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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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성인, 드라마, NTR |
작가 | 글: 도도 / 그림: 소이 |
연재처 | 레진코믹스 ▶ |
연재 기간 | 2024. 3. 30. ~ 연재 중 |
연재 주기 | 토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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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는 한국의 성인 웹툰. 글은 도도, 그림은 소이.2. 줄거리
모든 걸 가지고 태어난 유복한 삶이었다.
그저 아버지의 뜻대로 움직이는 인형이란 걸 깨닫기 전까지...
꿈도, 결혼도... 어느 하나 내 맘대로 선택할 수 없었다. 그저 주위에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는데...
우연히 피아노 가게에서 아름다운 선율에 이끌린 곳에... 그 선율보다 더 아름다운 그 남자가 있었다.
"누구지, 어떤 사람일까...?"
그 순간, 평생 잊지 못할 남자와 부딪혔다.
작품 소개
그저 아버지의 뜻대로 움직이는 인형이란 걸 깨닫기 전까지...
꿈도, 결혼도... 어느 하나 내 맘대로 선택할 수 없었다. 그저 주위에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는데...
우연히 피아노 가게에서 아름다운 선율에 이끌린 곳에... 그 선율보다 더 아름다운 그 남자가 있었다.
"누구지, 어떤 사람일까...?"
그 순간, 평생 잊지 못할 남자와 부딪혔다.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24년 3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 중이다.4. 등장인물
4.1. 한수아
대형 호텔 창업주의 딸로 태어난 금수저로 유복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잘나가는 집안 덕에 매우 부유하고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 어렸을 적 아버지가 그랜드피아노를 사준 것을 계기로 피아노를 시작했는데,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출전한 콩쿨과 연주회마다 입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피아노가 자신의 전부라고 생각한 수아와 달리 음악활동에 지나치게 간섭하는[2] 매정한 아버지 때문에 결국 피아노를 그만두고 말았다.
자기 아버지 호텔의 고위직으로 있는 권태하와 약혼 관계이며 겉으로는 나름 좋은 예비부부 관계를 보여주고 있고, 수아 역시 태하를 사랑하여 태하와 섹스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다만, 태하가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 지나치게 거친 섹스를 한다거나, 섹스 후 아침이 되면 말도없이 먼저 나가버리는 모습 때문에 최근에는 공허함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최서린과는 오랜 친구 관계이지만 아래 최서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수아 혼자서만 서린을 친구로 여기고 있을 뿐, 서린이 자신의 예비남편과 어떤 추잡한 행각을 벌이고 있는지는 꿈에도 모르는 상태.
취미생활을 해보라는 태하의 권유에 다시금 피아노를 구매하려고 악기상에 왔다가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소리를 듣고는 거기에 홀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다가 연주를 하고 있는 윤지수를 처음 만나게 된다. 연주를 끝내고 급히 나가던 지수와 부딪혀 넘어지는 사고도 당하는데, 이때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던 지수의 순수한 마음씨에 약간의 호감을 가지게 된다. 이후 자신의 집에 청소일꾼으로 온 지수를 다시 만나게 되고, 음악에 조예가 깊은 지수에게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 만난 지수에게 자신이 직접 레슨을 해주겠다며 피아노 레슨을 받아보라고 권유한다. 그렇게 지수에게 레슨을 해주며 점점 남편보다 지수와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레슨 외에도 여러가지를 지수와 함께 하게 되면서 수아 본인도 지수에게 조금씩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레슨 도중 지수와의 대화에서 지수가 피아노를 시작한 계기를 듣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수아가 과거에 연주회를 할 때 어린 시절의 지수가 관객으로 온 적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물론, 수아와 지수 둘 다 그 당시의 서로가 지금의 서로라는 걸 모르는 상태. 어쨌든 수아가 결국 지수를 음악의 길로 인도한 사람이라는 것이며, 세월이 흘러 이렇게 음악으로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그 당시 연주회가 두 사람 사이 운명적 관계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지수에 대한 마음이 커져갈수록 수아도 나름대로 예비남편인 태하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11화에서 레슨이 끝나고 지수가 실수로 두고 간 팔찌가 태하의 눈에 들어왔는데, 이에 대해 태하가 물어보자 상당히 당황하는 반응을 보인다. 