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명 : Rune-keeper (RNK)
착용 가능 무기 : 룬석
착용 가능 전설탬 : 룬석, 룬가방
착용 가능 방어구 : 경갑
특성 :
성향 :
선택 가능 종족 : 엘프, 드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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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딜러 혹은 힐러 클레스. 모티프는 힘의 반지의 제작자인 요정 켈레브림보르. '오래된' 종족인 엘프 혹은 드워프만이 룬술사를 택할수 있다.
MoM에서 감시자와 더불어서 추가된 신규 직업이다.
룬술은 룬 성향이라는 고유한 성향수치를 가지게 되며, 룬 성향 수치가 기본이 +9에서 시작해서 0에 가까워질수록 힐 성향이, +18에 가까워질수록 딜 성향이 강해지는 것이다. 물론, 힐 스킬이나 딜 스킬에 따라서 성향 조건이 달라지기에 고급 힐 스킬이나 딜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성향 눈금을 미리 그에 맞게 조절해야지 스킬을 사용할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역할은 힐러 겸 딜러. 사실상 가장 양극단을 오가는 직업인지라, 어떻게 세팅하느냐가 관건인 직업이며, 반온에서 존재하는 직업중 가장 직특 세팅+전설탬 세팅에 의해서 효율이 극과 극으로 달리는 캐릭이라고 말할수 있다. 표현하기 따라서는 반온에서 유일한 하이브리드이자, 아니면 2전문 직업이라고 볼수 있다.
일단, 하이브리드 캐릭터라는 것 자체가 사실 여러가지 역할을 하면서 그 능력을 모두 사용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캐릭을 말하는데, 힐 성향이 높은 상황[1]에는 거의 대부분의 딜 스킬을 사용 못하고, 반대로 딜 성향이 높은 상황[2]에는 거의 대부분의 힐 스킬을 사용 못한다. [3] 고로 룬술의 특성은 하이브리드라는 성격 보다는 2전문화가 가능한 직업으로 볼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룬술사에게 필수적인 것은 전문 장비/특성화이다. 다른 말로 말하자면, 힐러 혹은 딜러로 완벽한 룬술의 완성을 위해서는 전설탬/직업특성 작업을 양쪽에 걸쳐서 완벽하게 해야된다는 압박이 있다.[4]
인스에서 힐러일 경우에는 음유에 이어서 유이한 메인 힐러이기에[5] 파티를 구하기 매우 쉽지만, 문제라면 룬술의 힐 특징은 큰힐 위주가 아니라 도트힐 위주인지라, 어떤 사람이 피가 빠질지 알고 스킬을 써야되는 전략적 힐링이 필요하다.[6] 다 맞출경우에 있어서 대개 단일 대상 힐링에 있어서는 음유보다 더 안정적이나, 광역 힐이 택없이 부족하기에[7] 난전에서는 음유보다 더 안좋다는 평이다.
딜러인 경우에는 번개 트리 혹은 화염 트리를 타게 되며, 번개 트리를 타게 될 경우에는 큰 한방을, 화염 트리일 경우에는 서서히 말려죽이는 재미를 누릴수가 있다. 솔플이면 한방맛이 뚜렷한 번개가 더 좋으나, 인스에서는 어그로 문제+엠 소모 문제가 겹쳐서[8] 화염쪽이 선호되게 된다.
원거리 딜러로써는 거리가 약간 아쉽지만[9], 냥꾼보다는 일단 어글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기에[10] 레이드 운영하는 탱커입장에서는 룬술이 냥꾼보다 선호된다.[11][12]
이렇게 범용성 있는 직업이지만 육성은 약간 귀찮다. 과거에는 솔로잉 자체가 매우 힘든 직업이었고, 모든 직업의 솔로잉이 쉬워진 지금도 초반에는 별로 강한 직업이 아니다. 몸이 종잇장인데다, 같은 전문 딜러인 사냥꾼처럼 템과 특성이 안받쳐주는 육성 중에는 오히려 딜링이 애매하기 때문(...) 레벨이 오를수록 크리가 펑펑 뜨면서 폭딜을 퍼붓고 보호막과 스턴으로 약한 탱킹을 커버하며 폭업이 가능하지만 만렙 후가 또 문제.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파밍도 이중으로 해야 한다. 하나 제대로 키워 놓으면 캐릭 2개 역할을 해내니 어쩌면 당연하지만.
