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3:04:39

안토니오 로페즈(TIGER & B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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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작중 행적
2.1. 극장판
3. 여담

1. 소개

안토니오 로페즈 (Antonio Lopez)[1] / 록 바이슨 (Rock Bison).

TIGER & BUNNY등장인물.

성우는 쿠스노키 타이텐, 북미판에서는 트래비스 윌링햄(1기), 에런 라플랜트(2기). 뮤지컬 배우는 요코야마 카즈토시[2]. 이름으로 보아 히스패닉 계열로 추정된다.

슈테른빌트의 7대 거대 기업 중 식품업계 대기업인 크로노스 푸즈 소속. 키 191cm의 남자다운 성격의 거한으로, 별명은 '서해의 맹우전차'다. 피부를 강화시켜 자신을 경질화,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괴력을 발휘하는 슈퍼 히어로다.

능력 발동 시, 전신의 근육이 벌크 업되면서 그 상태에서 마치 쇠같이 굳어지며, 능력이 몸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버티는 원리다.그렇기 때문에 파워는 힘 자체를 100배로 올려주는 헌드레드 파워 능력자인 와일드 타이거나 바너비만 못하나, 방어력 하나만큼은 블루 로즈 등의 일부 히어로들은 목숨 걸고 피해야 되는 총탄 정도는 흠집 하나 없이 가볍게 막아내거나, 높은 데서 떨어져도 끄떡 없이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3] 전 히어로 최강급이다. 히어로 슈츠도 그에 맞게 히어로 슈츠 중 가장 중량이 무거우며, 얼굴까지 완전히 덮는 중무장 슈츠다. 양 어깨에는 크기 조절이 가능한 커다란 드릴이 달려있는데, 드릴을 가동시키면서 미식축구 태클하듯이 어깨를 앞으로 내밀며 돌진하는 공격이 주 공격이다. 들소가 모티브인 히어로답게 투구에 뿔도 달려 있는데, 이건 차에 끼는 등 영 좋은 역할을 못 한다.

바이슨이 코테츠한테 전화를 걸 때 서로의 전화 등록명이 ANTONIO와 KOTETSU로 되어 있으며, 서로 전화할 때 안토니오에게는 호랑이 사진이 보여지며, 코테츠에게는 바이슨(아메리카들소) 사진이 보여지는 등 히어로는 정체를 숨겨야 된다고 고집하는 코테츠도 실명을 내놓고 편히 대할 수 있는 오랜 친구 사이다. 블루레이 1권 특전 드라마 CD 내용을 보면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다고 한다.[4] 토모에와도 그 무렵부터 아는 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당시는 비교적 불량학생이었던 듯하다.

의외로 덜렁거리는 경우가 많은 데다 불운 속성까지 있어 그다지 활약은 못하는 듯하다. 5화에서도 갑작스런 사건 발생으로 버나비의 생일파티가 무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아차리지 못해, 그를 강도로 오인한[5] 경찰에게 수상한 자로 몰려 붙잡혔다. 그가 붙잡힌 덕분에 그가 가지고 있던 코테츠를 제외한 4명의 선물인 토끼 인형 또한 전달되지 못했다. 1화에 나온 카드 판매량을 보면 와일드 타이거 다음으로 인기가 없다.

자체 비행능력이 없어서 캐터펄트가 달린 차량이 포트리스 하는 것 마냥 발사각을 계산한 후 그를 날려보낸다. 감독이 밝힌 바에 의하면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그래서 발사되기 전에 초조한 모습을 보이며, 날아갈 때 비명과 함께 날아간다. 날아갈 때는 양 어깨에 달린 드릴로 착지 위치 미세조정을 하지만 실패할 때도 있는 모양이다.[6]

스폰서는 규카쿠(牛角).[7]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별명은 규가쿠 씨, 우각 씨, 소 아저씨다. 그런데 이 규카쿠가 10화 방영 전후로 현실 세계에서 식중독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니코동에서는 O157 같은 드립을 치고 있다. 2기에서는 규카쿠가 사라지고 5개의 스폰서가 추가됐다.

2. 작중 행적

작중에서 가장 취급이 안 좋다. 원래 인기도 최하위였던 코테츠가 바너비와의 콤비 결성 후 인기 히어로 반열에 오르며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며 졸지에 인기도 최하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등장 빈도도 낮다. 그렇다고 오리가미나 드래곤 키드처럼 등장이 적지만 제대로 된 시나리오가 있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12화에서는 배틀이 통째로 잘리고 굴욕당하는 씬만 나왔다. 게다가 바로 전 출격 장면에서 제이크의 능력을 알았으니 문제 없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래도 방어력 하나만큼은 좋은지라 그렇게 털렸음에도 제이크전에 출전해 당한 히어로들 중 비교적 경상을 입었다.

파이어 엠블렘이 "파이어 찰진 엉덩이"라며 항상 그의 엉덩이를 노리고 있는 듯. 1화에서도 엉덩이를 만지더니 드라마 CD에서도 엉덩이를 만졌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도 결국 만졌다.

