에는 통찰이라는 상위 호환급 대안이 있어서, 미늘창을 사용할 수 있는 야만용사와 드루이드는 그냥 통찰을 사용했다.

레저렉션에서는 입지가 더 줄었는데, 2.6 패치로 추가된 투지가 물리 캐릭터 중반 진행의 정석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룬어는 방패가 강제되므로 통찰을 못 쓰고, 광신 오라가 중복되기에 투지의 메리트도 떨어지는 질딘만 라르주크 5홈 확정인 디바인 셉터나 나우트에 제작해 사용하는 무기가 되었다.[clearfix]

3.1.5. 6홈

3.1.5.1. 침묵 ✖️

55레벨	6홈 무기
돌_Dol엘드_Eld헬_Hel이스트_Ist티르_Tir벡스_Vex
모든 기술 +2

Silence. 전사용 옵션이 적당히, 캐스터용 옵션이 적당히, 방어 옵션도 적당히 챙겨주는 올라운더형 룬어다. 포지션으로 따지면 1.09 버전의 최종템 격으로, 룬어 라인업이 부실하던 해당 버전에는 킥트랩신 유저들이 PK에서 원소술사전 용도로 페이즈 블레이드 등에 작업하여 쓰는 등 종종 쓰였다. 그러나 1.10부터 온갖 사기 룬어 아이템들이 추가되면서 경쟁력을 상실했다. 캐스터에게는 같은 벡스가 들어가는 참나무의 심장이 모든 면에서 낫고, 전사 입장에서도 슬픔을 놔두고 실명과 도주가 덕지덕지 붙은 이 룬어를 굳이 쓸 이유가 없다.

1.10 이후의 레거시에서는 번개의 일격을 주력으로 쓰는 라스마가 고려할 수 있었는데, 창 기술 +3이 붙은 아마존 창을 베이스로 만들면 총 5레벨의 기술 보너스를 얻을 수 있으며 모든 저항과 패힛, 마흡과 마상도 라스마에게 더할 나위 없이 유용했기 때문이다. 적중 시 괴물 도주는 어차피 번개의 일격이 자동으로 추적하기에 상쇄가 된다. 그러나 레저렉션 2.4 패치에서 창에 무한을 제작 가능하게 되면서 마지막 자리마저 잃고 완전히 묻혔다.[clearfix]

3.2. 1.10 룬어

1.10 패치가 워낙에 대격변을 일으켰기 때문에 룬어도 무지막지하게 상향되기 시작했다. 사실상 룬어 만능주의가 발생하기 시작한 시절. 아래의 래더 전용 룬어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캐릭터별로 엄청나게 개성있고 다양한 육성법을 만들어 1.09시절 버그와 핵으로 곪아가던 디아블로 2에 제 2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효자 아이템들이자 한편으로는 밸런스 붕괴를 가져다 주기도 한 양날의 검이다.

룬어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육성법의 획일화를 일으킨 패치이며 밸런스 붕괴로 인해 다수의 유저가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든 최악의 패치로 회자된다.

대부분 고급 룬이 필요해서, 정상적인 사냥으로는 수 개월에 하나 만들까말까한 엔드컨텐츠 장비들이다.

3.2.1. 2홈

3.2.1.1. 광채(스플렌더)

37레벨	2홈 방패
에드_Eth룸_Lum
모든 기술 +1

Splendor. 방패 영혼의 마이너 버전. 자체 옵션은 고유 장비인 각성의 벽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수준으로 방어 옵션은 거기서 거기고, 저쪽은 시전속도가 10% 더 높고 마상이 붙고 이쪽에는 삥과 매찬이 붙은 정도. 2홈이면 된다는 편의성은 있으나 맨땅에서 룸이 나왔다면 대개 연기를 만들어 용병의 탱킹력을 높이는 게 우선이라 그리 선호되는 룬어는 아니다.

예외로 강령술사라면 전용 방패가 최대 2홈이기에 쓸만한 기술이 달린 재료에 작업하면 활용도가 높다. 이를테면 저항 감소나 노화가 달린 베이스에 제작시 경로 스킬에 들일 포인트를 아낄 수 있고, 더 좋은 방패를 얻는다면 그대로 소집과 함께 스왑용에 넣어 모너크 영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찍는 힘 포인트 낭비도 줄일 수 있다. 또는 뼈 창 +3이 붙은 재료에 광채작을 하면 필수 기술이 총합 +4가 되어 8본 순백과 조합 시 가성비 장비 두 개로만 +12본을 올리는 미친 효율을 뽑을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뼈 영혼 같은 추가 옵션이 붙는다면 졸업급으로도 대우받는다. 상기 언급된대로 투구가 전용장비인 드루이드가 기술 잘 달린 물건이 나오면 전승 혹은 착란을 만들어 쓰는 것과 비슷한 방법.

Splendor에는 찬란한 영광이라는 뜻이 있다. 레저렉션에서는 광채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는데 광휘(Radiance) 룬어와 꽤 비슷한 이름에 비슷한 뜻이라 헷갈릴 수 있다.[clearfix]

3.2.1.2. 신중(현명)

49레벨	2홈 갑옷
말_Mal티르_Tir
타격 회복 속도 +25%

Prudence. 갑옷 룬어 중 유일하게 내구도 자동 회복이 붙어 있어서 고급 무형 갑옷에 작업해서 자신이 직접 입는 게 가능하다. 열의+광신 기사의 애호품 중 하나이다. 레거시 시절에는 벅큐빙이 가능 했으므로 무형 2홈 세이크리드 아머를 방어력 1190에서 최대 1350까지 뽑아내서 신중 작을 하면 으뜸 3645 방어력이라는 우수한 수치를 얻을 수 있었다. 그밖의 재료 중에서는 무형 더스크 슈라우드가 말 룬과 레벨 제한이 동일하게 49레벨로, 제작하면 중렙부터 고렙까지 범용적으로 사용할 만하다.

벅큐빙이 없어진 레저렉션에서는 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어력이 무식하게 높은 갑옷을 만들 수 없게 되어 빛이 바랜 편. 다른 룬어인 돌과 비슷하게 딜에 기여하는 바가 전혀 없고 말 룬도 슬픔, 소집, 무한, 모자이크 등 인기가 높은 룬어에 많이 사용되는 룬이라 거의 묻혔다.[clearfix]

3.2.1.3. 바람(윈드) ✖️

61레벨	2홈 근접 무기
수르_Sur엘_El
타격 시 10% 확률로 9레벨 회오리바람 시전

Wind. 증댐은 낮지만 공속이 높아서 불사조 일격이 주력인 불사조 암살자, 통칭 피닉씬이 고려했었던 무기. 레저렉션 2.6 이전까지는 비주류였던 무술씬 유저들이 매니악하게나마 제작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2.6 버전에서 모자이크가 추가되며 만들 가치가 사라졌다. 2홈을 요구하는 탓에 재료 구하기가 까다롭고, 0.5 베르로 통용되는 수르가 들어가기에 장난감으로 만들기에도 가성비가 최악이다. 수르를 쪼개서 모자이크 룬 2세트를 구하는 것이 훨씬 낫다.[clearfix]

3.2.2. 3홈

3.2.2.1. 협박 ⭕

47레벨	3홈 갑옷
샤엘_Shael우움_Um주울_Thul
타격 회복 속도 +40%

Duress. 중급 룬으로 제작할 수 있는 것 치고는 방어 옵션도 적당하고, 갑옷에서 구하기 힘든 강타와 상처 악화가 붙어 물리 딜러들이 애용한다. 특히 가난한 슴딘의 횃불 퀘스트용으로 정말 가성비 있게 써먹을 수 있는 꿀 아이템.

용병용 갑옷으로도 나름의 활용 가치가 있다. 직업을 불문하고 무난하게 쓸 수 있으나 인내에 비해서는 공수 앙면에서 많이 부족한 편이라, 강타와 상악이 필요하지 않다면 끝까지 쓰이지는 않는다. 해당 예시로는 횃불퀘를 뛰는 조폭넥이 있다.

레거시 시절에는 로룬이 비싸지 않았기 때문에 적당히 로룬을 구하면 바로 인내를 만들어 낄 수 있었지만, 레저렉션에선 레거시 대비 룬들의 가격이 많이 상승하였기 때문에 로룬이 부담스러워 인내를 못 만드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협박을 만들어 입는 것도 좋다. 저항이 부족하면 연기를 만들고, 저항을 다른데서 맞췄다면 협박을 만드는 식으로 세팅하면 좋다.[clearfix]

3.2.2.2. 어스름(우울) ⭕

47레벨	3홈 갑옷
팔_Fal우움_Um풀_Pul
피격 시 15% 확률로 3레벨 시야 흐리기 시전

Gloom. 중반 용병용 갑옷 룬어 중 하나. 피격시 시야 흐리기 발동으로 불타는 영혼 같은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가진 적을 봉쇄할 수 있어 본캐의 안정성을 크게 늘려준다. 높은 방어력과 모저, 패힛으로 용병의 안정성도 쏠쏠하게 늘려주는 편. 특히 레저렉션에서는 파괴 부적과 치료 추가로 용병의 서포터 세팅이 메타로 올라오며 인기가 늘었다. 주로 캐스터 빌드에서 사용한다.

반면 용병에게서 화력을 기대한다면 협박이나 배신을 쓰는 게 백 배 낫고, 피해 증폭이나 저항 감소 같은 저주를 활용하는 캐릭터라면 절대로 용병에게 주면 안 된다. 탱킹 중에 발동하는 시야 흐리기가 엄연히 저주 계열이기에 해당 저주들을 깔끔하게 지워버린다. 이 때문에 용병딜이 중요시됐던 레거시에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었다.[clearfix]

3.2.2.3. 초승달

47레벨	3홈 도검·도끼·미늘창
샤엘_Shael우움_Um티르_Tir
타격 시 10% 확률로 17레벨 연쇄 번개 시전

Crescent Moon. 중급 룬으로 괜찮은 수준의 무기 공격 옵션과 번개 속성 지원을 제공하는 룬어. 특히 타격시 전자기장 발동이 상당히 강력해서 질딘이나 킥씬 등 연타 기술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육성법에서 훌륭한 등산 장비로 사용된다.

야만용사는 레저렉션 2.4.2까지는 레전드 소드에 제작하면 4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해져서 지옥 입문 무기로 애용됐다. 그러나 2.4.3에서 레전드소드(기본 공격 속도 -15) 작 기준 공격 속도 14%를 추가로 당겨야 4프레임이 되게 너프를 받았고, 2.6에서는 훨씬 저렴한 룬으로 제작하면서도 비슷한 성능을 내는 투지가 생겨서 래더 한정이지만 가성비에서 밀려났다.[15]

홀숔딘과 레저렉션 2.6 이후의 킥트랩씬은 룬어의 모든 옵션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준졸업급 무기로 활용된다. 3함정 3번개파수기 2홈 손톱 같은 무기에 비해 화력이 밀리기는 하지만, 우움 룬 하나만으로 이 정도의 효과를 보기는 쉽지 않다.

원소술사에게도 상당히 강력한 무기다. 냉기 숙련이 너프먹은 2.6 이후의 레저렉션 래더에서는 파볼오브로 뻐팅기다 우움 룬과 번개 파괴참을 입수하면 바로 체라소서로 갈아타도 될 정도다. 접지로 번개 저항과 흡수를 충당하면 지옥 난이도의 주요 사냥터 정도는 무리없이 파밍이 가능해지며, 아예 무한을 용병에게 주는 식으로 졸업 무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무한을 본체가 착용하는 것(최대 -55%)보다 적의 번개 저항을 감소시키는 수치 자체는 낮지만, 대신 초승달은 제작비용이 무한보다 훨씬 저렴하고 법사 국밥 장비인 영혼 방패와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룬어 자체에는 라깎과 눈꼽같은 마상 말고는 캐스터용 옵션이 없으므로 다른 장비로 잘 보충해야 하는 것이 약점이다.

충전되어 있는 18레벨 영혼 늑대 소환은 이 룬워드를 만들 때쯤은 전투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바바삼형제를 상대할 때 마도크의 도끼를 막는 방패 용도로 꺼내 써볼 수는 있다.[clearfix]

3.2.2.4. 성역

49레벨	3홈 방패
코_Ko코_Ko말_Mal
타격 회복 속도 +20%

Sanctuary. 모든 저항을 최대 70%이나 올려주며 다른 방어 관련 옵션들도 알차게 붙은 훌륭한 방패 룬어. 특히 모든 저항이 최대 45%까지 붙는 성기사 전용 방패에 작업하여 최대치가 붙는다면 모든 저항 115%라는 엄청난 수치가 확보되며, 이를 노리고 왕 시해자와 함께 유용한 슴딘 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 횃불 퀘스트때 우버 메피스토가 쓰는 20렙 선고 오라(모든 저항 -125%)도 이걸로 거의 대부분 상쇄되기 때문에 원소공격에 끔살당할 일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게 강점. 모든 저항력이 기본 75일 때 성역을 장착하면 광신 오라 켜고 두들겨패도 메피스토에게 견딜 수 있게 된다.

그러나 3홈 성기사 전용 방패는 수급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성기사 입장에서 가성비 장비라고 보기에 애매한 면이 있다. 성기사 전용 방패는 전부 최대 4홈이라 처음부터 3홈으로 떨어진 걸 줍거나 1/6 확률을 뚫고 큐빙에 성공해야 한다. 거래로 구하려고 해도, 3홈 방패는 졸업 룬어인 용과 꿈의 재료이기에 4홈보다 시세가 높게 잡혀있다. 즉 가성비 장비로 쓰려면 용이나 꿈을 작업하기 애매한 모든 저항 35 이하 정도의 방패에 박는다는 의미인데, 이러면 실 성능은 모든저항 +85~105 정도로 그리스월드 방패에 최상급 다이아를 3개 박은 모든 저항 102와 거의 차이가 없다.

킥씬도 적당한 방패가 없다면 이걸 끼고 흐리기와 더해 저항을 높게 올리는 방법이 매우 유효하다. 메피스토의 20레벨 선고를 감안하면 헬에서 총 270의 저항이 필요한데, 연기+성역만으로 최대 120의 저항을 챙길 수 있고 여기에 금속격자, 횃불, 애니참, 키라로 세팅하고 흐리기를 켜면 문제없이 달성 가능하다. 일반 방패에 제작한다면 최대 3홈이 뚫리는 하이페리온/블레이드 배리어/트롤 네스트 중 하나를 골라 쓰면 된다. 이쪽은 큐빙시 4/6 확률로 3홈이 나오고, 조금 아깝지만 라르주크에게 가져다 줘도 된다. 트롤 네스트는 방어력이 가장 높고, 하이페리온은 막기 확률이 가장 높다.

분명 옵션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들어가는 룬 대비 성능이 아쉽고, 막기 확률을 제외하면 영혼 방패에 가성비가 너무나도 밀려 잘 쓰이지 않는 비운의 룬어라고 할 수 있다.

PK때 법사류 캐릭터들을 카운터치기 위해 쓰기도 한다. 또한 충전된 투사체 감속을 이용하여 원거리 공격을 주로 하는 본넥이나 활마존 등의 캐릭터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clearfix]

3.2.2.5. 착란(대표위원)

51레벨	3홈 투구
렘_Lem이스트_Ist이오_Io
피격 시 1% 확률로 50레벨 착란 시전

Delirium. 피격 시 1% 확률로 발동하는 착란이 돋보이는데, 이 기술은 3막에 나오는 작은 해골 우상족(Bone Fetish)로 변신하게 되는 능력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지속시간 1분
공격 속도가 33% 증가한다. 성기사의 광신 오라처럼 전체 공속을 올려주니 물리 딜러에겐 꽤나 괜찮은 효과.
이동속도 33% 증가.
드루이드의 늑대나 곰 변신과 같은 판정을 갖고, 전용 기술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사용 기술을 시전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체력이 1이 되면 죽지 않고 변신이 풀린다.
드루이드는 늑대 및 곰 변신 중 착란이 발동하면 기존 변신이 풀린다.

모든 기술 +2라는 강력한 메리트가 있지만 그 이외의 옵션은 장식에 가깝고, 착란 변신이 가져오는 페널티가 워낙 크기에 영 쓰기가 꺼려지는 룬어. 전용 장비가 투구여서 기술 보너스를 추가로 붙일 수 있는 드루이드나 야만용사가(광분을 사용하는 삥바바가 사용하면 나름 쓸만하다.) 써먹을 수 있어 보이지만 역시 실전에서는 문제가 많다.

엘리드루는 어디까지나 회오리바람이 주력 딜링기고 허리케인은 보조 딜링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써먹기 어렵다. 주력 기술 레벨이 최대 5까지 오르는 것 하나만 보고 극딜용으로 써먹기도 하지만 그럴 바에는 부분 기술이 잘 붙은 마법이나 희귀 전용투구를 쓰는 게 훨씬 좋다. 변신드루는 해골 우상족이 발동해도 동물 폼 변신을 쓰면 풀리므로 리스크 관리는 되는데, 3홈 투구에 제작할 수 있는 다른 투구가 탈태인 시점에서 고려할 가치가 전혀 없다. 착란은 주력기 최대 5레벨 상승이 전부인데 탈태는 호화로운 옵션으로 둘둘 만 것도 모자라 주력기도 최대 8레벨까지 올려준다. 굳이 만든다면 변신과 원소 스킬 모두 상승이 필요한 허리케인 늑드루가 만들어 볼만하다.

바바도 일반적인 훨바바는 쓸 이유가 단 하나도 없고, 전투 지시에 힘을 싣는 함성바바 정도만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싸우기보다는 버프에 집중하니 변신이 문제될 일도 없고, 전투 지시 +5 희귀 투구나 전투 지시 +6 마법 투구는 숨이 턱 막히는 시세를 자랑하기 때문에 이들의 대체품으로 쓰인다.

레거시 한글판 번역인 '대표위원'은 아주 유명한 오역으로 꼽힌다. 영어 원문은 Delirium인데, 의학용어로 정신착란증의 일종인 섬망을 의미한다. 어떻게해서 원래 의미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번역이 되었는지 의문.[16] 레저렉션에선 이를 고려해 '섬망'이라는 어려운 번역보단 조금 더 일반 대중에게 알려진 단어인 '착란'으로 완역했다.[clearfix]

3.2.2.6. 혼돈 🎓

57레벨	3홈 손톱
팔_Fal오움_Ohm우움_Um
타격 시 9% 확률로 11레벨 얼음 보주 시전

Chaos. 암살자 전용 룬어이다. 공격 옵션이 준수하게 붙어 있지만, 핵심은 논 클래스 스킬로 딸려있는 소용돌이다. 소용돌이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PK용 혼돈씬의 핵심 장비다. 사냥에 쓰기에는 소용돌이의 화력도 애매하고 소용돌이 발동 중 레벨업하면 굳어버리는 버그도 있고 스태프 모드 때문에 수리비만 엄청나게 나와서 투자한 만큼의 성능을 절대로 못 낸다.

엘리트 3홈 손톱이라면 종류에 상관없이 소용돌이 6연타가 나오기 때문에 무기 자체에 딸린 최소 & 최대 피해가 가장 높은 데 작업하는 게 정석이다. 이에 해당하는 건 '수웨이야'와 '시저스 수웨이야' 2종이며, 암살자 전용 무기의 특성상 전용 기술이 최대 3개까지 +3 기술로 붙기 때문에 유용한 녀석들이 높게 붙은 걸 지존재료로 친다. 보통 실사용 용도로 무기 막기[17], 맹독, 흐리기, 번개 파수기, 칼날 방패, 정신 폭발 정도가 선호되며 기술 포인트 아끼는 용도인 용의 비상, 죽음 파수기, 그림자 달인도 꽤 입지가 있다. 단 이런 기술 라인업으로 +3씩 붙은 3홈 손톱은 정말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룬보다 재료템이 더 비싸고 실제 매물 보는 것도 극히 힘들다.

싱글 플레이 시 에디터를 이용해서 타 캐릭터에게 억지로 쥐어줄 수 있는데, 접속순간 오류 발생으로 게임이 강제종료되고 다시 들어가보면 해당 캐릭터가 하드코어 사망한 것처럼 로브를 뒤집어 쓰고 있게 된다.[clearfix]

3.2.2.7. 수수께끼 🎓

65레벨	3홈 갑옷
자 Jah + 아이드 Ith + 베르 Ber
모든 기술 +2

자세한 내용은 수수께끼(디아블로 2) 문서 참고하십시오.
Enigma[clearfix]

3.2.3. 4홈

3.2.3.1. 열정

43레벨	4홈 무기
돌_Dol오르트_Ort엘드_Eld렘_Lem
공격 속도 +25%

Passion. 무기 성능은 그저 그렇다. 투지에서 광신 오라가 빠진 대신 실명과 도주가 더해진 정도. 즉 클래스 제한 없는 열의와 광폭화를 사용할 생각이 없다면, 그냥 투지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낫다.

즉 해당 기술들을 활용해 열정아마, 열정바바 등 엽기 캐릭 세팅이 가능하다는 것이 존재 의의인 룬어다. 활로 만들면 열의를 사용할 수 없다. 열정아마는 아마존/육성 문서에 자세한 설명이 있다. 그 외에는 쌍꿈을 착용한 인챈 소서가 열정을 들기도 한다. 수치만 따지면 50k 이상의 번개 피해가 열의로 멋지게 몹들을 쓰러트릴 것 같지만 현실은 다르다. 몸빵도 너무 약해지고 공속도 아무리 세팅해봤자 6프레임 아래로는 나오지 않는다. 파볼오브 소서보단 빠른 사냥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가성비 측면에서는 좋을 게 없는 빌드. 그리고 원소술사 캐릭터 자체가 근접 공격을 고려하지 않고 만든 직업인만큼 칼질 모션이 너무 어설퍼서 눈뜨고 봐줄 수가 없다.[clearfix]

3.2.3.2. 돌(스톤) ⭕

47레벨	4홈 갑옷
샤엘_Shael우움_Um풀_Pul룸_Lum
타격 회복 속도 +60%

Stone. 최대 290% 방어력 상승과 높은 패힛이 돋보이는 룬어로 엘리트 베이스 무형 4홈 갑옷에 작업하면 엄청난 방어력이 나온다는 점을 이용해 대부분 용병용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레거시 버전에 있었던 벅큐빙을 무형 세이크리드 아머에 이용하면 방어 5000 이상이 나왔을 정도. 레저렉션에서는 벅큐빙이 막혔기 때문에 대충 3000중반의 방어력이지만, 이 정도라도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그러나 상술한 옵션을 제외하면 용병에게 적용되는 유옵이 힘과 모저 조금씩밖에 없어 중반 용병용 갑옷 중 가장 박한 취급을 받는다. 딜 측면을 보자니 강타와 상악이 붙은 협박이나 공속이 높게 붙은 배신이 더 좋고, 방어 측면을 보자니 더 높은 모저를 주고 시야 흐리기 저주로 본캐의 안정성까지 올려주는 어스름보다 나을 게 없기 때문. 돌이 다른 선택지보다 나은 점이라고는, 4홈이라 재료 구하기 쉽다는 성능 외적인 면에서밖에 찾아볼 수 없다.

충전 기술에 시너지가 적용되던 과거엔 불곰드루가 착용하기도 했다.[clearfix]

3.2.3.3. 왕 시해자(킹슬레이어) 🔁

53레벨	4홈 도검·도끼
말_Mal우움_Um굴_Gul팔_Fal
공격 속도 +30%

Kingslayer. 강타와 상처 악화 속성 덕분에 저자본 슴딘들이 애용한다. 중급 룬들로 만들 수 있는데 반해 고난도 최종 컨텐츠 공략이 가능한 가성비 좋은 아이템 중 하나. 강타와 상처 악화, 회복 저지가 붙은 터라 룬어의 이름에 맞게 체력이 높은 보스전[18]에 유용하다. 공격 속도 보정도 꽤 있는 편이라, 야만용사나 성기사의 맨땅 육성중 룬이 갖춰졌다면 제작해 써먹기도 괜찮다.

모든 저항이 높고 3홈이 난 성기사 전용 엘리트 방패에 성역을 제작하거나, 자카룸의 전령을 업그레이드하고 움룬을 박아 왕 시해자와 함께 사용하면 횃불용 가성비 세팅이 된다. 말이 가성비지 다른 장비가 두 개씩 있어야 갖춰질 만큼 높은 강타와 상처 악화 수치가 붙어 있기에 왕 시해자 하나면 다른 장비는 강타와 상처 악화를 무리해서 갖출 필요가 없어지기에 매우 좋다. 다른 비싼 룬어와도 어울리는데, 성기사 종결 방패로 손꼽히는 추방과 함께라면 무기 교체만으로 망치 돌리다가 강타도 쓸 수 있기에 저항만 맞춰줘도 된다.

레저렉션에서는 암살자와 아마존이 메타에서 날아오른 뒤로 슴딘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여 왕 시해자 역시 덩달아 가치가 낮아졌다. 강타와 상처악화가 모두 달려있다는 점도 앞서 언급했듯 가성비 세팅일 뿐, 선혈 기수나 드라쿨의 손아귀, 하다못해 협박만 갖추더라도 상처 악화는 챙길 수 있고, 꾸준히 터져야 하는 강타와는 다르게 상처 악화는 한번만 터지면 되는 옵션이라 일정 이상의 확률만 챙기면 되기 때문.[19] 모자씬과 라스마가 우버와 횃불을 따는 세팅까지 키울 예정이라면 슴딘보다 훨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우버나 횃불 외에도 필드 사냥이 되는 모자씬과 라스마가 더 선호도가 높다.

레거시 스탠다드 기준으로는 사실상 굴 룬의 소비처 하면 왕 시해자밖에 없었다. 균열, 낙인, 죽음 정도의 룬어를 제외하면 굴 룬은 거의 쓰이지 않았고 래더와 달리 스탠다드는 고급 룬을 함으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없었기 때문. 그래서 레거시판은 래더 기간 막바지쯤 굴 룬을 스탠다드에서 쓸만한 룬으로 미리 바꿔놓는 풍토가 유행했었다.[clearfix]

3.2.3.4. 참나무의 심장(오크의 심장) 🎓

55레벨	4홈 지팡이·철퇴
코_Ko벡스_Vex풀_Pul주울_Thul
모든 기술 +3

Heart of the Oak. 일명 오심. 모든 기술, 시전 속도, 모든 저항, 최대 마나 등 캐스터 계열에게 꼭 필요한 옵션으로 채워진 룬어. 벡스를 제외하고는 전부 중하급 룬이고 벡스 룬도 고급 룬 중에서는 낮은 등급이라 제작하기도 쉽다.

오직 프레일에만 제작한다. 상위 등급인 나우트와 스컬지와 함께 유일하게 4홈 이상이 뚫리는 철퇴며, 휘두를 일이 아예 없는 순수 마법사용 룬어라 상위 등급에 만들어봤자 요구 능력치만 오를 뿐이다. 시스템 상 마법 시전으로는 무기 내구도가 닳지 않기 때문에 고급이나 무형 재료에 만들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단 성기사는 돌진으로 이동하다 적을 칠 수 있고, 야만용사는 스왑무기로 사용하다 재스왑을 까먹고 소용돌이를 돌다 내구도를 깎아먹는 일이 자주 발생하므로 해당 캐릭터들은 일반 재료로 만드는 것이 안정적이다. 지팡이에도 제작할 수는 있으나, 양손무기라 방패를 들 수 없어 손해가 크다. 굳이 법사용 지팡이 룬어를 만들고 싶다면 차라리 집착을 만드는 편이 낫다.

우수한 옵션을 가지긴 했으나 올라운더라는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졸업 세팅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핵심 옵션인 시전 속도나 모든 저항 등은 다른 장비로 충분히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세팅이 완성될수록 다른 장비에서 가져오기 힘든 극딜이나 각종 특수한 유틸 효과를 제공하는 무기에 밀리기 때문이다. 예로 원소 빌드는 화염주얼 도배한 6홈 무기 / 파멸 / 무한 / 죽음의 거미줄 등으로 기술 화력을 최대한 당기고, 캐스터 성기사는 소집(스왑 장비의 자유) / 인내(방어력) / 불사조(유지력) 등으로 특수한 유틸 효과를 가져온다. 소환 빌드도 야수로 용병과 소환수의 화력 증강에 집중하기 마련이다. 물론 그런 세팅은 자본이나 시간을 상당히 잡아먹으므로, 벡스가 뜨자마자 바로 제작해두면 오랫동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소집 의존도가 낮은 야만용사 역시 스왑용으로 쓰는 아이템이다. 야만용사의 시전 속도 프레임은 원소술사와 동일해서 전 캐릭터 중 가장 빨라 시전 속도 세팅의 효율이 좋다. 그리고 함성 레벨과 시전 속도 양측 모두 투자해야 하는 경우 다른 선택지랄 게 없다. 다른 시전 속도 장비 없이 오심만 2개 들어도 9프레임 시전속도가 나온다. 작정하고 쌍 오심 + 거미 그물띠 + 함성 2 혹은 야만용사 기술 2에 시전 속도가 5% 이상 붙은 목걸이까지 끼면 105% 8프레임 시전 속도가 완성된다. 여기에 수수께끼와 기술 반지, 5~6전투 지시 전용 투구, 함성 부적 등으로 전투 지시 레벨을 최대한 끌어올리면 50레벨 내외의 전투 지시를 아군에게 줄 수 있다.

충전된 참나무 현자와 큰 까마귀는 보통은 건드리지 않지만, PK에선 활용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옵션이 영혼보다 뛰어나지만 마나 증가 옵션은 영혼이 더 높기 때문에, 영혼에서 참나무의 심장으로 막 바꾸고 나면 마나가 부족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참나무의 심장도 최대 마나 15%가 붙어있지만 최대 112 마나를 올려주는 영혼의 증가 효과가 더 크다.

명칭의 '오크'는 판타지 작품에서 많이 나오는 괴물인 오크(Orc)가 아니라 참나무(Oak)를 의미한다.[20] 레저렉션에서는 의미에 맞게 제대로 완역했다.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오크의 심장을 줄인 오심으로 통한다.[clearfix]

3.2.3.5. 추방(망명) 🎓

57레벨	4홈 성기사 전용 방패
벡스_Vex오움_Ohm이스트_Ist돌_Dol
타격 시 15% 확률로 5레벨 생명력 추출 시전

Exile. 성기사 전용 룬어. 장착 시 방어력을 올려주는 인내 오라 와 적 타격 시 15% 확률로 생명력 추출 저주가 발동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며, 방어력 상승량도 매우 높게 붙어있다. 이에 따라 주로 슴딘, 해슴딘, 피슴딘 등 강타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성기사 육성법에서 졸업 장비로 사용된다. 특히 해슴딘과 피슴딘이 사용하면 뱀파장 대신 패캐장을 쓸 수 있어서 최대 시전속도를 맞추기 한결 쉬워진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반면 일반 사냥터나 막 우두머리를 주로 도는 질딘에게는 썩 유용하지 않다. 추방은 공격 옵션이 부실하고 방어 옵션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빠른 사냥과는 맞지 않는다. 거기에 치명적인 문제로, 타격시 발동하는 생명력 추출이 물리 캐릭터 용병의 졸업 장비로 꼽히는 사신의 종소리의 노화 저주와 서로 간섭한다는 점도 있다. 따라서 질딘은 대미지를 크게 늘려주고 속죄 오라까지 상시로 켜주는 불사조를 졸업 방패로 고려하게 된다. PVP에서는 생명력 추출 금지 룰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쓰인다. 에디터급으로 옵션이 잘 붙어 나온 희귀 전용방패라도 아닌 이상 경쟁자가 딱히 없다.

들어가는 룬은 소집보다 조금 비싼 정도고, 4홈이라 이상적인 노홈 재료가 나오면 라르주크에게 맡길 수 있다. 문제는 그 '이상적인' 재료의 조건이 디아블로 2의 모든 룬어를 통틀어서도 가장 까다롭다는 점에 있다. 룬어의 재료 수급 난도를 높이는 요소로는 스태프 모드가 잘 붙어야 하는 케이스[21], 혹은 내구도 관련 옵션이 있어 고급 무형에 제작하는 것이 최선인 케이스[22], 요구 홈 수가 주요 재료의 최대 홈 수보다 적은 케이스[23] 등이 있는데 추방은 앞의 두 케이스에 속한다. 우선 성기사 전용 방패의 스태프 모드는 모든 저항 최대 45%, 혹은 증댐과 명중률 각각 65%와 121이다. 사냥에서 추방을 사용한다면 주로 횃불퀘같은 엔드 컨텐츠를 노릴 테니 모저 쪽의 가치가 더 높다. 각 스태프 모드가 붙을 확률은 이 링크를 참고. 그리고 장비가 무형으로 떨어질 확률은 5%고, 고급은 드롭율 계산이 많이 복잡하지만 아무튼 잘 나오는 건 아니다.

여기에 세타는 그렇다 치더라도 볼텍스 실드는 기본적으로 드롭율이 굉장히 낮아 이상적인 재료를 구하는 난이도가 너무나도 높다. 직득으로 구할 확률도 불가능에 가깝고, 거래로 구하려고 해도 엄청난 출혈이 발생하니 어지간해서는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좋다.