같은 경갑 직업인 현자와 비슷한듯 다르게 노답 직업 논쟁에서도, 사기 직업 논쟁에서도 거의 비껴가는 케이스. 현자가 특성이 뚜렷하면서도 숙련자 지향이라 입지가 안정적이라면, 룬술은 2.5전문화, 성능 기준에서는 명확한 3전문화 직업이기 때문에 각각의 입지가 불안정해도 동시기에 어느 하나는 보통 중간 이상이고 나머지 2가지도 애정을 가지면 충분히 상위호환이 존재할지언정 써먹을 수 있는 시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인 듯하다. 룬술사 유저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널을 뛰는 밸런싱에 당황하면서도 엄청나게 큰 불만은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솔로잉 번개룬술의 장점은 꽤나 일관적이라서[13] 심하게 오락가락하는 파티플레이 힐러 및 화염딜러, 혹은 솔로 화염딜러로서의 입지를 크게 보완해왔다.
아래의 PvP에 강한 번개룬술사의 장점이 2022년 솔로 엔드컨텐츠인 델빙 미션에도 잦은 1vs1 상황에서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수치너프로 살짝 도로 애매해진 것도 같은 레벨링 위상에도 불구하고 종합적인 솔로잉 능력 자체는 고평가받고 있다. 그래도 그 부분을 제외하면 너무 옛날의 다재다능에서 다재무능 쪽으로 흘러갔다고 봤는지 2023년 업데이트 35에서 번개/화염/얼음 가리지 않고 데미지가 10% 상향되었고 번개 룬술사의 일부 핵심 스킬 데미지도 더 올라갔다.[14] 상향 후에는 음유시인, 현자 대비 광역딜이 약하다는 단점이 상당히 무색할 정도의 위력적인 DPS와 폭딜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충분한 예열 후 상급몹을 녹여버릴 수 있는 단일 대상 폭딜은 마찬가지로 강력한 누커라는 음유시인을 상회하는 듯하다. 리워크가 아닌 수치조정만 받았기에 최전성기 대비 솔로잉 빨강 스킬트리의 유틸성이 적잖게 너프를 받은 음유시인과 달리 번개룬술사의 유틸성은 전통의 PvP 강자였던 예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 '음유시인은 한번에 딜링과 서포팅 중 하나밖에 못하지만 번개룬술사는 동시에 가능하다'는 최근 커뮤니티의 요약은 충분히 자체 성능이 강력했었음에도 그 사기캐릭이던 빨강 음유에 비하면 딜링과 서포팅 사이의 전환이 늦어 준 하위호환 취급을 받던 과거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다.
다만 솔로잉 밸런스가 경갑 직업에 과도하게 유리했던 시절에도 번개 트리와 화염 트리를 가리지 않고 유독 음유시인, 현자에 비해 저렙구간 성능이 좋지 못하다는 언급이 있던 룬술사였기 때문에, 평갑 중갑 쪽에 밸런스를 맞춰주고 근접 직업들이 계속 솔로잉 성능(특히 DPS) 리워크를 받고 있는 시점에 다소 의외지만 입문자들의 첫 직업으로는 과거의 지휘관이 떠오를 정도로 비추를 받고 있는 직업이 룬술사다. U35 기준 중렙 이후의 번개룬술사는 확실히 솔로잉 성능이 상위권에서 놀지만, 스킬셋 시너지가 완성되지 않은 저렙 룬술사는 사거리 짧고 유틸성 아직 없는 유리대포와 사거리 조금 긴 대신 더 노딜인 유리대포(…)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강요받는 은근히 끔찍한 구조라서 이를 생산경험치나 Task 경험치로 어느 정도 때울 수 있는 부캐로 키우는게 낫다는 의견이다.[15]
2. 스킬
3. 직업 특성
4. 전설 특성
5. PvP / PvMP
5.1. PvP
감시자와 더불어서 PvP에서는 완전체급이다. 기본 스킬중 스턴 스킬도 있고, 사거리도 어느정도 있는데다가 번개 트리를 맞출 경우에는 딜성향이 오를수록 스턴 확률이 미칠듯이 오르는데다가, 딜량이 즉시 반영되고, 번개 트리의 경우에는 전부다 이동시 공격 가능+무 캐스팅인지라 소위 말하는 '톡톡톡'이 가능하게 된다. 감시자와 더불어서 PvP를 웬만해서 이길수 없는 완전체이다.5.2. PvMP
