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 폐야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성별 | 여성 |
종족 | 안개바다 일족 |
소속 | 효도중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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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키운 S급들》의 등장인물. 효도중독자 소속의 초월자이다. 이명은 무해(霧海)의 왕.2. 특징
- 안개바다(무해) 일족의 왕으로 아바타는 해파리 모양. 원본도 사지 대신 촉수가 달려있는 등 해파리의 의인화에 가까운 식으로 묘사되어 있다.
- 종족 특성으로 상대가 가장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보이거나 상대의 기억을 적당히 조종하는 정신 계열 능력이 있다. 안개를 퍼뜨려 타 종족의 기억을 삼켜서 힘으로 바꾸기도 한다.
- 능구렁이 같은 성격이며 일반적인 효도중독자와는 어느 정도 다른 태도를 취한다.
3. 작중 행적
초반에는 자신과 계약한 수담 길드장 윤경수의 시체에 빙의한 모습으로 첫 등장. 이 시체는 박예림의 눈에는 바니바니 베어, 한유현의 눈에는 유진, 한유진의 눈에는 어린 유현이로 보였는데, 유진이 어린 유현이의 모습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자 회귀 전 유현의 모습으로 바꾼다.[1] 그리고 자신이 저주독룡왕의 주인 디아르마의 후임으로 왔음을 알리며 유진에게 내기를 제안한다.
이후 유진이 성현제에게 맡겨져 강제 요양하고 있을 때 회귀 전 유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내기 종목을 정하기 전에 유진이 태생 S급을 사랑하고 키워낸 양육자임을 알아냈으며, 태생 S급을 키워낸 양육자는 현 세계가 속한 우주인 다섯 번째 근원, '눈이 내리는 나무'에서만 나온다고 말해준다.[2] 그리고 이것이 근원과 관련 있을지도 모른다며 유진이 자신의 것이 된다면 멸망하는 세계에서 구하고 싶은 사람들을 빼내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러나 L급 계약서를 꺼내들었을 때 삐약이가 방해하자 지금까지 유진의 무릎에 계속 있었던 삐약이를 이제야 눈치챈 것처럼 반응하고, 어디서 본 것도 같으니 잠시만 줘보라며 삐약이를 붙잡으려 한다. 그때 대화를 엿듣고 있던 성현제가 나타나 공격하고, 유진이 계약을 망설이자 만약 거절하면 본인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 거라며 경고하고 사라진다.
디아르마의 뒤를 이어 최석원과 계약했으며, 한유현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최석원이 수명의 절반을 대가로 바치자 그를 자신의 일족으로 만들고 안개를 일부 내어준다. 그리고 최석원 레이드에 참여하러 가는 성현제 앞에 한유진의 모습으로 나타나 어릴 적의 기억이 있는지 물어보고, 성현제가 말을 빙빙 돌리자 "옮긴 게 아니라 심은 건가?"라고 중얼거린다.
직후 최석원이 한유진 일행의 전략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수명 하루를 제외한 나머지 수명을 대가로 그를 SSS급으로 다시 만들어주었다.
웹툰에서는 최석원을 SSS급으로 만들어준 것이 아니라 아예 그의 생명력으로 이전의 호수 던전과 비슷한 던전을 만들기까지 했다. 이를 통해 한유진에게는 자신과 계약해주면 최석원을 죽이고 던전도 없애주겠다고 하고, 최석원에게는 던전이 완성되기 전에 한유진 일행을 죽이지 못하면 던전을 완성시켜 죽게 만들겠다고 양쪽을 협박한다.
SSS급의 힘을 끌어낸 최석원에게 한유진 일행을 죽이도록 하려다가 성현제가 방해하고 최석원도 힘을 감당하지 못하자 성현제를 데리고 사라진다.
이후 채터박스에게 부탁해가며 유진을 어떻게든 포섭하고자 했으나 체인질링의 능력에 의해 한유진에게 반격당한 끝에 그의 품에서 사망. 이때 원래는 초승달과 같이 중립 파벌이었던 걸로 나온다.[3] 죽을 때는 자신의 지식욕을 최대한 채우고 갔기에 비교적 미련 없이 사망했다. 후에 '크리스마스의 악몽' 던전 제작에 본의 아니게 관여한 탓에[4] 사념으로 나타나 한유진에게 자신의 서랍을 건네주고 사라진다.
그러나 채터박스의 기행으로 인해 다시 등장한다.[5] 이때 한유진이 자신이 채터박스로 인해 루가 폐야에 잠식되지 않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이에 루가 폐야는 다른 이들에게 채터박스가 무엇을 하더라도 한유진이 한유진이라는 기억을 퍼뜨려 확고한 인식을 심어주고 잠식을 막아주겠으며, 대신 한유진의 기억을 읽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그리고 한유진은 어쩔 수 없이 정말 중요한 일부 기억 외에 다른 기억을 읽는 것을 승낙한다.
내기 게임 종료 후 꿈의 세계에서 소년들의 꿈을 모아 세계의 방어막을 만들고 탈출하려던 마리 테일러와 사미르의 앞에 꿈결로 또 다시 등장. 꿈의 조각들이 모여 목소리만 겨우 낼 수 있어서 둘에게 직접적 도움을 주지 못하지만, 나갈 수 있는 방법으로 마리가 잠들 필요 없이 그냥 꿈의 세계를 벗어나면 된다고 가르쳐준다. 자신을 그저 목적을 이루면 사라지는 꿈이라고만 하는 마리에게 "공주는 왕위계승자이니, 네가 꿈을 전부 차지하면 된다"라며 확고한 의지를 가지도록 격려한다.
4. 관련 문서
[1] 웹툰에서는 순서가 바뀌어 처음부터 회귀 전 유현의 모습으로 등장해 유진을 자극시키다가 어린 유현의 모습으로 모습을 바꾸자마자 유진은 모에사한다. 크아악[2] 유진 말고도 태생 S급의 양육자는 있었지만 발견할 즈음에는 이미 죽어버린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3] 모종의 이유로 패륜아 측에 붙은 초승달과 달리 본인은 근원이 세계를 멸망시키는 과정에서 지식을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둬서 효도 쪽에 붙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한땐 이래저래 거래도 많이 했으나 결국 초승달과 갈라섰다는 듯.[4] 정확히는 중국을 돌아다니는 윤윤을 우연히 알아채고 중국 정부와 잠시 손잡아서 윤윤을 포획하도록 했다.[5] 이때 루가 폐야가 말하기를 자신은 기억의 안개이기에 많은 사람이 루가 폐야를 인식하고, 또한 한유진이라는 '씨앗이 깃든 화분'에 그녀의 힘이 깃들었으니 싹이 틀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유진은 복제품에 가깝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