벅큐빙이 존재하던 레거시 시절에는 방어력 1.5배가 한 번 더 적용되는 걸 노리고 일반 재료를 큐빙하기도 했다. 상술한 확률에서 고급으로 나올 확률을 빼는 대신 방어력이 225 으뜸으로 나올 확률과 4홈이 뚫릴 50% 확률[24]을 더 뚫어야 했으니 재료 수급이 더더욱 힘들었다. 그 고난을 뚫고 만들어진 벅큐빙+260방상 볼텍스 쉴드 추방의 방어력은 최대 1818[25]이 나올 수 있었다. 어지간한 갑옷보다 높은 방어력을 뽑아냈다.

레저렉션에서도 15방상 볼텍스 쉴드에 작업해 275방상이 뜬 추방은 1271이라는 어지간한 갑옷급의 방어력이 나온다. 15방상 아콘 플레이트에 제작한 으뜸 수수께끼의 방어력이 1378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정말 높은 수치다. 여기에 신성한 방패의 시너지와 인내의 냉기 갑옷까지 더하면 스탯창의 방어력을 50000 넘게 뽑아낼 수 있다. 혼돈계 이벤트에 등장하는 보스 중 가장 명중률이 높은 릴리트도 평타가 절반 이상 빗나가는 수준이다.[clearfix]

3.2.3.6. 찔레(검은딸기) ⭕

61레벨	4홈 갑옷
랄_Ral오움_Ohm수르_Sur에드_Eth
장착 시 15~21레벨 가시 오라 효과 적용[26]

Bramble. 독 피해 증가 옵션이 있어서 독넥, 독재벌마, 독드루처럼 독 빌드 캐릭이 고려해보는 룬어.

독넥은 트래그울 3세트(장갑 + 방패 + 벨트)와 혼용하여 적의 독 저항 감소와 독 기술 피해 증가를 높게 확보할 수 있다. 문제는 이 세팅이 사냥에서 수수께끼의 순간 이동을 포기할만큼의 메리트가 없다는 점에 있다. 독넥이 강점을 보이는 부분은 보스전이 아닌 잡몹 사냥에 있는데, 이 정도는 지역을 막론하고 딱히 찔레가 없어도 다른 장비 세팅만 잘 되어있으면 순식간에 몹을 녹인다. 보스전도 수수께끼의 기동력이 있으면 빠르게 보스를 만나 잡을 수 있으므로 독 피해 증가 옵션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 PK 역시 수수께끼가 필수라서 결국 독넥이 선택하는 경우는 보기가 힘들다.

독재벌마도 수수께끼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 독넥에 비하면 찔레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 있다. 독넥의 주력 기술인 맹독 확산은 2초에 걸쳐 독데미지를 가해서 빠르게 몹을 잡지만, 독재벌마의 주력 기술인 역병투창은 상대적으로 독 지속 시간이 길기 때문에 독넥만큼 빠르게 녹이진 못한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는 기동력을 포기하고 독데미지를 더 늘려 사냥 효율을 높이기도 한다. 하지만 독넥처럼 그럼에도 순간이동으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몹을 잡는 게 더 효율적이라 보는 사람은 수수께끼를 착용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고르게 된다.

독드루는 변신 중 수수께끼의 순간 이동을 사용하지 못하므로 찔레의 경쟁력이 세 빌드 중 가장 높다. PK에서는 빠른 이동 속도를 챙긴다면 수수께끼를 착용하고 독 데미지를 높인다면 찔레를 선택하는 식으로 나뉜다면 사냥용으로는 일반적으로 찔레를 선택한다.

가시 오라가 붙어 있어 조폭넥이 용병 갑옷으로 쓸 가치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 효율은 낮다. 지옥 난이도 기준 20레벨 가시 오라의 반사 데미지가 높지 않아서 실제 사냥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용병의 강력한 딜을 선호하는 조폭넥의 특성상 인내를 버리고 이걸 쓴다는 건 손해가 더 크다.

결론적으로 룬어 제작에 수르와 오옴이라는 고급 룬이 들어 가는 것에 비해 이걸 쓰는 경우가 매우 한정적이라 비주류 룬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본캐 갑옷은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수수께끼가 있어서 찔레를 착용할 이유가 없고 용병 갑옷도 공수 양면으로 좋은 인내가 있기 때문이다. 레저렉션 2.4 패치에서 가시 오라의 효과가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룬값을 못하는 수준이다.

Bramble은 보통 가시덩쿨이 있는 식물을 의미하며, 영국에선 블랙베리 = 검은딸기나무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레거시 번역은 후자에서 따온 사례. 일단 가시 오라가 붙어있는 걸 고려하면 전자에서 따오는 것이 더 알맞다. 레저렉션에서는 이를 고려했는지 장미과(科)의 낙엽 관목이자 가시가 있는 식물 중 하나인 '찔레'로 완역했다.[clearfix]

3.2.3.7. 명예의 굴레 🎓⭕

63레벨	4홈 갑옷
돌_Dol우움_Um베르_Ber이스트_Ist
모든 기술 +2

Chains of Honor. 모든 기술 +2와 모든 저항 +65가 돋보인다. 그러나 베르 룬이 들어가는 고급 룬어 치고는 방어력 상승량이 매우 낮아 자체 방어력이 딸리고, 악마 & 언데드 추가 피해 옵션 등은 캐스터 육성 시엔 별 의미가 없는 것이 단점. 무엇보다 수수께끼가 가져다주는 막대한 범용성을 대체할 만한 옵션이 있는 게 아니라 순간이동을 자체적으로 확보 가능한 원소술사 말고는 본체 장비로 활용하지 않는다. 가성비만 따지면 고유 독사마술사의 가죽이라는 유용한 장비가 있긴 하나, 그 이상으로 기술 보너스와 저항력을 챙겨야 한다면 이 장비 말고 대체재가 없다. 명굴체라소서의 코어 장비 중 하나고, 다른 원소술사도 시전 속도에 여유가 있으면 자주 사용하고는 한다.

2막 용병에게 주기도 하는데, 이때는 무기와 투구에 생명력 훔침이 없는 장비를 쓸 때 대안으로 사용된다. 예시로 화염 파괴 부적 세팅 시 꺼져가는 불길을 줄 때나, 치료를 씌워 정화 오라를 발동 시킬 때, 무한을 든 용병에게 안뚜 대신 기욤을 씌워 강타에 더 집중할 때 정도가 있다. 레저렉션 2.6부터는 치료 투구의 정화 오라를 통해 용병딜을 약간 희생하고 본캐 안정성을 높히는 세팅이 대세가 되면서 용병 최종 세팅에도 자주 들어가게 된 편이다. 다른 피흡 갑옷보다 가성비가 떨어지지만, 치료의 회복량을 눈꼽만큼 높여주고 높은 저항력으로 96레벨 이상 테러존의 12레벨 선고의 디버프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도 있다.

또한, 인챈 소서나 드림 소서의 렙업용으로 쓸 수도 있다. 열정을 들고 공속 65와 맥어레참을 도배하면 우버디아도 잡아낼 수 있다. 물론 정석적인 플레이는 아니고 예능에 가깝다.[clearfix]

3.2.3.8. 기근 ✖️

65레벨	4홈 도끼·망치
팔_Fal오움_Ohm오르트_Ort자_Jah
공격 속도 +30%

Famine. 높은 원소 피해가 특징인 룬어. 이름에 걸맞게 룬값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

한손무기는 뭐가 와도 슬픔 미만 잡이니 양손무기를 주력으로 삼는 늑드루가 활용해볼 법한데, 29레벨 늑대인간[27] 기준으로 5/3/6프레임 분노를 위해 페럴 액스는 12%, 챔피언 액스는 22%, 실버 엣지드 액스는 45%의 추가 공속이 필요하다. 디캐피테이터와 글로리어스 액스, 엘리트 양손망치는 공속 요구량이 너무 높아 탈태의 곰의 징표가 강제된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사종, 죽음, 죽숨 등 늑드루의 보편적인 무기에 밀려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더 비싼 룬이 들어가는 주제에 무형에 제작할 수 없어서 무기딜이 크게 떨어지고 대단한 옵션도 없다. 그나마 내세울 만한 원소 피해는 파괴 부적 추가 후로는 큰 이점도 아니다.[clearfix]

3.2.3.9. 정의의 손길 🎓

67레벨	4홈 무기
수르_Sur참_Cham앰_Amn로_Lo
레벨 상승 시 100% 확률로 36레벨 불길 시전

Hand of Justice. 화염과 관련된 옵션으로 도배된 룬어. 그러나 비슷한 컨셉의 파멸에 비해 적 저항 감소 수치가 낮고 캐스터용 옵션이 전무하다는 단점이 있다. 흔한 기술 보너스조차 없어서 화염 속성 캐스터 빌드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대신 6홈 한손무기에 고유 주얼 6개를 도배해 화염 기술 피해+30%, 적의 화염 저항 -30%를 만들어 사용한다.

따라서 정의의 손길은 실질적으로 정손 용딘의 코어템으로만 쓰인다. 정손 무기에 용 갑옷과 용 방패로 도합 44렙 신성한 불꽃 오라를 달성하면 화염 저항 오라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무시무시한 광역딜이 나온다. 레저렉션 2.4까지는 화염 면역을 뚫지 못해 비주류 빌드에 머물러 있었는데, 2.5에서 파괴 부적으로 면역을 뚫을 수 있게 되며 드림딘을 뛰어넘는 산책왕으로 등극했다. 44렙 홀파 세팅시 수수께끼의 순간이동은 포기해야 하지만, 어지간한 필드는 대충 걸어다니기만 해도 화면 밖 범위의 적까지 태워죽이는 화력을 자랑한다. 위력이 가장 체감되는 곳은 5막 세계석 성채. 그 위협적인 불타는 영혼이나 본 페티쉬가 플레이어를 인식하기도 전에 화면 밖에서 모조리 전멸하므로 성채를 2층부터 걸어가면서 파괴의 왕좌까지 가는 게 가능하다.

화염 저항과 구원 시너지 적용 기준 추가되는 화염 피해는 5335-6350이고, 반경 32.6미터 내의 적에게 889-2116의 화염 피해를 준다. 시너지가 완성된 44레벨 홀파의 기본 스펙이 이렇다는 얘기고, 실제로는 아래 룬어 용 단락에 링크된 글에 설명되어 있듯 주변의 적 피해가 3중첩으로 나가기 때문에 실제로는 2667-6348의 화염 피해를 준다. 이걸 범위 내의 (지형적으로 적과 자신의 사이에 장애물로 막히지 않은) 적을 모두 타격하기 때문에 정신나간 광역딜을 뿜어내는 것이다.[clearfix]

3.2.4. 5홈

3.2.4.1. 소집(콜 투 암스) 🔁 🎓

57레벨	5홈 무기
앰_Amn랄_Ral말_Mal이스트_Ist오움_Ohm
모든 기술 +1

Call To Arms, 통칭 '콜투'. 캐스터용 옵션은 하나도 없고, 직접 타격용으로 쓰기에도 더 좋은 아이템이 널려 있기 때문에 전투용으로는 거의 쓰지 않는다. 핵심 옵션은 야만용사의 함성류 기술인 전투 명령 + 전투 지시 + 전투의 함성을 직업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이 아이템은 사실상 생명력/마나/지구력/모든 기술 +1을 전부 늘려 주는 아이템이다. 또한 함성은 버프이므로 일단 소집을 착용해 함성을 지르면, 소집을 스왑하거나 장비에서 빼 버려도 함성 효과가 계속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야만용사를 제외한 모든 직업이 스왑용 무기칸에 이 아이템을 고정으로 착용해 이 효과를 누린다.

3종 함성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력과 마나통을 늘려주는 전투 지시다. 생명력 증가는 당연히 좋고, 마력 능력치를 건드리지 않고 아이템으로 마나를 확보하는 디아블로 2의 메타상 마나 증가 효과도 꽤 중요하다. 전투 명령의 모든 기술 +1 효과는 좋은 효과지만, 레벨이 올라가도 지속시간만 올라가므로 변동 옵션이 낮게 나와도 큰 손해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전투의 함성은 적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깎는 효과 자체는 좋지만, 3.3m라는 좁은 범위에만 효과가 있고 레벨이 올라도 범위가 늘어나지 않으므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소집 룬어는 오로지 전투 지시 레벨이 몇 떴는가만 보면 된다. 물론 디아 2의 특성상 의미없는 옵션이라 할지라도 으뜸으로 뜨면 가치가 올라가므로 6/6/4 콜투가 뜨면 가치가 천정부지로 올라가지만, 효율만 생각하면 전투 지시만 보면 된다는 것.

함성 레벨은 아이템에 탑재된 기본 레벨과 더불어, "모든 기술 +" 옵션에도 영향을 받는다.[28] 그래서 방패 영혼을 짝꿍처럼 착용해 주는 게 정석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진짜 야만용사의 함성보다는 성능이 낮다. 아이템으로 올릴 수 있는 기술 레벨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전투 지시 +6이 붙은 소집에 모든 기술 아이템으로 도배해도 레벨 20을 겨우 찍는 수준밖에 안 되지만[29], 야만용사는 직접 전투 지시에 포인트를 투자해 20레벨부터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에 국민 아이템만 차줘도 기술 레벨이 최소 30 이상은 되며,[30] 지존급 아이템으로 도배한 함성 전문 야만용사라면 45~50레벨짜리 전투 지시를 지르기도 한다. 게다가 야만용사 캐릭터는 시너지 스킬인 외침을 찍어서 지속시간도 늘린다. 따라서 파티방에 야만용사가 있다면 소집을 쓰지 않는 게 좋다. 함성은 나중에 시전된 것만 적용되기 때문.

함성의 원주인인 야만용사에게는 큰 가치가 없는 룬어다. 게임 시스템 상 클래스 제한이 없는 기술 추가는 해당 기술을 가진 캐릭터에게 종합 3레벨까지만 적용되게 제한이 걸려있다.[31] 참조 그래서 야만용사가 전투 지시 +6짜리를 2개 들어도 +12가 아니라 +3까지만 적용된다. 소집에 붙은 모든 기술 +1을 감안하더라도 최대 5까지밖에 얻을 수 없다. 그러므로 야만용사가 전투 지시 레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는 한 손에는 전투 지시가 3 이상 나온 소집(+4), 그리고 다른 손에는 오심이나 +3 함성칼을 들어 최대 +7 전투 지시를 만들어야 한다. 이마저도 함성 레벨 +7을 위해 비싼 소집을 만드느니 그냥 쌍오심 들고 +6 함성에 광패캐를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흔히 스왑 장비로서만 쓰이지만 해슴딘과 피슴딘은 예외로 주력 기술이 붙은 홀에 제작해 메인 무기로 사용한다. 이 둘은 광역기인 해머/피스트로 잡몹을 잡고 스마이트로 보스를 잡는다는 발상의 캐릭터인데, 스마이트용 무기는 마지막 소원으로 고정한다.[32] 그리고 다른 스왑무기로 캐스터 장비인 참나무의 심장을 쓰므로 함성을 포기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발상을 바꿔서 주력 기술 +3[33]이 붙은 5홈 셉터(워 셉터/디바인 셉터/카두세우스)에 소집을 만들면 함성도 지를 수 있고 덤으로 소집의 모든 기술 +1로 주력 기술 레벨도 +4까지 챙길 수 있게 된다. 다만 해머딘이라면 다른 부위에서 패캐를 왕창 땡겨야 하고,[34] 애초에 주력 기술이 짱짱하게 붙어서 드랍되는 베이스 아이템은 매물이 극히 드물어 세팅 난도가 높다는 문제점이 있다.[35] 시전속도 프레임을 맞추기 위해 다른 기술 보너스를 희생하는 부분이 있고, 마라나 샤코 같은 모든 기술 장비를 포기하기 때문에 전투 지시 레벨도 많이 떨어지는 것도 단점 중 하나.

또 다른 예외로는 양손 무기에 만드는 때가 있다. 소집은 기본적으로 한 손 무기에 만들고 모든 스킬이 붙는 영혼이나 각성의 벽, 광채[36] 같은 방패로 보조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원소술사는 스킬 포인트를 아끼기 위해 보조 기술 레벨이 잘 붙은 5홈 양손 지팡이(워 스태프/룬 스태프/아콘 스태프)에 만들기도 한다. 직접 찍기는 아깝고 있으면 좋은 보조 기술을 아이템으로 확보하는 것인데, 특히 사신소서가 엔드 세팅용으로 자주 사용한다. 사신소서는 활력을 비교적 적게 찍는 대신 마력 보호막으로 생존력을 확보하므로 기술 레벨을 1이라도 더 높게 확보하는 게 이득인데, 최대 +3 마력 보호막이 붙은 5솟 지팡이에 소집을 만드는 것. 여기에 다른 유용한 기술들도 높게 붙은 재료면 가치가 매우 높게 책정되는데 가장 이상적인 조합은 3 마력 보호막 + 3 냉기 갑옷 + 3 뇌우의 버프 기술 3종 세트다. 대신 재료로 쓸 수 있는 지팡이는 위의 3종이 전부라 선택지가 매우 좁고, 세 재료 모두 최대 홈 수가 6으로 소집의 요구 홈 수보다 높으므로 재료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

야만용사 외 캐릭터가 소집에 붙은 함성 기술을 사용할 때 따로 목소리는 없이 뭔가 바닥을 두드리는 듯한 '쿠웅쿠웅~' 하는소리와 함성 효과만 나온다.

국내에서 만들다가 실수하는 유저들이 유독 많은 룬어이기도 한데, 이스트 룬 다음 마지막 룬을 낄 때 원래 껴야 하는 룬인 오움 룬 대신 우움 룬을 끼는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 그런 식으로 망한 장비는 일명 콜 투 움스 또는 쿨 투 암스라고 불린다. 또한, 앰말랄이스트오움 순으로 룬을 박아넣은 콜암투스도 간혹 보이는데, 오움 룬이라도 남는 전자보다 훨씬 큰 실수다.[clearfix]

3.2.4.2. 야수 🎓

63레벨	5홈 도끼·망치·홀
베르_Ber티르_Tir우움_Um말_Mal룸_Lum
장착 시 9레벨 광신 오라 효과 적용[37]

Beast. 광신 오라와 높은 공속, 그리고 클래스 제한 없는 곰 변신을 제공하는 근접 캐릭터용 룬어. 그러나 슬픔이나 죽숨 등 더 저렴한 룬이 들어가는 룬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져서 정작 일반적인 근접 캐릭터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광신 오라가 용병과 소환수의 전투력을 크게 끌어올려준다는 점에 주목해 소환 캐릭터의 종결 무기로 쓰인다. 따라서 주로 요구 능력치가 낮고 룩도 봐줄 만한 워 셉터에 제작해 사용한다.

특히 수십 마리에 달하는 소환수들을 몰고 다니고 용병의 딜 비중도 높은 조폭넥에게는 두말의 여지 없는 종결템이다. 공격 속도 증가 효과는 해골 마법사에게도 적용되며, 대부분의 부활한 괴물에게도 적용된다. 여기에 무한을 든 위세 용병을 채용하면 해골들이 미쳐 날뛰며, 실제 효율은 애매하지만 긍지로 강철 골렘을 만들어 로망의 4오라 세팅을 할 수도 있다. 소환드루에게도 졸업템이기는 하나, 효과를 100% 보는 소환수가 회색곰과 광포한 늑대 뿐이라는 점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큰까마귀는 오라를 전혀 적용받지 않으며 영혼 늑대는 순수 냉기 피해라 공격력 보너스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딱 저 두 기술만 보고 가는 무기다.

소환 캐릭터 입장에서 체감되는 단점은 광신 오라 빼고는 도움되는 옵션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시전속도도 하나 없어서 프레임 맞추기도 빠듯하다.

근접 캐릭터가 주력 무기로 사용하는 경우로는 드림딘이 있다. 신념 용병 없이 공속 프레임을 맞추고자 할 때 3선고에 다른 기술이 잘 붙은 카두세우스에 작업해 사용한다.

곰인간 옵션을 활용한 엽기 육성법용으로 쓸 수도 있다. 특히 곰소서로 키우는 유저들이 은근히 많다. 일명 (인챈)드림곰소서라 불리는 빌드. 마법부여로 명중률과 화염 피해를, 숙련빨로 막대하게 뻥튀기된 꿈의 번개 피해를 붙인 곰발바닥으로 싸대기를 날리는 식. 일일이 평타로 몹을 하나하나 클릭해야 하는 게 불편해서 그렇지 대미지는 풀방에서도 충분하고도 남는다. 심지어 아이템 세팅을 잘하고 강타빨을 잘 누린다면 횃불 퀘스트도 가능했었지만, 레저렉션의 변신 공속 패치로 망해버렸다. 이외에 늑대바바 보조무기, 곰바바, 곰팔라로 키우는 게이머들도 있다.

용병에게 쥐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제작 조건이 도끼, 망치, 홀이라 어떤 용병에게도 들려줄 수 없다. 용병에게서 광신 오라를 받고 싶다면 선택지는 신념밖에 없다.[clearfix]

3.2.4.3. 영원(불멸) ✖️

63레벨	5홈 근접 무기
앰_Amn베르_Ber이스트_Ist솔_Sol수르_Sur
파괴 불가

Eternity. 파괴 불가 옵션이 붙으므로 무형에 작업하는 게 정석. 피해 증가·라흡·강타 등은 물리딜 기반 캐릭터들에겐 유용한 옵션이나, 공속이 없어 주요기술 최대 프레임을 확보하는 게 불가능 혹은 빡빡하다는 게 문제. 똑같이 5홈 무형 무기에 제작할 수 있는 공속 없는 무기로는 죽음이 있는데, 문제는 그쪽이 더 높은 증댐에 독보적인 강타와 치명타 확률을 가지고 있으며 들어가는 룬마저 굴 벡스로 훨씬 저렴하다. 죽음과 비교해 영원이 가진 확실한 이점이라고는 빙결 방지나 감속밖에 없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그나마 룬어 중에 유일하게 감속 옵션이 있기 때문에 공속이 가장 빠른 무형-맨캐쳐에 작업해 장난감으로 쓰는 갑부 유저들도 있으며, 드물게 활마존이 쓰기도 한다. 바알을 잡을 때 감속 효과가 묻으면 순간이동이나 분신 사용을 봉쇄할 수 있기 때문.

혹여나 충전된 부활을 위해 스왑용으로 써볼 요량이라면 일찌감치 포기하자. 충전 기술은 주력무기로 스위칭하는 순간 사라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파괴 불가 옵션을 살린다고 무형 아이템에다가 만들면 수리를 못 해서 사용한 부활을 채우질 못하는 문제까지 있다.[clearfix]

3.2.4.4. 파멸 🔁 🎓

67레벨	5홈 도끼·망치·미늘창
헬_Hel오움_Ohm우움_Um로_Lo참_Cham
타격 시 5% 확률로 18레벨 화산 시전

Doom. 준수한 물리 공격 옵션과 함께 모든 기술 +2, 막대한 수치의 적 냉기 저항 감소와 신성한 빙결 발동을 제공하는 룬어. 그러나 무형에 제작할 수도 없고, 슬픔이나 죽음 같은 순수 물리 공격용 룬어에 비해서는 크게 밀린다. 따라서 순수 물리 캐릭터는 안 쓰고, 냉기 속성을 활용하는 캐스터나 하이브리드 캐릭터가 최종 무기로 고려한다. 캐스터가 사용시에는 신성한 빙결 용병 대신 인내나 기도 용병을 채용할 수 있는 장점도 존재한다.

파멸의 재료가 되는 한손무기는 더블액스, 밀리터리 픽, 워 액스와 그 상위 버전이 있다. 다른 캐스터용 룬어와 달리 비무형 엘리트 등급 도끼에 제작해도 큰 상관은 없다. 에틴 액스, 워 스파이크, 버서커 액스 모두 힘 제한이 모너크 미만이고, 민첩 제한도 헬 룬의 착용 조건 -20% 기준으로 고유 부적 2종만으로 충분히 충당되는 수치다. 밀리터리 픽은 그냥 곡괭이라 룩이 가장 떨어지고, 나머지 2종은 거기서 거기다. 한손 망치는 최대 4홈까지만 뚫리므로 제작이 불가능하다.

냉기 원소술사는 본래 PK 전용 룬어로만 사용했다. 2.6 패치 전에는 냉기 숙련에서 수백%의 적 냉기 저항 감소를 받을 수 있다 보니 이 룬어의 장점은 미지근하게 느껴지고 시전속도가 없다는 단점만 컸다. 이 때문에 냉기 기술 피해를 올려주고 시전속도도 제공하는 고유 아이템 죽음의 깊이에 비해 선택률이 저조했고 PK용 극콜깎 세팅에서나 쓰였다. 그러다가 2.6 패치에서 냉기 숙련이 성기사의 선고 오라와 마찬가지로 면역 괴물 상대로 1/5로 토막나는 너프를 받으며 채택률이 크게 올랐다. 물론 시전속도가 없다는 단점은 여전해서, 시전속도 프레임을 맞추기 위해서는 구교복, 제작 목걸이 등의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

엘리드루에게도 주력 무기로 사용된다. 이쪽도 시전속도 때문에 값비싼 희귀 띠관이나 제작 목걸이를 써야 하는 건 마찬가지지만 일단 세팅을 마치면 허리케인의 딜량이 확 뛰어오른다. 물론 엘리드루의 메인 딜링기는 회오리바람이고, 파괴 부적 세팅도 저렴한 노에테 사신의 종소리를 용병에 쥐어주기만 하면 끝나는 물리 쪽이 훨씬 쉬우니 어느 정도 자본이 받쳐줄 때 유효한 세팅.

레저렉션 2.4 패치로 가능해진 허리케인 늑드루도 자이언트 쓰레셔에 제작해 졸업 무기로 활용한다. 늑대인간 31레벨[38] 기준 추가 공속 5%만 더 당기면 5/3/3/3/6프레임 분노가 가능하다.

홀프질딘 역시 파멸이 졸업무기이다. 버서커 액스에 작해서 열의를 활용하면 충분한 사냥이 된다. 다만 12레벨 신성한 빙결 오라는 시너지를 다 찍어도 주력 딜로 쓰기는 너무 부족하기에 본체가 신성한 빙결을 마스터하고 공격 오라 부적을 최대한 활용하여 직접 고레벨의 오라를 켜게 되므로, 룬어의 신성한 빙결 오라는 죽은 옵션이 된다. 버서커 액스 기준 신념 용병에 20~25%의 추가 공속이 있어야 4프레임 열의가 가능하다.

야만용사는 PK에서 종종 활용한다. 방어력과 막기 페널티 없이 이동과 공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소용돌이의 구조상 기본적으로 다른 밀리 캐릭터에게 우위를 점하는데, 여기에 신성한 빙결까지 끼얹으면 상대 밀리 캐릭터는 비명을 지른다. 물론 신성한 빙결과 적 빙결 때문에 시체가 펑펑 터져나가므로 사냥에는 쓸 게 못 된다.[clearfix]

3.2.5. 6홈

3.2.5.1. 죽어가는 자의 숨결(죽음의 숨결) 🎓

69레벨	6홈 무기
벡스_Vex헬_Hel엘_El엘드_Eld조드_Zod에드_Eth
적 처치 시 50% 확률로 20레벨 맹독 확산 시전

Breath of the Dying. 죽숨이라는 약칭으로 주로 불리며, 외국에서는 BOTD라고 한다. 조드가 들어가는 첫 번째 룬어로, 막대한 공격력과 공격 속도 보너스, 쌍스틸, 빵빵하게 붙은 능력치가 특징이다. 파괴 불가 덕에 무형+고급 베이스에 제작해 공격력 보너스의 효율을 더 높이는 것이 필수다. 6홈은 무기에 뚫릴 수 있는 최대 홈 수이므로 홈이 없는 고급 재료를 구해 라르주크에게 가져다 줘도 된다. 조드와 벡스를 제외하면 전부 하급 룬 뿐이고, 그 조드도 한정된 사용처 때문에 가치가 낮아서 룬값도 생각보다 싸다.

하지만 한계도 상당히 크다. 우선 강타, 상처 악화, 치명적 공격 옵션이 전무하다. 따라서 죽숨을 사용할 때는 다른 부위에서 해당 옵션을 챙기는 것이 강제된다. 그리고 한손무기 기준으로는 뭘 해도 슬픔의 딜량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이 최대의 약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숨을 선호하는 유저는 많다. 탄탄한 능력치 증가와 높은 공격 속도, 기본적으로 쌍흡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속과 쌍흡을 당길 필요가 없어 세팅이 쉬워진다. 조건부로 터지는 맹독 확산 옵션의 눈요기가 상당히 재미있다. 거기다가 도검/도끼류에만 제작이 가능한 슬픔과 달리, 죽숨은 6홈만 충족한다면 모든 무기로 다 만들 수 있다. 도검, 도끼는 물론이고 창이나 미늘창, 심지어 활이나 지팡이도 6홈만 뚫린다면 죽숨작이 된다. 또한 슬픔은 사실상 한손 무기 전용이므로, 양손에 작업할 때는 죽숨이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결정적으로 솔플위주의 플레이에는 죽숨만 갖춰도 셋팅에 따라 실전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6홈이 가능한 무기라면 다 되는 특성상 베이스 선택 폭이 넓다. 다음은 한 번씩 거론되는 재료들을 나열했다.

페이즈 블레이드: 유일하게 6홈이 뚫리는 엘리트 한손검. 무형이 뜰 수 없어 공격력이 좀 떨어진다. 415% 증댐 기준 공격력이 159-180이 나온다. 드림딘이 종종 활용하는 무기로, 용병에게 신념을 들려주지 않아도 추가 공속 12%로 4프레임 열의를 쓸 수 있어 용병 세팅이 보다 자유로워진다. 앞서 언급했듯 무형이 뜰 수 없으므로 일반적인 물리 딜러는 사용하지 않는다.
콜로서스 블레이드: 힘 189/민첩 110 제한이며, 유일하게 6홈이 뚫리는 엘리트 양손검. 무형 415% 증댐 기준 190-499의 한손 공격력이 나온다. 주로 훨밥이 사용하며 15% 공속만 추가하면 바로 4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해진다. 보통은 아래 버서커 액스의 존재 때문에 쌍 죽숨보다는 슬픔-죽숨을 혼용할 때 콜로서스 블레이드 베이스에 제작한다.[39] 훨밥 기준으로는 레거시에서 더 선호하는데, 콜블 죽숨은 양손이든 한손이든 모두 4프레임 훨윈드가 가능하므로 무기를 하나하나 갖춰나간다고 하면 우선 콜블 죽숨을 양손 무기로 활용해 파밍하다가 다른 무기로 슬픔이나 죽숨을 마저 갖춰주면 되기 때문. 버서커 액스는 한손 무기로만 활용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어 양손 콜블 죽숨의 피해량 > 한손 버서커 액스의 피해량이므로, 점차 장비를 갖춰나가는 중간템으로 더 적절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레저렉션에서는 양손 무기로 4프레임 소용돌이가 불가능하므로 쓸 수 없는 세팅 방식이다.
버서커 액스: 힘 138/민첩 59 제한의 6홈이 뚫리는 엘리트 한손도끼 중 하나. 무형 415% 증댐 기준 185-545의 공격력이 나온다. 보기와는 달리 사거리도 한손무기 최대 사거리인 3이다. 훨밥이 사용하며 3% 공속만 추가하면 4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해진다. 다른 6홈이 뚫리는 한손도끼인 워 스파이크는 공격력이 낮기도 하고 사거리가 짧아서 잘 안 쓰인다. 훨밥에게 있어 쌍 죽숨 기준으로는 오히려 콜로서스 블레이드보다 더 좋은 재료[40]며, 질딘이 죽숨을 쓴다면 6홈 한손 무기 중 유일하게 사거리가 3인데다 기본 피해량도 가장 강력한 버서커 액스로 만드는 것이 좋다.
썬더 마울: 엘리트 양손망치. 무형 415% 증댐 기준 252-1390의 공격력이 나온다. 무기 속도가 너무 느려서 세팅이 까다롭지만, 늑드루가 용병에게 신념을 들려주는 식으로 가끔씩 사용한다. 탈태의 곰의 표식까지 동원한다면 신념 용병 없이도 3프레임 분노가 가능하다. 이외에는 공속을 내다버리고 한방에만 집중하는 극차딘이 사용한다.
~~아콘 스태프~~: 유일하게 6홈이 뚫리는 엘리트 지팡이. 무형 415% 증댐 기준 638-762의 공격력이 나온다. 2.4.3 버전 이전에는 평범한 무기에 질린 훨밥들이 가끔 사용했던 무기. 특유의 목탁 두들기는 소리가 인상적이나, 사거리가 2밖에 안 되는 단점 때문에 범용적인 무기는 아니었다. 2.4.3 이후로는 추가 공속 60%를 더 당겨야 겨우 5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하므로 버려졌다.
~~고스트 스피어~~: 6홈이 뚫리는 엘리트 창 중 하나. 무형 415% 증댐 기준 139-1194의 공격력이 나온다. 2.4.3 이전에는 4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하고 맥댐이 4자리 수에 육박하며 사거리도 길어서 매니악하게나마 쓰이는 무기였다. 2.4.3 이후로는 추가 공속 26%를 더 당겨야 겨우 5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하므로 역시 버려졌다.

