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무용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히사카와 아야.
우주해적으로 그녀의 이름은 전설의 해적인 료우코에게서 따온 거라고 한다. 하지만 이름을 따온 료우코와는 정반대로 온화한 성격인데다가, 어찌된 영문인지 GP에 팬클럽마저 존재하는 아이돌적 존재[1]로 추앙받고 있다. 본인또한 거기에 걸맞은 기품을 지니고 있으며, 팬클럽에 대해서도 그렇게 싫어하는 기색이 아니다. 부하들의 충성심도 상당한 듯.
첫 사건때 세이나에게 낚여서 해적선 수백척이 월척이 될 때도 운이 좋게 그 상황의 이상함을 감지하고서 탈출했기 때문에, 유일하게 카미키 세토에게 안 잡혔다. 이를 통해 그녀가 지휘관으로서의 판단력등이 뛰어남을 알 수 있기도 하다.[2] 참고로 나이는 19세
이후 야마다 세이나의 능력을 감지하고서, 그를 해적으로 스카우트 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심지가 곧은 세이나에게 "해적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라는 말까지 듣는데, 이미 이때부터 세이나에게 반해 있었다.
외형을 동물형으로 바꿀 수 있어서,[3] 에르마라는 모습으로 GP와 아카데미에서 스파이 노릇도 하고 있었다. 정작 마사키 아이리에게 다 들켜 있었지만. 아카데미에서의 생활로 세이나와 자주 접하면서 더욱 반하게 된다.
로렐라이 세이나에 의한 해적의 피해가 심각해지자, 그 대책으로 세이나의 가족을 잡으러 지구에 갔던 샹크길드의 타란토 샹크가 마사키 텐치들에게 혼쭐이 난 후에 차선책으로 그녀의 부하들의 가족을 인질로 잡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세이나를 암살하려 했다. 하지만, 이미 푹 빠져 있는 세이나를 죽일 수 없었을 뿐더러, 총을 겨누는 자신(에르마)에게 선물까지 주려 하는 세이나의 상냥함에 그만 무릎을 꿇고 울어 버린다. 그 사건으로 GP에 잡혀가지만, 위기에 처한 세이나를 구하기 위해 마사키 아이리의 부탁으로 GP의 대원으로서 해적에게 사냥당하던 세이나의 원군으로 등장. 그 당시 거의 고백에 가깝게 "평생 따르겠습니다"라는 말을 했다.
쥬라이에 도착하니 자신이 전설적 해적이며, 이번에 쥬라이에 의해 건국될 바르타왕가의 직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카미키 세토와 할아버지인 바르타 국왕 앞에서 "세이나를 평생 따른다"고 아예 선언하며 왕위계승권을 포기한다.[4]
카미다케에 배속되면서는 조타계제어를 맡게 된다.
소설판에서는 설정이 변경되면서 피해자 3호[5]가 되어버렸다.
우선 열렬한 세이나 추종자로서의 모습은 하쿠렌등의 여관 4인방이 가져가 버렸고, 역시 여관 4인방이 추가되면서 함 내 임무배분도 애매해 진 상황. 덕분에 세이나의 하렘 멤버라기 보단 그냥 입장상 어쩌다 보니 붙어있게 된 네쥬 나 메르마스와 비슷한 처지가 되어버린다. 그냥 세이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친한 누나 정도의 위치라고 할까? 세이나에 대한 호칭 자체가 님에서 군으로 바뀐데다 세이나 하렘멤버로 미는 이유 자체도 어영부영이다[6][7].
13권에서는 아예 대사 자체가 대폭 삭제되며 거의 공기화 되어버렸다. 이야기의 중심은 완전히 키리코-아마네-미키로 넘어가 버렸고, 2부에서는 햐쿠렌 일행들이 메인 히로인이 될 예정인지라...
게다가 타란토 샹크등의 눈을 피하기 위해 대외적으로는 체포작전 중에 사살된 것으로 알여져 있는지라 대외활동 시에는 변신체인 엘마의 모습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아서 료우코 본인의 분량은 더욱 줄어든 상황. 히로인 4인방에서 조연으로 밀려난 상황이라 보면 될 듯.
[1] 천지무용 세계관에서의 우주해적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극악무도한 범죄자가 아니라 그냥 가업이니까 이어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악질적인 행위를 벌이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GP와도 암묵적인 룰 하에 해적행위를 하기 때문에 사이가 최악으로 나쁜것도 아니다. 거기에 해적질이 별로 수익이 안날때는 아예 GP에서 아르바이트 뛰는 해적들도 다수 있을 정도다. 그런 상황에서 료우코는 태도도 정중하고 예의바르기 때문에 악평이 거의 없는 편이고, 미모도 뛰어나니 어쩌면 당연한 상황[2] 소설판에서는 그 세토가 유일하게 도주에 성공한게 료우코라는 소릴 듣고는 "단순한 아이돌 해적은 아니라는 거군"이라며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3] 하반신만을 물고기로 바꿔서 인어 모습으로 헤엄치기도 한다. 게다가 에르마의 경우엔 그냥 변신하는게 아니라 아예 따로 유전자 정보까지 가지고 있는 다른 몸에 가깝기 때문에, 소설판에서는 변신한 모습이 아니라 '료우코 바르타와는 다른 또 하나의 나' 취급이다[4] 이때 그녀의 할아버지인 바르타 국왕은 세이나를 데릴사위로 데려와 왕으로 추대하려고 했으나, 세이나 러버즈&카미키 세토의 반대로 무산되고 말았다.[5] 1호는 최악의 인간말종이 되어버린 아란, 2호는 민폐캐릭터가 되어 버린 마사키 아이리다[6] 기본적으로 세이나의 확률의 편향에 보정을 가하는 여성들이 4인 1조이기 때문에 키리코등과 묶인것 뿐인데다, 새 고향이 되는 바르타 공국도 애니판에서는 료우코가 "평생 세이나님을 모시겠다"라며 들어가는 걸 거절하지만, 소설판에선 "건국과정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은지라 정리가 되면 불러들이겠다"로 바뀌었고 그 와중에 장래유망한 세이나와 한번 엮여봐라 라는 바르타 공왕의 의중이 깔려있는 상황이다. 즉 료우코는 정리만 되면 바로 바르타 공국으로 가서 공주가 되는것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 물론 여러 행동에서 아예 세이나에게 애정이 없는것은 아닌듯이 나오지만 애니판에 비하면 거의 드러나지 않을 정도[7] 아니 그 이전에, 료우코가 세이나측에 합류하는 이유 자체가 애니판과는 달리(애니판에선 세이나가 위험에 처해있다 라는 상황에서 거의 자진에 가깝게 합류), "해적들이 미개척지에 들어가서 자기들의 나라는 세우는 것을 용인할 예정이다"라는 설득에 따라 명분확보를 위해 참가하게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