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5:51:28

루오졸 조란 로이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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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オゾール・ゾラン・ロイエル

슈퍼로봇대전 EX와 마장기신에서 등장한 악역. 약칭으로 루오졸이라고 주로 불린다. 성우는 아오노 타케시.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2 REVELATION OF EVIL GOD에서는 긴가 반죠로 변경.

이명은 '어둠의 귀족', 재앙의 신관.

라 기아스의 파괴신 볼클스를 부활시키고자 하는 마신관으로 그러한 목적을 위해 사피네와 슈우, 테러리스트 등을 이용하여 랑그란을 혼란에 빠트리는 행위를 일삼았다. 파괴와 혼란은 볼클스에게 있어 제물이 되기 때문.

미들 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 랑그란 귀족 출신이었으나 파괴신 볼클스를 섬기게 되면서 명부마도로 빠진 인물이며 귀족이기 때문인지 언동이 상당히 정중하다. 하지만 횡설수설을 자주하는 편.

전용기는 주령기(呪靈機) 나그차트랑 나르차트와 볼클스를 합체한 진 나그차트.

일부에서는 빈델 마우저와 분위기가 닮았다는 주장도 있다. 목소리는 딴판인걸로 봐서 아무래도 머리색과 미역머리 때문인 듯.

2. 작중 행적

2.1. 슈퍼로봇대전 EX

EX에서는 제 3차에서 사망한 슈우 시라카와를 부활시키지만 그를 부활시킬 때 실수[1]를 범해 슈우가 볼클스의 주박에서 풀려나 버렸고 슈우는 자신을 이용하려 했다는 이유로 루오졸을 배신해버린다. 그후 슈우의 배신으로 절망에 빠진 루오졸의 감정을 역이용해서 루오졸을 제물로 삼아 볼클스를 부활시키고 볼클스도 때려잡아 쌍으로 엿을 먹여버린다. 말 그대로 실수 한번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믿는 신까지도 엿먹어버린 결말.

그래서 죽었지만 마장기신 2부의 특정 루트에서 볼클스와 합체하여 부활해 슈우를 조종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슈우가 제정신이 돌아와서 또 더블 역관광 크리 콤보를 날려버려서 완전히 죽었다.

일단 마신관이므로 사교도인 사피네 그레이스보다는 지위가 위인듯 하지만, 사피네를 전혀 통제하지 못한다.(...) 사피네가 슈우랑 내통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슈우도 거의 통제하지 못한다. 사실 사피네 이외엔 부하도 거의 없다. 테러리스트들을 조종하긴 하지만 그건 외부 세력과 협력하는 것이고 같은 신을 믿는 사신도의 수가 너무 적다. 왠지 불쌍하다.

그래서인지 이 설정은 리메이크판에서 변경. 사신도의 숫자가 500만에 육박한 걸로 바뀌었으며, 루오졸을 제외하고도 마신관이 9명 정도 되는 걸로 변경되었다. 대사교이던 슈우 자신도 다 파악이 안됐다고. 계약으로 조종당하는 상태였더라도 슈우가 루오졸보다 위치가 높았던 모양이다.[2] 2부에는 이 탓에 슈우 일행이 고생한다. 거점을 부숴도 부숴도 끈질기게 나타나서 쫓아오며 마을에서 왠 멀쩡한 처자(PSP판에서는 아저씨)가 칼 빼들고 죽이려 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외에도 새로 나오는 마장기신2에서 다른 마신관들이 적으로 등장하는 듯. 요지는 시리즈를 늘리기 위한 설정변경.

실제 게임중에 보여주는 기행이나 막장 이미지와는 달리 상당히 강력한 보스급 적으로, '아스트랄 시프트'라는 마법을 구사해 자신 및 자신이 탑승한 기체를 아스트랄계로 보내 투명화시켜 공격을 무효로 만들 수가 있다. 마사키와 사피네는 이걸 '무적모드'라고 부른다. 슈우도 품위가 떨어지는 표현이라고 했지만 부정은 하지 않았다.