워 파이크: 6홈이 뚫리는 엘리트 창 중 하나. 무형 415% 증댐 기준 252-1375의 공격력이 나온다. 썬더 마울보다 최대 피해가 좀 낮은 대신 사거리가 5로 길다. 극차딘이 사용하는 무기 중 하나.

자이언트 쓰레셔/그레이트 폴액스: 6홈이 뚫리는 엘리트 미늘창들. 무형 415% 증댐 기준 각각 309-880, 355-978의 공격력이 나온다. 레거시 시절에는 자이언트 쓰레셔가 정석이었지만, 레저렉션 2.4 이후로는 그폴을 써도 분노 3프레임을 맞추기 쉬워져서 좀 밀려났다.
콜로서스 크로스보우: 엘리트 쇠뇌. 415% 증댐 기준 164-468의 공격력이 나온다. 신념을 맞출 여력이 없는 활아마가 사용한다. 속사는 추가 공속 없이 쇠뇌 최대치인 4프레임이 나오고, 추가 공속 35%에 13프레임, 78%에 12프레임 다발 사격이 가능하다. 11프레임은 155% 추가 공속이 필요하므로 꿈의 영역. 바람살이나 안개 같은 2군 활과 경쟁하는 무기.
메이트리어컬 파이크: 아마존 전용 창. 무형 415% 증댐 기준 283-1179의 공격력이 나온다. 펜드마의 최종 무기 중 하나. 펜드마는 예나 지금이나 비주류라 수요는 많지 않지만, 메이트리어컬 파이크에 무형과 고급, 3스킬까지 전부 이상적으로 붙어 나올 확률이 천문학적으로 낮아 죽숨 재료 중 가장 비싸다.

영어 원문인 Breath of the Dying에서 'the ~ing'는 '~하는 사람'으로 번역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한글판 구버전 번역인 '죽음의 숨결' 은 영어 기초 문법을 지키지 않은 조금 어색한 번역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해 레저렉션에선 '죽어가는 자의 숨결'이란 제대로 된 번역이 되었다.[clearfix]

3.3. 1.11 룬어

각 캐릭터의 +2 기술 보너스와 다양한 조건부 기술 발동이 존재하는 갑옷 룬어 7종이 추가되었다. 저레벨 육성용인 신화와 평화, 가성비가 뛰어나고 스왑템으로도 유용하며 일부 세팅에서는 졸업템으로도 쓰이는 배신 이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뼈, 비, 원칙은 들어가는 룬을 구했다 해도 차라리 구교복을 트레이드해서 입는 게 훨씬 나을 정도로 가성비가 떨어진다.

직업 기술 보너스를 제외하고는 전부 공용 옵션이라 다른 캐릭터도 쓸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프렌지바바 같은 연타 캐릭터로 타격시 발동 옵션을 두르는 빌드도 있으나, 시너지가 없어 화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예능에 머무르고 있다.

3.3.1. 3홈

3.3.1.1. 신화 🔰

25레벨	3홈 갑옷
헬_Hel앰_Amn네프_Nef
피격 시 3% 확률로 1레벨 포효 시전

Myth. 기술 상승 옵션 이외에 볼 것이 없지만, 야만용사는 가장 많은 패시브와 버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자. 무기 숙련, 철갑 피부, 타고난 저항, 지구력 증가, 속도 증가, 외침, 전투 명령, 전투 지시 등등. 그것에 더해 주력 기술까지 대미지를 올려 줄 수 있으니 더욱 좋다. 휠바바를 기준으로 방어력 40%, 대미지 26%, 명중률 26%, 모든 저항 16%, 이동속도 9%, 피와 마나 6%, 치명타 1~6%를 상승시킨다고 생각하면 이 갑옷이 달라보일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저렙일 때에 이야기이며, 레벨이 높다면 지옥 난이도에서 고생하게 되기 때문에 올기술 보너스가 없더라도 더 방어력과 저항이 좋은 갑옷으로 갈아타야 한다.

함성바바는 다른 빌드로 갈아타거나 수수께끼로 교체하기 전까지 무리없이 쓸 수 있다. 방어 옵션이 없다고 해도 기절시키고 일방적으로 패는 빌드라 큰 문제는 아니다. 대신 헬룬이 맨땅에서 쉽게 나오는 룬이 아니라 맨땅 플레이시 의외로 제작에 애를 먹을 수 있다. 악몽 백작이 5.9% 확률로 드롭하니 그쪽을 노리는 게 낫다.

5막 야만용사 용병용으로는 갑옷 자체에는 방어력이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좋지 않다.[clearfix]

3.3.1.2. 평화 🔰

29레벨	3홈 갑옷
샤엘_Shael주울_Thul앰_Amn
피격 시 4% 확률로 5레벨 투사체 감속 시전

Peace. 아마존의 맨땅 육성용 갑옷. 기술 보너스와 후술할 발키리 소환 말고 특기할 만한 옵션은 없다. 치명타 +2는 그냥저냥한 보너스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치명타 +3 이상 붙은 통찰 활을 드는 순간 무옵이 된다.

타격시 소환되는 15레벨 발키리가 핵심 옵션이다. 일반적인 아마존 육성시 발키리는 30레벨에나 해금되는 기술이고 주력 딜링기도 아니어서 기술 포인트 투자 우선순위도 낮기 때문에, 악몽 초반 시점에 자력으로는 고작해야 비실비실한 1레벨 발키리나 소환하는 수준이다. 이 레벨대에는 용병의 탱킹력도 영 못 미더우므로 아마존 입장에서는 튼튼한 몸빵이 절실한데, 바로 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발키리를 안 찍어도 되는 만큼 기술 포인트에 1~4만큼 여유가 생겨 그만큼 주력 딜링기에 더 투자할 수 있는 것도 덤.

또한 1.11 룬어 중 들어가는 룬 등급이 가장 낮아 더 좋은 베이스가 뜰 때마다 새로 제작해 갈아타기 쉬운 것도 강점. 당장 그 다음으로 룬 등급이 낮은 신화도 헬룬의 미묘한 드롭율 때문에 쉽게 새로 제작할 수 없다.

어쨌거나 발키리 레벨은 고정되어 있고 지옥에 가서까지 이 룬어를 고집하면 아마존 본체의 생존력이 너무 떨어지게 된다. 특히 활마존은 기술 보너스의 효율도 떨어지는 편이므로, 지옥에 진입하는 시점에는 투지나 배신 등으로 갈아타는 쪽이 좋다. 퓨리마나 원소마 등 기술 피해에 의존하는 캐릭터는 유통기한이 조금 더 길다.

아마존용 룬어지만 투척야만이나 퓨리씬 등 원거리 캐릭터가 발키리와 치명타만 보고 쓰기도 한다.

이 룬어가 추가된 레거시 1.11부터 레저렉션 2.4 버전까지는 발키리 스킬을 아예 찍지 않은 아마존이나 타 직업이 착용한 경우, 발키리가 소환되어도 일정 시간 이후 강제로 소환 해제되었다. 레저렉션 2.5 패치로 지금의 옵션으로 수정된 것. 용병은 타격/피격/공격 시 소환물 소환 옵션이 적용되지 않아 평화를 입더라도 발키리 소환이 불가능하다. 1.11 패치 직후에는 가능했는데, 발키리가 소환되는 순간 튕기고 백섭되는 버그가 나와서 바로 막혔다.[clearfix]

3.3.1.3. 배신(트랫셔리) ⭕🔁

43레벨	3홈 갑옷
샤엘_Shael주울_Thul렘_Lem
피격 시 5% 확률로 15레벨 흐리기 시전

Treachery. 높은 공속 보너스와 흐리기를 통한 생존력 향상 등 공방 옵션이 조화롭게 갖춰진 룬어. 핵심은 피격 시 낮은 확률로 발동되는 15레벨 흐리기로, 지속시간 288초(4분 48초) / 물리 피해 15% 감소 / 모든 저항 +60% / 저주 지속시간 감소 79%라는 사기적인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고급 룬어나 고유 아이템들도 명함을 못내미는 고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공속이 45%나 붙어있기 때문에 근접 물리딜 캐릭터들이 마땅한 갑옷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수수께끼나 인내 전까지 쭉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이며, 가장 등급이 높은 렘 룬도 지옥 백작런으로 어렵잖게 얻을 수 있어 가성비도 좋다.

횃불 퀘스트를 뛸 때 저항 부족 혹은 안전함을 도모하기 위해 흐리기 발동용으로 하나 마련해 놓고 스왑해서 쓰는 방법이 매우 널리 쓰이고 있으며, 사막/야만용사 용병용으로도 채용률이 상당히 높다. 특히 후자는 엘리트 등급 무형 3홈 갑옷에 작업 후 무기나 투구에서 생명력 흡수만 받쳐주게 세팅한다면 지옥 난이도에서도 어지간해선 안죽는 단단함을 겸비하게 된다. 여기에 맹독도 동시 발동이 되고, 공속 45% 덕분에 조금만 더 신경써서 30%의 공속만 더 확보해준다면 사막용병 찌르기 속도 프레임이 올라가 화력면에서도 큰 보탬이 된다. 즉 적당히 1인방 사냥만 할 거라면 굳이 인내를 맞추지 말고 배신을 쭉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만큼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아이템. 그리고 긍지 등 위력이 떨어지는 무기를 용병에게 들려주는 세팅이라면 그냥 배신을 졸업템으로 봐도 된다.

흐리기가 피격 시 5%라는 낮은 확률로 발동된다는 부분이 가끔씩 귀찮은 요소가 되곤 한다. 이걸 끼고 사냥 중이라면 적들에게 쉴새없이 맞기 때문에 신경 안써도 알아서 발동되지만, 미리 발동시키고 특정 행동에 들어가야 하거나 스왑용으로만 쓴다면 사전에 발동시킬 방법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배신을 입고 4막 불길의 강 순간이동진 근처에 있는 화로 같은 불 위에 올라가 억지 발동을 시키는 일명 예열을 많이 쓴다. 이 방법으로 이용해도 내구도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기 때문에 무형에 작업 배신을 써도 무관.

굳이 이 룬어의 단점을 꼽으면 방어력 상승 옵션이 없어서 흐리기가 발동되기 전까지의 안정성이 아쉽고, 원소술사나 햄딘 같은 법사류 캐릭터들이 메인 갑옷으로 쓰기엔 공격 속도가 아무런 쓸모가 없어 사실상 물리 딜러 캐릭용이라는 것.

Treachery가 배신 or 배반이라는 뜻이기에 배반갑으로 불리기도 하며, 레저렉션에선 배신으로 완역이 되었다. 레거시 버전에선 음역하여 트랫셔리로 표기하였다.[clearfix]

3.3.1.4. 깨우침(계몽)

45레벨	3홈 갑옷
풀_Pul랄_Ral솔_Sol
피격 시 5% 확률로 15레벨 불길 시전

Enlightenment. 랄 룬과 솔 룬은 흔하지만, 풀 룬은 렙제가 45고 악몽 백작에서도 떨어지지 않는다. 공격 시 5% 확률로 15레벨 화염구 시전을 노리고 쓰자니, 화염구는 본질적으로 저렙 기술이라 시너지가 없으면 아무리 15레벨이라도 화력을 기대할 수 없고 발동 확률도 너무 낮다. 갑옷 기술 2만 보고 맨땅소서가 만들어 입자니 보조 가성비의 끝판왕 잠행과 저울질을 해야 하고, 룬 습득 난이도 비례 성능으로 치면 룬 번호가 4단계 낮고 렙제도 8 낮은 연기와 경쟁해야 한다.

대신 풀 룬은 활용처가 그리 많지 않다. 풀 룬이 들어가는 룬어들은 대부분 최소한 우움 이상의 고급 룬이 같이 들어간다.[41] 저런 고급 룬어를 만들 시기면 풀 룬은 크게 아깝지 않고, 맨땅 원소술사들은 각주의 룬어를 제작할 일이 사실상 없다.[42] 그나마 어스름이나 돌을 용병에게 입히면 좋겠지만, 아직 소집도 없을 시기라면 배신 이상의 효율성이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본인이 가진 최대 룬이 풀 룬이고, 래더 초기 맨땅이라 소서 교복같은 아이템조차 없으며, 급하게 스펙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굳이 아낄 필요 없이 즉시 세팅을 업그레이드하는 쪽으로는 사용해볼 법하다. 잘 생각해서 만들고 일단 만들었다면 뽕을 뽑자. 랄 룬 덕분에 화염 저항 +30%가 붙는 점이 영혼 모너크와 궁합이 좋다.[clearfix]

3.3.1.5. 뼈

47레벨	3홈 갑옷
솔_Sol우움_Um우움_Um
피격 시 15% 확률로 10레벨 뼈 갑옷 시전

Bone. +2 강령술사 기술, 모든 저항 30에 높은 마나 등 강령술사에게 좋은 옵션이 많긴 하지만 슬슬 구하기 힘들어지는 렙제 47짜리 우움 룬이 2개나 들기 때문에 인기는 많지 않다. 우움 룬 두 개면 하다못해 말 룬이라도 만들 수 있으며, 무자본 야만용사 육성 시 지옥 클리어까지 노려볼 수 있는 레전드 소드 초승달 한 쌍을 만들 수도 있다.

위의 깨우침과 마찬가지로 보통은 소서 구교복으로 불리는 독사마술사의 가죽(유니크 서펀트스킨아머)를 입지만, 재료와 룬이 장만될 때까지 구교복을 구하지 못했다면 만들어볼만은 하다. 가성비가 나쁜 거지 성능은 괜찮은 편이므로 맨땅에서 수수께끼를 장만하기 전까지는 쓸만한 룬어. 다만 가성비가 중요하다면 더 하급 룬으로 구교복을 트레이드해서 입는 편이며, 기왕 만들었다면 후회하지 말고 뽕을 뽑자.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뼈 창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연타 공격이 가능한 전사들이 마법을 난사하는 예능용 세팅에는 종종 기용되는 편. 또한 우움 룬 2개의 기본 옵션인 모든 저항 +30을 이용해 레거시판에서 한때 나돌았던 버그성 룬어 아이템을 제작할 때 수수께끼와 합성하는[43] 용도로도 쓰인 바 있다.[clearfix]

3.3.1.6. 비 ✖️

49레벨	3홈 갑옷
오르트_Ort말_Mal아이드_Ith
피격 시 5% 확률로 15레벨 회오리 갑옷 시전

Rain. 드루이드의 중반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룬어지만 가치가 거의 없다. 엘리드루는 시전속도가 중요하므로 말 룬으로 구교복을 구하는 게 당연히 낫고, 변신드루도 말 룬이 있으면 서약 제작을 궁리하지 투지 갑옷보다 구린 이 룬어를 쓸 이유가 없다. 심지어 말 룬은 슬픔, 소집, 무한, 모자이크 등 인기 룬어에 들어가는 가치 높은 룬이기에 기회 비용 면에서도 최악이다. 그 인기 룬어 중 뭘 만들어도 비보다는 좋은 아웃풋을 뽑아낼 것이다. [clearfix]

3.3.1.7. 원칙(원리원칙) ✖️

53레벨	3홈 갑옷
랄_Ral굴_Gul엘드_Eld
타격 시 100% 확률로 5레벨 신성한 빛줄기 시전

Principle. 성기사용이지만 연기/협박/배신 등 더 좋은 룬어 갑옷이 널려서 아무도 안 쓴다. 추가 방어력도 없고 저항력 옵션도 들어가는 룬에 비하면 빈약한 수준이다. 맨땅 진행 중 운좋게 굴룬이 떨어졌다고 해도 모저 30 이상 붙은 구교복으로 교환하는 게 훨씬 낫다.

그나마 굴 룬이 남아돌던 레거시 시절에는 심심풀이로 만들기도 했으나, 레저렉션 2.6 이후에 등장한 모자이크라는 절륜한 룬어에 굴 룬이 들어가며 룬의 가치가 크게 상승해 더더욱 만들 일이 없는 룬어가 되었다.

레거시 1.11 시절에는 버그가 있어 활력과 언데드 피해 증가 옵션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던 적이 있다.[clearfix]

3.4. 구 래더 전용 룬어

레저렉션에서는 제한이 전부 풀려 싱글 플레이나 스탠다드에서도 래더용 룬어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레거시 버전까지 이 밑으로 있는 룬어들은 오직 배틀넷 래더에서만 제작 가능했다. 오리지널은 룬이 없으므로 제작 불가, 스탠다드나 싱글 게임의 캐릭터들은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룬어를 제작해도 Gemmed 라고만 나오고 룬어 옵션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스탠다드에서도 이 룬어 아이템들을 볼 수 있는데, 래더가 끝나고 스탠다드 캐릭터로 변환되어도 만들어놓은 룬어 아이템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즉 래더 1시즌이 끝날 때마다 일정 수량의 룬어 아이템이 스탠다드로 유입되는 것. 즉 스탠에서 래더 전용 룬어들은 오직 거래로만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레거시 버전 기준 싱글에서 제작하고 싶다면 여러 모드 프로그램 및 에디터가 필요하다. 인터넷에서 Rune.txt를 받고 디아블로 설치 폴더내에 data\global\excel 폴더를 만들어(data폴더안에 global, global 폴더안에 excel) excel 폴더에 넣은 후, 디아블로 실행파일(exe 파일)의 바로가기 파일을 만들고 그 바로가기 파일의 속성에서 바로가기 탭-대상(T)에 해당하는 부분에 "-direct -txt"를 추가한다. 그 다음 바로가기를 실행하면 된다. 예시) "C:\Program Files\Diablo II\Diablo II.exe" -direct -txt

기본적으로 맨땅에서 시작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영혼이나 통찰 같은 일부 룬어는 들어가는 룬의 효율에 비해 말도 안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3.4.1. 3홈

3.4.1.1. 모서리 🔁

25레벨	3홈 원거리 무기
티르_Tir탈_Tal앰_Amn
장착 시 15레벨 가시 오라 효과 적용[44]

Edge. 가시 오라도 좋지만, 상점가 15% 세일 옵션으로 인해 기드참과 함께 도박용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박에 손대기 시작한 유저면 다들 창고에 모서리 박힌 활 하나는 있는 편. 여기까진 범용적 측면에서 본 장점들이고…

실전 무기로서의 성능은 맨땅 아마존의 구원자. 제법 높은 고정공속옵(35%)과 충격적인 악마, 언데드 증뎀으로 레저렉션 이전 가난한 활마존을 먹여살리던 일등공신이다.

들어가는 룬인 티르, 탈, 앰 룬은 악몽 백작런을 하다 보면 얻을 수 있고, 운이 좋아서 보통 난이도에서 앰 룬이 드랍되면 악몽 전에도 만들 수 있다. 익셉셔널 등급 3홈 활을 얻는 게 좀 까다롭기는 하지만 쓸만한 고유나 희귀 등급 활을 먹는 것보다는 쉽다. 얻는 게 쉽지 않다면 노말 등급 3홈 활은 상점에서 팔기 때문에 여기다가 만들어도 된다. 모서리를 제작하면 악몽을 진행하는 것이 수월해진다. 갑옷은 평화를 착용하여 15레벨 발키리를 소환하면 안정성까지도 얻을 수 있다.

레저렉션 2.4 패치 이후로 활에도 통찰을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활아마 육성용 룬어로써 경쟁력을 많이 잃었다. 이전에는 서풍을 사용하다가 모서리로 넘어갔다면 이제는 서풍에서 통찰로 넘어가는 게 일반적이다. 제작 최소 레벨이 모서리는 25레벨이고 통찰은 27레벨이라 그 사이에 잠깐 모서리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육성 중에 그렇게까지 만들 필요성은 적다. 통찰을 끼다가 코 룬을 먹으면 조화나 투지를 만들어 넘어가면 된다.

맨땅 조폭네크가 주력무기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피해증폭 저주가 가시 오라의 반사 대미지도 증폭시킨다는 점을 주목하고 채용하는데, 레벨과 장비세팅이 갖춰지기 전까지 골렘과 부활위주로 소환물을 구성하고 반사 대미지로 시체가 발생하면 시폭으로 마무리 하는 식. 모서리 외 장비없이 우버디아까지도 잡을 수 있으나, 단점도 꽤 신경 쓰이는 편이라[45] 큰 반향은 얻지는 못했다. 최종셋팅으로 쓸 수는 없고, 맨땅으로 헬을 밀고 나면 그 뒤는 액트보스 잡을 때나 스위칭하여 쓰는 정도.[clearfix]

3.4.1.2. 집행자(법률위반) 🔁

43레벨	3홈 도검·망치·홀
앰_Amn렘_Lem코_Ko
타격 시 20% 확률로 15레벨 노화 시전

Lawbringer. 희소한 유틸리티를 잔뜩 몰아넣은 중반 룬어. 아래는 각 유틸 일람이다.

타격시 노화 저주는 발동 확률도 높고 15레벨이라 지속시간도 12초로 상당히 길다. 또한 대상 방어력을 반토막내는 옵션 때문에 방어력이 높은 적 상대로도 발동이 잘 된다는 이점이 존재한다. 해당 옵션은 보스에게는 절반만 적용되어 25%만 감소하지만 그 정도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성역 오라는 언데드에게 적은 양의 피해를 주고 밀쳐내고, 착용자는 언데드에게 증가된 피해를 주고 물리 면역을 무시하는 효과를 가졌다. 용병에게 주면 언데드 넉백 효과를 노릴 수 있어 언데드가 많은 혼돈의 성역 등의 사냥터를 돌 때나 불타는 영혼 같은 언데드 난적을 상대할 때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자폭 잼민이는 이동속도가 너무 빨라 넉백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편. 본캐가 사용하면 언데드 증댐과 물리 면역 무시까지 누릴 수 있지만, 아래의 이유 때문에 잘 쓰이지는 않는다.

괴물 안식은 단순하게 말하면 처치한 적이 시체를 남기지 않는 효과로 부활하는 적이나 시폭을 사용하는 니흘라탁을 카운터치는 데 특효다. 다만 플레이어의 시체 사용도 막기에 죽음 파수기를 쓰는 암살자나 시체를 뒤져서 먹고 사는 삥바바는 되려 기피하는 옵션이다.

이외에는 원소 피해나 피흡 등이 쏠쏠하게 붙어 있다. 하지만 정작 증댐이나 공속 등의 무기 공격용 옵션이 하나도 없어 일반적인 근접 물리 캐릭터의 주무장으로 쓰기에는 하자가 너무 크다. 언데드 위주, 특히 물리 면역인 언데드가 득시글한 사냥터를 돌 때 스왑해서 쓰는 용도로 활용하는 정도가 끝이다. 쌍수가 가능한 야만용사라면 좀 더 재미를 보기 쉽다.

이 룬어를 가장 유용하게 써먹는 육성법은 킥씬으로, 근접 물리 캐릭터지만 무기 공격력이 실제 화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특이한 구조 때문에 단점을 신경쓸 필요 없이 호화로운 유틸만 받아먹을 수 있다. 높은 수치의 적 방어력 감소 덕에 명중률에 신경쓸 필요가 줄어들고, 용의 발톱의 무시무시한 연타로 노화 저주를 펑펑 터트릴 수 있으며 동시에 딜량도 크게 올라간다. 아예 횃불 퀘스트에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흐리기를 높게 찍어서 저항을 확보하면 저항 부적이 없어도 노화 저주와 방깎빨로 릴리트든 메피스토든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메피스토와 바알이 소환하는 잡졸도 넉백으로 묶을 수 있고. 물론 이는 순수 킥씬에 한정된 이야기고, 킥트랩씬은 전자기장과 라깎을 가진 초승달과 저울질을 해야 한다.

2.4 패치에서 추가된 쌍수 야만용사 용병의 부무기로도 자주 쓰인다. 언데드 대상 증댐과 물리 면역 무시는 죽은 옵션이 되지만, 저렴한 룬으로 노화 저주와 언데드 상대 생존력 확보를 얻을 수 있어 가치가 상당히 높다. 도발이 노화를 덮어씌우긴 하지만, 그래도 발동 횟수가 많아 대부분은 곧바로 다시 노화가 터지며 도발은 애당초 용사 등급 이상 괴물에게는 걸리지도 않으므로 크게 신경쓸 문제는 아니다. 대신 화력 자체는 2막 위세 용병에 사종을 들려준 것보다 떨어지기 마련이므로, 이 무기 없이도 생존력이 충분하다면 해당 용병으로 바꾸는 것이 더 낫다.

강격 야만용사 용병은 무기 슬롯이 하나라 들려주기 힘들지만, 2.4 패치 이후로는 낮은 활용성 때문에 관에 용접을 당해 매장당한 상태라 신경쓸 필요는 없다.

레거시 번역인 법률위반은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좋지 않았던 레거시의 번역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오역으로 손꼽히는 번역이다. 영문판 표기는 Lawbringer인데 '법을 가져오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입법자 등으로 번역했으면 모를까 법률위반은 완전히 반대의 뜻이다. 또한 '처치한 몬스터가 안식에 듦(Slain monsters rest in peace)' 옵션은 클래식 디아블로 2에서는 "평화를 되찾기 위해 몬스터들을 무찔러라"로 번역되어 있었다. 원문의 관용구인 'Rest in peace'를 '평화 속에서 살아가는'이라고 해석해서 이런 번역이 나온 듯하다. 다행히 레저렉션에선 이를 고려해 '법률을 집행하는 사람'과 동일한 의미인 집행자로 완역했고 부가 옵션의 오역도 '처치한 괴물이 안식에 듦'으로 고쳤다.[clearfix]

3.4.1.3. 용(드레곤) 🎓

61레벨	3홈 갑옷·방패
수르_Sur로_Lo솔_Sol
피격 시 20% 확률로 18레벨 맹독 시전

Dragon. 꿈과 같은 맥락의 룬어로 정의의 손길과 함께 신성한 불꽃의 시너지를 노려볼 수 있다. 무기 + 갑옷 + 방패의 3파츠로 가능한 수치만 총합 44라는 웬만한 기술업 장비에 부적까지 넣어야 가능한 수치에 근접하는 수준의 기술 레벨이 나온다.

용 2부위에 정의의 손길까지 장비해 44렙 신성한 불꽃을 만들어 켜고 다니는, 정손용딘 세팅의 코어템으로 쓰인다. 수수께끼를 포기해야 해 기동성이 떨어지고 룬어의 방어 능력도 별로라 성기사 치고는 몸도 약하지만, 광역딜 하나는 기똥차서 44렙 세팅을 갖추고 나면 1인방은 대충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몹들을 모조리 태워죽일 수 있다. 카우방의 지옥 젖소 정도는 2~3틱이면 잡히고 혼돈의 성역에서 등장하는 폭풍 주문사는 아예 원킬이 날 정도다.

이렇게 광역피해가 강한 이유는, 정손+용 세팅시 44렙 신성한 불꽃 오라의 광역피해가 3중첩으로 들어가는 버그가 있기 때문이다. 원래라면 14+14+16=44렙의 신성한 불꽃 오라가 1회 적용되어야 하지만, 버그로 인해 44렙 오라가 각 아이템마다 1회씩 도합 3회 적용되면서 주변 몹을 모조리 불살라버리는 광역딜이 나오는 것. 공격 오라 3종의 광역 피해는 타격 피해량의 1/3이므로, 정손용딘 세팅시 평균 6천에 달하는 화염 타격 피해량이 2~3초마다 광역으로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관련 분석글 분석글에 따르면 비슷한 구조인 드림딘도 30렙 신성한 충격이 2중첩으로 들어가는 걸로 볼 수 있는데, 30렙×2인 꿈보다 44렙×3인 용 쪽이 훨씬 강한 이유가 설명된다.

성능 외의 장점이라면 재료 룬 중 고급 룬이 수르와 로이기 때문에 드림딘보다는 템이 싸게 맞춰진다는 점. 여기에 정의의 손길에 추가로 들일 룬도 참룬이므로 시세를 기준으론 비교적 저렴하게 맞출 수 있다.

타격 시 발동하는 15레벨 히드라는 109~132짜리 화염탄을 총 24발 쏘는데, 풀히트 시 이론상 2616~3168의 화염 피해를 주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위력이 있다. 게다가 갑옷과 방패 2개를 끼면 발동 확률도 2배. 그러나 적의 움직임에 따라 빗나갈 수 있어 최대 화력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시전 딜레이가 있어 화면 전체를 도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레거시~레저렉션 2.3까지는 꿈 2부위에 갑옷 용을 섞는 드림용딘이라는 빌드도 있었다. 그러나 당시 신성한 불꽃은 위력이 쓰레기여서, 수수께끼를 포기해서 양념딜을 챙긴다는 충격적인 수준의 기회 비용 문제 때문에 주류 빌드는 되지 못했다. 그렇다고 정손용딘을 하자니 버프먹기 전의 신성한 불꽃의 광역딜은 현재의 1/3 미만이었고[46], 파괴 부적이 없어 화염 면역 상대로 무력했기 때문에 투자한 만큼의 값어치를 전혀 못했다. 레저렉션의 각종 패치를 먹고 나서 경쟁력이 생긴 경우다.

레거시 번역은 흔히 쓰는 드래곤도, 외래어 표기법을 바르게 따른 드래건도 아닌, 드'레'곤이라는 괴상한 오역이었다.[clearfix]

3.4.1.4. 꿈 🎓

65레벨	3홈 투구·방패
이오_Io자_Jah풀_Pul
투구
피격 시 10% 확률로 15레벨 혼란 시전
방패
피격 시 10% 확률로 15레벨 혼란 시전

Dream. 신성한 충격 오라가 주된 정체성인 아이템. 투구와 방패에 모두 꿈을 착용하면, 15레벨 오라 2개가 합쳐서 30레벨 신성한 충격 오라가 탄생한다.[47] 악몽 정도까지는 걸어다니기만 해도 저절로 클리어가 되는 수준의 화력.

이를 이용한 트리가 바로 드림딘이다. 번개 저항과 구원을 마스터하고 꿈을 2개 착용해 30레벨 신성한 충격 오라를 발동[48], 본체는 25레벨[49] 선고 오라를 켜고 열의로 번개 피해 추가까지 활용하는 것. 남은 기술 포인트로는 직접 사용할 선고 오라와 열의, 신성한 방패, 강타를 찍는다. 기본적으로는 꿈 2개만 있으면 대충 세팅이 완성되는데, 갑옷/손/발/허리/장신구 부위에서 공속과 저항을 대충 때우면 무기는 초승달, 집행자, 파괴, 신라세, 6홈 무기에 번개 고유 주얼 도배 등등 오만가지 세팅이 가능하다. 선고가 적의 방어력을 대폭 깎으므로 적중조차 신경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졸업급 세팅은 여기에 공속을 위한 용병 신념, 갑옷 수수께끼, 무기에 마지막 소원까지 자 룬만 7개가 들어가는 돈지랄 빌드가 된다. 이 정도까지 세팅하면 성능도 번개 면역 무시와 4프레임 열의를 동시에 충족하며 강타로 횃불까지 따고 다니는[50] 올라운더가 된다. 대신 주력 딜링기인 신성한 충격을 30레벨에서 더 올릴 방법이 없다는 점이 단점.

이외에도 갑옷 용 + 무기 정의의 손길로 신성한 불꽃 오라를 추가해 2개의 광역 공격 오라를 활용하는 용드림딘이라는 빌드도 있다. 그러나 세팅도 빡빡하고, 갑옷 수수께끼를 포기해야 하기에 효율이 떨어진다. 파괴 부적 추가 후로는 드림딘이나 정손용딘 세팅 중 하나만 확실히 하는 편이 낫다.

마법부여와 야수를 이용해 극공속 싸대기를 날리는 곰소서가 채용하기도 한다. 일명 드림곰소서. 번개 숙련이 신성한 충격에 적용되기에 맥댐 수만짜리 번개싸대기를 갈길 수 있다. 심지어 무기 공격에 추가되는 번개 피해 한정으로 번개 숙련이 이중으로 적용되는 기믹이 있어, 번개 숙련 레벨링을 하면 할수록 드림딘이 쓸 때와 차원이 다른 대미지를 뽑아낸다. 그러나 레저렉션에서는 변신 공속 패치로 뭔 짓을 해도 레거시 시절의 최소 프레임을 낼 수 없게 되며 크게 약화되었다.

특이사항으로, 룬어의 신성한 충격은 중첩되지만 성기사 자체의 신성한 충격 기술과는 중첩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걸 활용하는 성기사는 신성한 충격을 켜면 안 되고, 그 시너지 기술인 번개 저항과 구원을 마스터해야 된다. 이는 다른 오라 효과를 발동하는 모든 아이템에 공통적으로 해당된다. 또한 피격 시 혼란 옵션은 그리 유용한 저주가 아니면서 피해 증폭 & 저항 감소 & 생명력 추출 등의 유용한 저주는 지워버릴 수 있어 단점으로 꼽힌다.

옵션들이 대부분 변동 옵션이다. 그래서 모든 룬어 아이템 중 올으뜸 보기가 가장 힘든 아이템이다. 확률은 약 18만 분의 1. 으뜸이 아니더라도 옵션이 잘 뜬 꿈은 상당히 고가에 거래된다.