1화의 포인트는 8989점, 5위다. 10화의 포인트는 1225점, 등수는 버나비의 출현으로 인해 한 등수 내려간 6위로 여전히 뒤에서 3번째. 그리고 14화에서 밝혀진 시즌 성적은 최하위. 오리가미 사이클론이 제대로 히어로다운 활동을 하기 시작하고, 와일드 타이거버나비와 함께 활약하여 중위권으로 올라서서 혼자만 바닥으로 추락했다. 그래서 회사에서 잘릴 뻔했지만, 14화에서 와일드 타이거의 본의 아닌 도움으로[8] 범죄자를 체포하여 히어로 생활은 계속 할 수 있게 되었다. 꼴찌에서도 겨우 벗어난 것 같다고 한다.

일찌감치 결혼한 친구 코테츠에게 10살짜리 딸이 있는 것과 대비해서 아직도 미혼이며, 아니에스 쥬베르에게 반해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에도 푸대접을 많이 받는다. 흑막에게 기억을 조작당한 이후로 코테츠를 쫓을 때 20년지기가 다되가는 친구라는 녀석이 코테츠를 보고 조금의 위화감도 느끼지 않는다거나[9] 24화에서 흑막에게 붙잡히고 폭탄 목걸이가 걸린 상태에서 악당들이 버튼을 누르면 다른 히어로들의 목걸이는 터지지만 누른 사람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하자 심적으로 동요되어서 버튼을 누르려다가 말았다. 그것도 두 번이나![10] 다른 히어로들은 고민은 했을지언정 시도는 안 했건만! 혼자만 번뇌 연출이 막 나온다. 다만 코테츠가 기억을 잃은 버나비와 본격적으로 싸우기 전에 그에게 자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카에데를 부탁한다고 했기에, 코테츠 일행이 고전하자 자신만이라도 살아서 카에데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한다. 근데 코테츠의 부탁을 떠올린 건 1차 시도 이후라고 한다.

결정적으로 블루 로즈의 호소로 모두가 서로를 믿고 마음을 다 잡을 때 굉장히 찔렸는지 "그래, 그렇다고. 그런데 나는...!!!"라며 자책했다.

그러다 마지막화에서야 겨우 도망가려는 매버릭과 로트웡이 있는 층 아래의 기둥에 돌진해서 그것을 어깨의 드릴로 작살냄으로써, 메인 시스템을 재기동시키려는 매버릭의 움직임을 지연시키는 대활약을 한다.

2.1. 극장판

극장판 더 라이징에서는 인기 최하위 히어로라는 점 때문에 계속 압박을 받고 있는 바람에 다른 히어로의 포즈나 대사를 따라한다. 작품 초반에 스카이 하이의 포즈를 따라했다가 구박 받았다. 후반에는 블루 로즈의 등장 대사를 따라했다가 대놓고 방송에 나가 버렸다.

3. 여담

제작진의 인터뷰에 의하면 전용 에피소드가 없었던 이유는 "죽을 예정이었기 때문에"라고 했다. 다행히 인기가 좋아서 살아남았다고 한다. 저 죽을 예정이었던 설정엔 부인도 있었다.

2011년 7월 14일 록 바이슨 피규어 화상이 공개되었다. 2011년 12월 발매. 디자인 상 많은 사람들이 가동은 거의 반 포기하는 분위기였으나, 의외로 가동율이 뛰어나게 출시되었다. 링크 리뷰

파일:Antonio Lopez.jpg


[1] 이름의 모티브는 아무래도 안토니오 반데라스+제니퍼 로페즈라는 추측이 있다.[2] 가면라이더 포제타츠가미 코우 역.[3] 그렇기에 캐터펄트로 날려지는 무식한 비행이 가능한 것이다.[4] 코테츠의 결혼 사실은 물론, 그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도 모든 히어로 중 혼자 알고 있었다. 다른 히어로들이 코테츠에게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고 하자, 그가 이미 좋은 아빠라면서 결혼 사실을 다른 히어로들에게 말한다. 이에 모두가 놀랐다. 특히 이 사실을 몰랐던 카리나는 내면의 무언가가 부서지고 말았다.[5] 강도사건으로 위장하고, 마지막에 총을 쏘는데 그 총에서 Happy birthday라는 문구와 폭죽이 터지게 할 예정이였다. 당시 그는 강도 복면을 쓴 상태.[6] 극장판 TIGER & BUNNY The Beginning에서 적나라게 보여준다.[7] 일본의 유명 야키니쿠 체인점. 우리나라로 치자면 놀부보쌈급.[8] 코테츠의 능력 감퇴 시작으로 헌드레드 파워 발동 시간이 일찍 끝나서 놓칠 뻔한 범인을 마침 앞에서 있다가 체포한다. 뒤따라 오던 버나비와 카리나는 코테츠가 성적이 저조한 친구를 위하여 일부러 범인을 놓친 척한 것으로 생각했다.[9] 카리나 라일은 기억을 조작당했지만 코테츠의 말을 듣고 믿음을 보여 흔들렸지만, 로페즈는 강력하게 코테츠의 처단을 주장했다. 이 때문에 기억조작이 풀린 후 코테츠는 "니가 제일 앞장서더라!"라며 소리쳤다.[10]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사실 누군가가 버튼을 누르면 전원에게 장착된 폭탄이 터지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즉 록 바이슨이 혹시라도 눌렀다면 전원 사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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