지수와의 1:1 레슨이 태하는 물론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서 하는 거다보니 아무래도 들켰을 경우 자칫 외간남자와 불순한 관계라는 의심을 살까봐 두려웠던 모양이다.[3] 오죽하면 화제를 팔찌에서 다른 것으로 돌리기 위해 태하의 말을 끊고는 냅다 키스를 하며 사실상 섹스를 하자고 유혹했다. 하지만 그렇게 가진 태하와의 섹스에서 수아 눈에 비친 남자의 모습은 태하의 검정 머리가 아닌 지수의 갈색 머리였다. 즉, 남편과의 섹스 도중에도 지수가 생각날 정도로 이미 지수에 대한 수아의 마음이 커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19화에서는 우연히 태하와 서린이 통화하는 것을 엿들었고, 이를 통해 태하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을 이용해먹는 것뿐이라는 걸 결국은 알아차리게 된다. 더욱이 서린과 통화를 하는 모습이었기에 태하와 서린의 둘 사이가 심상치 않은 것도 눈치챘다. 태하가 다소 쌀살맞은 것 같아도 자신이 더 잘해주면 언젠가는 제대로 된 부부가 될 수 있으리라 믿었던 수아로서는 그야말로 멘탈 붕괴. 이 상태에서 지수에게 레슨을 해주다가 결국 실신해버렸고, 자신을 정성스럽게 간호해준 지수에게 멘탈이 무너져버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런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는 지수에게 또 다시 감화된 수아는 결국 21화부터 지수와 첫 섹스를 가지게 되며 본격적인 불륜의 길에 들어선다. 그렇게 23화까지 총 3화에 걸쳐 섹스신이 나오는데, 단순한 섹스가 아닌 그야말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정분을 잔뜩 나눈 진한 섹스였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그리고 이번 섹스를 통해 수아는 지수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확실하게 자각하게 된다.[4]
4.2. 윤지수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아 청소업체에서 일꾼으로 일하고 있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도 같이 하고 있다. 수아 못지않게 피아노와 음악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보이나, 집안 형편 문제로 음악을 진로로 정할 수 없었다고 한다.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 연주회에서 본 피아노 연주자의 모습을 잊지 못해서였다고 하는데,[7] 그 연주자가 다름아닌 수아였다. 다만, 본인과 수아 둘 다 그 당시의 서로가 지금의 서로라는 것을 전혀 알지는 못하고 있다.
피아노 구매를 위해 악기상에 온 수아와 처음 만났으며, 이후에 청소일꾼으로 수아의 집에서 다시 만난다. 여기서 얼핏 들은 피아노 소리만 가지고 피아노의 조율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금세 간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수아 집에서 청소 일을 하던 도중 2층에서 떨어진 물벼락에 온몸이 젖어버린 수아의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보고 본격적으로 수아에게 이성적인 마음을 품게 된다. 이후에는 수아의 권유로 수아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게 되는데 레슨을 거듭하며 수아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지게 된다. 심지어는 수아를 생각하며 자위행위를 할 정도로 그녀에 대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화에서는 레슨을 받다가 갑자기 쓰러진 수아를 간호했고, 이 과정에서 드디어 꿈에 그리던 수아와 첫 섹스를 하게 된다. 그리고 첫 섹스에서부터 수아에게 오르가즘을 선사하게 된다. 그 전에 여자친구를 사귀었다거나 섹스를 해본 경험이 있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섹스 스킬이 상당히 좋은 걸로 보인다.
4.3. 권태하
예비부부로서 겉으로 보기에는 수아와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녀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이것은 전부 연기이다. 수아의 아버지인 한 회장에게 굉장히 깊은 원한과 복수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수아와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나중에 한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즉, 수아에게 잘해주는 그러한 모습들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복수를 위해 필요한 수아와의 관계를 중간에 잃어버릴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외적으로는 서로를 아끼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수아의 아버지 한 회장을 죽이고 자신은 한 회장의 사위로서 회사와 호텔을 모두 차지하겠다는 흉계를 꾸미고 있다.