2011년 10월 28일의 1.13d 패치 전에는 아이템을 착용한 후 해제하면 아주 짧은 시간 신성한 충격 효과가 남아 있었다. 이를 이용해 아이템 착용과 해제를 빠르게 반복하면 신성한 충격을 무한히 중첩시킬 수 있었다. 그냥 물약 빨고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주변 몹들이 모조리 죽어나가는 사기 빌드. 이 버그는 1.13d 패치로 수정되었고, 대신 꿈 뚜껑과 방패를 동시에 착용하면 30레벨 신성한 충격이 발동되도록 변경되었다.[clearfix]

3.4.2. 4홈

3.4.2.1. 영혼(스피리트) 🔰🎓🔁

25레벨	4홈 도검·방패
탈_Tal주울_Thul오르트_Ort앰_Amn
도검
모든 기술 +2
방패
모든 기술 +2

Spirit. 뭐 하나 버릴 것 없는 뛰어난 옵션 + 악몽~지옥 백작 앵벌만 해줘도 획득이 가능한 중하급 룬만 쓰이기 때문에 맨땅 무자본 플레이 시에도 쉽게 장만이 가능할 만큼 가성비가 뛰어나다. 들어가는 룬은 악몽 백작은 물론이고 운만 좋으면 일반에서도 획득할 수 있는 저급 룬뿐인데, 상당수의 캐스터들에게 졸업템으로까지 쓰이는 사기템이다. 대부분의 +1~2기술 무기와 방패들이 영혼보다 레벨 제한도 높으면서, 시전속도, 생명력/마나 증가, (방패 기준) 저항력 등의 부가 옵션이 없어 묻혔다. 이토록 좋은 아이템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이유는, 원래 맨땅으로 시작하는 구 래더 캐릭터들의 편의를 봐주는 용도였기 때문이다.

검 버전 영혼은 법사류 캐릭터들이 참나무의 심장 같은 졸업무기를 구하기 전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고, 전사류 캐릭터들 또한 패캐와 올기술을 끌어오고 싶을 때 사용하면 매우 좋다. 킥트랩 암살자에게도, 주력인 번개 파수기의 기술 레벨을 올려주면서 높은 마나량, 라흡, 약간의 원소 피해까지 제공하기에 상당히 유용한 편. 심지어 야만용사도 3함성칼이나 오심을 구하기 전에는 영혼 2개를 함성 스왑용으로 쓴다. 단 공속이나 증뎀이 없어서 직접 휘두를만한 무기는 아니다.

검 영혼의 베이스가 되는 4홈 한손검은 보통 크리스탈 소드, 브로드소드, 롱소드 3종류를 사용한다. 중요도가 매우 높다 보니 보통 난이도의 라르주크 찬스를 여기에 사용하는데, 해당하는 무기 중 크리스탈 소드가 자주 문제가 되고는 한다. 크리스탈 소드는 낮은 힘 요구치와 파란색을 띤 예쁜 비주얼 덕분에 가장 인기가 높은 재료지만, 최대 홈 수가 6이다. 따라서 26~40레벨의 괴물이 떨군 물건만 라르주크가 4홈을 뚫어준다. 해당하는 지역 레벨은 보통 난이도 4막, 5막의 대다수 지역, 젖소방, 악몽 1막 초반부가 있다. 문제는 보통 난이도 4~5막의 그 대다수의 지역에는 지역 레벨을 상회하는 레벨의 괴물들이 배치되어 있는 터라[51], 여기에 하수인 등이 붙으면 41레벨을 넘기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크리스탈 소드를 쓰고 싶다면, 길게 생각하지 말고 보통 난이도 젖소방(28)에서 주워다가 쓰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브로드소드와 롱소드는 최대 홈 수가 4라 26레벨만 넘기면 돼서 한결 구분하기 쉬운 편이다. 다만 롱소드는 민첩 요구치가 높아서 공속이 필요한 트랩씬이나 막기 확률 때문에 민첩 투자를 좀 하는 성기사 말고는 쓰기 힘들다.

방패 영혼은 캐스터 캐릭터들의 국밥 장비로 유용하게 쓰인다. 자체 성능이 이보다 더 뛰어나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방패는 전 직업을 통틀어도 한 손에 꼽을 수 있으며, 그마저도 대부분 영혼보다 비싸기 때문이다.[52] 게다가, 클래스 전용 방패는 그렇다 쳐도 불사조, 쌍패 모너크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며, 추방 역시 고급 룬과 베이스 문제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장비가 아니다. 그러니 이런 졸업급 아이템을 차기 전까지는 일단 영혼 방패를 들게 된다.

<rowcolor=#D4C491>모양	능력치
	모너크 ^Monarch 방어력: 133~148 필요 힘: 156 요구 레벨: 54 최대 홈: 4 내구도: 86 무게: 가벼움

4홈 전용 방패가 있는 성기사를 제외한 다른 클래스는 백이면 백 모너크 영혼을 만든다. 일반 엘리트 방패류 중 홈 4개가 뚫리는 건 모너크·이지스·워드 3종 뿐인데, 이중에서 모너크의 힘 제한이 156으로 가장 낮기 때문이다.[53] 앞서 설명한 모너크 힘제와 모너크 자체 렙제(54) 때문에 초반에 끼는 건 어렵고 능력치 보너스를 충분히 얻은 후반에 가서 사용하거나, 아예 모너크를 얻은 시점에서 캐릭터 리셋을 통해 능력치를 재조정하는 편.

성기사는 전용 방패의 힘제가 모너크에 비하면 낮은데다 모든 저항 최대 +45가 붙을 수 있어, 영혼 작업이 매우 용이하다. 모저 45 방패에 영혼을 쓰면 화염 45% + 냉기&번개&독 저항 80%를 그냥 챙길 수 있는 셈. 보통 엘리트 등급 성기사 전용 방패 중 힘제가 낮은 세이크리드 타아지나 세이크리드 론다쉬에 저항이 높게 붙어 나온 것을 사용한다. 영혼의 베이스로는 45세타가 최고의 재료로 인정받는다.[54]

일부 옵션의 변동폭이 제법 크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재료룬이 워낙 구하기 쉬우니 처음 작업한 물건이 안 좋게 나왔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재료룬을 구하는 대로 호라드림의 함에 헬 룬 + 마을 차원문의 두루마리를 넣고 룬을 지운 뒤 재작업하면 끝. 변동옵도 다른 건 볼 거 없고 시전속도만 35% 으뜸으로 뜨면 된다. 다만 일정 수준 파밍이 된 후에는 꼭 35% 패캐의 영혼 한개는 꼭 만들어 놓는 것 좋다. 나중에 강령술사나 성기사 등의 패캐 세팅 시 35%패캐가 꼭 필요한 순간이 오기 때문.

모너크 영혼 착용에 들어가는 힘 능력치를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한다면 무형 모너크를 쓰는 방법도 유용하다. 일반 모너크가 힘제 156·무형 모너크는 힘제 146이라 스탯 포인트 10 절약이 가능하기 때문. 게다가 영혼에 들어가는 룬은 위에 언급된대로 구하기 쉬우며 무형 모너크는 상당히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품목 + 가격대도 싸기 때문에 별 부담이 없다. 무형 모너크는 일반 모너크에 비해 내구도가 44로 낮긴 하지만 해머딘을 제외한 법사류 캐릭터들이 적들 사이로 돌격해서 두들겨맞으며 사냥하는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의외로 오랫동안 쓸 수 있다. 네크나 소서 같은 정통 캐스터는 래더 기간 내내 쓸 수 있을 정도.[clearfix]

3.4.2.2. 통찰(통찰력) 🔰⭕

27레벨	4홈 미늘창·지팡이·원거리 무기[55]
랄_Ral티르_Tir탈_Tal솔_Sol
장착 시 12~17레벨 명상 오라 효과 적용[56]

Insight. 영혼과 함께 가성비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룬어. 재료로 들어가는 4가지 룬 모두 악몽 백작만 꾸준히 잡아줘도, 혹은 운만 좋으면 악몽 백작 가기도 전에 구할 수 있다.

마나 회복량을 올려주는 성기사의 명상 오라를 발동시키기 때문에, 1막이나 2막 용병에게 들려주면 마나가 마르지 않아 무지성 스킬 스팸을 가능케 해주는 사기적 룬어다. 게다가 자체 피해량 증가도 높고 원소 피해도 소소하게 들어가며 치명타 패시브 기술까지 발동하는 덕분에 용병의 딜링도 크게 높여준다. 어떤 계열의 캐릭터든 간에 최종템을 확보하기 전까지는 일단 만들어서 용병에게 쥐어주면 무난하게 쓸 수 있다. 심지어 물리딜 기반 캐릭터도 마나 흡수 옵션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통찰을 들려 준다. 물론 최후반에는 캐스터들은 '무한'을, 물리 캐릭터들은 고유 쓰레셔 '사신의 종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거쳐가는 아이템으로 쓴다. 예외로 캐스터형 성기사인 해머딘과 피스트딘은 최종 아이템으로도 자주 사용한다. 이들의 주력기술인 망치와 주먹은 선고 오라에도, 노화 저주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 2.5 패치 이후 냉기 파괴 부적이 등장하여 무한이 필요 없어진 냉기 원소술사 또한 통찰을 용병 최종 세팅으로 한다. 그 외에도 강령술사가 이걸 사용해 강철 골렘을 만들고 용병에게는 긍지나 무한을 쥐어주기도 한다.

활마존, 야만용사, 변신 드루이드, 퓨리씬 그리고 쓸만한 무기를 찾지못한 벤젠딘이 중반에 직접 드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중반용 장비 치고는 공격력과 명중률 보너스가 튼실하게 붙어있고, 이 레벨대에 챙기기 힘든 마나 흡수 옵션을 명상 오라로 대체해 주므로 유틸적인 면에서도 유용하다. 공격 속도 보너스가 없어서 지옥 클리어까지 쓰는 건 무리지만, 지옥 백작런으로 투지나 (퓨리씬 한정) 순종을 제작하기 전까지는 나름 쏠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라르주크 확정 4홈이 뚫리는 익셉셔널 활과 미늘창으로는 레이저 보우, 더블 보우, 빌이 있다.

좋은 옵션에도 불구하고, 캐스터 계열이라면 맨땅에서 통찰에 그렇게 집착할 필요는 없다. 통찰은 어디까지나 마나 회복 증가로 편의성을 제공하는 아이템이지, 영혼처럼 화력에 직접적인 기여를 해서 스토리를 미는 데 도움되는 템은 아니다. 그리고 마나 회복은 물약이라는 (좀 귀찮지만) 훌륭한 대체재가 있다. 물론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으면 가장 좋고 실제로도 검 영혼 만드는 과정에서 통찰 재료도 같이 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굳이 통찰 만드려고 뺑뺑이를 도느니 마나 물약을 동원해 스토리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추가로 영혼의 재료가 되는 노멀 4홈 도검은 구하기 쉽지만, 통찰의 재료가 될 4홈 익셉셔널 도끼창은 구하기 쉽지 않다. 그리고 마나 회복량이 마나 총량에 비례하는 게임 시스템상 영혼의 마나 보너스 없이는 회복량이 생각보다 밍숭맹숭하다.

기도 오라를 사용하는 용병(보통/지옥 전투 용병)에게 쥐어주면 명상의 시너지인 기도의 효과를 한번 더 받음으로써 체력회복 효과가 2배가 된다. 마나가 없는 용병과 소환수들은 명상 오라가 아예 적용되지 않으므로 체력회복 효과 역시 중첩되지 않는다. 예외로 장비를 장착한 캐릭터는 무조건 명상 오라가 적용되게 설정되어 있어서, 통찰을 장비한 사막 용병은 중첩 회복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본캐까지 체력 회복 효과에 몰빵한 빌드가 바로 후시딘이다. 자세한 설명은 이 문서를 참조.

레벨	1	2	3	4	5	6
확률(%)	16	25	32	38	42	46

통찰에 변동옵으로 1부터 6까지 붙는 치명타는 최대 46%의 극대화 확률을 추가해 준다. 아마존은 치명타를 가지고 있으므로 +3까지만 적용된다. 이 기술은 아마존의 치명타로 야만용사나 암살자의 극대화 확률과는 전혀 관계 없는 스킬이다. 확률에 따라 총대미지를 2배해주며 극대화나 아이템의 치명타보다 먼저 계산된다.

초인기 룬어답게 재료가 될 엘리트 등급 무형 미늘창도 상당히 인기리에 거래되는 아이템이다. 쓰레셔, 크립틱 액스, 그레이트 폴액스, 자이언트 쓰레셔 4종이 가장 널리 애용되며, 아래에 언급된 순종/무한/긍지 재료로도 각광받으니 일석이조다. 콜로서스 불즈는 최대 홈이 4개라 라르주크에게 맡긴다면 한방에, 큐빙으로 4홈을 띄울 확률이 무려 반반이고 맥뎀이 가장 높아 기능상으론 다른 재료에 비해 꿀릴게 없으나 무형 기준 필요 힘이 200으로 너무 높아 중저렙에 착용시킬 수가 없으며[57] 공속이 느리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자이언트 쓰레셔나 그레이트 폴액스보다 아래로 친다.

부캐 육성 때 28레벨이 되자마자 27레벨 용병을 고용해 바로 들려줄 용도로 만들 때는 무형 '빌'이 최고의 재료다. 룬어 레벨 제한인 27레벨에 사막 용병의 기본 힘과 민첩 수치는 각 88과 67이 되는데, 무형 빌은 힘 제한만 85로 여기에 딱 맞춰서 들려줄 수 있으며 익셉셔널 등급이라 노멀 등급 미늘창보다 평댐[58]이 월등하게 높다. 물론 용병의 평딜에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면 노멀 등급 미늘창에 만든 걸 돌려써도 무방하다.

지팡이로도 제작이 가능한데, 실제로 지팡이에 만들 일은 사실상 없다. 캐스터 계열이라면 당연히 통찰을 용병에게 들려주고 본인은 검 영혼을 끼는 게 훨씬 이득이고, 통찰을 직접 드는 클래스들은 높은 공격력과 명중률 보너스를 이용해 직접 타격용으로 쓰는데 지팡이는 익셉셔널 등급까지는 공격력이 너무 낮다. 엘리트 등급이라면 동급 미늘창 계열과 비슷한 평균 피해가 나오지만 그쯤 되면 다른 더 좋은 무기를 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레저렉션 2.4 이후로는 엉뚱한 재료에 룬을 넣어서 낭패를 겪는 상황이 유달리 자주 발생하게 되었다. 같은 패치로 유명한 룬어인 무한, 순종, 긍지가 창에도 제작할 수 있게 되며 지레짐작으로 통찰도 창에 제작되겠거니 하다가 룬만, 혹은 라르주크 찬스까지도 날리는 것이다. 거기다 초보자들은 창과 미늘창을 헷갈리는 경우도 꽤 많다. 창과 미늘창을 구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무기 이미지의 날 부분이 대충 대칭인지 비대칭인지 보는 것이다. 대칭이면 창이고 비대칭이면 미늘창이다.[clearfix]

3.4.2.3. 조화 🔁🔰

39레벨	4홈 원거리 무기
티르_Tir아이드_Ith솔_Sol코_Ko
장착 시 10레벨 원기 오라 효과 적용[59]

Harmony. 3원소 피해와 원기 오라를 통한 기동성 향상으로 승부보는 활마존 육성용 룬어. 원기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옵션들이 아마존에게 나쁘지 않고, 3원소 피해가 추가되어 물리 면역에 어느 정도 대책이 생긴다. 사신의 종소리나 아트마의 스카라베 등의 아이템을 쉽게 구하기 힘든 맨땅 물리 활마존에겐 물리 면역몹 대책을 위한 필수템이다. 발키리는 직업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데, 소집의 전투 지시와 동일한 이유로 기술의 주인인 아마존에게는 최대 3레벨까지만 적용되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이외에는 변신드루에게도 유용하다. 변신 중에 순간이동을 못 타기 때문에 원기 효과를 누리기 좋고, 추코누나 데몬 크로스보우에 작업하면 6프레임 분노가 나온다.

다만 공격 속도 옵션이 없는 게 흠이다. 처음부터 공격 속도가 높은 재료(블레이드 보우와 그레이트 보우는 공속이 제일 빠른 활이며, 홈이 없는 물건을 라주크에게 주면 확정 4소켓이 뚫린다. 특히 블레이드 보우는 악몽 액트5에서 드랍되기 때문에 조화 재료로 가장 많이 애용되는 활이다)에 제작하고, 다른 장비나 공속 주얼 등으로 이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

맨땅에서 코 룬을 구할 수 있다면, 코 룬의 렙제인 39렙이 되자마자 힘 56, 민첩 77을 요구하는 애쉬우드 보우 같은 활에 작해서 써도 악몽 정도는 충분히 밀 수 있다. 그러나 활 룬어의 베이스로 주로 쓰이는 메이트리어컬 보우(통칭 메추리)는 렙제가 39임에도 불구하고 힘 87, 민첩 187을 요구해서 이 즈음에는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렙업 시 주어지는 스탯 포인트를 모조리 힘과 민첩에 몰아줘도 40 중반이 되어야 찍을 수 있으며, 능력치 장비도 레벨 때문에 끼기 힘들고, 능력치 부적까지 동원해야 39레벨에 끼울 수 있을까말까하다.

레저렉션 2.4부터 악몽은 통찰로, 지옥은 조화로 미는 용도로 맨땅 활아마에게 애용되었다. 레저렉션 2.6 패치에서는 같은 코 룬을 사용하는 투지가 추가되며 선택의 범위가 넓어졌다. 확보되는 엘리트활의 소켓 수 대로 룬워드를 마련하여 지옥을 밀면 된다[clearfix]

3.4.2.4. 이성의 목소리(이유있는 항변)

43레벨	4홈 도검·철퇴
렘_Lem코_Ko엘_El엘드_Eld
타격 시 15% 확률로 13레벨 얼음 보주 시전

Voice of Reason. 타격시 자주 발동되는 얼음 보주와 얼음 작렬 때문에 시각적으로 즐기는 맛이 좋은 룬어. 악마와 언데드 관련 피해증가 옵션에 주목해 디아런을 도는 킥씬이 간혹 사용하며, 그 외에 일반적인 연타계열 밀리 딜러(질딘, 늑드루, 바바 등)가 쓴다면 악몽 풀방 학살 ~ 지옥 솔플템 정도로 써먹을 수 있다. 하지만 피해 증가 옵션이 없어 딜이 썩 좋진 않기 때문에 주력 무기로 써먹긴 힘들며 이것보다 더 좋은 룬어 무기가 널려서 사실상 장난감으로만 사용된다. 게다가 작정하고 얼음 보주를 노리고 써먹겠다면 균열이 훨씬 발동이 잘 되고 강하다는 점도 마이너스다.

그래도 들어가는 룬이 부담이 저렴하기 때문에 맨땅 플레이시 4홈 페이즈 블레이드 같은 걸 주웠을시 작업해 중상급 패스템 용도로 제작하여 쓰기에는 의외로 적절하다. 이 경우 물리 깡뎀이 낮아 흡혈세팅이 빛을 보기 어려우니 주의. 양손에 무기를 들 수 있는 야만용사는 다른 한 쪽에 물리 깡뎀과 공속을 둘 다 만족하는 무구를 들어서 이성의 목소리의 단점을 메꿀 수 있다.

돈 없는 엘리드루들도 간혹 24% 콜깎 옵션 하나만 믿고 쓴다. 간혹 렙업 중인 질딘이 이 룬어를 채용한답시고 홀프딘처럼 냉기 피해 극대화를 위해 신성한 빙결을 찍기도 하는데, 열의 자체 딜이 구리고 빙결뎀도 눈물만큼 오르는터라 몹 잡는 속도는 별로라 사실상 기술 초기화 기회만 한 번 날리는 어리석은 짓이다. 일반적인 질딘처럼 광신과 신성한 방패에 투자하는 게 훨씬 더 딜이 잘나온다.

레저렉션 2.6 패치에서 냉기 숙련의 면역몹 대상 내성 감소 효과가 너프먹으면서 엘리드루와 마찬가지로 냉기 원소술사의 초중반 무기로 사용할 여지가 생겼다. 최종템인 샤드나 파멸로 가기 전에 쓰는 중간단계 무기다. 영혼 무기와 비교하면 면역 몹을 상대로는 이성의 목소리가 확실히 강하지만[60] 비면역 몹에게는 밀린다.[61] 비슷하게 저항 감소 효과만 보고 원소술사가 사용하는 룬어인 초승달보다 저항 감소 수치가 11%나 낮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그래도 작정하고 냉기면역 몹이 거의 없는 사냥터를 골라서 사냥할 게 아니라면 지옥 난이도에 냉기면역 몹이 없는 곳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이성의 목소리를 제작해서 나쁠 것이 없다. 엘리드루나 냉기소서의 활용도를 보면 영락없이 냉기 버전 초승달이라 생각해도 무방한 수준.

재료인 철퇴 4홈은 참나무의 심장과 제한이 같다. 그러니 철퇴 종류 중에서는 프레일과 그 상위 버전인 나우트, 스커지에만 제작 가능.

레거시판에서는 오역해서 '이유있는 항변'이 되었는데, 레저렉션에서는 바르게 번역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오리지널 낙스라마스에서 켈투자드가 드랍하는 동명의 아이템이 있는데, 이성의 목소리라고 번역되어 있다.[clearfix]

3.4.2.5. 서약

49레벨	4홈 도검·도끼·철퇴
샤엘_Shael풀_Pul말_Mal룸_Lum
파괴 불가

Oath. 중급 룬으로 제작할 수 있는 반면 증댐과 공속이 빵빵하게 붙어 근접 캐릭터들이 애용하는 가성비 무기. 졸업은 물론이고 삥바바의 스타터팩으로도 애용된다. 파괴 불가 옵션이 붙기 때문에 무형에 작업하는 게 이득인데, 여기에 맞는 재료 구하기가 좀 힘들다.

야만용사는 라르주크 확정 4홈인 양손검 중 평댐이 가장 높은 발록 블레이드에 제작한다. 이 경우 공격 속도 13%를 더 당기면 4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하다. 이외에는 공격력은 떨어지겠지만 챔피언 소드와 하이랜드 블레이드도 쓸 수 있다. 뒤의 둘은 공격 속도를 더 추가할 필요가 없이 4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처럼 보이지만, 야만용사 특성 상 쌍 서약으로는 주 사냥터인 트라빈컬 사냥에 장갑으로 안수가 반쯤 강제되므로 실질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다.

성기사는 평댐 41에 공속 -10인 무형 크립틱 소드에 주로 만든다.예시 크립틱 소드는 최대 홈이 4개이기 때문에 고급 무형 무홈을 구해도 라주크에게 확정 가공이 가능하다. 최고급에 작업해서 으뜸 공격력을 띄우면 34~525으로 평균 공격력 279.5를 가질 수 있으니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대신 크립틱 소드는 공격력 편차가 큰 편인데, 이를 치명적 공격과 강타 확률을 최대한 맞춤으로서 보완한다. 크립틱 소드외에는 컨퀘스트 소드 무형(+고급 공격력 15%)에 작업할 수도 있다. 컨퀘스트 소드 역시 최대 홈이 4개이기 때문에 최고급을 라주크에게 구멍을 작업하고 최대 옵션으로 나오면 250~359 공격력(평균 304.5)의 무기가 만들어진다. 대신 4프레임 질을 구사하려면 여기에서 공속 10이 더 필요하며 사정거리가 1밖에 안되는 단점이 있다.

늑드루는 라르주크 4홈 확정인 페럴 액스에 제작해서 쓸 수 있다. 잘랄 하나 있을 때인 24레벨 기준으로, 추가 공속 없이 바로 5/3/3/3/6 분노를 쓸 수 있다. 대신 페럴 액스는 크립틱 소드처럼 공격력 편차가 큰 게 단점이다.

타격시 20레벨 뼈 영혼은 평균 400 정도의 마법 피해를 가지고 발동 확률도 높으므로 질딘이나 늑드루에게는 나름 쏠쏠한 추가딜이 되어준다. 충전된 기술은 무형에 제작한 이상 재충전이 불가능하므로 잊는 게 낫다.

단점은 증뎀과 공속, 파괴불가 이외의 옵션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으로 부실하다. 여기에 포지션 문제도 있다. 한손무기 끝판왕인 슬픔이 존재하는 시점에서, 아무리 가성비가 좋다고 해도 중간 징검다리용 룬어에 지나친 투자를 하는 것은 과잉이다. 무형과 엘리트 정도만 만족해도 지옥 졸업이 충분히 가능한 터라, 굳이 고급까지는 필요 없다는 것. 증댐 옵션의 편차가 너무 큰 것도 단점으로 맨땅 플레이 중에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이외에는 풀과 말 룬이 쓰이는 데가 많다는 문제도 있다. 래더 초 맨땅에서 시작하는 캐릭이라면 당장이 급하니 큰 문제가 안 되지만, 부캐를 육성할 때는 서약을 만들기보다는 들어가는 룬을 아껴서 모자이크나 슬픔 같은 졸업급 룬어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clearfix]

3.4.2.6. 균열

53레벨	4홈 미늘창·홀
헬_Hel코_Ko렘_Lem굴_Gul
타격 시 20% 확률로 16레벨 회오리바람 시전

Rift. 얼음 보주 보는 재미에 쓰는 무기. 킥씬이 워셉터/디바인/캐듀 중 하나에 제작해서 사용한다.

여타의 아이템과 다르게 얼음 보주가 공격 시 시전된다는 점이 독특하다. 타격 시 시전은 공격이 목표물에 명중해야 기술이 발동하지만, 공격 시 시전은 공격이 목표물에 명중하지 않아도 실제로 공격하고 있다는 조건만 충족되면[62] 기술이 발동한다. 예를 들면 어떤 몹에게 10번의 공격을 하여 5번이 명중하였다고 가정하자. 이때 타격 시 50%의 확률로 발동이면 10번 중 실제로 타격이 된 5번에서 50%의 확률로 발동한다는 의미이다. 반면 공격 시 50%의 확률로 발동은 10번 공격에서 50%의 확률로 발동한다. 즉 공격 시 시전은 타격 시 시전보다 기술 발동이 훨씬 잘 된다. 균열씬이라면 칼날 방패가 공격 시 발동 옵션도 발동시키기 때문에 용의 발톱 공속을 맞추고 칼날 방패 키고 몹 한가운데를 휩쓸고 다니다 보면 정말 얼음 보주가 쏟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근데 완전히 예능용은 아닌 것이,

공격 시 발동이기에 연타기술 사용 시 연사되는 수준으로 발동된다.
얼음 보주는 시너지 보너스가 떨어지는 반면 기본 위력이 높고, 21레벨이라 표기 피해도 충분히 높다.
원소술사의 냉기 숙련은 화염/번개와 다르게 피해 증가가 아니라 저항 감소이므로 무한으로 대체 가능하다.

상기의 조건들 때문에 연타기술을 가진 암살자/성기사/드루이드 등이 균열을 들고 용병에게 무한을 들려주면 2원소 원소술사가 얼음 보주 쓰는 것과 거의 비슷한 위력의 보주를 쓸 수 있는데, 발동으로 나가는 기술들은 내부 쿨다운이 없으므로 오히려 원본을 뛰어넘는 딜을 보여준다. 이를 잘 활용한 것이 균열씬으로 주무기는 균열에 방패는 불사조나 유닉모넉을 들고 막기 확률을 맞추면 잘 안죽는데, 여기에 칼날 방패를 켜고 용의 발톱으로 말뚝딜을 하면 우수수 쏟아지는 보주로 사냥이 가능한 수준이다. 죽음 파수기도 찍어주면 냉기 면역몹들도 쉽게 사냥 가능하다.[clearfix]

3.4.2.7. 인내 🎓⭕

59레벨	4홈 무기·갑옷
엘_El솔_Sol돌_Dol로_Lo
무기
피격 시 20% 확률로 15레벨 냉기 갑옷 시전
갑옷
피격 시 20% 확률로 15레벨 냉기 갑옷 시전

Fortitude. 피격시 발동하는 냉기 갑옷의 방어력 상승량은 158%다. 제작 부위에 따라 평이 많이 갈리는 룬어이므로, 단락을 따로 분리해서 설명한다.

무기는 방어 관련 옵션에 치중되어 있고 물리 공격 옵션이 매우 빈약하다. 룬에 붙어있는 옵션을 떼고 보면 공격 옵션은 댐증 300%가 전부에, 적 도주까지 붙어있어 쐐기를 박는다. 슬픔은커녕 서약만도 못한 수준이라 물리 캐릭터는 사용할 이유가 없고, 주로 캐스터 성기사의 최종 세팅에서 활용된다. 성기사는 전용 무기인 셉터 계열에 기술 레벨이 3씩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주력기와 오라가 3스킬씩[63] 붙은 4홈 셉터(워 셉터/디바인 셉터/카두세우스)에 인내를 작업하면 참나무의 심장 같은 캐스터용 무기와 동일한 기술 레벨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면서 냉기 갑옷으로 방어력을 끌어올리는 것.

그러나 냉정하게 따져 보면 비슷하게 캐스터 성기사의 졸업 무기로 평가받는 소집에 비해 밀리는 면이 많다. 주 무기로 소집을 채용하면 교체 무기에 슬픔+망명/마지막 소원+망명 등을 채용해 하이브리드 플레이를 편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인내를 무기로 채용하면 교체무기 칸에 전투 지시를 위한 소집을 사용해야 하므로, 강타/생명력 흡수 저주 등 우버디아/횃불용 대보스전 세팅을 추가로 마련[64]해야 한다. 인내의 증뎀 300%는 대보스전용 기술인 강타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인내의 냉기 갑옷 방어력 보너스는 신성한 방패의 방어력 보너스와 합연산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서 빠지는 스펙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지도 않다. 거기에 기술 잘 붙은 재료가 나오면 그냥 라르주크에게 맡길 수 있는 소집과 달리, 무조건 4홈으로 나온 걸 줍거나 1/6 확률을 감수하고 큐빙해야 해서 재료 구하기가 훨씬 까다롭다. 심지어 그런 재료를 구했다면 속죄 오라를 상시 제공해 기술 포인트를 아끼고 다른 오라를 자유롭게 세팅할 수 있는 불사조를 제작하는 게 기회 비용 면에서 더 낫다. 이런저런 면을 따져봤을 때 이득을 볼 만한 부분이 별로 없는 예능용 세팅.

갑옷은 반대로 준수한 생존 옵션에 300% 증댐이 붙어있어 물리딜 기반 캐릭터들의 졸업 장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극증댐 훨바바·신념 아마존·늑드루·질딘 등이 애용한다. 간혹 슴딘이 쓰는 경우도 있는데, 무기 피증과 달리 방어구 피증은 강타 기술 피해량에도 적용되기 때문.

강철늑대단을 제외한 용병의 졸업 갑옷으로도 사용된다. 무형 4홈 엘리트 갑옷에 작업하면 2천 중후반대의 방어에 지옥 난이도에서도 황금저항을 확보할 수 있어 용병 몸빵이 매우 단단해지고[65], 300% 증뎀 때문에 용병의 공격력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생명력 흡수 효율이 미친듯이 올라 어지간하면 용병이 죽지 않는다. 한마디로 용병 장비로는 공수 양면 모두 최고의 선택.

용병용으로는 무형 세이크리드 아머가 최고의 재료다. 방어력이 가장 높은 15방상 무형 세이크리드 아머에 작한 인내는 최대 2853[66]의 방어력이 붙는다. 계산 공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슈페리어(고급) 옵션으로 방어도가 +15% 붙었더라도 인내작 시에는 이 +방어도가 합연산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인내 작업 시에는 슈페리어를 제외한 기본 방어도를 확인해야 한다.[67] 물론 어디까지나 용병용 갑옷이며 세이크리드 아머는 힘제가 너무 높다는 문제[68]도 있으므로, 용병의 극한을 볼 게 아니라면 적당한 수준의 무형 갑옷에 만들어도 괜찮다.

2.6에서는 치료의 추가로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2.5에서 파괴 부적의 추가로 인해 용병딜의 중요성이 내려가고, 치료의 추가로 용병 세팅이 탱포터에 가깝게 재정립됐는데, 인내는 극딜만 있지 특별한 유틸 옵션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 사용하는 무기 무한 - 투구 치료 세팅은 피흡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인내를 주면 용병의 생존성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져 피흡 갑옷에 밀리고, 사종 등으로 다른 부위에서 피흡을 챙기거나 피흡을 아예 버리고 물약으로만 유지시킨다고 해도 공속을 높여 확률성 옵션을 더 자주 터트릴 수 있는 배신에 밀린다. 여전히 좋은 장비이기는 하나 레거시 시절만큼 독보적인 졸업 장비는 아니게 되었다.

이론상으로는 2막의 스캐럽 데몬(피격 시 번개 줄기를 내뿜는 풍뎅이 같은 괴물)을 상대할 때 상당한 위협을 받을 수 있는데, 플레이어의 공격을 받은 스캐럽이 번개 줄기를 내뿜고, 줄기를 맞은 플레이어의 냉기 갑옷이 얼음살을 날리고, 얼음살에 맡은 스캐럽이 다시 번개 줄기를 돌려보내는 순환이 플레이어가 죽을 때까지 계속되기 때문. 특히나 덩치가 큰 곰인간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다수의 번개를 겹쳐 맞기 때문에 훨씬 위험하며, 아무리 번개 저항을 갖추어도 버틸 수가 없기 때문에 스캐럽을 상대할 때 한정으로 번개 흡수 아이템을 갖추어야 한다.