번개딜을 할 경우에 미칠듯한 짤짤이의 압박이 이어지게 된다. 물론 물장갑이고 사거리가 짧긴 하지만 이래저래 짜증나게 하는건 몬플 기준으로 마찬가지일듯. 1:1 결투기준로도 상당한 성능이다. 사유는 PvP와 동일.[1] 성향 수치가 4이하일때[2] 성향 수치 14이상일때[3] 예외라면 예언 종류인데, 이는 힐 성향에서 딜 스킬을 쓰거나, 딜 성향에서 힐 스킬을 쓰게 해주나, 그 대가로 엠 소모가 높은 편이다.[4] 가장 극단적인 완성의 룬술이라면 번개룬석+번개룬가방, 화염룬석+화염룬가방, 힐룬석+힐룬가방으로 맞추어야되기에 6개를 맞추어야되고, 딜쪽을 그나마 룬석1개, 가방1개로 한다고 하더라도 최소 4개를 맞추어야된다.[5] 지휘는 보조로는 수준급이여도 메인힐급으로는 택도 없고(주로 쿨탐상), 마찬가지로 현자도 순위 외인지라..[6] WOW에서의 성기사 신성 트리일 경우와 유사하다고 볼수 있다.[7] 필살기급인 1개를 포함해서 2개뿐이다[8] 번개의 경우에는 엠 소모량이 늘어나게 되며, 이에 따라서 어글도 안드로로 가는데, 화염일시에 어글 감소+엠 소모량 감소이므로 효율은 좋다. 대신 즉시딜이 아니라 누적딜이다.[9] 냥꾼의 경우 40m고정, 룬술의 경우 번개류는 20~25m, 화염/기록류가 25~30m이다.[10] 냥꾼의 경우에는 보통 인내>정밀>힘으로 가면서 딜량이 좋아지나, 인내에서만 어글 감소 효과가 있다.[11] 게다가 여차하면 힐트리로 교체해서 힐러 땜빵도 되는 범용성도 있다.[12] 물론 가장 하드코어 공대로 갈수록 엠효율/범용성보다는 최대 누적 딜량을 고려해서 룬술보다는 냥꾼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탱커의 스트레스가 심하게 높아진다.[13] 어그로 문제에서 자유로운 솔로잉 시 좋은 의미로 최강의 유리대포 딜러로 평가받는다. 과거엔 사냥꾼이 최강의 유리대포였지만 스킬트리 추가 이후로 솔로잉에서 무빙샷, 광역딜 등으로 성격이 많이 바뀌었기에… 다만 미리 깔아놓아야 하는 덫이 유틸성의 거의 전부에 긴 캐스팅 시간과 부족한 전투유지력으로 이 낮은 유틸성의 단점이 극대화되는 나쁜 의미의 극단적 유리대포였던 과거의 사냥꾼와 달리, 번개 룬술사는 아무리 2전문화로 인한 제약이 커도 같은 경갑직업인 현자, 음유시인보다 유틸성이 낮을 뿐 스킬셋이 좋다. 2022년에는 구글링 하자마자 번개룬술마저 너프먹었다고 죽는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어쨌든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 뭔가 리워크 음유시인 느낌인데?[14] 테스트서버 초기 상향안은 15% 상향의 대가로 음유시인 리워크처럼 자힐 포함 유틸성을 꽤 깎아내는 방향이었다고 하는데, 같은 경갑 직업인 음유시인보다는 숙련자 지향 직업의 색채를 유지하려는지 그렇게까지 밋밋한 유리대포로 만들진 않았다. 딜 사이클도 음유시인보다는 복잡한 편이다.[15] 유튜브에 입문자는 현자 대신 룬술사를 하라는 권유가 있는데, 굳이 LotRO 현자 특유의 미묘한 직업정체성 및 역할 때문에 다른 경갑 직업을 고르려면 차라리 음유시인이 무난할 것이다. 과거 음유시인의 최대 단점이던 솔로잉-그룹컨텐츠 역할 괴리 문제도 리워크 이후 빨강 음유가 저티어 인던 딜러 역할은 충분히 수행하는데다 화염룬술이 과거 사냥꾼 씹어먹던 전성기만큼 레이드 딜러직업 중 평가가 높은 것도 아니다. 퓨어 힐러로서도 베오른 출시와 지속적인 지휘관 푸쉬 이후 파랑 음유시인의 독보적 지위는 다소 하락했지만 부분적으로 건재하고, 오히려 높은 누적힐량에도 불구하고 파랑 룬술사의 다른 힐러 직업군 대비 부족한 유틸성이 발목을 잡기 때문에 범용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최근 메인힐러로는 노랑 베오르닝의 입지가 너무 독보적이라 대규모 원정대에서 이를 보조할 서브힐러로는 전체적으로 베오르닝에 밀리는 파랑 음유보다 단일힐 한 가지가 확실한 파랑 룬술이 더 낫다고 한다. 즉 특히 U35의 딜링 상향 이후로는 솔로잉과 인던 각기 전문성 있는 2종류 딜링 사이의 전환이 가능한 딜러 룬술사가 절대 음유시인의 하위호환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룬술사의 초반 난점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음유시인의 높은 직관성 및 낮은 컨트롤 장벽을 뛰어넘을 정도의 엄청난 (특히 입문자에게 유효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 보기는 그거대로 애매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