과거에 최서린과 섹스파트너 관계였던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은 헤어져서 따로 살다가 서린이 자신의 호텔에 직원으로 취직하면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후 서린이 보낸 유혹 문자에 홀라당 넘어가서 수아에게 호텔에 일이 생겼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서린의 집으로 냉큼 달려가 그녀와 오랜만에 섹스를 가졌다. 다만, 나름대로 선은 지키는 것인지 서린과는 어디까지나 몸만 섞고 마음은 나누지 않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8]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미 약혼녀가 있는 상황에서 저러는 것은 빼도박도 못하는 불륜이 맞다. 어쨌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서린과 불륜섹스를 즐기고 있으며, 태하 입장에서도 자신의 거친 섹스를 잘 받아주지 못하는 수아보다 자신의 섹스 성향을 온전히 받아주는 서린과의 섹스가 더 만족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섹스할 때 사디즘 성향이 발동되는 것으로 보인다. 수아든 서린이든 상대를 가리지 않고 상당히 거칠고 상대를 괴롭히는 섹스를 한다. 예비부부로서 수아와 나름대로 부부관계를 가지지만 그때마다 수아를 거칠게 쓰러뜨리고는 손을 묶고, 눈까지 가리고서 자기 마음대로 수아를 괴롭히는가 하면, 서린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가학적이고 거칠게 섹스를 한다. 특히, 태하의 이런 사디즘 성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유독 후배위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태하와 여성들과의 섹스신에서는 거의 항상 후배위가 주된 체위로 나온다. 물론 정상위와 기승위도 나왔지만 빈도로는 후배위가 단연 압도적이다.[9] 사디즘과 함께 성욕에도 상당히 쉽게, 충동적으로 휩쓸리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엄연히 미래를 약속한 약혼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린의 저질스러운 유혹 문자 하나에 완전히 넘어가서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이나, 수아의 경우에도 수아가 자신의 성욕을 조금이라도 자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장소를 불문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그녀를 쓰러뜨려 섹스를 강행하는 모습 등. 성욕에 있어서 본인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
13화에서는 수아가 어떤 남자와 심상치 않은 관계인 거 같다는 서린의 고자질을 듣고는 본격적으로 수아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수아를 추궁하여 수아가 지수와 1:1 피아노 레슨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내었다. 다만, 아직까지는 '불륜'에 대한 명확한 물증이나 정황이 없다보니 현재로서는 찜찜하게 생각하는 정도인 듯.
4.4. 최서린
본 작품의 여자 빌런. 청순한 인상인 한수아와는 달리 붉은색 단발에 요염한 미모를 가지고 있으며, 수아 이상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지니고 있는 미녀이다.[10]
수아의 오랜 친구이며 현재 수아 아버지 호텔의 직원으로 새로 취직했다. 권태하와는 과거에 섹스파트너 관계였던 것으로 보이며, 한동안은 태하와 만남이 없다가 본인이 태하가 일하는 호텔에 취직하면서 재회했고, 곧바고 태하와 불륜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서린에게 딱 섹파로서의 관계만으로 선을 긋는 태하와는 달리 서린 본인은 태하에게 섹파 이상의 연애적인 감정이 분명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수아와 태하가 서로 약혼 관계라는 것을 알게되자 태하가 자기 친구의 예비남편임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네토라레를 시도하며 사실상 빌런으로 확정되었다.
수아의 예비남편을 네토라레하는 것이나, 본인이 수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의 모습을 보면 말만 친구 관계이지 서린 본인은 수아에 대해 여러모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태하와 섹스를 하면서 수아를 비하하는 발언+태하와 수아 사이를 이간질하는 발언을 일삼는다거나, 수아가 아닌 자신이 태하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독백하는 모습에서 수아에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현재 수아의 자리, 즉, 태하의 아내 자리를 탐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태하와 불륜 관계를 지속하면서 자신이 태하와 섹스를 하는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촬영까지 하는데, 아무래도 나중에 이 동영상을 이용해 태하와 수아 사이를 파탄내기 위한 수작으로 보인다.