사냥 시 기동성을 중요시하는 디아블로 2 특성상 근접 딜러라면 본캐용 한정 수수께끼와 인내 중 어느 쪽이 더 좋냐는 딜레마에 빠질 수 있는데, 개인 취향이니 재량껏 선택해서 쓰자. 보통 물리딜 극증뎀 세팅으로 괴물을 도륙하는 맛을 살리고 싶으면 인내, 순간이동으로 기동성 및 사냥시간 단축을 노린다면 수수께끼가 추천된다.[clearfix]

3.4.2.8. 무한(무한의 공간) 🎓⭕

63레벨	4홈 창·아마존 전용 창·미늘창
베르_Ber말_Mal베르_Ber이스트_Ist
적 처치 시 50% 확률로 20레벨 연쇄 번개 시전

Infinity. 레거시 당시의 번역명의 줄임말인 '무공'으로 불리는 아이템. 높은 강타 확률과 번개 저항 감소, 무엇보다 12레벨 선고 오라로 화염/냉기/번개 피해를 극대화하고 한정적으로 면역도 뚫을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장비다. 해당하는 원소 기술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빌드에서 용병의 졸업 무기로 사용하고, 일부 빌드에서는 본캐가 직접 활용한다.

파괴 부적 추가 전에는 디아블로 2의 밸런스 붕괴 주범이기도 했다. 무한에 붙은 12렙 선고 오라는 괴물의 방어력과 화염·냉기·번개 저항 각 85%를 깎는 효과인데, 면역(저항 100 이상) 괴물에겐 효과가 1/5만 반영되므로 화염·냉기·번개 저항 각 116%까지는 어떻게든 잡을 수 있게 된다. 번개 저항 117% 이상인 괴물은 딱 6종밖에 없고 대부분 2막의 비주류 사냥터에 몰려있으며, 예외라 해봤자 세계석 성채 3층에 게스트로 나오는 번개 해골 마법사가 전부. 반면 화염은 약 30종류, 냉기는 무려 100여 종류에 달해 무한을 들어도 성능 체감이 잘 안 됐다. 이 때문에 룬어가 처음 추가된 레거시 1.10부터 파괴 부적이 추가되기 직전인 레저렉션 2.4까지는 엔드 세팅으로 갈수록 무한을 이용한 번개 속성으로 일원화되고 화염과 냉기는 한정적으로만 사용됐다. 지옥 난이도의 일반 몬스터가 가지는 저항에 대한 고찰

2.5 패치에서 추가된 면역 파괴 부적과 함께 사용해도 선고 오라의 저항 감소량 감소 페널티 1/5는 사라지지 않는다. 초기 PTR에서는 85% 그대로 적용되었으나, 무한과 면역 파괴 부적의 시너지가 너무 컸기 때문에 너프를 먹고 본 서버에 적용되고. 그래서 패치 초기에는 무한이 쓰레기 아이템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실제로는 버려지지 않고 오히려 인기가 더 늘었다. 파괴 부적은 괴물의 최대 저항을 95%로 고정 시켜 주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다른 저항 감소 옵션을 확보해야만 유의미한 딜을 넣을 수 있으므로, 패치 전과 달리 화염과 냉기 캐릭터에게도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 또한 40%에 달하는 용병의 강타와, 막 우두머리를 포함한 비 면역 괴물에게 들어가는 85%의 저항 감소를 통한 화력 증가, 방어력 감소를 통한 명중률 증가는 그 어떤 용병 무기로도 대체할 수 없다.

이하는 2.5 이후 버전 기준 각 캐릭터 별 활용처다.

원소술사는 특이한 육성법으로 키우지 않는 한 원톱 졸업 무기로 활용한다. 특히 사신소서는 본체가 직접 들어서 번개 저항 감소까지 최대한 활용하는 게 특징. 냉기 원소술사는 2.6 패치로 냉기 숙련이 면역 대상 1/5 너프를 먹은 뒤에도 화력 상승폭이 다른 원소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파멸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면 시전 속도 세팅 문제 때문에 불사조를 들기 힘든 것도 있어서 면역 상대로의 피해량을 일정 부분 희생하고 속 편하게 통찰을 들기도 한다.
강령술사는 조폭넥의 용병 졸업 무기로 꼽힌다. 강타로 용병의 화력을 증폭시키고 선고 오라로 시폭의 피해를 뻥튀기시키며[69], 선고 오라로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켜 해골의 명중률을 높이는 등 유용한 옵션으로만 채워져 있다.
성기사는 본체가 원소 피해 오라를 켤 때 사용한다. 홀프딘과 홀숔딘이 대표적. 저항 감소는 물론 유용하고, 방어력을 감소시켜 광신을 못 켜서 떨어지는 명중률을 보완할 수 있다. 반대로 아이템으로 원소 피해 오라를 켜는 드림딘과 정손용딘은 직접 선고 오라에 투자하는 쪽이 훨씬 높은 레벨을 확보할 수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아마존도 원소 피해 위주 빌드라면 무조건 쓴다. 퓨리마, 프리징마, 이몰마가 대표적. 특히 라스마는 레저렉션 패치로 창과 아마존 전용 창에 모두 만들 수 있게 변경되면서 사신소서처럼 본체가 직접 들어서 활용하는 게 필수다.
암살자는 무술씬과 트랩씬이 활용한다. 트랩씬은 본체가 들 수 있긴 한데, 공속 프레임 때문에 폭발적인 속도를 써야 하고 방패도 포기해야 해서 생존력이 많이 떨어진다.
드루이드는 불드루의 졸업 무기로 꼽힌다. 엘리드루는 냉기-물리 복합 캐릭터고 물리 피해에 치중된 편이라 사신의 종소리에 밀린다.
야만용사는 물리와 마법 기술만 쓸 수 있으므로 마검 프렌지 바바 같은 예능 빌드가 아닌 이상 쓰지 않는다. 물론 선고 오라는 방어력도 깎아주니까 의미가 없진 않지만.

사신소서와 라스마 용으로 제작할 때는 다음 재료를 활용한다. 직접 사용하므로 용병이 쓸 때와 달리 번개 저항 -% 옵션의 수치도 중요하다.

사이드: 사신소서가 사용한다. 휘두르는 용도가 아니므로 공격 속도 및 무형 여부는 신경 쓸 필요 없고, 4홈이 뚫리는 창/미늘창 중 요구 힘제가 가장 낮고 낫 특유의 뽀대 때문에 인기가 높다. 요구치는 41/41로 충분히 장비 만으로 맞출 수 있으므로 룩에 관심 없다면 굳이 무형을 구할 필요까지는 없다. 옵션은 피해 증가는 볼 필요 없고, 저항 감소만 보면 된다.
맨캐쳐: 창에 만들 수 있게 되면서 떡상한 재료. 라스마가 사용한다. 기본 공속이 -20이다. 기본 13프레임, 20% 추가하면 11프레임, 35% 추가하면 10프레임, 65% 추가하면 9프레임이다. 라스마는 피해와 저항 감소 옵션을 전부 챙겨야 한다.
메이트리어컬 스피어: 역시 라스마가 사용한다. 기본 공속이 0이다. 15프레임부터 시작해 20%에 13프레임, 50%에 11프레임, 75%에 10프레임으로 맨캐쳐에 비해 속도가 느리다. 대신 창 기술에 최대 +3의 보정을 주는 것으로 차별화된다는 점이 특징.

용병용으로 제작할 때는 다음 재료를 사용한다. 공속 0%는 치료나 기타 공속 없는 투구, 20%는 안다리엘의 두개골, 35%는 안다리엘의 두개골에 15공속 주얼이며, 45%는 배신이다.

워 파이크: 기본 공속이 20, 평댐은 105.5인 재료. 무형에 제작해서 증댐이 높게 뜨면 최대 피해가 1000이 넘어가는 독보적인 공격력을 가졌지만, 공속이 매우 느리다. 공격 속도 0% 기준 평타 20프레임, 찌르기 18프레임이다. 20%면 각각 16/15프레임이고 35%면 각각 15/14프레임이며 45%면 각각 14/13프레임이다. 강타를 터트리는 데에는 가장 불리하지만, 베이스가 희귀한 편이고 매니아층도 은근히 있어서 재료인 고급 무형 4홈 워 파이크의 시세는 상당히 높게 잡히는 편이다. 단, 보편적인 재료는 아니기에 15증댐 고급 무형 중에 하나만 빠져도 시세가 폭락한다.
콜로서스 불즈/크립틱 액스: 기본 공속이 10, 평댐은 각각 91/91.5인 재료. 0% 기준 평타 17프레임, 찌르기 16프레임. 20% 기준 각각 15/14프레임. 35%와 45%는 모두 각각 13/12프레임이다. 콜불은 지나치게 높은 힘 제한 때문에 전통적으로 인기가 없었고, 크립틱 액스도 공속 35% 기준 평타 DPS가 가장 높지만 강타 터트리는 데 불리해서 수요가 적다. 패치를 몇 번 겪으며 용병의 평타딜 중요도가 많이 떨어진 레저렉션에서는 더더욱.
그레이트 폴액스/스티지언 파이크: 기본 공속이 0, 평댐은 둘 다 86.5인 재료. 0% 기준 각각 15/14프레임. 20% 기준 각각 13/12프레임. 35% 기준 12/12프레임이고 45% 기준으로는 각각 12/11프레임이다. 스티지언 파이크는 그레이트 폴액스에 비해 최소/최대 피해의 편차가 큰 대신 요구 능력치가 낮고, 라르주크에게 맡기면 4홈이 확정이다. 안뚜 하나 있을 때 평타 DPS가 가장 높으나, 이쪽도 강타 터트리는 데 불리한 건 매한가지라 인기가 적은 편. 고스트 스피어도 기본 공속이 0이나, 이쪽은 라르주크에게 주면 무조건 6홈이 뜨며 민첩 요구치가 2막 용병에게는 너무 높아서 쓰이지 않는다.
쓰레셔/자이언트 쓰레셔: 기본 공속이 -10, 평댐은 각각 76.5/77인 재료. 0% 기준 14/13프레임, 20% 기준 12/12프레임. 35%라면 11/11프레임이고 45% 기준으로는 11/10프레임이다. 쓰레셔는 피해 편차가 큰 대신 요구치가 낮고 상대적으로 구하기 쉽다. 자쓰는 피해 편차가 안정적이고 평균 피해도 높지만 요구치가 많이 빡빡해서 착용 레벨에 들려주기 힘들다.
맨캐쳐: 기본 공속이 -20, 평댐은 67인 재료. 0% 기준 13/12프레임. 20% 11/11프레임, 35%와 45%는 모두 각각 10/10프레임이 나온다. 평댐은 상술한 재료에 비해 떨어지지만 강타만 고려할 때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미늘창 계열에 비해 요구 능력치도 낮아서, 능력치 장비 없이도 65레벨에 용병에게 들려줄 수 있다.

용병이 장비했을 때는 적 번개 저항 -% 옵션이 본체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올으뜸 오너라는 심리적 만족감 이상의 의미는 없으며, 그 옵션을 운운하며 가격을 높게 부르는 장사치는 거르는 것이 좋다.

단점을 꼽으면 제작 난이도와 가격. 최고급 룬인 베르 룬이 2개나 들어가는 것도 부담이지만, 용병용 재료가 될 무형 4홈 미늘창/창 구하는 것도 상당한 문제다.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재료인 그레이트 폴액스, 자이언트 쓰레셔, 맨캐쳐는 전부 라주크에게 맡기면 5홈 이상이 나오므로 오로지 큐빙으로 1/6 확률을 뚫어야 한다. 라주크에게 맡기면 4홈이 확정인 콜로서스 불즈는 느린 공속과 높은 힘 요구량 때문에 인기가 최하. 똑같이 4홈 확정인 스티지언 파이크도 인기 재료에 비해 공속에서 밀려서 비인기 재료다. 이렇듯 만만찮은 난도를 자랑하기에 맨땅 직작이 상당히 어렵고, 거래로 얻는 것도 자본이 받쳐주지 않으면 힘들다. 그나마 사신소서용 무한의 재료인 4홈 싸이드는 무형 여부가 중요하지 않고, 노멀 카우방 정도만 돌아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위안점이다.

여러 패치들을 거쳐가면서 룬어 베이스의 종류 증가, 파괴 부적 출시로 인해 용병/본 캐릭의 물리 딜링이 필요가 없어짐 등의 요소가 겹치며 한 개만 제작해서 돌려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기에 꼽히는 베이스는 노에테 맨캐쳐(라스마-용병), 사이드(사신소서-용병. 에테 여부 무관) 등인데, 아예 룩 따윈 포기하고 트라이던트(힘 요구치 38, 민첩 요구치 24)[70]나 브랜디스탁(힘 요구치 40, 민첩 요구치 50)[71] 만들어서 사신소서-라스마-용병 3개에 돌려 쓰는 유저도 있다.

용병에게 무한을 들려준 상태에서 11레벨 이하의 선고 오라를 켠 괴물을 만났다면, 용병은 적 선고의 영향을 안 받지만 다른 캐릭터는 받는다. 반대 상황도 마찬가지다. 이 현상을 가장 잘 체감할 수 있는 캐릭터는 용병에게 무한을 들려준 조폭넥이다. 분명 용병이 괴물의 선고 오라를 찍어 눌렀는데도 해골 발치에는 녹색 오라가 잘만 돌고 있을 것이다. 또한 12레벨 선고 오라를 켠 괴물과 무한을 든 용병이 마주친다면 동등하게 양측 모두 디버프 효과가 적용된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고 오라의 영향에서 벗어난 뒤에도 용병에게 계속 디버프가 적용되는 버그가 존재한다. 고유 몬스터를 잡은 후에 무한을 뺐다가, 용병의 선고 오라가 꺼진 것을 확인한 다음 다시 넣어주면 버그가 풀린다. 용병이 죽거나 방에서 나가도 풀린다.[clearfix]

3.4.2.9. 진노(래쓰) ✖️

63레벨	4홈 원거리 무기
풀_Pul룸_Lum베르_Ber말_Mal
타격 시 30% 확률로 1레벨 노화 시전

Wrath. 원거리 캐릭터용 룬어라고 봐야 하지만, 옵션 구성이 이상하게 되어있어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

일단 마법과 번개 피해 + 타격 시 노화 저주 발동은 분명 유용한 게 맞다. 그런데 피해 증가도 없고 공속도 전무해 무기 자체의 딜이 심각하게 낮아 지옥 난이도에서 사냥용으로 써먹기 매우 어렵다. 악마와 언데드 피해 증가가 4막과 5막 등 주요 사냥터에서 쓸 수 있지 않겠나 추측해볼 수 있으나, 그 두 옵션은 피해 증가 옵션의 부재를 메꿀만한 효율을 발휘하지 못한다.

노화 & 생명력 추출 저주는 둘 다 누릴 수 없고 서로를 덮어써서 지워버리며, 특히 생명력 추출은 원거리 물리 딜에는 영향을 받지 않아 아예 죽은 옵션. 마지막으로 매우 비싼 베르 룬과 다른 룬어에도 많이 들어가는 말 룬을 생각하면 돈 값을 전혀 못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이걸 만들 자본으로 자 룬과 4홈 아마존 전용 활을 구매해 바로 밑 문단에 소개할 룬어 신념으로 가는 게 훨씬 이득이다.[clearfix]

3.4.2.10. 신념(신뢰) 🎓

65레벨	4홈 원거리 무기
오움_Ohm자_Jah렘_Lem엘드_Eld
장착 시 12~15레벨 광신 오라 효과 적용[72]

Faith. 바람살이나 수리뿔 같은 고유 활들을 듣보잡으로 만들어버린 자타공인 활 아마존의 졸업 아이템. 모든 기술·피해 증가·방어력 무시·모든 저항·명중률 등 버릴 게 없는 옵션이 한가득이며, 특히 광신 오라 때문에 공격 속도 이득을 볼 수 있어 활 관련 기술 최대 프레임 맞추기가 한결 편해진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래더 룬어 추가 이후의 메타에서는 사실상 신념마를 제외한 다른 활마존은 세팅대비 효율이 나오지 않아 사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근접무기 관련 룬어가 슬픔 미만 잡이듯, 원거리무기 또한 신념 미만 잡 수준으로 격차가 심각하게 난다.[73]

신념에 붙은 330%의 피해 증가 옵션은 얼핏 수치만 보면 다른 템에 비해서 낮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74] 절대 그렇지 않다. 이유는 자체적으로 붙은 광신 오라 때문. 최대 옵션인 15레벨 기준 288%의 피해 증가가 추가로 붙는다.

깨알 같이 붙어 있는 모든 저항 +15 옵션은 저항 땡길 수단이 매우 부족한 아마존에게 단비와도 같은 요소다. 화염 피해 +120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옵션이고. 물론 되돌아온 자 소생 효과는 룬어 컨셉용 예능 옵션에 불과하다. 화력과 맷집 모두 약하고 플레이어를 따라오지도 않으며 그나마도 90초 후에 소멸한다. 1회성 어그로 받이 정도로 보면 된다.

신념의 재료로 활용되는 활은 다음과 같다.

그랜드 메이트런 보우: 공격 속도가 10이고, 평균 피해는 43이며 전용 무기라 활과 쇠뇌에 최대 3의 기술 보정이 들어간다. 공속 10짜리 활 중 평균 피해가 가장 높다. 고급이 아닌 일반 베이스 기준으로 그랜드 신념활의 최소+최대 피해 합은 369로, 후술할 또다른 메이저 재료인 쉐도우 신념의 피해합 317은 물론 기타 다른 재료보다 높은 대미지를 내주어 인기가 높다. 다발사격 8프레임을 위해서는 광신 스킬레벨 변동옵션에 무관하게 추가 공격 속도 50%, 7프레임은 13레벨 광신 이상에서 95%가 필요하다. 7프레임 세팅의 95% 추가 공속은 갑옷을 제외하면 목걸이에서 20%, 장갑에서 20%, 투구에서 45%, 벨트에서 10%를 가져와야 하므로 세팅이 굉장히 빡빡하다. 용병 무기는 1인방에서는 긍지가 제일 좋고, 풀방에서는 아트마 목걸이를 끼지 못하므로 용병에게 사신의 종소리를 들려준다. 8프레임 세팅은 아트마 목걸이와 관통벨트 착용이 가능하고, 용병도 긍지를 항상 착용할 수 있다. 레저렉션 메타에서 7프레임 세팅은 1인방 사냥 시 아트마 목걸이의 피해증폭 저주가 터지기도 전에 몹 사냥이 끝나므로 1인방 사냥에서 독보적인 최강자이나, 아트마 목걸이의 부재로 풀방 사냥에는 불리하다. 8프레임 세팅은 1인방/다인방 모두 일반 몬스터 사냥에서는 쉐도우 보우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동등한 수준이고, 보스 사냥에서는 속사의 화력이 쉐도우 보우보다 우위에 있어 끝내 최강의 세팅으로 자리잡았다. 2분마다 스왑하는 귀찮음을 무릅쓰고 투지로 폭발적인 속도를 발동시킨다면 7프레임 공속요구치 45%로 메이트리컬 보우와 세팅자유도가 같아진다.
쉐도우 보우: 공격 속도가 0이고, 평균 피해는 37이다. 기본 공속이 0인 활[75] 중 최대 피해와 평균 피해가 가장 높아 애용되는 재료. 7프레임을 위해 14레벨 광신 이상에서 추가 공격 속도 65%가 필요하다. 그랜드 신념마 7프레임 세팅보다 공속 요구치가 낮아 주로 목걸이와 허리띠를 각각 아트마의 스카라베와 서슬꼬리로 대체한다. 7프레임 다발 사격과 아트마, 서슬꼬리까지 전부 챙기려는 유저가 선호하는 베이스. 적당한 피해량과 피해 증폭 저주, 100% 관통 덕에 8인방 솔플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데, 일반 유저는 그런 상황을 겪을 일이 없으므로 큰 의미는 없다. 전용 활이 아니기에 기술 보정은 없지만 신념마는 본래 기술 보정의 영향을 적게 받아서 큰 차이가 나오지는 않는다. 기술, 무기를 제외한 장비, 오라의 공격력 보너스는 전부 합연산으로 적용된다. 일례로 15레벨 광신(288%), 21레벨 위세(240%), 시너지가 전부 투자된 29레벨 속사(445%)의 공격력 보너스 총합은 973%가 된다. 여기서 속사 레벨을 3 높이면 988%이 되는데, 능력치로 따지면 민첩 15 차이, 실 효율을 따지면 약 1.5% 증가한 수준이다. 오히려 관통 스킬을 9레벨[76]까지만 찍어도 되기에 아낀 스킬 포인트를 내면의 시야나 발키리 등 다른 스킬에 투자가 가능하다.
다이아몬드 보우: 공격 속도가 0이고, 평균 피해는 36.5이다. 일반베이스작의 합계피해가 313으로 쉐도우 신념보다 4낮지만, 최대 피해(이하 맥뎀)와 최소 피해(이하 민뎀)의 차이가 가장 적은, 기복이 적은 대미지를 줄 수 있어 쓰이는 재료. 특히 다발 사격은 몹 무리를 공격하면 그 중 맥뎀 위주로 터진 몹들이 먼저 죽고, 민뎀 위주로 터진 몹이 더 오래 살아남게 되는데, 결국 사냥속도는 (그 몹 무리에 보스가 존재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남은 몹들을 잡는데 걸리는 시간이 중요하여 민맥차가 큰 무기의 효용성이 떨어진다. 민맥차가 적은 다이아몬드 보우는 비슷한 타이밍에 몬스터 무리들이 우수수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순간이동해서 말뚝박고 '몇발 쯤 다발사격을 땡기고 있으면 몹이 다 죽는다' 하는 느낌이 거의 항상 일정하므로 잡몹사냥의 피로도가 모든 활 중 가장 적다. 이런 유형을 '민뎀마'라고 부르며 이 유형으로 세팅하는 게이머들 위주로 선호되는 무기. 그러나 래더 3시즌 이후, 속사 스킬의 각종 버프(대미지 페널티 삭제)와 버그 패치(명중율 상승 효과 누락 패치)로 인해 속사에 유리한 그랜드 메이트런 보우보다는 선호도가 떨어진다. 세팅은 베이스공속이 동일한 쉐도우 보우와 대동소이 하지만, 반지는 민뎀9가 붙은 희귀 반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주얼 등 대부분의 장비가 민뎀보다 맥뎀을 높은 수치로 부여하는데, 반지는 특이하게 민뎀이 맥뎀보다 높다.
메이트리어컬 보우: 공격 속도가 -10이고 평균 피해는 33.5이며 전용 무기라 활과 쇠뇌에 최대 3의 기술 보정이 들어간다. 7프레임을 위해 광신오라 변동옵 14레벨 이상에서 추가 공격 속도 45%, 12~13레벨에서 50%가 필요하다. 벨트와 목걸이에서 세팅의 자유도가 생긴 쉐도우 신념보다도 공속컷이 낮아 3홈 띠관 이외의 투구를 착용 가능하다. 세팅의 자유도가 높은 반면 피해량이 다른 베이스에 비해 빈약하므로, 길뚜(윙드 헬름 세트) 등을 통해 강타세팅을 해야 그나마 효율이 나온다. 그랜드 메이트런 보우의 연구가 완성되어 선호도가 매우 떨어졌다. 오히려 물리활마보다는 항상 공속과 냉기피해를 동시에 챙기지 못해 아쉬워하는 원소마가 고려해 봄 직한 재료. 밤날개 투구와 2스킬+레지+마흡목걸이를 착용하고도 7프레임 빙결화살이 나간다.
(번외)그레이트 보우: 2.4버전 이전 용병용 장비로 사용되던 재료. 공격 속도가 -10이고 평균 피해는 32다. 힘 요구치가 121로 활아마에게는 부담이 가는 수치인 반면 성능은 메이트리어컬 보우의 완벽한 하위호환이라, 용병이 아마존 전용 활을 착용할 수 있게 된 2.4버전부터는 만들 가치가 사라졌다.
(번외)크로스보우: 외국 사이트를 중심으로 검토된 육성법으로, 2스킬, 15레벨 광신 오라, +15 모든 저항을 이용해 조폭네크가 사용한다. 기존의 야수(9레벨 광신)+방패를 대체하여 쓰이기도 하나, 으뜸 옵션을 띄워야 해서 가성비가 매우 나쁘다. 방패를 포기하는 만큼 안정성도 조금 떨어지는데, 사실 조폭네크가 방패 블럭이 필요한 곳은 카우방 정도 뿐이고, 강령술사의 막기 속도가 너무 느린데다가, 방패 블럭율을 맞추기 위해서는 민첩이 너무 많이 필요해서 생명력을 희생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호우먼이나 뼈불길에 붙은 모든 저항보다 신념의 모든 저항이 낮은 점이 아쉬운데, 그래도 모든 저항 15%라도 붙어 있어서 부적으로 보완이 가능하다.

레거시 버전 번역인 '신뢰'는 조금 어색하다고 볼 수 있다. 영어 원문인 Faith는 사전적 의미로는 신뢰라는 뜻도 있지만, 신뢰는 '사회생활을 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믿음'을 뜻하며 영어에서도 이런 의미로는 Faith 대신 Trust를 많이 사용한다. 반면 Faith는 주로 종교나 신앙적 신념을 의미하곤 하며, 디아블로 시리즈의 세계관이나 '광신'오라를 제공하는 아이템의 성격을 보면 이런 종교적 신념을 의미에 두고 작명된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레저렉션에선 이점을 충분히 고려해 신념이란 제대로 된 완역이 이뤄졌다.[clearfix]

3.4.2.11. 불사조 🎓🔁

65레벨	4홈 무기·방패
벡스_Vex벡스_Vex로_Lo자_Jah
무기
레벨 상승 시 100% 확률로 40레벨 불길 시전
방패
레벨 상승 시 100% 확률로 40레벨 불길 시전

Phoenix. 무기, 화염 공격을 지원하는 동시에 속죄 오라를 통한 유지력 보강이 특징인 룬어.

무기는 더 좋은 게 많고 공격 속도 옵션의 부재로 주요 공격 기술의 최대 프레임을 맞추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무기 공격용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무기에도 화염 저항 감소와 속죄 오라가 붙어 있는만큼 패캐나 올스킬 같은 법사 친화적인 옵션이 조금만 더 붙어 있었다면 캐스터용으로 고려해볼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게 없어서 별 쓸모가 없다. 예외로 3축망 3집중이 붙거나 3천주 3선고가 붙은 4홈 워 셉터/디바인 셉터/카두세우스가 떴다면 속죄 오라 상시 발동만 보고 제작하기도 한다. 인내와 어느 정도 비슷한 맥락. 룬어 효과로 속죄 오라가 상시 발동되므로 셉터에 속죄 오라가 붙었는지 여부는 신경쓸 필요 없다.

방패에 제작하면 최대 400%의 물리 피해 증가 옵션이 붙어서 물리딜 기반 클래스들에게 큰 이점을 준다. 또한 적의 화염 저항을 28%나 깎아버리기에 불드루/홀파딘 등 화염 속성 계열 캐스터 클래스에게도 훌륭한 딜뻥 요소로 활용되며, 그 외의 캐스터 직업군도 속죄 오라로 체력 & 마나를 수급하기 위해 종종 사용한다. 초월적인 화력 덕택에 전 직업 중 최상위권의 사냥 속도를 자랑하지만 마나 소모량이 어마어마한 체라소서와 자벨마가 특히 많이 채용한다.

단 시체를 없애버리는 속죄의 특성상 파티플레이에서는 트롤링을 유발하기 쉽고, 빌드와 상관 없이 시체 폭발을 주력으로 써야 하는 강령술사와는 최악의 궁합을 자랑한다. 그리고 재료로 요구하는 룬이 죄다 26번 이상의 고급 룬이라서 맨땅에서 장만하기는 매우 힘들다는 것도 단점. 상급 룬 6개가 필요하고 그 중 자 룬만 3개가 들어가는 마지막 소원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무한과 더불어 바로 그 다음가는 비싼 고가 룬어 중 하나다.

또한 레저렉션 2.4 패치 전까지는 타격 시 발동하는 화염폭풍 기술이 심각한 렉을 유발하며, 그것도 모자라 화염폭풍 발동에 의해 생기는 미세한 시전 딜레이로 공격의 흐름이 끊기거나 타격 회복이 안 돼서 죽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 그래서 자벨마는 불사조를 가성비 세팅으로 썼고 마법 등급 "차폐의 보석공의 모너크"(쌍패 4홈)에 15공속과 적 처치 시 마나 +3 주얼 4개를 박은, 일명 마상 자벨마 세팅이 종결이다. 글로벌 쿨타임이 사라져 화염폭풍 발동에 의한 딜레이가 사라진 2.4 패치 이후에는 불사조 정도면 졸업템으로 충분하다고 평가받긴 하지만, 공격 속도 때문에 여전히 쌍패 4홈 마상 모너크가 자벨마의 진짜 종결 방패임에는 변함이 없다.[77] ~~불사조가 가성비 장비로 사용되는 것만으로도 이 직업이 왜 재벌마라 불리는지 알 수 있다~~

레저렉션 2.5에서는 파괴참의 등장으로 불사조 방패가 화염 원소술사나 드루이드의 졸업템으로 자리를 굳혔다. 적 화염 저항 -28%는 방패 부위에서 챙길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치고, 화염 흡수로 파괴참 페널티도 상쇄할 수 있다. 속죄 오라도 여전하고. 이 용도로 쓸 때는 증댐은 볼 필요 없고, 속죄 오라 레벨 정도만 보면 된다. 화염 흡수도 꺼져가는 불길을 사용 중이라면 별로 중요치 않다.

불사조 무기는 폭발화살, 점화화살을 사용하는 화염 아마존의 졸업템이다. 화력이나 공속은 정손활+용갑옷보다 떨어지지만 수수께끼를 입을 수 있고, 적의 화염저항 감소가 큰 데다가, 속죄 오오라로 마나 수급이 가능하여 밸런싱이 훨씬 우수하다. 그러나 다른 직업들은 상술한 법사 친화적 옵션이 없다는 문제 때문에 여전히 잘 선택하지 않는다. 화염 원소술사는 스킬을 연발하기 위한 105% 시전속도 세팅을 위해서라도 40% 시전속도가 붙은 에슈타의 성미를 가는 게 훨씬 보편적이다. 모든 주력기에 시전 지연시간이 붙어있어 시전속도를 포기하기 십상인 불드루도 6홈 한손 무기에 고유 주얼을 6개 박아서 화염 기술 피해와 적의 화염 저항 감소를 각각 30%씩 챙기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딜량에서 크게 밀린다.[clearfix]

3.4.2.12. 얼음

65레벨	4홈 원거리 무기
앰_Amn샤엘_Shael자_Jah로_Lo
레벨 상승 시 100% 확률로 40레벨 눈보라 시전

Ice. 냉기 관련 옵션으로 떡칠된 프리징마 전용 룬어. 그러나 프리징마의 성능이 애매한 편에, 신념과 비슷한 등급의 룬이 들어가는 관계로 가성비도 미묘하다. 순수하게 냉기 딜을 넣을려면 생명력이 아닌 마나흡수가 붙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이 룬어를 사용하는 세팅은 버전을 막론하고 메이저로 올라오지 못했다.

레거시에서는 냉기 면역 문제까지 있어 프리징마를 한다고 해도 신념을 들고 물리 기술을 병행하기에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레저렉션도 2.4까지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다가 레저렉션 2.5에서 파괴 부적이 나오며 냉기 면역 문제에서는 해방되었다. 그러나 적 냉기 저항 -% 수치와 높은 공속 프레임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려운 프리징마 특유의 딜레마는 해결되지 않아 세팅 난도가 매우 높다. 어쨌거나 사용한다면 메이트리컬 보우에 작업하고 추가공속을 75% 가져와 8프레임 세팅을 하게 된다. 무기자체에 20%의 공속이 있으므로 방어구에서 55%만 더 가져오면 된다. 무한을 들어줄 액트2 용병은 본체가 신성한 빙결을 켜게 되므로 위세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

프리징마 세팅에서 신념 7프레임과 얼음 8프레임은 신념쪽은 광신 오라로 인해 용병의 전투력이 더 높고 보스전이 수월, 얼음 8프레임은 냉기+물리저항이 동시에 높은 몹에게 덜 고생하게 되며 선고오라가 적용되기까지의 딜레이 시간에도 적당히 높은 피해를 낸다는 각각의 장점이 있다.

금화 획득 증가 옵션이 매우 높게 붙은 점을 노리고 골드 앵별용으로 굴리는 아마존 육성법으로 쓰는 게이머들도 있다. 금화벌이는 사실 삥바바의 성능이나 효율이 압도적이지만, 패턴이 단순해서 지루하기 때문에 아마존으로 다른 재미를 추구한다는 발상. 그러나 예능 레벨을 벗어나진 못한다.[clearfix]

3.4.2.13. 낙인(인두)

65레벨	4홈 원거리 무기
자_Jah로_Lo말_Mal굴_Gul
피격 시 35% 확률로 14레벨 피해 증폭 시전

Brand. 피격 시 발동하는 피해 증폭 저주가 이목을 사로잡는 룬어. 그런데 생존력이 게임 내에서 독보적으로 부족한 아마존이 이 옵션을 발동시키기 위해 일부러 맞고 다니는 건 너무 비효율이고 위험하다. 만약 이 피해 증폭 저주가 '공격 시 발동'이었다면 낙인이 신념 이상가는 활마존 지존 아이템으로 등극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사냥 중 괴물의 원거리 공격까지 모조리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동이 그럭저럭 되는 편이고, 낙인에 붙은 피해 증폭 저주는 14레벨이라 범위가 상당히 커서 한 번 발동되면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또 한 가지 특이한 옵션은 타격 시 100% 확률로 발동되어 나가는 18레벨 뼈 창이다. 원래 타격 시 발동 기술은 대체로 피해량이 심심한 편이지만, 뼈 창은 특성상 관통이 될뿐더러 공격 속성이 마법이라 저항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므로 의외로 딜이 팍팍 들어간다. 거기다 뼈 창의 발사 효과가 화려해서 쓰는 재미도 상당하다.