특히 EX(컴박 기준)에서는 장갑 6400에 빔 흡수, 원거리 공격 무시 등의 능력이 붙어있었기 때문에 적으로 나오는 루오졸은 아예 잡지 말라고 만든 듯한 사기성 능력을 보여주었다.[3] 그러나 EX 슈우의 장에서 딱 한번 동료가 되는 화에서는 마력 소비가 심하다는 이유로 위의 '무적 모드'를 쓰지 않으며, 다시 말해 아군으로서의 루오졸은 무쓸모 그 자체이다.

전용기는 주령기(呪靈機) 나그차트와 나그차트랑 볼클스가 합체한 진 나그차트. 위에 말한대로 기체의 대부분의 아스트랄계에 있다는 설정 때문에 대부분의 물리적 공격은 효과가 없고, 엑토플라즘 코팅을 한 무기로만 공격이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다.

한예로 마장기신에서 튀티갓데스의 패밀리어에 엑토플라즘 코팅이 되기 때문에 그 무기로만 공격해야 격파 가능. 그렇지만 나중에가면 대부분의 기체가 코팅이 되니 그다지 무의미. 그리고 어디까지나 '패밀리어'에만 코팅이 되었기 때문에, 섣불리 돈튕겨서 풀개조해서 하이패밀리어로 만들었다간 때릴수가 없어서 이후 진행을 포기해야하니 주의.[4] DS판 리메이크에서는 고쳐져서 하이패밀리어로 쳐도 맞는다.[5] 진 나그차트의 경우는 볼클스와 합체해서 마력 공급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인지 아스트랄 시프트도 대폭으로 파워업해서 네오 그랑존으로도 잡을 수 없었다.

사신 루트에서는 세니아웬디의 협력을 얻어 블랙홀 클러스터에 아스트랄 시프트를 깰 수 있는 조치를 취한 뒤에야 잡으며, 나머지 루트에서는 독자적인 조치로 잡은 모양. 붙어보면 경악스러운 것이 아스트랄 시프트를 깨기 전에는 축퇴포로도 대미지를 주지 못한다.(블랙홀 크라스터로 1발 때린 이후부터는 관계없음.)[6]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사신의 힘. 부하의 기술을 썼지만

2.2. 마장기신 2

드디어 완전히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지만 사티루스 개럴이 그의 나그차트를 타고 나온다. 하지만 대사나 행동의 포스가 루오졸보다 떨어지는 편. 무엇보다 사티루스는 생긴 게 영락없는 땡추중.

2.3.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

OG외전에서 죽은 슈우를 부활시킨다. 슈우를 활동하는 사이에 본인은 레오나와 그녀의 기체 지가리온을 그림자 묶기로 잡은 사람이며, 시엔누 얄잔에게 금덩이를 주며 신전을 공격할 것을 의뢰한다. 이것은 볼클스의 부활하는 것을 방해하는 강룡전대와 마사키 일행의 눈을 돌리기 위한 속임수 였다.

20화에서 원작과 동일하게 모니카놀스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에서 슈우 시라카와의 꼼수로 본인이 원치않게 산제물이 되고 말았으며, 결국엔 산제물로 산화된다. 슈우에 말에 의하면 볼클스의 부활 조건은 부의 감정 절망이라고 한다. 즉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한 절망감.

[1] 볼클스와의 계약에 관한 기억이 삭제됐다.[2] 마장기신 F에서 나온 설정이지만 볼클스 교단의 정점에 있는 요텐나이가 자신의 최측근 지위 즉 숭사 후보로 슈우를 꼽았다고 한다.[3] 어디까지나 완전 무적이 아니고 능력치가 높을 뿐이라 액플 쓰면 잡을 수 있지만...[4] 어차피 보통의 플레이로 하면 하이패밀리어 못 만들 정도로 초반이지만….[5] SFC판에선 해당 시점에선 자금 문제 상 뭘 해도 하이패밀리어 개조가 불가능하지만 리메이크에선 회차 플레이 시 자금 전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갓데스를 주력으로 사용할 거라면 하이 패밀리어를 미리 개조해놓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 때문이다.[6] 이 때 플레이어에게 대놓고 말하는 슈우의 전용 대사가 가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