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오메가 트라이브의 이탈리아 오메가. 추기경으로 차기교황으로 가장 유력시 되는 인물. 작중 설명으론 13대째 이탈리아 오메가라고 하며 패권을 추구하는 스타일은 당연히 종교형이며 능력은 운을 조정하는 능력이다. 능력이 능력이니만큼 HAL과 러시안 룰렛으로 운겨루기를 하는데 자신에게 확률따윈 의미없다며 여유롭게 즐기다가 번개라는 자연현상이 개입되자 꿀멍. 그 후 하루의 운을 무시못하게 된다.
나이가 너무 많고 게다가 암에 걸려서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 웬 남자가 찾아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솔깃한 제안을 받고 그대로 따르지만 알고보니 라무니 라마누잔의 농간으로 결국 그의 세력을 라마누잔에게 다 빼앗긴다. 일본에 심어두었던 마츠다이라 마저 넘어가서 마지막 전개를 카오스로 만드는데 한몫한다.
하루와는 미묘하게 악연이 깊어서 나중엔 최후의 싸움인 오메가 배틀까지 하게 된다. 그 속에서 과거의 경험담이 술술 나오는데 그는 나치독일 시절 유태인의 몸으로 타인의 운을 빼앗아가며 살아남았으며, 한주에 한번나오는 고깃국이 인육으로 만들어진것이란걸 깨다고 절망을 발현한 것이 당시 독일군 장교였던 이탈리아 오메가의 베타중 한명의 눈에 띄어 감마가 됨으로서 오메가에 들어오게 된다.
전쟁이 끝난 후 남미로 넘어가 이탈리아 오메가의 알파였던 프란츠 박사 밑에 들어가지만 알파와 베타들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전부 죽여버리고 오메가 알파가 된다. 그 후 센도 미츠츠구와 연합하여 일본을 장악한다. 장악한 일본을 미국과 중국의 오메가와 나눠먹고, 본인은 한발 뒤에서 전체적인 오메가끼리의 세력다툼을 지켜본다.
종교라는 압도적인 힘을 이용하면서 정작 본인은 신을 안믿다가 나중에 사망직전에 "신은 존재해...당연히 존재하지. 그분은 무한한 변명거리를 만들어 주셨으니까" 이라는 말을 하며 오메가 끼리의 싸움에서 영원히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