여기에 더해 악마에게 주는 피해 증가 옵션 덕분에 주요 사냥터에서도 상당한 효율이 나온다.

하지만 이것만 보고 낙인을 끼기에는 희생되는 것들이 너무 많다. 재료 룬 4개가 전부 고급룬이라 가격이 비싸고, 자체 공격 속도 옵션이 없어 활 관련 기술 최대 프레임을 맞추러면 무조건 다른 아이템에서 당겨와야 하기 때문에 세팅이 까다롭다. 특히 투구/벨트/목걸이/장갑에서 아무리 공속을 당겨와도 부족하기 때문에 무조건 용병에게 신념을 줄 수밖에 없어 추가비용이 어마어마하게 깨지는 것이 최악의 단점. 게다가 그렇게 용병에게 신념을 들려주고 본체가 낙인을 든다고 해서, 본체가 신념을 사용하고 2막 위세 오라 용병에 긍지를 들려준 정석 활마와 비교해서 딱히 사냥성능이 더 우월한 것도 아니다.

요약하면 피해 증폭 저주빨로 신념조차도 씹어먹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지만, 그걸 발동시키는 조건이 원거리 물리 딜러인 활아마존의 상태와 모순되기 때문에 비주류를 벗어나지 못하는 룬어. 그래도 진노처럼 아예 폐급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그랜드 신뢰마에 질린 하드 유저가 재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일명 (레거시 명칭을 따라) 인두마라 불리며, 세팅이나 취향에 맞춰 메이트리어컬 보우 or 데몬 크로스보우에 작업하고 속사(스트레이프)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다발 사격을 쓰면 정면 두 개의 화살에만 뼈 창이 나가므로 보는 재미가 덜하고 낙인은 무기 공속이 없으므로 공속에 영향을 덜 받는 속사를 쓰는 게 효율도 더 좋기 때문이다.

이외 직업 중에서는 폭발 화살 옵션을 이용해 폭활소서나 활라딘이 쓰기도 하고, 강령술사가 뼈 창 시너지 기술을 찍고 이 룬어를 드는 예능세팅도 있다. 일단 변신하면 무조건 근접공격을 하므로 원거리 무기를 드는 것에 거부감이 없고 피해 증폭 저주를 발동시키기 편한 늑드루도 써볼 법하다. 늑드루가 채용한다면 원거리 공격 시에는 신경쓸 필요가 없던 밀쳐내기 옵션이 걸림돌이 되고, 추가 공속이 없어 분노 프레임 맞추기가 까다롭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clearfix]

3.4.2.14. 긍지(자존심) ⭕

67레벨	4홈 창·아마존 전용 창·미늘창
참_Cham수르_Sur이오_Io로_Lo
피격 시 25% 확률로 17레벨 화염벽 시전

Pride. 집중 오라 덕분에 물리 피해를 가하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는 룬어다. 주로 신념 활마존이나 야수 조폭강령 등이 위세 오라를 쓰는 사막 용병에게 주고 광신 오라까지 더한 물리 3종 오라세트를 둘러 화려한 플레이를 뽐내는 용도로 쓰인다.

다만 설계에 빈틈이 많고 기대치에 비해 효율이 낮아 그리 대중적으로 쓰이지는 않는 편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긍지엔 피해 % 증가 옵션이 없기 때문에, 용병의 딜량이 확 내려간다. 현 디아블로 2 메타상 용병 또한 대미지 딜링의 주요 옵션 중 하나기도 하고, 피해량이 워낙 낮으니 생명력 흡수 옵션의 효율도 낮아져 용병의 탱킹 능력도 부실해진다. 게다가 긍지의 악마 증뎀과 치명적 공격 또한 기본적인 피해량이 높아야 비로소 의미가 생기는 옵션이다. 때문에 300% 피해량 증가 옵션이 달린 룬어 인내 갑옷을 입혀도 이 피해 문제를 커버할 수 없다. 결국 용병에게 긍지를 준다는 건 순수히 오라 셔틀용으로 굴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재료 룬들이 물리 직업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옵션만을 제공한다. 수르 룬의 실명 효과는 저주로 판정되기 때문에 피해 증폭이나 노화를 덮어서 지워버린다. 물리 활마존과 조폭넥은 저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직업들이기 때문에, 이 이유로 긍지를 사용하기 어렵다. 또한 참 룬의 효과인 대상 빙결 효과 때문에 적의 시체가 얼어서 깨져버린다. 때문에 시체 폭발을 써야 하는 강령술사는 물론, 아이템 발견 때문에 시체를 남겨야 하는 야만용사 입장에서도 사용하기 불편하다.
사신의 종소리(유니크 쓰레셔)에 비해 가격이나 성능 면에서 나을 게 없다. 사신의 종소리는 에테리얼에 변동 옵션이 높게 붙지 않는 한, 기본적으로는 수르와 참 룬이 들어가는 긍지에 비하면 공짜나 다름없는 값이다. 그런데 디아블로 2의 특성상 내 공격력이 강해지는 것보다 상대의 저항력이 약해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에 실질 딜 증가량은 오히려 사종이 높아질 때도 많다.[78]

단점들을 고려했을 때 남는 유일한 선택지는 아트마의 스카라베를 장비한 활마존이 쓰는 것뿐이다. 떨어지는 평타 딜링은 아예 포기하고, 기욤과 명굴을 들려줘 강타라도 터트리게 하는 것이 더 낫다. 맨캐쳐작 긍지 기준, 신념의 광신 레벨과 상관 없이 평타와 찌르기 모두 10프레임이 나온다. 투구에 참작을 해서 빙결방지를 얻거나 공속주얼작을 해서 9프레임으로 줄이거나 하면 된다.

강령술사는 다른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한데 바로 강철 골렘의 재료로 쓰는 것. 위에서도 서술된대로 야수를 든 강령이 긍지로 강철 골렘을 만들고 위세 용병에게 무한까지 주면 광신, 집중, 위세, 선고 총 4중 오라로 광기의 언데드 군단을 만드는 것이 조폭넼의 로망이다. 물론 이 또한 실속을 생각한다면 스톰래쉬를 사용하여 강타 확률과 전자기장을 사용해대는 강철 골렘을 만드는 것이 더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2.4버전 2차 테스트서버에서 무한, 순종과 함께 미늘창 뿐만 아니라 일반 창과 아마존 전용 창에도 제작 가능하도록 개편되었다.[clearfix]

3.4.3. 5홈

3.4.3.1. 순종 ⭕

41레벨	5홈 창·아마존 전용 창·미늘창
헬_Hel코_Ko주울_Thul에드_Eth팔_Fal
적 처치 시 30% 확률로 21레벨 마법부여 시전

Obedience. 통찰과 비슷하게 악몽 난이도의 백작만 잡아도 습득 가능한 중저급의 룬들만 들여 제작 가능한 가성비 좋은 룬어. 재료인 5홈 미늘창의 습득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는 않아서 쓰레셔나 크립틱 액스는 라르주크가 확정적으로 5홈을 뚫어주고, 자이언트 쓰레셔와 그레이트 폴액스는 큐빙 실패로 5홈이 나온 걸 나눠주거나 싸게 판매하는 게이머들이 많은 편이다.[79] 게다가 레저렉션 2.4 패치를 통해 무한/긍지와 함께 미늘창 뿐만 아니라 일반 창 & 아마존 전용 창에도 만들수 있도록 개편되었기 때문에 무형 맨캐처 역시 좋은 재료템으로 급부상해 미늘창만 고집할 필요성이 없어졌다는 점도 플러스.

피해 증가 옵션이 고정이라 고위력 무기 중에선 몇 안되는 습득이 쉬운 녀석이다. 반면 베이스인 미늘창 특성상 드루를 제외하면 공속이 보통 혹은 느린 편에 속하는데, 정작 공속 증가 옵션은 없기 때문에 본캐 용도로는 그리 잘 사용되는 편은 아니다. 공속 옵션의 부재란 곧 변신 드루도 손대기 마땅치 않다는 의미이며, 맨땅 야만용사가 고려해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용도로는 왕의 은총 - 초승달의 도검 라인에 비해 습득 난이도나 성능에 딱히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쓰는 예가 있다면 퓨리씬 정도로 양손 무기 착용시 피해량이 1/2로 줄긴 하지만 자체 깡뎀이 워낙 높아서 크게 문제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옵션이 도움이 된다. 분노의 칼날은 내구도 소모가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무형 미늘창에 작업을 하는 게 좋다. 순종을 거쳐 더 좋은 템을 얻은 후에는 용병에게 넘겨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때문에 주로 2막 용병에게 줘서 화력과 생존력 양 측을 챙기는 용도로 쓰인다. 21레벨 마법부여가 발동되면 용병의 평타에 화염 피해가 추가되며 명중률이 대폭 증가하고, 방깎과 40% 강타로 보스전에서 무한에 버금가는 화력을 내주기 때문. 여기에 방어력과 모든 저항 덕분에 생존력까지 눈에 띄게 상승한다. 대개 무한/긍지나 고유 사신의 종소리가 용병용 엔드 파밍템으로 애용되지만, 이런 무기들은 대부분 습득 난도가 높기에 순종이 좋은 대체제가 될 수 있다. 통찰이 필요없거나 대체가 가능한 직종, 이를테면 적 처치 시 마나나 적중당 마나 훔침 옵션이 확보된 밀리 캐릭터라든가 속죄오라를 사용하는 일부 팔라딘 육성법과 통찰의 효과를 강철 골렘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강령술사는 용병의 서브딜러 측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어 장기간 잘 써먹을 수 있다. 최종 단계 무기라고는 할 수 없으나 거쳐가는 용도로는 충분한 가치가 있고, 저주고 노화고 다 필요없다 싶은 밀리 유저들은 무형 그레이트 폴액스나 무형 크립틱 액스 등에 작하면 최대 피해량이 1000을 넘어가므로 그냥 그대로 용병 최종무기로 써도 상관없다. 특히 2.5패치 이후 무한이 필요없고 횃불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된 극블리 소서에게는 용병딜 극대화 + 가성비 측면에선 졸업템이나 마찬가지.

레저렉션 2.4부터 창과 아마존 전용 창에 제작할 수 있게 되었는데, 위력이나 강타는 괜찮지만 공속의 부재 때문에 창아마는 쓰기가 꽤 힘든 편이다. 그나마 투지 갑옷이 나오면서 조금 나아진 상황. 늑드루도 공속 보정을 받는 미늘창에 제작해서 투지 갑옷과 함께 사용하고는 한다.[clearfix]

3.4.3.2. 죽음 🎓

55레벨	5홈 도검·도끼
헬_Hel엘_El벡스_Vex오르트_Ort굴_Gul
사망 시 100% 확률로 44레벨 연쇄 번개 시전

Death. 파괴 불가 옵션이 붙으므로 무형 아이템에 작업하는 게 정석이다. 순수한 피해증가만 봐도 최대값은 죽숨과 고작 15% 차이밖에 안 나는 엄청난 수치인데, +15% 피해가 붙은 고급 아이템에 작업을 하여 최상급으로 옵션이 붙게 되면 400% 피해량 증가수치를 맞출 수 있다.

공격 속도가 없어서 다른 부위로만 보충해야 하고, 명중률 보너스도 적 방어력 무시와 감소가 있는 슬픔에 비해서는 부족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인기는 상당히 많다. 그도 그럴 것이 50% 강타와 최대 49.5%에 달하는 치명타가 동시에 붙어있다. 개별로 따져봐도 다른 장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인 수치다. 여기에 상술했듯 무형(고급)에 제작할 수 있고, 피증%도 우수한 편이므로 한손 무기에 제작했을 때는 고유/룬어 중 유일하게 슬픔 상대로도 나름의 경쟁력을 가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피해 증가의 효율이 더 높은 양손무기는 말할 것도 없다.

이외에 마흡 옵션 덕택에 장신구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다. 18레벨 빙하 가시 또한 발동 조건이 공격이라 잘 터지며, 딜은 구리지만 지옥 난이도에서도 짤 빙결로 적의 공격을 자주 끊을 수 있다. 피 골렘은 무형에 제작하는 이상 재충전이 불가능하니까 그냥 잊으면 된다.

주로 한손도끼 중 공격력과 사정거리가 가장 뛰어난 버서커 액스에 제작한다. 공속 요구치를 맞추기 까다로운 경우에 한해 사거리와 공격력이 다소 떨어지는 대신 기본 공속이 빠른 워 스파이크에 제작하기도 한다. 한손검 중 5홈이 뚫리는 무기는 기본 공격력이 낮고 무형도 존재하지 않는 페이즈 블레이드 뿐이라 논외고, 양손검은 야만용사만 쓸 수 있는데 정작 야만용사도 지나치게 높은 공속 요구치 때문에 소용돌이 프레임을 맞추려면 투지나 배신 갑옷이 강제되므로 그냥 안 쓴다.

야만용사는 레거시에서는 소용돌이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었다. 광분은 오른손(장갑 위) 무기의 추가 공속 옵션만 적용된다는 점[80]을 이용해 오른손에 즈바이핸더 베이스 슬픔을 들고 왼손에 무형 콜로서스 소드 베이스 죽음을 드는 식으로 광분바바가 간간히 썼으나, 레저렉션에서는 추가 공속도 두 무기의 평균치로 계산하게 되며 막혔다. 반면 레저렉션에서는 2.4.3 패치로 소용돌이가 방어구 공속을 적용받게 되었는데, 63%의 공속[81]을 확보하면 버서커 액스를 양손에 하나씩 쥐고도 4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해진다. 워 스파이크에 제작했다면 추가 공격 속도 42%가 필요하다.

질딘은 레거시 시절부터 간간히 사용해왔다. 광신 20레벨 기준으로 60%의 공속 추가 시 4프레임 열의가 가능하다. 상술한 대로 피해 증가만 잘 뜨면 슬픔 못지 않은 위력을 보여준다.

퓨리씬도 사용하는데, 주력기인 분노의 칼날이 공속 영향을 받지 않아 무기 피해만 높으면 장땡이고 강타와 치명타 효과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서 졸업템으로 손색이 없다. 옵 잘 붙은 마법/희귀 손톱이나 단검인 살점갈퀴와 달리 민첩 투자로는 피해량이 안 오르는 게 흠이다.

늑드루는 변신에 방어구 공속이 정상적으로 적용되게 바뀐 2.4 패치 이후로 양손도끼에 제작해 졸업 무기로 사용한다. 2.4 패치에서는 늑대인간 31레벨 기준 무기 이외의 장비에서 공속을 50% 이상 챙겨주면 5/3/3/3/6(20) 분노가 가능해지는 챔피언 액스가 주목받았다. 이보다 느린 무기를 쓰기 위해서는 신념 용병이 강제된다. 문제는 신념의 광신 오라는 범위가 애매해서 자리를 잘 잡아줘야 하는데, 변신 중에는 순간이동을 쓸 수 없는 변신드루 특성상 그게 안 돼서 인기가 없었다.

2.6에서는 탈태가 추가되며 신념 용병 없이도 디캐피테이터와 글로리어스 액스를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늑대인간 33레벨 이상에 곰의 징표가 켜졌을 때 기준, 두 무기 다 20프레임 분노를 위해 39%의 추가 공속이 필요하다. 물리 캐릭터 국밥 장비인 안수와 대군주만으로 달성 가능. 디캐피테이터는 평댐 93에 맥댐도 높아 딜이 가장 잘 뽑히며, 글로리어스 액스는 평댐이 92로 조금 낮지만 사거리가 4로 도끼 중 가장 길다는 장점이 있다. 챔피언 액스는 탈태 채용시에는 오히려 애매해지는데, 같은 기준 18프레임 분노까지 뽑아낼 수 있지만 20프레임과 18프레임의 실제 속도 차이는 미미한 반면 평균 76.5로 한참 떨어지는 공격력 때문에 전술한 두 베이스에 비해 오히려 DPS가 떨어진다.[clearfix]

3.4.3.3. 슬픔(깊은 고뇌) 🎓

59레벨	5홈 도검·도끼
에드_Eth티르_Tir로_Lo말_Mal랄_Ral
타격 시 35% 확률로 15레벨 맹독 시전

Grief. '피해 +340~400'이라는 독특한 옵션이 돋보이는데, 표기된 수치만큼 무기의 최소/최대 피해를 온전히 올려준다. 예를 들어 기본 피해가 31-35인 페이즈 블레이드에 제작해서 370이 뜨면 무기 피해는 401~405가 된다. 이 피해 보정 수치가 어마어마하게 높은데, 위의 예시에서 최소 피해 증가폭을 피해 +% 증가 옵션으로 환산하면 1194%에 달한다. 15% 피증이 붙은 고급 뼈대에 제작한 으뜸 죽숨의 최종 피증이 415%라는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수치고, 그 어떤 한손 무기도 등급을 막론하고 무기 피해로는 슬픔을 따라잡을 수 없다. 무형 고급 으뜸 버서커 액스 죽숨(피증415%로 평균 피해 365)도 역으뜸 페이즈 슬픔(피해 +340으로 평균 피해 373)에게 밀린다. 희귀 무기도 마찬가지인데, 한손 무기 중에서 기본 최소 피해가 50으로 가장 높은 레전드리 말렛이 무형으로 떨어지고 여기에 피해 증가 옵션이 434%(크루얼 + 마스터 접두사) 이상은 붙어야 최소 피해 400을 볼 수 있다. 거기에 방어 무시와 치명타 등 기타 옵션까지 감안하면 무형 + 2홈 + 40공속 + 내구 회복 + 피해증가 450%같은 역대급 옵션이 떠도 슬픔과 차별점[82]을 둘 수 있을지언정 슬픔보다 확실히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이 때문에 해당 옵션이 적용되지 않는 기술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킥씬, 퓨리씬, 벤전스딘이나 일부 특수한 육성을 제외한 근접 캐릭터의 한손무기 종착지로 군림하고 있다.

단순 피해만 따져도 이 정도인데, 슬픔은 단순히 깡뎀만 높은 게 아니다. 3~40%의 추가 공속 역시 아주 중요한 옵션이고, 일반 몹에 무조건 95% 확률로 적중하는 방어무시와 보스에게도 통하는 방깎 25% 때문에 명중률에서 자유로워서 무기 찰 정도만 되면 민첩을 그만 찍어도 된다. 또 간과하기 쉬운 점으로, 15레벨 맹독[83]의 딜 성능도 상당하며 적의 독 저항 감소 옵선과 시너지를 일으켜서 더 강하게 들어간다. 치명타는 20%로 고유 아이템 죽음 가르개(치명적 공격 확률 66%)나 룬어 죽음(치명적 공격 확률 49%)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지만, 슬픔의 깡뎀이 워낙 높아 최종 피해량 측면에서는 결코 불리하지 않다.[84]

또한 고급 룬은 로 룬 하나만 소모되다 보니 파밍 난이도도 마냥 높지만은 않은 룬어. 그 때문에 해외 사이트로 레어무기를 제작해 사용하던 질딘 유저들에겐 눈엣가시가 되어 한동안 PvP 질딘 유저들 사이에서는 금지 무기였었다. 하지만 이렇게 되자 레어무기로 시세 차익과 이득을 보려는 혐사꾼들이 악명을 떨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질딘 유저들까지 엄청난 욕을 먹고서야 슬픔 제한이 풀렸다. 아직까지 PvP 질딘이 욕먹는 이유 중 하나도 사실상 슬픔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의 단점을 꼽으면 가장 중요한 옵션인 공격력과 공속이 전부 변동옵에 그 폭도 크고, 내구도 관련 옵션이 하나도 없다는 부분. 무형은 당연히 쓸 수 없고, 페이즈 블레이드를 제외한 고급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수리비 때문에 꺼리게 된다. 또한 재료 공격력과 상관 없이 고정된 수치의 공격력을 올려준다는 점 때문에 양손 무기에 제작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진다.

재료 공격력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에 슬픔은 5홈 이상이 뚫리는 익셉셔널~엘리트 등급의 도검/도끼 중 어떤 걸 골라서 써도 딜 차이가 크지 않다. 이 때문에 무기 공속이 가장 중요시되고, 사거리나 내구도를 추가로 보게 된다. 슬픔의 재료로 자주 사용되는 무기는 다음과 같다. 공격 속도 순으로 나열.

페이즈 블레이드: 기본 공속이 -30, 사거리는 2, 파괴 불가를 기본으로 달고 있는 한손검이다. 베이스 공격 속도가 근접무기 중 가장 빠르고 기본적으로 파괴 불가를 달고 있어서, 슬픔의 공속만 빠르면 되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내구도 보정이 없다는 단점을 메꿔주는 최적의 재료다. 소용돌이는 4프레임을 위해 추가 공속 13%가 필요한데, 슬픔의 최하옵션인 공속 +30%만으로 충족이 가능하다. 또한 노화 저주에 걸린 상태라도 5프레임이 보장된다. 이 때문에 2.4.3의 소용돌이 공격 속도 패치 이후 레저렉션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재료다.[85] 열의는 공속 역으뜸 기준이라도 4레벨 광신 오라부터 4프레임이 가능하다. 야만용사는 민첩 요구량과 사거리가 좀 거슬려서 아래의 즈바이핸더를 쓰기도 한다.
즈바이핸더: 기본 공속이 -10, 사거리는 3인 양손검이다. 익셉셔널 등급이며, 라르주크 5홈 확정이다. 4프레임 소용돌이를 위해 42%의 추가 공격 속도가 필요하다. 룬어의 공속 보너스가 32% 이상이면 다른 부위에서 10%의 공격 속도만 당겨도 되고(특히 삥바바는 금박 허리띠 하나로 공속이 만족된다.), 그 이하의 수치가 떴더라도 11~12%만 추가하면 되므로 페이즈 블레이드 외의 타 재료에 비해서는 세팅의 유연성이 상당히 뛰어나다. 레저렉션 2.4.3 패치 이전에는 야만용사에게 가장 범용적인 재료였으나 현 시점에선 페이즈 블레이드에 다소 밀린 신세. 그럼에도 사거리 면에서 페이즈 블레이드보다 길다는 점과 내구도 최대치가 높다는 점, 대검의 뽀대까지 전부 챙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버서커 액스: 기본 공속이 0, 사거리는 3인 한손도끼다. 4프레임 소용돌이를 위해 63%의 추가 공격 속도가 필요하다. 보통은 안수+대군주의 진노로 만족한다. 콜로서스 블레이드보다 성능이 좋은데 요구치는 되려 낮아 강력한 베이스지만, 26밖에 안 되는 낮은 내구도가 사냥의 템포를 자주 끊는 문제 때문에 실전성이 낮아 인기가 떨어진다. 질딘은 광신 20레벨 기준 60%의 추가 공격 속도가 필요하며, 역시나 내구도 문제에서 자유로운 건 아닌지라 페이즈 블레이드에 밀린다. 따라서 주로 내구도에서 자유로운 PK 세팅에서 선호된다. 2.4.3 패치 이전에는 공속이 34% 이상 붙어야 4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했다.
콜로서스 블레이드: 기본 공속이 5, 사거리는 3인 양손검이다. 4프레임 소용돌이를 위해 75%의 추가 공격 속도가 필요하다. 룬어의 공속 보너스가 35% 이상으로 떴다면 다른 부위에서 40%만 챙겨도 되고, 아니라면 더 필요하다. 2.4.3 패치 이전에는 공속 옵션이 39% 이상으로 떠야만 4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했다. 꽝이 뜰 확률이 9/11에 달해서, 콜블작 공속 39% 이상이 뜬 슬픔은 레거시 시절에는 재력의 상징이었다.
콜로서스 소드: 기본 공속이 10, 사거리는 3인 양손검이다. 4프레임 소용돌이를 위해 89%의 추가 공속이 필요하다. 공속컷이 너무 높아 세팅이 까다로워지고, 노화가 걸리면 프레임이 너무 많이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자주 쓰이지 않는다. 안수(20)+대군주(20)로 40공속을 얻었을 때, 39공속을 띄우고 노스페라투/금박 허리띠로 10%를 때우거나, 34공속 이상이 뜨면 투구에 15공속 주얼을 박아야 한다. 그래도 공속이 얼마가 뜨든 4프레임 소용돌이가 아예 불가능했던 2.4.3 패치 이전보다는 사정이 낫다.

핵심 옵션인 피해 +340~400 옵션은 버그로 인해 캐릭터 창에선 계산이 제대로 안 되어 최종 피해량이 황당할 정도로 낮게 보인다.[86] 이 때문에 추가 초기에는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물론 실전에서는 모두 적용돼서 제대로 피해가 들어간다. 즉 무기창에서 보이는 무기의 기본 피해에 추가 피해량만큼 더해주고 나서 피증% 계산을 해야 진짜 피해량을 가늠할 수 있다.

어떤 면에서는 수수께끼 이상으로 육성 획일화를 불러온 아이템이다. 수수께끼는 갑옷이야 획일화 시켰을지언정[87] 본넥, 조폭넥, 해머딘, 엘리드루, 수수바바와 같은 다양한 육성법을 낳아 결과적으로 게임을 더 풍요롭게 만든 경향이 있지만, 슬픔은 양손 무기 급의 딜을 한손 무기에 실어주는 만큼 육성법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근접 물리 딜러의 무기를 한손으로 제한하고 무기 선택지는 슬픔 미만잡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양손 무기 공속 보정을 받고 방패 막기 모션이 불편한 분노 늑드루 정도만이 양손 무기를 활용할 뿐이다. 그나마 참작의 여지가 있다면 슬픔이 있어야만 성립하는 육성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캐스터 클래스가 지배하는 디아2 특성상 슬픔마저도 없었으면 야만용사나 질딘의 입지는 더더욱 나빠졌을 것이라는 점이다.

영어판 표기인 그리프(Grief)는 '큰 슬픔' 혹은 '비탄'이란 뜻으로 많이 쓰이고, 비격식 표현으로 '고민'을 뜻하기도 한다. 때문에 레거시 버전 번역명인 '깊은 고뇌'는 좀 이상한 번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마도 '고민'을 좀 과하게 의역한 것으로 보인다.[88] 레저렉션에선 이를 고려해 가장 많이 쓰이는 '슬픔'이란 뜻으로 완역했다.[clearfix]

3.4.3.4. 파괴

65레벨	5홈 도검·미늘창
벡스_Vex로_Lo베르_Ber자_Jah코_Ko
타격 시 23% 확률로 12레벨 화산 시전

Destruction. 무기 성능은 룬값을 전혀 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조건부 스킬 발동 옵션으로 도배되어 있어서 연타 스킬을 주력으로 삼는 일부 육성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용의 발톱을 사용하는 암살자가 대표적이다. 균열과 유사하지만 균열의 얼음 보주보다는 시전되는 기술들의 화력이 다소 낮다는 게 약점이다. 하지만 홀에만 만들 수 있는 균열과 달리, 파괴는 페이즈 블레이드에 만들 수 있으므로 균열보다 공속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또한 무기에서 마나 획득을 챙길 수 있다는 점 역시 굉장히 유용하다. 다른 무기들은 머리나 반지 등에서 마나 획득을 가져와야 하는데 이 무기를 쓰면 세팅이 보다 여유로워진다. 게다가 20% 강타도 선혈 기수 15%와 합쳐진다면 보스전에서 상당히 쏠쏠하다.

아마겟돈을 사용하는 늑드루에게도 나쁘지 않은데, 타격 시에 방출되는 타오르는 바위와 화산은 아마겟돈의 시너지 기술이기 때문에 괜찮은 피해량이 나온다. 공격 속도는 가장 빠른 페이즈 블레이드에 제작해도 7프레임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물리 피해와 화염 기술 피해가 양분되어 적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냥 속도는 느리지 않다. [clearfix]

3.4.4. 6홈

3.4.4.1. 마지막 소원 🔁

65레벨	6홈 도검·도끼·망치
자_Jah말_Mal자_Jah수르_Sur자_Jah베르_Ber
피격 시 6% 확률로 11 레벨 흐리기 시전

자세한 내용은 마지막 소원 문서 참고하십시오.
Last Wish.[clearfix]

3.5. 레저렉션 룬어

레저렉션 2.4를 기점로 새로이 추가된 룬어들. 기본적으로 클래식 서버의 래더 전용 룬어처럼 래더에서만 제작할 수 있으나, 시즌이 끝날 때 스탠다드 서버에서 제작할 수 있게 바뀌기도 한다. 스탠다드 제작이 가능해지는 기준이 불명확한데, 처음 레저렉션 래더 전용 룬어가 공개되었을 때에는 래더 시즌이 끝나면 스탠다드에서도 제작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첫 번째 래더가 끝나자 제작 불가라고 말을 바꾸었고,[89] 2시즌 종료 후에는 또다시 1시즌 룬어 한정으로 스탠다드에서 제작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시즌이 몇 번은 더 지나야 명확한 기준이 정해질 듯하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시즌과 무관하게 패치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성능이 궁금하면 싱글에서 사용해보도록 하자.

최종 세팅급보다는 대체로 육성 중반에 도움이 되는 장비가 대다수다. 또한 중고급 룬 중 그 동안 주요 룬어에 잘 쓰이지 않아 무시당하던 룬들이 자주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름 중반대 번호 룬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쓸 데가 없어 버려지던 이오 룬, 두 번째로 높은 번호의 고급 룬임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사용처로 인해 상대 가치가 낮았던 참 룬, 역시 나름 고급 룬 수문장 자리에 있지만 정작 쓸 곳은 없던 굴 룬이 자주 사용된다. 룬어들의 성능 또한 꽤나 쓸만한 덕에, 특히 굴 룬과 참 룬의 거래 가격이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3.5.1. 2.4 룬어

이전 디아블로 2 클래식의 더미 데이터 가운데서는, 귀감, 역병과 같이 온전한 데이터가 있었지만 사용되지 않았던 룬어 외로도, 다른 데이터 없이 이름만 존재했었던 룬어들도 다수 존재했다. 시즌 1에 추가된 룬어들은 이 더미 데이터에 있는 이름들을 사용하였다. 디아블로 2 클래식 한글판도 이 미사용 룬어 이름들에 대한 번역은 존재했었기 때문에, 레저렉션에서 레거시 모드를 활성화하면 해당 구 번역명으로 시즌 1 룬어들의 이름이 표시된다.

2.6 패치로 스탠다드에서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3.5.1.1. 귀감(은어)

23레벨	3홈 손톱
탈_Tal오르트_Ort주울_Thul
막기 속도 +30%

Pattern. 레거시 1.11 업데이트 당시, 데이터상으로는 존재했지만 게임상에서 생성은 되지 않도록 막혀 있던 룬어 아이템 2종 중 하나로, 레저렉션 2.4 업데이트로 해금되었다. 더미 데이터 버전에서는 마지막 재료 룬이 티르였으나 주울 룬으로 변경되었기에 마상 옵션이 빠지고 냉기 피해가 붙었으며, 그에 따라 레벨 제한이 주울 룬의 23레벨로 올라갔다.

맨땅 무술씬용 룬어. 그러나 암살자 육성의 대세는 덫 계열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소수 취향을 위한 장비라 할 수 있다. 정작 무술씬에게도 평가는 썩 좋지 않은 편인데, 방어 옵션은 나쁘지 않으나 공격 옵션이 매우 한심하게 붙어있기 때문. 증댐은 왕의 은총만도 못하고, 공속도 없고 기타 무기 공격용 옵션도 눈꼽만 한 명중률 보너스가 끝으로 부실하기 짝이 없다. 이 때문에 트랩씬으로 육성하다 파밍이 이루어지면 무술씬으로 넘어가는 암살자의 정석적인 육성법에 별 변화를 주지 못했다.[clearfix]

3.5.1.2. 불굴의 의지(언벤딩 윌) ⭕

41레벨	6홈 도검
팔_Fal이오_Io아이드_Ith엘드_Eld엘_El헬_Hel
타격시 18% 확률로 18레벨 도발 시전

Unbending Will. 비교적 낮은 등급의 룬들만 사용됨에도 준수한 피증과 보조옵션을 갖추고 있으나, 재료에 6홈 도검이라는 가혹한 조건이 걸려있어 제작이 까다롭다. 41레벨 전후로는 악몽 난이도를 한창 달리고 있을 시기인데 이때는 6홈 도검을 습득하는 것부터가 불가능하기 때문. 6홈이 뚫리는 도검은 크리스탈 소드·그레이트 소드·디멘셔널 블레이드·엑시큐셔너 소드·페이즈 블레이드·콜로서스 블레이드 6종뿐인데, 증뎀이 %로 달려 있으니 엘리트 등급인 페이즈 블레이드·콜로서스 블레이드에 제작해야 할 것이고 당연히 둘 다 지옥 난이도부터 떨어진다.