수아와 마찬가지로 서린도 태하의 난폭한 섹스 성향에 대해서는 다소 불만이 있는 듯 하나, 그래도 태하와의 섹스에서 여러차례 오르가즘을 느끼는 모습을 봤을 때 태하와의 섹스 상성은 발군인 것으로 보인다.
12화에서는 카페에서 수아와 만남을 가졌는데, 거기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윤지수와 수아가 대화하는 모습에서 뭔가 심상치 않는 분위기를 감지하였고, 이내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게 된다. 13화에서는 자신이 의심한 내용을 냉큼 태하에게 일러바쳤다.
4.5. 수아의 아버지(한 회장)
여주인공 한수아의 아버지이자 대형 호텔 'THE CLASS 호텔'의 창업주. 이름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창업주로서 자신이 세운 호텔을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대형 호텔로 키울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하지만 전형적인 가부장적 사고를 가진 인물로서 여자는 그저 남자 내조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딸이 피아노의 길을 가겠다는 것을 막기도 했다. 사업가로서는 뛰어나지만 아버지와 남편으로서는 낙제점인 전형적인 캐릭터. 그래도 과거 수아에게 피아노를 선물해주어 수아가 처음 음악을 접할 수 있게 해준 점과 평생 조금의 부족함도 없이 딸을 부유하게 키워온 것을 보면 그래도 아버지로서 최소한의 도리는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신의 예비사위인 권태하에게 과거에 여러 가지 모욕적인 짓을 저질렀는지, 현재 태하가 자신에게 깊은 원한과 복수심을 품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런 태하를 자신의 예비사위로 선택한 것은 아이러니한 일.
[1] 위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장발이긴 한데 정리를 잘 안하는지 더벅머리이다.[2] 자신은 피아노 콩쿨에 나가려 했으나 아버지는 콩쿨을 포기하고 대신 같은 날 진행되는 협력사의 초청 만찬회에서 연주를 하라고 명령했다. 즉, 피아노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수아와 달리 아버지는 딸과 딸이 연주하는 피아노를 그저 자기 회사의 비즈니스를 위한 수단 정도로만 보는 것이다.[3] 다행히 태하는 수아의 팔찌라고 생각해서 별다른 의심은 하지 않았다.[4] 일반적인 유부녀물/NTR물에서 보통 첫 섹스의 경우 마음까지는 나누지 않고 몸만 섞는 경우가 많으나, 본작에서 수아와 지수의 첫 섹스는 처음부터 그야말로 달달하기 그지없었다. 특히 섹스하던 도중 태하로부터 전화가 왔으나 이를 깔끔하게 무시하고 지수와 섹스를 이어나간 부분에서는 수아의 각오가 상당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5] 정확한 나이 차이는 나오지 않았으나 정황상 10살 내외의 차이일 것이다. 한수아가 이미 성인 연주자로 연주회를 다닐 시절 윤지수는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이였다.[6] 주변 친구들과 사람들로부터 대놓고 우리 중에서 제일 잘생겼다느니, 연애를 안하는 지수를 보고 얼굴이 아깝다느니 탄식하는 걸 보면 미청년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7] 이를 봤을 때 지수 집안의 형편이 처음부터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궁핍한 집안에서 음악 연주회와 같은 여가를 즐길 여유는 없을테니 말이다. 즉, 지수 집안의 가세가 기운 것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8] 수아와는 노콘으로 주로 하는 데 반해 서린과 할 때는 항상 콘돔을 사용하고 있다.[9] 실제로 후배위는 체위 자체가 여성에게 수치감을 주는 반면 남성에게는 우월감을 줄 수 있는 체위이기는 하다. 후배위는 모습이 짐승의 교미를 연상시키는 데다가 여성이 남성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엉덩이를 들면서 엉덩이와 음부, 항문까지 훤히 노출시키는 자세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걸 바라보는 남자 입장에서는 우월감과 사디즘을 극대화할 수 있다보니 실제로 후배위는 BDSM 장르에서 자주 나온다.[10] 이 때문에 처음 입사한 날부터 남자직원들 다수가 얼굴을 붉히며 최서린에게 접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