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칠드런 시리즈에 개근으로 등장한 캐릭터.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설영범(진 여신전생 데빌 칠드런 흑의 서·적의 서 애니메이션 한국판)[1]
마계의 아버지로 카이 세츠나와 카나메 미라이의 부친.[2] 하지만 아젤에 인해 유폐된 상태에 있었으며, 후에 세츠나(또는 미라이)에게 구출된 뒤 조력자가 되어준다. 다만 비중은 거의 없다.
이후 연관이 없는 후속작에서도 등장, 주인공들을 도와준다. 부하는 애니메이션 판 기준으로 페르사,아바돈,네모,적기&베리얼,도플갱어를 부하로 두고 있다.
원작에선 주인공인 세츠나와 미라이의 아버지이자, 마계의 통치자로써 나온다. 하지만, 게임 초반부에선 이미 아젤에 의해 유폐당하고 있던 상태. 후반부에 주인공의 도움으로 유폐에서 풀려나 협력자가 되어준다. 이 때의 레벨은 44. 하지만 정작 대립측인 미카엘(레벨 48)과 레벨의 격차가(...). 다만 리뉴얼 버전인 PS판에선 미카엘과 동일하게 레벨 48.
코믹스판에서는 디자인이 그저 박쥐의 날개만 달린 평범한 중년 남성으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인간으로 변한 모습은 날카로운 느낌의 색기 넘치는 미청년~미중년정도의 외형이다. 괜히 세츠나나 미라이가 미소년, 미소녀가 아닌셈. 이 때문인지, 일본 현지의 데빌칠드런 시리즈의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꽤나 좋은 편(...).
애니메이션 판 데빌칠드런(국내 정발명 "데블파이터")에서는 마계에서의 선한 데빌들을 마력의 영향으로 악랄하게 만들어 현실세계에도 영향을 끼치게 하여, 마계를 정복하려는 중간보스로 나온다. 허락도 없이 인간계로 간 페르사와 아바돈을 팀킬한다.[3] 사실은 부활한건 데빌 칠드런이 자신의 부하들과 세뇌당한 데블들을 처리하면 강해진다고 한다. 후반부에서 주인공 두 명에게 자신의 유전자가 들어있다며 "내가 니 아빠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편이 되기를 권하지만, 결국 랭크업(진화)한 쿨과 벨의 합동공격에[4] 패배 리타이어된 줄 알았지만 페이크 최종보스가 되고 보석에서 봉인되어있다. 그 후 페르사와 아바돈이 부활시킬려고 하지만 결국은 실패하고 스핑크스에게 감시를 당해서 부활하지 못하게 된다.
원작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는 조력자로 등장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비중이 큰 사악한 악당으로 등장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애니메이션 판 데빌칠드런의 제작진이 원작 게임에 대해 무지하였고, 이해도가 부족하여 세계관 설정이 꼬이자[5] 캐릭터 설정을 완전히 바꿨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카이 세츠나도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의 캐릭터성이 완전히 다르다.
[1] 한일 성우 모두 훗날 원피스에서 볼사리노 역을 맡는다.[2] 참고로 이 가족은 아동층을 타겟으로 한 게임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본가 메가텐 시리즈에서도 볼 수 없는 막장 족보를 자랑하는데, 세츠나와 미라이는 어머니가 서로 다르며 세츠나와 나가히사는 어머니가 같지만 나가히사의 아버지가 미카엘이다.[3] 이둘은 루시퍼에게 배신당해도 루시퍼에게 충성하는건 여전하다.[4] 세츠나와 미라이의 친구들의 우정으로 힘을 준다.[5] 원작에서 나름 중요한 분량을 지녔고, 코믹스에서 최종보스의 위용을 뽐내던 아젤의 경우도 베리알이나 네모(헬) 등과 퉁쳐서 그냥 루시퍼의 부하 데빌 중에서 간부 급 정도로 급이 내려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