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왈로우 나이츠 | ||
키스 세자르 (단장) | ||
엔디미온 키리안 | 지스킬 윈터차일드 | 쇼넨베르트 |
루이블랑 | 조슈아 랑시 | 크리스티앙 |
루시온 | 레녹 | 카일리 |
루시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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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e3269,#1e3269><colcolor=#ffd732,#ffd732> 나이 | 25세 |
머리 / 눈 | |
소속 | 스왈로우 나이츠 |
성우 | 강호철 (오디오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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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 SKT의 등장인물. 스왈로우 나이츠의 일원이다.2. 특징
25세. 가장 많은 지명을 받는 스왈로우 나이츠의 인기인으로 예법에 능하고 고상하지만 상대와 항상 거리를 둔다. 명망 있는 백작가문의 상속인이고 검술의 달인이기도 한 그가 왜 인생막장 스왈로우 나이츠에 들어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 소설 구버전 인물 소개
25세로 스왈로우 나이츠의 일원. 푸른색으로 염색한 긴 머리가 인상적인 미남자로 '진짜 귀족'. 지체 높은 백작 가문의 자제로 예법에 능하며 고상하다. 지명도 1위로 가장 인기 있는 스왈로우 단원. 룸메이트는 크리스. 레녹처럼 싸가지가 없거나 상대를 무시하는 타입은 아니나,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느낌이 강하다.― 소설 구버전 인물 소개
신체적인 조건도 훌륭하고 검술 실력도 뛰어나서 헬스트 나이츠에도 충분히 들어갈 인물이지만 어쩐지 스왈로우 나이츠를 택했다. 돈을 많이 벌지만 대부분 고아원이나 빈민구제기관 같은 곳에 기부한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본래 루시온에게는 4살 위의 형이 있었는데, 루시온도 존경할 만큼 문무를 겸비한 완벽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젊은 나이에 관료가 되었고 명문가 영애와 결혼해 슬하에 자식이 태어나는 등 탄탄대로의 장미빛 인생이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자살했다. 그가 남긴 유서에 의하면 그는 관료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고아원에서 일하고 싶어 했고, 심장이 약했고 난독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동성애자였다고 한다.태어날 때부터 천재인 줄 알았던 그의 형은 남들보다 몇 배는 더 노력을 해야 했던 평범한 사람이었으며 남들이 보기에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던 형의 인생은 그 누구보다 고통스러운 인생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는 그 사실을 은폐시키고 가문 내에서 형의 존재와 흔적을 없애버린다. 그런 이야기가 퍼지면 가문에 먹칠하는 것일 뿐이었으니까. 루시온은 그런 가문의 이중성과 위선에 실망하여 가문을 버리고 스왈로우 나이츠에 입단한 것이다. 전쟁이나자 가문에서 찾아와 가문과 함께 국외로 도주할 것을 요구했지만 자신에게 형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가문에서 홀로 전쟁에 참전한다.
스왈로우 나이츠에서 생활하면서도 틈틈히 단련을 하였는지 의외로 무위가 출중하여 인코그니토의 기마대가 왕실을 습격했을 때 크게 활약한다. 과거 키스가 늦은 시각에도 자지 않고 창고에서 무기를 꺼내와 손질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손질을 도운적이 있는데, 이때 키스에게 '우리가 전쟁을 원하지 않아도 전쟁은 그러지 않는다. 무기의 가장 좋은 사용법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만 만약 사용해야한다면 날카로울 수록 좋다.'라는 말을 들었고, 크게 감명받았는지 이후로 항상 스왈로우 나이츠의 무기 관리를 직접 해왔다고 한다. 헬렌을 위시한 왕궁 수비 병력이 패배한 후 타이밍 좋게 난입하여 인코그니토의 기마대를 막아서고, 기마대 지휘관과 1:1로 당당히 맞서 승리한다.[1]
전쟁이 끝난 뒤에는 가문으로 돌아가 아버지의 무역업을 몇 배로 성장시켰고, 쇼메와 손을 잡고 세계 무역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고 한다.
skt1 엔딩 시점에서 기사단을 탈퇴했지만 2부에서는 여전히 스왈로우 나이츠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 카론과 함께 하지는 않고 홀로 1부에서의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혼자 있을 때는 격식이고 뭐고 집어치우고 살고 있다. 100년 간은 집에서도 격식을 차렸지만 허례허식의 허무함을 깨닫고 인생선배(...) 라이오라의 제행무상 라이프스타일을 실현 중. 레녹에게서 키스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1] 기마대 사령관은 루시온의 자세를 보고 교과서만 읽어본 샌님인게 대놓고 보이며 실전 한번 치르지 않은 애송이라고 비웃었지만, 루시안은 교과서도 안읽어본 머저리라고 응수했다. 루시안은 첫 실전이었지만 그동안 허투루 훈련한 것은 아니었는지 정석적이지만 정확하게 검을 맞댔고, 예리하게 잘 관리된 무기와 헬렌과 싸우느라 조금은 지친 상대 지휘관과 그의 방심등이 더해져 어떠한 잔재주도 없이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