훨바바가 사용한다면 콜로서스 블레이드에 작업하게 된다. 페이즈 블레이드에 작업하자니 기본 피해가 크게 떨어져서[90] 메리트가 적고, 콜로서스 블레이드에 작업하면 추가 공속 45~55%를 확보하면 4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하다. 투지 갑옷에 값싼 안수 정도로 달성 가능한 수치다. 그러나 훨씬 만들기 쉬운 투지 무기로 버티다 다른 룬어로 넘어가는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2.6에서도 그렇게 인기 있는 룬어는 아니다.

이외에는 질딘이 페이즈 블레이드에 작업해 사용하기에 좋다. 질딘은 투지 무기에 별 메리트가 없는만큼, 이걸로 버티다 크립틱작 서약이나 페이즈작 슬픔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용도로 써먹는 식. 무기 공속이 역으뜸으로 떠도 광신 오라가 8레벨 이상이라면 추가 공속 없이 4프레임 열의가 가능하다. 타격시 발동하는 도발도 적의 특수능력을 봉인하고 방어력을 낮춰주므로 나름 유용하다.

야만용사 용병에게 쥐어주면 타격 시 도발 발동도 활용할 수 있으며, 마침 레저렉션 2.4 패치부터 야만용사 용병에 기본 능력치 증가 + '전투의 함성' 기술[91] + 쌍칼 타입 추가[92]와 더불어 야만용사 기술 레벨 보너스도 적용받게 되었기에 꽤나 쓸만한 룬어라고 볼 수 있다. 제작 난이도를 따져볼 때 사막 용병 무기로 자주 쓰이는 순종과 비슷한 지위로 보면 알맞다. 마침 헬 룬과 팔 룬은 순종의 재료로도 쓰인다.

이외에는 중반 육성용으로 디멘셔널 블레이드에 작업하는 방법이 있다. 단 팔 룬을 악몽 난이도에서 주을 확률은 매우 낮으므로 부캐 키울 때나 쓰게 된다.[clearfix]

3.5.1.3. 지혜(위즈덤) 🔁

45레벨	3홈 투구
풀_Pul아이드_Ith엘드_Eld
관통 공격 +33%

Wisdom. 원거리 아마존과 투척야만 등 원거리 물리 캐릭터 육성을 지원하는 룬어. 관통 공격과 마흡, 마상, 빙결 방지 등 희귀한 옵션이 한데 몰려있다. 특히 관통 공격 옵션이 달린 방어구는 이 룬어를 제외하면 고유 장비인 서슬꼬리 뿐이라 희소성이 높다. 명중률 보너스도 있으나, 전술한 캐릭터들은 명중률이 차고 넘치거나 명중률의 영향을 적게 받아서 큰 영향은 없다.

그러나 졸업급까지 쓸 장비는 못 된다. 최종 세팅으로 가면 투척야만은 아리앗의 얼굴/기욤의 투구 등[93]을, 퓨리마는 그리폰의 눈으로 기술 위력 상승을, 활마존은 45공속 띠관으로 공속 프레임 충족을 노려야 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등산용 장비로 봐야 한다. 그쯤 가면 마흡이나 빙결 방지는 다른 아이템으로 충족할 수도 있고.

해당 캐릭터들은 풀 룬이 뜨자마자 아무 3홈 투구에 제작하면 졸업 투구를 구하기 전까지 무난하게 쓸 수 있다. 투척야만은 더 오랜 기간 쓸 수 있다. 관통으로만 광역딜이 가능한 투척야만 특성상 관통 확률에 목맬 수밖에 없는데, 8레벨 이상의 투척 숙련에 관통벨트와 지혜를 합치면 100% 관통이 나온다. 기술 잘 붙은 투구에 제작하면 쌍 전쟁 표창 + 투척 숙련 30레벨 세팅만으로 100% 관통을 만들기 전까지 쓸 수 있다.[clearfix]

3.5.1.4. 꺼져가는 불길(불꽃) 🎓⭕

55레벨	3홈 투구
네프_Nef풀_Pul벡스_Vex
장착 시 4~8레벨 화염 저항 오라 효과 적용[94]

Flickering Flame. 화염 속성 공격과 화염 저항에 집중된 룬어로 일명 '꺼불'로 불린다. 특히 화염 속성 공격이 메인인 불드루/화염소서의 졸업템으로 꼽히는데, 전자는 드루이드 전용 투구에 각종 화염 관련 기술이 최대 +3까지 붙기 때문에 여기에 작업하면 최대 +6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순 계산으로는 기존의 졸업급 장비였던 착란보다도 높은 효율을 볼 수 있는 셈.

화염 저항 오라는 가장 높게 붙을 수 있는 8레벨 기준 화염 저항 +106%를 올려주고 벡스의 효과로 최대 화염 저항을 5% 추가로 상승시킬 수 있어 화염 원소 공격 대비책을 완벽하게 세울 수 있다. 영혼 방패에서 필연적으로 비는 화염 저항을 이 룬어로 간단히 메울 수 있기에 부적이나 타 아이템에서 화염 저항이 붙은 걸 많이 챙길 필요성이 사라진다는 게 정말 큰 강점.

화염 저항 오라의 최대 화염 저항 증가 효과는 제대로 적용이 되지 않는다. 성기사의 3원소 저항 오라의 최대 저항 증가 옵션은 시너지처럼 직접 투자한 만큼만 증가하기 때문이다. 영상 참조. 영상 3분부터 나오듯 용병에게 꺼불을 씌워줘도 최대 화염 저항이 80%에 머무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직업은 사실상 정손용딘 뿐이다.

2.5 패치 래더 2기가 열린 이후에 더더욱 주목 받고 있는 아이템인데, 화염 면역 파괴 부적에 붙은 화염 저항 페널티(최소 -70% 화염 저항)는 앞서 언급된 화염 저항 오라로 상쇄하고도 남고, 딜적인 시너지도 크기 때문에 화염소서/불드루가 앞다퉈 찾는 중이다. 게다가 오라이기 때문에 용병, 소환물, 파티원까지 폭넓게 효과가 적용된다. 나머지 최대 마나 옵션이나 중감, 결감 옵션 등도 유용한 옵션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2.5 업데이트가 적용 된 레저렉션 래더 2기에서는 레저렉션 신규 룬어 중 인기가 가장 좋다. 래더에서 벡스 룬과 풀 룬의 가치가 이 룬어로 인해 소폭 상승한 것이 체감될 정도.

단지 화염 면역 파괴 부적을 장비한 상태라 하더라도 화염 저항이 높은 괴물에겐 딜이 온전하게 박히지 않기에 이를 넘어서려면 가장 먼저 무한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므로 이 룬어는 세팅 우선 순위에서 살짝 밀릴 수밖에 없다. 특히 벡스와 풀 룬은 법사형 육성법의 졸업용 무기인 참나무의 심장 재료라 꺼저가는 불길을 먼저 맞추는 건 손해가 크다. 즉 래더 기준 초반 집중 파밍 기간이 지나고 나서야 만드는 게 나은 아이템.[95]

일반적으로는 본캐가 사용하는 룬어이나, 다른 투구를 사용하거나 본체의 화염 저항이 부족하고 용병의 평타딜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면 무난하게 용병에게 줄 수 있다. 파괴 부적 추가 후로는 조폭넥 정도를 제외하면 용병의 평타딜에 연연할 필요가 없으니. 대표적으로 불드루가 고유 투구 아이템 중 '까마귀전승'에 화염주얼 작을 해서 직접 쓰고 꺼불은 용병에게 주는 식이다.[clearfix]

3.5.1.5. 역병(페스트) ⭕🔁

67레벨	3홈 도검·손톱·단도
참_Cham샤엘_Shael우움_Um
타격 시 25% 확률로 15레벨 맹독 확산 시전

Plague. 적당한 물리공격 옵션과 함께 적의 독 저항 감소, 모든 기술, 피격시 12레벨 저항 감소, 정화 오라 등 강력한 보조효과를 제공하는 룬어. 물리공격 옵션은 다른 쟁쟁한 룬어들에 비해서는 부족한 편이라 순수 물리 캐릭터는 사용하지 않는다. 주로 독 위주 캐릭터가 거쳐가는 무기나 최종 무기로 쓰거나, 용병에게 들려주게 된다.

독넥은 적의 독 저항 -23% 옵션과 모든 기술 옵션의 힘을 빌어 3홈짜리 단검이나 도검에 작업하여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죽음의 거미줄이 최고의 아이템이고 싼 값으로 영혼을 쓸 수도 있으나, 상대 독 저항을 깎는 옵션을 가진 무기가 많지 않고 모든 기술 증가까지 달려있어 다른 고급 룬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참 룬 하나 구해서 만들어 사용하면 확실히 검 영혼보단 상위급의 피해량을 뽑아내고 값비싼 죽음의 거미줄을 얻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쓰기에 좋다. 시전속도가 없지만 그건 죽음의 거미줄도 마찬가지라 독넥이라면 무리없이 적응할 수 있다.

독드루는 룬어의 모든 옵션을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참룬으로 붙는 빙결마저도 생존에 도움이 되는 수준. 방패에 독주얼을 도배해 화력을 더 높일 수도 있고 근접 캐릭터라 저항 감소를 발동하기 쉬운 것도 있어 아예 졸업 아이템으로까지 사용할 수 있다.

5막 야만용사 용병에게도 종결 무기 중 하나로 꼽힌다. 적극적으로 돌진해 앞에 서서 적의 공격을 받으며 공격하는 전사형인 특성 상 저항 감소 저주 발동이 용이하다. 용병에게 통찰 정도나 주던 사신소서나 라스마 계열이라면 마나 회복량을 대체할 방안이 있다는 가정 하에 활용할 가치가 있다. 함성이 저주를 덮긴 하지만 쌍수 용병의 조롱은 적 하나에만 들어가며 용사 등급 이상의 적에게는 통하지도 않아서 별 문제는 아니다. 쌍수로 채워서 정화 오라 레벨을 극대화하거나, 집행자나 푸른 서슬을 주는 조합으로 탱포터 세팅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3막 강철늑대단 용병도 사용할 수 있다. 물리공격 옵션과 저항 감소는 버리고 모든 기술과 정화 오라만 보고 가게 된다. 레저렉션 기준 강철늑대단은 주로 야만용사의 마법부여 셔틀로 쓰이는데, 여기에 정화 오라까지 끼얹어주는 용도다.

처음 추가된 후 한동안은 피닉씬의 졸업무기로 꼽혔는데, 2.6패치에서 종결 룬어인 모자이크가 추가되며 손톱작 역병은 휘두르는 용도로 더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다. 대신 손톱에 제작할 수 있는 룬어 중 기술 보너스가 가장 높게 붙어 있어서, 흐리기와 맹독이 3씩 붙은 손톱에 제작해 스왑 용도로 활용한다.

귀감과 함께 레거시 버전부터 데이터가 존재했으나 실제 제작이 불가능했던 룬어. 당시 룬 구성은 참 팔 움 순서라 공격 속도 +20% 대신 힘 +10 옵션이 붙어있었고, 증댐도 모든 증댐이 아니라 악마 한정 증댐이었다. 레거시 시절 처음 데이터를 발견했을 때 재료가 무기류로 표기됐던 것과 달리 2.4 패치 예고에서 도검류로 한정되었으나, 2차 테스트에서 도검·단도·손톱류로 바뀌었고 그대로 2.4 패치에 적용되었다. 원문은 Plague(플레이그)이나 레거시에서는 페스트라고 오역된 채 들어있었다. Plague는 전염병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고 페스트(Pest)는 흑사병만을 콕 집어서 부를 때 쓰는 말이다. 레저렉션은 스타크래프트의 파멸충이 쓰는 기술명 중 하나인 역병을 채택했다.[clearfix]

3.5.1.6. 안개(엷은 안개) 🎓⭕

67레벨	5홈 원거리 무기
참_Cham샤엘_Shael굴_Gul주울_Thul아이드_Ith
장착 시 8~12레벨 집중 오라 효과 적용[96]

Mist. 피해 보너스, 관통 공격, 모든 기술과 집중 오라 등 공격 옵션과 활력, 빙결과 모든 저항 등 방어 옵션이 조화롭게 갖춰진 룬어. 그러나 신념에 비해서는 공격 옵션이 떨어지는 편이라, 바람살과 비슷한 2군 무기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거래를 통한다면 신념이나 낙인 등 기존 종결급 원거리 무기 룬어에 비해 훨씬 제작하기 쉬운 편이다. 제작에 5홈을 요구하는데, 마침 활 베이스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쉐도우 보우/그랜드 메이트런 보우/메이트리어컬 보우 3종의 최대 홈 수가 전부 5개기 때문. 적당한 노홈 베이스를 구해 라르주크에게 주면 되며, 4홈 큐빙에 실패한 물건이 시중에 싸게 돌아다니므로 거래로 구하기도 쉽다. 들어가는 룬 역시 계륵으로 손꼽히는 참과 고급룬 턱걸이인 굴이 들어가서 한결 저렴하다.

세팅 자유도 역시 높다. 메이트리어컬 보우 기준 55%의 공속만 추가로 당기면 8프레임 컷에 들어온다. 배신에 공속벨트나 안수 중 하나를 넣어서 저렴하게 달성 가능한 수준이며, 배신을 제하더라도 안수+대군주+투구에 15공속 주얼로 달성 가능하다. 쉐도우 보우는 85%, 그랜드 메이트런 보우는 127% 공속이 추가로 필요하다. 여기에 100% 관통 덕에 기술 포인트 하나와 허리띠 슬롯을 아낄 수 있으며, 활력과 40%에 달하는 모든 저항 덕에 활아마의 부실한 생존력도 든든하게 보충해준다.

쉐도우 보우나 그랜드 메이트런 보우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활아마처럼 최대 피해 위주의 세팅을 하게 되며, 메이트리어컬 보우를 사용하면 주로 강타 위주의 세팅을 한다..

단점은 애매한 포지션이다. 바람살은 마흡만 신경 안 쓰면 움~이스트 수준의 중급 룬으로 구할 수 있는 데다 딜 포텐셜도 신념에 버금갈 정도로 좋고, 신념은 다른 활들을 다 찍어누르는 종결 무기다. 아무리 들어가는 룬이 저렴하고 재료를 구하기 쉽다고 해도, 굳이 단계를 하나 더 만들어서 밟을 필요까지는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하이엔드 세팅을 노리는 경우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수수도 뭣도 없이 적당히 1인방만 수월하게 돌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세팅에서만 선택적으로 활용된다.

원소마에게는 종결급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유용한 룬어다. 실성능 실험. 2.4 패치로 원소 활 기술들의 마나 소모량이 감소하고 명중률이 올라서, 패치 전처럼 마흡 때문에 깡딜이 높은 그랜드 메이트런 보우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2.5 패치에 추가된 파괴 부적 세팅에도 유리한데, 파괴 부적의 저항 감소 페널티를 40%에 달하는 모든 저항으로 보완할 수 있어 신념이든 얼음이든 최종 세팅으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자매단 궁수 용병은 100% 관통이 폭발/빙결 화살과 시너지가 크기 때문에 자체 화력을 가장 높게 뽑아낼 수 있다. 그러나 용병의 본업은 딜링이 아니라 서포트며, 특히 졸업 세팅에서 자매단 궁수는 신념의 오라를 뽑아먹기 위해서만 쓰기 때문에 실제로 쓸 일은 없다. [clearfix]

3.5.1.7. 집착(집념)

69레벨	6홈 지팡이
조드_Zod이스트_Ist렘_Lem룸_Lum이오_Io네프_Nef
파괴 불가

Obsession. 2.4 패치에 추가된 룬어 아이템 중 마지막으로 공개되었다. 죽숨에 이어 조드 룬이 들어가는 두 번째 룬어다. 6홈이 뚫리는 지팡이는 워 스태프 / 룬 스태프 / 아콘 스태프 3종이 존재한다. 주력 기술과 숙련이 3레벨씩 붙은 지팡이에 제작한다면 주력기를 무려 7레벨이나 보정받으면서 막대한 패힛과 모든 저항, 최대 생명력을 전부 챙기고 참나무의 심장 + 영혼 방패보다 패캐는 딱 10% 낮으므로 나름의 메리트가 있어 보이는 무기다. 물론 이는 겉보기에만 그런 것이며, 실제로 따져보면 실전성이 전무하다.

우선 제작 난이도가 문제가 된다. 룬이야 고급 룬은 조드 하나만 들어가고, 조드는 희소성에 비해 사용처가 적어 오움 룬과 비스무레한 가치를 지니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재료 쪽인데, 상술했듯 재료가 될 수 있는 베이스는 딱 3종류에 불과하며 여기에 기술이 잘 붙어야 한다는 조건까지 달려있기 때문에 희소성이 매우 높다. 직득으로 구하기도 힘들고 거래로 구하려고 해도 막대한 자본을 요구한다.

두 번째이자 가장 큰 문제로는 무기와 방패 부위에서 구할 수 있는 적 저항 -% 옵션을 포기해야 한다는 기회 비용에 있다. 화염은 에슈타의 성미(고유 주얼) + 불사조 방패로 최대 33%, 냉기는 파멸로 최대 60%, 번개는 무한으로 오라 제외 최대 55%의 저항 감소를 누릴 수 있는데, 집착을 쓴다는 것은 이 저항 감소를 포기한다는 말과 같다. 레저렉션 2.5의 파괴 부적 추가 이후 적 저항 감소 옵션의 확보가 원소 캐릭터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치명적인 문제다. 집착의 안정성을 살린다고 갑옷과 투구를 고유 주얼로 도배해 봤자 -35%가 한계며, 투자한 만큼의 효율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 원소술사의 트로피 무기로 손꼽히는 망송의 가르침도 최대 -20%는 확보할 수 있다.

그렇다고 차볼소서 등 200패캐를 요구하는 육성법에서 사용하기에는 에슈타의 성미라는 막강한 무기를 놔두고 쓸 가치가 없으며, 인챈소서나 폭활소서 등의 육성법에서는 애당초 주력 무기로 쓰일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디아블로 2에서 법사 캐릭터의 양손무기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쓰레기라는 평가를 뒤집지 못했고, 망송과 비슷하게 갑부들의 유희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clearfix]

3.5.2. 2.6 룬어

육성에 도움이 되는 룬어 6종과, 기존에 없던 새로운 효과를 통해 비주류 캐릭터인 무술씬과 변신 드루이드를 지원하는 룬어가 각각 1종씩 추가되었다. 전부 3홈이라는 것도 특징.

2.4 룬어와 달리 이 룬어들은 기존의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고 아예 새 데이터를 추가했다. 따라서 기존 번역이 존재하지 않아 레거시 모드를 켜도 레저렉션 번역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래더 3기 때 나온 룬워드지만 스탠에서는 제작할 수 없다. 래더 8기 기준으로 제작은 여전히 래더 전용이다. 지난 기수 래더에서 넘어온 물량으로 사용을 해볼 수는 있다.

3.5.2.1. 치료·담금질·접지·화로·방벽 🔰⭕

35레벨			3홈 투구
치료 샤엘_Shael이오_Io탈_Tal	담금질 샤엘_Shael이오_Io랄_Ral	접지 샤엘_Shael이오_Io오르트_Ort		화로 샤엘_Shael이오_Io주울_Thul	방벽 샤엘_Shael이오_Io솔_Sol
타격 회복 속도 +20%	타격 회복 속도 +20%	타격 회복 속도 +20%		타격 회복 속도 +20%	타격 회복 속도 +20%

Cure·Temper·Ground·Hearth·Bulwark. 샤엘과 이오가 공통으로 들어가고, 마지막 룬의 효과에 따라 해당 속성 저항력과 흡수 및 기타 효과를 제공하는 룬어들이다. 면역 파괴 부적을 들면 깎이는 속성 저항을 보충하라는 의도가 다분한 룬어들. 그러나 면역 파괴 부적을 들고 있다면 최소 레벨 75라는 의미고 공포의 영역에서 신나게 파밍을 하고 다니는 시점이라, 해당 시점에서 직접 사용하기에는 더 좋은 장비를 포기할 때 날아가는 기회 비용이 크다. 대신 용병용 장비나 맨땅 육성용으로는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치료는 독 흡수라는 옵션이 게임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흡수 대신 1레벨 정화 오라가 붙어 있다. 고작 1레벨이기는 하지만 정화 오라가 이런저런 쓸모가 많고 기도 용병과도 시너지가 있는 관계로 처음 공개될 때부터 가장 큰 주목을 받았고, 패치가 이루어지자 곧바로 안뚜와 기욤을 밀어내고 사막 용병의 졸업 장비가 되었다. 레저렉션 2.5 패치에서 파괴 부적이 추가되어 면역 괴물을 손쉽게 상대할 수 있게 되며 이미 용병딜의 중요성이 줄어든 상태였던 터라, 자연스럽게 용병의 딜링을 포기하고 본체의 안정성을 높이는 세팅으로 메타에 쐐기가 박힌 것이다. 예외래봤자 용병딜의 비중이 높은 조폭넥 정도밖에 없다. 이에 따라 기도 용병의 인기도 높아졌고, 엘리트 3홈 무형 투구의 시세도 크게 올랐다. 변동옵은 방어 상승만 보면 되며, 독 저항은 팔아치울 때 프리미엄을 붙이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치료의 단점은 1레벨 정화 오라의 범위가 상당히 좁아서 순간이동 없이는 생각보다 꺼지는 타이밍이 많다는 부분에 있다. 그리고 사막 용병을 제외한 다른 용병에게는 활용도가 낮다는 점도 있다. 자매단 궁수는 적과 거리를 두려는 AI가 좁은 범위와 마찰을 빚고, 야만용사 전사는 최대 17레벨 정화를 켜주는 역병을 프렌지 용병은 2개나 들려줄 수 있으며, 강철늑대단은 거의 삥바바 전용픽이라 치료가 딱히 쓸모가 없는 데다 이쪽도 일단 역병을 들려줄 수는 있다.

이외에 화로는 냉기 저항과 더불어 밀리 캐릭터 중반 육성 과정에 꽤 절실한 옵션인 빙결 방지가 붙어 있어 유용하고, 방벽은 피흡과 물리 피해 감소가 붙어 있어 고급 아이템을 맞추기 전 사막 용병 탱킹력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싶다면 매우 쓸만하다.

담금질은 삥바바용 화염 강철늑대단의 투구로 자주 활용된다. 용병은 종류를 불문하고 의회원이 소환하는 히드라에 유난히 약한데, 이 장비만 있다면 히드라 사이에 내버려둬도 버텨낸다. 수호천사와 폭풍막이까지 들려주면 어지간해서는 누울 상황이 나오지 않는다. 가장 찬밥인 접지도 중반에 불타는 영혼 대처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아이템이라는 의의가 있다.

이 룬어들의 추가로 인해, 후반은 물론 초중반에조차 얻어도 별다른 쓰임새가 없어 버려져왔던 이오 룬의 수요가 래더 초반에 조금이나마 생겼을 정도. 마침 이오 룬은 악몽 백작이 잘 드랍하는 한계선(약 3%대)이므로, 맨땅 육성 중 이오 룬을 얻었다면 바로 제작해서 사용해 주면 된다.

오히려 들어가는 룬보다도 베이스가 될 3홈 투구를 찾는 것이 더 힘들 수도 있는데, 들어가는 룬이 매우 저렴하므로 엘리트나 무형 여부를 따지지 말고 아무 3홈 투구에다 제작했다가 나중에 좋은 베이스를 구해 다시 제작하면 된다.

pk용 저항 세팅에 사용할 수도 있다. 스킬이나 시전속도 같은 옵션은 없기에 저항+흡수만 보고 가는 세팅.

3.5.2.2. 투지 🔰⭕🔁

39레벨	3홈 무기·갑옷
샤엘_Shael코_Ko엘드_Eld
무기
타격시 5% 확률로 1레벨 폭발적인 속도 시전[97]
갑옷
걷기/달리기 속도 +65%

Hustle. 무기는 1레벨 폭발적인 속도와 1레벨 광신 오라가 특징이다. 그러나 증뎀이나 다른 공격 옵션이 떨어지는 관계로 졸업급으로 써먹기는 무리가 있고, 물리 캐릭터인 야만용사, 늑드루, 활마존의 지옥 입문용 거쳐가는 무기로 쓰인다. 기존에 사용하던 초승달이나 순종보다 룬값이 저렴한 것도 있고, 비록 1레벨이라고는 하지만 광신 오라의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기에 스펙보다 실 성능이 훨씬 좋다. 용병에게 쥐어주면 범위가 눈물나게 좁긴 하지만 광신 효과를 같이 얻을 수도 있다.

라르주크 확정 3홈이 뚫리는 무기는 양손검 레전드 소드, 미늘창 오우거 액스, 활 스파이더 보우가 있다. 질 낮은 재료를 큐빙하면 선택지가 더 많아지므로, 자기가 먹은 질 낮은 재료가 큐빙해서 라르주크 3홈 확정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이 링크에서 해당 재료의 ilvl 1-25 최대 홈 수가 3인지 확인해 보자.

갑옷은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이동속도와 공격 속도 추가가 특징이다. 걷기/달리기 속도 +65%는 수수께끼의 +45%를 뛰어넘는 본편 최고 수준이고, 공격 속도 또한 갑옷에 붙은 최대치인 배신의 +45%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특히 어지간한 고급 아이템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이동속도 증가 덕분에 이동이 많이 필요한 캐릭터는 수수께끼 이전까지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고, 같은 이치에서 길 찾을 일이 많은 레벨업 과정에서도 쓰기 좋다. 방어력 상승이 없고 모든 저항도 낮은 등 방어적 옵션은 부실하므로, 비슷한 레벨대 룬어인 연기나 배신 대신 사용하려면 다른 부위에서 방어 옵션을 많이 끌어와야 한다. 그래도 클래스 제한 없는 6레벨 피하기[98] 덕에 이동을 많이 요구하는 캐릭터는 생존력이 꽤 유의미하게 오르는 편이다.

아마존은 그랜드 메이트런 보우에 작업하고 투지 갑옷에 16% 추가 공속만 더 보태면 7프레임 다발 사격이 가능하다. 늑드루도 늑대인간 20레벨에 투지 갑옷 기준 크립틱 액스로 4/3/3/3/6프레임 분노를 쓸 수 있다. 야만용사는 갑옷과 무기 모두 사용처가 있는데, 무기는 기본 공속이 -5 이하인 레전드 소드(-15), 챔피언 소드(-10), 하이랜드 블레이드(-5)에 제작하면 다른 부위에서 공속을 추가하지 않아도 4프레임 소용돌이가 가능하다. 오히려 초승달보다 일반 몬스터에 대한 명중률[99]이 낮을 뿐 공격력과 범용성에 있어서 압도적인지라 야만용사가 중반 넘기기용 무기로 초승달을 채택할 이유가 사라진 셈. 갑옷 역시 활용처가 있는데, 공속이 없는 무기를 사용할 때는 투지 갑옷만 있다면 폭발적인 속도를 터트리지 않아도 추가 공속 없이 콜로서스 블레이드로 4프레임 소용돌이를 돌릴 수 있다. 무기와 갑옷을 동시에 사용할 필요는 없으므로 무기 2개를 제작했다면 갑옷으로는 신화나 연기를 제작하는 쪽이 좋다. 성기사는 맨땅 육성중인 홀파딘이 3홈 스커지나 3홈 버서커 액스 등 한손 딜량이 강력한 무기를 주웠다면 투지를 작해서 써먹을 수 있다. 반면, 암살자는 사용하기 영 난감한데, 폭발적인 속도나 흐리기 둘 중 하나를 반드시 활용하게 되는 암살자 입장에선 괜히 투지의 1레벨 폭발적인 속도가 발동해서 자버프를 지워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때문. 암살자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배신갑을 메인으로 착용했다면 투지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에 소환 캐릭터가 광신 오라만 보고 쓸 수 있기는 하다. 그러나 투지를 갖추는 시점은 수수가 뜨는 시점보다 월등히 이르기에 텔포봉 따위로 스왑해서 머리찍기를 해야 하는데, 소환수의 오라는 매 2초마다 갱신되므로 스왑하는 순간에 갱신되면 재스왑을 해도 다음 2초까지는 절대로 오라 효과를 볼 수 없다. 순간이동이 달린 목걸이나 띠관이 없다면 비효율적이다.

물리 캐릭터의 맨땅 육성 난도를 크게 낮춰줬다고 평가받는 강력한 룬어라, 2.6 래더 시즌 3 초반 코 룬의 가치가 크게 오르는데 공헌했다. 3시즌 초기에는 코 룬이 급한 유저에게 렘 룬이나 풀 룬과 맞교환도 가능했을 정도.

PTR 초기 공개 당시에는 광신 오라가 없고 증뎀이 조금 낮은 대신 폭발적인 속도 효과가 9레벨로 붙어 있어서 스왑용 무기로의 사용이 점쳐졌으나, 블리자드의 제작 의도는 스왑용이 아니었던 것인지 현재와 같은 형태로 너프되었다. 광신 오라 덕분에 직접 사용했을 때의 종합적인 스펙 자체는 올라갔지만, 스왑용으로는 애매한 무기가 되었다. 폭발적인 속도의 1레벨 지속시간이 120초에 불과해 무기 스왑이 귀찮은 여느 캐릭터들은 쓰기 힘들고, 버프를 받으면 7프레임 다발사격 컷이 확 내려가는 그랜드 메이트런 보우 신념마 정도만 사용하는 편. 주로 따로 큐브 등에 구비하여 필요할 때마다 착용하거나, 또는 아예 소집이나 패캐 세팅을 포기하고 두번째 무기 슬롯에 넣어 빠른 스위칭을 노리는 방법도 권장된다.

갑옷은 반대로 초창기 공개 때 이속 45%와 공속 20%, 그 외 부가 옵션이 전무하다는 애매한 옵션 덕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평을 들었으나, 이후 +6 피하기와 +10 모든 저항이 붙고 공속과 이속도 대폭 상승해 쓸만해졌다.

룬어가 추가된 2.6 패치에는 피하기가 발동할 때 직업과 상관 없이 아마존의 회피 음성이 출력되는 버그가 있었으나 2.7에서 수정되었다.[clearfix]

3.5.2.3. 모자이크 🎓

53레벨	3홈 손톱
말_Mal굴_Gul앰_Amn
필살기가 충전을 소모하지 않을 확률 +50%

Mosaic. 필살기가 충전을 소모하지 않음 & 필살기 사용시 충전 지속시간 초기화라는 이전에 본 적이 없던 새로운 효과가 돋보이는 룬어. 일단 이 특이한 효과는 곱연산이 아니라 합연산으로 중첩되기에 양손에 모두 모자이크를 끼면 충전 소모가 되지 않는다. 덤으로 충전 지속시간도 초기화시켜주므로, 지속시간인 15초 안에 다시 필살기를 날릴 수 있다면 충전 스택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즉 원하는 충전 스킬을 원하는 스택만큼 쌓아 두고 계속해서 해당 충전 스택으로 필살기를 날릴 수 있는 용도로 써먹으라고 만든, 대놓고 무술 관련 암살자를 밀어주는 룬어다. 앞서 언급된 독특한 효과 이외에도 다른 옵션들도 무술씬에게 필요한 알짜배기들 뿐이기 때문에 각종 무술씬 육성법이 운영이나 딜적인 측면에서 엄청나게 강해졌다. 이 덕분에 그 동안 나사가 빠져 있는 것으로 많은 아쉬움을 샀던 무술씬의 성능을 대폭 끌어올려준 졸업급 룬어로 평가받고 있다.

들어가는 룬은 래더 초반을 제외하면 크게 비싸지 않지만, 좋은 베이스 손톱을 구하는 것이 좀 힘들다. 무술씬은 이 무기를 쌍으로 들어야 제 성능이 나오므로, 맨땅에서 육성한다면 기술 보너스는 뒤로 하고 일단 제작하는 것[100]에 집중하고, 나중에 자본을 모아 기술이 좋게 붙은 베이스로 넘어가는 식의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좋다. 기술은 당연히 불사조 일격을 우선으로 봐야 하고, 다른 무술 계열 기술이나 무기 막기, 정신 폭발 등 보조 기술이 추가로 붙으면 금상첨화다.

가장 인기가 높은 재료는 그레이터 탤런과 루닉 탤런이다. 이 두 종류는 평댐이 낮은 대신 기본 공속이 -30이어서 폭발적인 속도 없이도 용의 발톱은 3프레임, 용의 꼬리는 8프레임이 나와 흐리기를 채용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101] 이 외의 재료는 폭발적인 속도를 채용해야 최대 속도를 맞출 수 있다. 손톱 딜을 중요시하는 드클씬은 3홈이 뚫리는 손톱 중 평댐이 가장 높은 수웨이야나 시저스 수웨이야에 제작하게 된다.

15초 안에 계속 스킬을 연사해서 끊어지지 않게 해야만 한다는 점과 주력기인 번개 기술의 이펙트가 너무 화려하여 시야 방해가 된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첫 공개 당시에는 확률 25%에 지속시간 초기화, 스킬 피해 효과, 생흡효과가 없어서 룬값에 비해 쓸모가 없다는 평을 들었으나, 이후 피드백이 들어갔는지 위와 같은 효과로 대폭 버프를 받았다. 무술 암살자를 주류 캐릭터로 올려준 업적 덕분에 래더 3기의 주인공으로 대우받는다.[clearfix]

3.5.2.4. 탈태 🎓

67레벨	3홈 투구
이오_Io참_Cham팔_Fal
늑대인간으로 타격 시 180초 간 징표 효과 부여

Metamorphosis. 모자이크와 마찬가지로 기존에 없던 효과를 통해 변신드루를 지원하는 룬어. 변신 상태로 적을 타격하면 버프가 발동된다. 두 징표는 중첩되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늑대의 징표 효과는 서큐버스의 피의 마나 저주가 발치에 도는 모습이고, 곰의 징표 효과는 5막의 감독관이 부하에게 거는 광폭화 버프를 재활용했다.

최대 생명력, 공격 속도, 물리 피감, 강타, 빙결 방지, 높은 수치의 변신 기술 보너스 등 여러 희귀하고 강력한 옵션을 투구 하나로 때울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특히 공격 속도는 광신 오라나 착란의 변신과 같은 전체 공속 증가 효과라 매우 강력하다. 탈태 추가 전에는 공속이 느린 베이스를 쓰려면 신념 용병이 강제되고, 그것도 모자라 주기적으로 인간폼으로 돌아와 순간이동을 쓰면서 용병 위치 조정까지 꾸준히 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매우 많았는데 이 장비 하나로 전부 해결되는 것이다.

여기에 드루이드는 전용 장비가 투구이므로 기술이 잘 붙은 재료에 제작해 추가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재료는 분노와 울버린의 심장이 전부 3씩 붙은 것. 늑대인간이나 변신술은 분노와 같이 붙을 수 없으니 포기하는 것이 좋다. 물론 상술한 모자이크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기술 잘 붙은 투구에 만드는 것에 집착하기보다는 우선 아무 투구에나 만들어 쓰다가 여유가 생기면 기술 잘 붙은 투구를 찾아보는 게 좋다.

단점으로는 버프를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들어가는 피로감이 있다는 것. 버프 지속시간이 3분으로 은근 짧아서, 주기적으로 다른 폼으로 변신하면서 버프를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신경을 써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나마 변신이 바로 가능해져서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

2.6패치까지는 다른 폼으로 변신하려면 일단 인간 폼으로 돌아가야 했다. 거기에 변신할 때마다 시전 지연시간 1초도 꼬박꼬박 걸려서 템포를 심하게 끊어먹었다.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자체 성능이 약간 떨어질지언정 이러한 관리 없이 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잘랄의 갈기, 기욤의 얼굴등 기존 아이템들을 사용하는 것이 나았다. 모자이크 룬어가 비주류이던 무술 계열 암살자를 단숨에 인기 직업으로 바꿔준 것과 비교하면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룬어.

2.7 패치 이후에는 늑대→ 곰, 곰→ 늑대로 중간과정 없이 바로 변신이 가능해졌다. 편의성이 크게 완화되어 드디어 잘랄을 밀어내고 변신드루 졸업템이 되었다.

다른 클래스도 야수나 고유 장비 울부짖는 늑대의 변신을 통해 징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기술 사용에 제한이 걸리는 건 아니지만, 실전에서는 변신 장비와 탈태로 스왑해서 징표를 켠 다음 원래 장비로 다시 스왑하는 짓거리를 3분마다 해야 하기 때문에 더럽게 귀찮고 까다롭다. 설상가상으로 탈태와 야수는 호라드림의 함에 같이 집어넣을 수도 없다. 공속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투지를 스왑용으로 쓰는 게 훨씬 편하다.

그나마 실전성이 있는 직업은 야만용사인데, 탈태 투구를 쓰고 양손에는 버서커 액스에 제작된 야수 + 죽음을 하나씩 쥐면 스왑 필요없이 9레벨 광신과 곰인간 버프를 받아 4프레임 소용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세팅은 강타 확률만 95%[102]가 확보되어 보스몹을 말 그대로 학살할 수 있는데다 함성도 스왑없이 쓸 수 있어서 오히려 드루보다도 더 써먹기 편한 상황이다.[clearfix]

3.6. 미사용 룬어

명칭과 번역명은 존재하나 완성되지는 않은 룬어를 정리한 문단이다. 레저렉션 번역명(레거시 번역명) 원문 순서대로다. 룬 조합이나 옵션까지 완성된 미사용 룬어는 레저렉션 2.4에서 모조리 재활용된 관계로 이 목록 중에는 남아있지 않다.

대전쟁(아마게돈) Armageddon.
권위 Authority.
아름다움(미) Beauty.
피(블러드) Blood.
깨어진 약속 Broken Promise.
기회 Chance.
암흑(어둠) Darkness. 레거시 번역명이 레저렉션의 Black 룬어와 일치한다.
햇빛(낮) Daylight.
기만(속임수) Deception.
욕망 Desire.
절망(실망) Despair.
두려움(근심) Dread.
득의(흔쾌한 기분) Elation.
시기(시샘) Envy.
행운 Fortune.
우정 Amity.
영예(영광) Glory.
증오 Hatred.
천상의 의지(천국의 의지) Heaven's Will.
신성한 눈물 Holy Tears.
보복(복수) Revenge.
겸손 Humility.
굶주림(기아) Hunger.
결백 Innocence.
질투 Jealousy.
심판 Judgment.
기사의 경계(기사의 불침번) Knight's Vigil.
지식 Knowledge.
법률(법) Law.
번개(빛) Lightning. n 하나를 못 본 것 같은, 레거시의 기막힌 오역이 돋보인다.
사랑 Love.
충심(충성) Loyalty.
욕정(욕망) Lust.
광기 Madness.
아침 Morning.
신비(미스테리) Mystery.
자연의 왕국 Nature's Kingdom.
밤 Night.
망각 Oblivion.
끈기(인내) Patience. 레거시 번역명은 Fortitude와 중복된다.
참회(속죄) Penitence.
위기 Peril.
질병(전염병) Pestilence.
경건 Piety.
신념의 기둥(믿음의 중심) Pillar of Faith.
칭송(찬사) Praise.
기도(기원) Prayer.
전장의 기량(전장의 역량) Prowess in Battle.
징벌(처벌) Punishment.
순수 Purity.
의문 Question.
이성(변명) Reason. 레겨시 번역명은 이성의 목소리(이유있는 항변)와 궤를 같이 하는 오역이다.
핏빛(레드) Red. 레저렉션 번역명도 뭔가 이상한 경우.
우연한 행운(세렌디퍼티) Serendipity.
그림자 Shadow.
의심의 그림자 Shadow of Doubt.
세이렌의 노래(사이렌의 노래) Siren's Song.
비탄(소로우) Sorrow. 데이터상 129번 룬어다. 레거시 번역자가 번역 중에 귀차니즘이라도 왔는지, 이 이하 번호의 룬어는 레거시에서는 음역으로 일괄적으로 번역됐다. 미사용 룬어뿐만 아닌 정규 룬어도 동일해서, 알파벳 순서가 이 다음인 정규 룬어의 레거시 명칭도 예외 없이 전부 음역이다.
별빛(스타라이트) Starlight.
고요한 물(스틸 워터) Still Water.
쐐기(스팅) Sting.
폭풍(스톰) Storm.
비바람(템페스트) Tempest.
유혹(템프테이션) Temptation.
공포(테러) Terror.
갈증(써스트) Thirst.
사고(쏘우트) Thought.
천둥(선더) Thunder.
시간(타임) Time.
전통(트래디션) Tradition.
신임(트러스트) Trust.
진실(트루쓰) Truth.
용기(밸러) Valor.
복수(벤전스) Vengeance.
승리(빅토리) Victory.
목소리(보이스) Voice.
공허(보이드) Void.
전쟁(워) War.
물(워터) Water.
속삭임(휘스퍼) Whisper.
희망의 날개(윙스 오브 호프) Wings of Hope.
재난(우우) Woe.
경이(원더) Wonder.
젊음(유쓰) Youth.

[1] 앰랄말이스트오움 순서인 소집을 앰말랄이스트오움으로 잘못 박거나 반대로 에드티르로말랄 순서인 슬픔을 에드티르로랄말로 잘못 박을 수 있다.[2] 15증댐 페이즈는 일반 페이즈보다 공격력이 딱 4-5 더 높으며 이 값은 강철을 만들든 슬픔을 만들든 죽숨을 만들든 바뀌지 않는다.[3] 얌전히 맞고 있으면 이쪽도 상당히 빨리 깎이지만, 보통 높은 방어도로 잘 안맞거나, 맞기 전에 녹이거나, 피해가면서 싸우기 때문에 생각보다 덜 깎이는 것이다.[4] 갑옷: 탈 룬 + 주울 룬 + 최상급 토파즈, 방패: 탈 룬 + 앰 룬 최상급 루비.[5] 그중에도 철퇴계열 소분류중 철퇴계열만 가능하다[6] 그레이트 액스와 더불어 가장 공속이 빠른 베이스면서 요구 힘제가 35로 낮고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작 시 곰드루는 기본 11프레임을 받고 공속 5% 추가에 10프레임, 25% 추가에 9프레임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변신 기술 레벨로 공속 보정을 얻는 늑드루는 5레벨 이상부터 분노 6프레임, 그 외 기술과 평타는 9프레임을 얻는다.[7] 룬은 악몽 1막의 백작 노가다만 뛰어도 모을 수 있으며, 운만 좋으면 노말에서도 얻을 수 있다. 무기는 보통 난이도 젖소방에서 얻은 브로드소드 혹은 크리스탈소드를 라르주크에게 가져가서 홈을 뚫으면 4홈이 뚫린다. 즉 운 좋으면 보통에서도 만들 수 있고, 웬만하면 악몽 1막 클리어 이전에는 완성할 수 있다.[8] 맨땅 진행 시 원소술사가 19레벨을 찍는 시점은 아무리 늦어도 2막 중반쯤이다. 빠르게 진행했다면 두리엘을 깨고 나서도 19레벨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9] 오르트(Ort) 룬(21레벨): 번개 피해 1- 50 추가
랄(Ral) 룬(19레벨): 화염 피해 5-30 추가
탈(Tal) 룬(17레벨): 독 피해 +75(5초에 걸쳐)
아이드(Ith)룬(15레벨)은 최대 피해 +9[10] 냉기 피해가 소량 붙어 있어 종종 시체를 없애므로 시체가 반드시 필요한 삥바바와는 궁합이 좋지 못하다. 이 때문에 참 룬작 슬가를 쓰는 바바가 많다.[11] 2막의 사막 용병은 0에서 풀피가 되는 데 41초가 필요하다. 따라서 악의의 초당 -2.5를 버티려면 최대 체력이 100이 넘으면 되는데, 이는 고작 10레벨이면 달성되는 수치다.[12] 블레이드 보우 투지 착용 시, 투지 갑옷 + 20공속장갑 같은 저렴한 세팅만 있어도 7프레임으로 쏠 수 있다.[13] 최상급 토파즈를 박으면 62레벨 이상이다.[14] 탑 지하 4~5층, 감옥 1층 이후[15] 더 낮은 등급의 룬을 요구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장비의 자유도에 있어서도 투지 쪽이 더 좋다. 앞서 언급했듯 야만용사는 레전드 소드에 초승달 작을 해도 공격 속도 14%를 더 추가해야 하는 반면, 투지는 레전드 소드(기본공속 -15/평균공격력 39/사거리 3), 챔피언 소드(기본공속 -10/평균공격력 39/사거리 3), 하이랜드 블레이드(기본공속 -5/평균공격력 42/사거리 3), 크립틱 소드(기본공속 -10/평균공격력 41/사거리 2)에 제작하면 (폭발적인 속도를 배제하더라도) 추가 공속 없이 4프레임 소용돌이가 보장된다. 페이즈 블레이드도 4프레임이 보장되지만, 기본 공격력이 33으로 타 베이스에 비해 더 낮기 때문에 이후 타 직업이 같이 쓰는 걸 고려하는 케이스가 아닌 야만용사만 고려한다면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다.[16] 대표위원의 번역명 중 Delegates가 그나마 가장 비슷하다는 걸 찾아낸 게이머도 있다.[17] 손톱을 2개 착용했을 때 고유한 막기 확률을 부여하는 기술. 단 최대 60% 확률까지만 확보 가능. 소용돌이 도는 중에도 발동한다.[18] 적어도 지옥 난도 바알 이상의 체력을 가진 보스[19] 괴물 회복 저지 역시 상처 악화와 다를 게 없는 옵션이라 동시에 붙은 건 사실 계륵에 가깝다.[20] 서양에서 맥주나 와인 숙성용으로 '오크통(배럴)'이란 용기를 쓰는데, 이때 나오는 오크가 바로 참나무다.[21] 스킬이 잘 붙어야 한다는 룬어들. 예시로 함성바바용 착란, 성기사용 소집, 모든 성기사용 방패 룬어.[22] 죽음, 죽숨 등이 속한다.[23] 성기사용 인내와 불사조 무기, 용 방패, 신념과 낙인 등 대부분의 원거리 무기용 룬어.[24] 큐빙으로 뚫을 수 있는 홈의 개수는 각 1/6 확률로 1에서 6개까지인데, 엘리트 성기사 방패는 최대로 뚫리는 홈이 4홈이므로 4개를 초과하는 때에도 4홈으로 뚫린다. 따라서 4홈, 5홈, 6홈은 모두 4홈으로 뚫리게 되어 1/2의 확률이 된다.[25] 볼텍스 쉴드 최대 방어력은 225이다. 무형 시 방어력이 1.5배 상승하여 337이 된다. 정확히는 337.5지만 디아블로 방어력 계산에서 소수점은 모두 버리기 때문. 여기서 벅큐빙으로 다시 1.5배 상승을 받으면 505가 된다. 추방의 방어력 상승 옵션 최대치는 260%이므로, 505*3.6=1818.[26] 반경 {(레벨×4)+28}÷3미터 내의 아군이 피격당할 경우 (레벨×40+210)%의 피해 반사, 88의 물리 피해(15레벨)·96의 물리 피해(16레벨)·108의 물리 피해(17레벨)·120의 물리 피해(18레벨)·132의 물리 피해(19레벨)·144의 물리 피해(20레벨)·156의 물리 피해(21레벨)[27] 고유 부적 2종에 잘랄, 소집의 전투 지시[28] 단 지옥불 횃불 등에 붙은 '특정 직업의 모든 기술 +' 옵션은 함성 레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물론 야만용사 기술 + 옵션은 적용된다.[29] 이론상으론 쌍조던/쌍불카(2) + 수수/명굴(2) + 스웹(1) + 샤코(2) + 마라(2) + 소집(7) + 영혼(2) + 어나이얼러스 부적(1) + 전투 명령(1)= 20. 적당히 세팅한다고 치면 10렙 언저리가 평균이다.[30] 일반적인 휠바바가 함성 거대 부적을 제외한 아이템만 써도 함성 때 대군주의 진노 목걸이(1)+슬가(2)+애니참(1)+횃불(3)+쌍 참나무의 심장 혹은 쌍함성칼(6)=13레벨 증가이므로 33레벨 함성이 들어온다. 갑옷을 인내가 아닌 수수로 입으면 35레벨.[31] 그래서 레거시 버전에서 야만용사로 소집을 갖고 있으면 아예 수치 자체도 1~3으로만 보였다. 이를 이용해 소집 나눔을 할 때 일부러 야만용사로 소집을 만들어 복불복으로 나눠주기도 했다. 재수가 좋으면 6짜리를 받을 수 있지만 재수없으면 3짜리를 받는 식. 레저렉션에서는 기술 레벨은 정상적으로 6까지 보이지만 실제 상승하는 레벨은 똑같이 최대 3이다.[32] 전문 슴딘은 다른 장비에서 강타를 챙길 수 있으므로 굳이 마소를 쓸 필요가 없지만, 해슴딘이나 피슴딘은 다른 장비에서 캐스터 옵션을 맞추고 무기에서만 강타를 챙겨야 하므로 강타가 높게 붙은 마소를 쓴다.[33] 해머딘은 3망치/3집중, 피스트딘은 3천주에 선고나 속죄가 붙어야 한다.[34] 거미 그물띠(20%), 영혼(35%), 마수/트래그울(20%), 마법/희귀 띠관(20%)에 장신구 3슬롯에서 추가로 30%를 당기면 된다. 천상의 주먹은 86%에서 최대 시전속도에 도달하므로 거미 그물띠+영혼+패캐장갑으로 75%를 만든 다음 나머지 부위에서 11%만 더 당기면 된다.[35] 그나마 상술한 홀들은 라르주크 5홈 확정이라 무기용 불사조나 인내만큼 재료 수급 난도가 아득하지는 않다.[36] 뒤의 둘은 기술 레벨이 +1로 낮은 대신 힘 요구량도 그만큼 낮다.[37] 명중률 +80%, 사용자 공격력 +186%, 아군 공격력 +93%, 공격 속도 +29%. 반경 12.6미터.[38] 파멸 +2, 잘랄 +4, 횃불 +3, 애니참 +1, 여기에 소집의 전투 명령 버프로 +1[39] 특히, 죽숨의 모든 능력치 +30 덕분에 콜블 죽숨을 낄 민첩 제한 110만 확보해도 페이즈 블레이드의 민첩 제한 136을 달성할 수 있다.[40] 콜로서스 블레이드에 비해 민첩 제한이 확연하게 낮아 그만큼 다른 능력치를 더 투자할 수 있으며, 민첩만큼 올라가는 명중률은 활아마처럼 극한으로 찍지 않는 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민첩에 따라 공격력도 같이 올라가는 것이 아닌 훨바바는 굳이 과투자할 이유가 없다. 슬픔작 버서커 액스에겐 약점으로 작용하는 낮은 내구도 문제도 죽숨은 조드 룬이 들어가기에 내구도의 의미가 없고, 오히려 부담없이 무형작을 할 수 있다.[41] 참나무의 심장에 벡스, 꿈에 자, 서약에 말, 돌과 어스름에 우움이 들어간다.[42] 서약은 원소술사와 아무 관련이 없는 룬어이며, 꿈은 곰소서나 열정소서가 간혹 사용하지만, 근접 계열의 원소술사를 맨땅에서 키우는 것은 예능의 영역에 가깝다. 참나무의 심장은 3스킬, 40패캐, 모든 저항이 붙어있어 원소술사에게 매우 유용하지만, 영혼의 2스킬 35패캐에 비해 고급룬인 벡스까지 투자한 것 치고는 성능 향상 폭이 적으며, 무엇보다 스킬 레벨, 저항, 패캐, 매찬을 전부 챙길 수 있는 탈셋에게 밀려 실제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43] 하이브리드 룬워드라고 불리는 버그로, 서버와의 통신 지연을 유발하면 기존 룬어(A)의 룬을 비워도 룬 효과를 제외한 옵션이 유지되며, 이 상태에서 바로 다른 룬어(B)의 룬을 끼워넣으면 B의 이름과 룬 구성을 가졌지만, 옵션은 A인 특이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었다. 이 경우에는 수수께끼의 순간이동, 힘 증가, 매찬, 이동속도, 방어력, 적 처치시 생명력 회복 옵션이 뼈라는 룬어의 이름과 우움 룬 2개의 모든 저항 30%과 공존하게 된다.[44] 810%의 피해 반사, 88의 물리 피해. 반경 29.3미터[45] 근접 반사 대미지가 핵심이기에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몬스터를 잡기가 힘든데, 나메 입성만 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영혼+광채의 3스킬조차 포기해야 하다 보니 화력과 편의성에서 눈에 띄는 차이가 생긴다.[46] 시너지 전부 투자 기준으로 레거시는 644-658, 레저렉션은 889-2116이다.[47] 시너지/원소 기술 피해 +% 미적용 기준 1-1668의 번개 피해 추가, 반경 23.3미터 내의 적에게 1-556의 번개 피해.[48] 저항과 구원 오라 시너지 적용시 1-7005의 번개 피해 추가, 반경 23.3미터 내의 적에게 1-2334의 번개 피해.[49] 25레벨이 넘어가면 범위나 저항 감소는 그대로고, 방어력만 쥐꼬리만큼 깎인다. 따라서 25레벨 이상은 낭비. 25레벨 기준으로 13.3미터 범위에 방어력 -92%, 저항 -150%가 적용된다.[50] 횃불 메피스토는 20레벨 선고를 사용하고 이게 횃불퀘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데, 드림딘은 보통 선고를 25레벨까지 찍으므로 이 선고 오라를 잡아먹을 수 있다.[51] 예시로 보통 난이도 수정 동굴의 지역 레벨은 29다. 그런데 등장하는 괴물들은 얼어붙은 땅지기(37), 저승 요부(35), 달의 군주(33)으로 전부 지역 레벨을 크게 상회한다.[52] 성기사의 자카룸의 전령, 강령술사의 호문쿨루스, 불사조, 추방, 쌍패 4홈 모너크와 직업 전용 3스킬 or 4홈 쌍패 방패 정도가 영혼과 차별화가 되는 장비들로 꼽힌다.[53] 워드와 이지스는 요구 힘이 각각 185, 219로 낭비되는 힘이 너무 높고, 무게도 가볍지 않으므로 여기에 작업하는 일은 룩 덕후들 외엔 사실상 없다. 레거시 버전에선 고딕쉴드 베이스 방패는 카이트쉴드 베이스 방패와 외형까지 똑같아서 더더욱 작업할 이유가 없었지만, 레저렉션에선 아이템 모습 그대로 나온다.[54] 사실 영혼뿐만이 아니라 룬어의 베이스는 대부분 세타를 최고로 친다. PK의 영역으로 들어가야 방어력을 따지는 볼텍스 쉴드가 세타와 경쟁을 하는 수준.[55] 활과 쇠뇌류는 레저렉션 2.4 패치 적용 이후부터 가능.[56] 반경 {(레벨×4)+28}÷3미터 이내의 아군의 마나 회복 속도 (레벨×25)+275%[57] 2막 용병 바닐라 능력치 기준으로 레벨 91은 넘어야 쓸 수 있다. 따라서 이 이하라면 힘이 충분히 붙은 갑옷과 투구를 동반해야 한다.[58] 워 사이드 25.5, 빌 33.5[59] 걷기/달리기 속도 +36%, 최대 지구력 및 지구력 회복 속도 +275%, 반경 28.6미터.[60] 약 1.5배 정도 딜이 더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61] 영혼 대비 저항감소가 14% 우위이긴 하지만, 냉기숙련을 마스터했다면 이미 -100이 넘기 때문에 저항감소가 영향을 미치는 비율이 낮아지고, 오히려 스킬레벨 2로 인해 올라가는 피해량이 더 큰 영향을 발휘하기 때문. 그러나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62] 제자리에서 shift키 누르고 휘두르는 것은 공격으로 인식되지 않는다.[63] 해머딘은 집중과 축복받은 망치 3레벨, 피스트딘은 천상의 주먹 3레벨과 속죄 혹은 선고같은 보조 오라가 붙은 것을 찾는다. 신성한 방패는 홀에 아예 붙을 수 없게 설정되어 있다.[64] 보통 장갑에 뱀파장, 신발에 고블린 발가락을 쓴다. 즉 인내를 쓰면 보조무기까지 총 3개 부위를 따로 마련해야 한다.[65] 레거시에서는 무형 갑옷을 호라드릭 큐브로 큐빙하면 기본 방어력이 50% 뻥튀기되는 '벅큐빙'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를 사용하면 벅큐빙시 최고 방어인 1350 세크 아머로 방어가 최대 4065까지 나왔다.[66] 무형 세이크리드 아머 방어 901*3.15(인내 200%, 슈페리어 방상 15%) + 15(엘룬) = 2853. 901인 이유는 세크 아머 최대 방어력 600에 무형 1.5 배를 곱하고 난 후 슈페리어로 떠서 방상이 붙어서 나오면 무조건 최대 방어력에 1의 방어력이 더 붙는다.[67] 확인 방법은 일반 아이템 갑옷 탭에 들어가서 엘리트 방어구의 최대 방어력을 확인할 것. 확인 방법은 방상이 붙은 슈페(고급) 기준으로 최대 방어력*1.5+1 이 순수 방어력.[68] 무형이므로 222다. 2막 용병은 힘 으뜸 안뚜 기준 86레벨, 5막 용병은 기욤 기준 84레벨은 돼야 한다. 1막 용병은 팔룬을 도배한 6홈 활 같은 장난을 치지 않는 한 레벨을 막론하고 못 입힌다.[69] 시폭은 물리 50% / 화염 50% 비율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라 피해량 증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70] 민첩은 아마존과 소서리스의 기본치보다 낮고, 힘은 어차피 갑옷류를 입으려면 찍긴 해야 하므로 상관이 없는 정도다. 기본 공속이 0이라 라스마가 공속 프레임 측면에서 다소 손해를 볼 수 있다.[71] 트라이던트에 비해 민첩 요구치가 높지만, 소서리스나 아마존 둘 모두 민첩 기본 수치가 25이므로, 애니참과 횃불이 둘다 모든 능력치가 최하급이 아니면 민첩에 투자하지 않고도 50은 넘길 수 있다. 엘리트인 맨캐쳐와 동일하게 기본공속이 -20인 점 덕분에 65공속만으로 최단프레임을 맞출 수 있다.[72] 사용자의 공격력 +(레벨×17+33)%. 반경 {(레벨×2)+20}÷3미터 이내의 아군의 명중률 +(레벨×5+35)%, 공격력 +(레벨×17+33)÷2%, 공격 속도 +31%(12레벨)·공격 속도 +32%(13레벨)·공격 속도 +33%(14·15레벨)[73] 그나마 바람살 정도가 그랜드 메이트런 신뢰에 준하거나 세팅에 따라 더 높은 조건부 DPS를 낼 수는 있으나, 범용성을 갖추기 시작하면 DPS가 밀린다. 신뢰가 원탑이라는 이유는 극딜세팅, 수수세팅 등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으면서도 안정적으로 DPS를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74] 바람살은 레벨에 비례하여 수백대의 최대 피해량이 화끈하게 올라간다. 바람살과 마찬가지로 신념에 밀려서 가치가 크게 퇴색된 죽숨도 최대 400%의 피해 증가 옵션이 붙는다.[75] 쉐도우 보우, 다이아몬드 보우, 워드 보우.[76] 관통확률 69%. 서슬꼬리의 33%와 합하면 100% 관통.[77] 2.6 패치부터는 5막 쌍수 용병에게 역병+투지를 하나씩 들려주면 자벨마 본체의 공속을 조금 낮춰도 프레임을 충족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15공속 3마상 주얼은 2개만 박고 나머지 2홈에는 번개 5/5 무지개 자락 2개를 박는 식으로.[78] 예를 들어 물리 저항력 99인 괴물에게 대미지 100의 공격을 한다고 가정하면 20레벨 집중 오라의 효과를 받으면 대미지는 100×3.45×(1-0.99)=3.45이고, 사신의 종소리 노화 저주 효과를 받는다면 100×{1-(0.99-0.5)}=51이다. 즉 괴물의 저항력이 높을수록 사신의 종소리가 더 효율적이다.[79] 자이언트 쓰레셔와 그레이트 폴액스는 보통 4홈을 뚫어서 룬어 무한의 최고 인기재료로 사용하므로 5홈이 뜨면 가격이 확 떨어진다.[80] 추가 공속 한정이다. 무기 기본 공속은 두 무기의 평균치로 계산된다.[81] 안수+대군주+노스페라투로 50%를 맞춘 뒤 고유 슬가에 홈을 뚫어 15공속 주얼작을 하면 충족된다. 빙결 방지는 떨어지는 명중률도 보완할 겸 칠흑 서리로 챙긴다.[82] 로 룬 2개를 박아 치명타를 40%까지 챙긴다든가 하는[83] 독 대미지 305~325 추가, 기술 지속시간 176초. 암살자의 맹독 기술은 기술레벨에 상관없이 독 지속시간이 0.4초 고정이다.[84] 무기의 피해량은 최소 피해량과 최대 피해량 사이에서 무작위로 결정되므로 확률로 보면 평균 피해량을 따라가게 되는데, 다른 무기는 최소 피해량에서 치명적 공격이 발생하면 최종 피해량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슬픔은 최소 피해량에서 치명적 공격이 발생해도 이미 최소 피해량이 400대라 효율이 훨씬 좋다.[85] 레저렉션 이후 자동 골드 획득, 도박 새로고침 등으로 삥바바의 편의성이 많이 좋아진 대신, 신성한 빙결 오라 때문에 공격 속도 프레임 확보가 절실해졌다. 게다가 주 파밍처인 3막의 장비수리 NPC인 호라틀리의 위치가 매우 불편하다 보니 수리가 필요없는 것이 생각보다 큰 메리트이다. 즈바이핸더는 1000만 골드를 채우기 전 최소 1회 수리가 필요하며, 추가 골드 보정이 적으면 수리 횟수가 더 늘어난다.[86] 힘, 기술레벨, 오라 등에서 오는 피증과 곱연산되지 않고 원소 피해처럼 마지막에 추가되어 있다.[87] 이마저도 수수께끼의 진정한 진가가 직업 불문 순간이동 사용 가능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애초부터 자기 스킬인 원소술사에 한해서는 수수께끼를 굳이 필수로 착용할 필요까진 없다. 시전 속도를 챙기려면 구교복이라 불리는 독사마술사의 가죽이나 신교복이라 불리는 오르무스의 장포가 있고, 앵벌용이라면 탈셋의 효율이 좋으며, 자체 원소 저항 세팅이 더 부실한 원소술사 특성상 명예의 굴레의 선호도가 수수께끼보다 높은 편. 물론 영혼 모너크의 착용 제한을 완화해준다는 점에서는 수수께끼도 나쁜 선택지는 아니다.[88] 안다리엘의 이명인 '고뇌의 여제'도 원문으로는 'Maiden of Anguish'라고 쓴다. 일단 제대로 된 번역은 아니었던 셈.[89] 사실 이전 오리지널에도 그랬지만 스텐과 래더에서 이런 차이가 없으면 단순 순위집계 정도로는 굳이 새 시즌이 나올때마다 래더를 뛸 실질적인 동기가 없기 때문에 처음 발표가 나왔을 때는 뭔가 이상하다는 얘기도 많았다. 레저렉션 개발·운영진들이 이런 운영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모양. 최소한 추가로 새 룬어 추가 패치가 있지 않는 이상엔 계속 유지될 것이다.[90] 최소 피해는 페블이 더 높지만 최대 피해에서 콜블에게 크게 밀린다.[91] 시전 시 적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깎으며, 보스 및 고유 괴물에게도 적용되기에 의외로 효율이 좋은 외침류 기술이다.[92] 광분을 쓰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깡딜을 자랑한다. 전투의 함성이 없는 대신 도발 기술이 있으며, 양손검을 쓸 수는 없다. 보통은 주무기에서 강타나 상악, 치명적 공격을 챙기고 부무기에 집행자를 채용한다.[93] 아리앗의 얼굴은 전투력과 생존력이 유의미하게 올라가며, 기욤은 화력 극대화에 있어 지혜보다 훨씬 좋다.[94] 4레벨: 화염 저항 +85%, 반경 14.6미터
5레벨: 화염 저항 +92%, 반경 16미터
6레벨: 화염 저항 +98%, 반경 17.3미터
7레벨: 화염 저항 +102%, 반경 18.6미터
8레벨: 화염 저항 +106%, 반경 20미터[95] 일례로 원소술사의 고유 무기인 망울과 에슈타의 성미를 비교할 수 있다. 래더 초반에는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망울의 인기가 높지만, 시간이 지나면 극 대미지를 추구하는 에슈타의 성미의 인기가 휠씬 높아진다.[96] 8레벨: 공격력 +165%, 공격이 방해받지 않을 확률 +20%. 반경 20미터
9레벨: 공격력 +180%, 공격이 방해받지 않을 확률 +20%. 반경 21.3미터
10레벨: 공격력 +195%, 공격이 방해받지 않을 확률 +22.6%. 반경 22.6미터
11레벨: 공격력 +210%, 공격이 방해받지 않을 확률 +20%. 반경 24미터
12레벨: 공격력 +225%, 공격이 방해받지 않을 확률 +20%. 반경 25.3미터[97] 공격 속도 +21%, 걷기/달리기 속도 +23%, 120초 지속[98] 이동 중 들어오는 적의 공격을 40% 확률로 회피. 근거리, 원거리, 물리, 마법 상관없이 전부 회피 가능하다.[99] 초승달에는 적의 방어력 무시 옵션이 있어 일반 몬스터에 대해서는 95%의 명중률을 보장한다.[100] 초반에 제작할 때는 다른 장비에서 공격 속도를 추가하기 어려우므로 기본 공속이 가장 낮은 탤런류가 좋은데, 스탯이 더 많이 들어가는 루닉 탤런보다는 그레이트 탤런이 더 좋다. 화력은 어차피 충분히 나오기 때문에 불사조 일격, 천둥의 손톱, 얼음 칼날 등처럼 화력에 관련된 스킬 레벨을 올려주는 베이스들보다는 용의 비상, 흐리기, 그림자 망토, 정신 폭발 등 유틸성 스킬을 올려주어 스킬 포인트를 아끼는 역할에 기여하는 재료가 맨땅 모자이크씬 운용에 더 적합하다.[101] 흐리기와 폭발적인 속도는 동시에 켜는 게 불가능하니 무조건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구조다.[102] 탈태 25%, 야수 20%, 죽음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