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20:17:27

로세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오리진 캐릭터
페인
언데드/마법사
붉은 왕자
리자드/전사
이판 벤-메즈드
인간/방랑자
세빌
엘프/도적
로세
인간/요술사
비스트
드워프/전투마법사


1. 상세2. 태그3. 재능4. 특수 능력5. 기본직업 및 추천활용6. 작중 행적
6.1. 1장. 기쁨의 요새6.2. 이후
7. 기타


파일:lohse.jpg

Lohse
당신은 연기자이자, 스타이며, 온갖 종류의 알 수 없는 영혼들을 맞이하던 음악가입니다. 하지만 지금, 한 어두운 목소리가 그들을 침묵시켰으며, 그는 당신의 육체를 차지하려 합니다.

1. 상세

평생 동안 나는 공연가이자 음악가로 살아왔지. 모두가 나에게 갈채와 환호를 보냈어.
하지만 나에겐 비밀이 하나 있어. 내 몸은 정령과 영혼, 그리고... 더 심각한 무언가가 돌아다니는 놀이터야.
내 안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이제 어느 때보다도 더 어두워졌어.
내 팬들이 서로를 찢어발기게 만들 정도까지도 갔었지... 하지만 날 믿어도 좋아. 난 이걸 통제할 수 있어.
먼저 누가, 혹은 무엇이 내 정신을 지배하려 하는지 알아내고, 그 다음, 그런 짓을 한 걸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만들어 주는 거야.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에 등장하는 6명의 오리진 인물 중 하나. 자신의 정신에 기생하는 음습하고 잔혹한 무언가흑염룡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음악가. 자신의 예술성을 표출하려 할 때마다 사사건건 시비거는 무언가로 인해 공포와 고통을 받고 있다.

꽤 유명세 있는지 기쁨의 요새로 향하는 배에서 어린 아이들이 그녀를 알아보고는 놀아달라고 조르고 있다. 자신은 로세가 아니고 그냥 아줌마라며 아닌 척하는데, 이 때 애인인 척 같이 놀아줄 수도, 아니면 어린 아이들 편을 들어줄 수도 있다. 이후 드리프트우드의 술집에서는 자신의 추종자인 다른 음악가를 만날 수 있는데, 로세라는 것을 밝히면 되게 감격스러워한다.
주인공으로 설정했을 때에도, 아이들이 로세가 '바깥'에서 유명한 가수였음을 알아본다. 하지만 게임 진행 상의 문제 때문에 딱히 아이들이 노래 불러달라고 칭얼거려서 곤란을 겪지는 않는다.

2. 태그

  • 인간 여성
  • 신비주의
  • 어릿광대

3. 재능

  • 재간둥이
    재간둥이 재능은 5%의 보너스 치명타 확률과 10%의 추가 치명타 배율을 제공합니다.
  • 절약
    절약 재능은 흥정 능력을 1만큼 올려 줍니다.

4. 특수 능력

  • 격려(●)
    주변 동료들을 격려하여, 그들의 주요 특성을 증가 시킵니다.
    ★ 3턴 동안 격려 상태로 만듭니다.
  • 광기 어린 노래(◆●●)
    광기 어린 노래를 부름으로써 지정한 범위의 대상은 광기에 물듭니다. 광분 상태의 대상은 피아구별을 하지 못하며, 주변 대상을 마구잡이로 공격합니다.
    ★ 1턴 동안 광기 상태로 만듭니다.
    마법 방어로 저항
    13m 사거리

5. 기본직업 및 추천활용

  • 기본직업 - 요술사
기본직업인 요술사 자체가 상당히 좋은 직업이라 그대로 쭉 갈만하다. 요술사는 물/대기 마법을 주력으로 하는 마법사인데 게임 초반에는 화염/대지 마법사처럼 주력 딜러급의 피해를 기대할 수는 없으나 힐 및 마방 회복같은 유용한 보조마법이 존재하고 비 주문+오한/비 주문+감전을 통한 빙결, 기절 유발은 매우 강력한 행동불능 CC유발 콤보이기에 1턴 1턴이 중요한 이 게임에서 굉장히 요긴한 역할을 한다. 후에 근원술들을 배우게 되면 강력한 범위 공격도 가능해지므로 팔방미인급 트리. 다만 아쉽게도 인간족의 격려와 전용 특수능력인 광기의 노래와 궁합은 안좋은 편. 광기의 노래자체가 마방으로 막히는데다 현혹도 아닌 광전사화이므로 피아식별이 안되는 기능이라, 딱히 유용한 연계기가 없다.

6. 작중 행적

6.1. 1장. 기쁨의 요새

이후 기쁨의 요새 광장 웨이포인트인 루시안의 신상 옆에서 영입 가능하다. 대화하다 보면 로세의 정신에 기생하는 무언가가 잠깐 나오는데, 이것 때문에 고통받으며 이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합류하게 된다.

로세로 해안가의 꼬마와 대화하게 되 잘만 대화하다가 꼬마가 거울이 비친 로세를 보고 괴물이라 비명지르며 도망친다(...) 나중에 다른 캐릭터로 말을 걸어보면 그 괴물은 어디있냐면서 그 괴물이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게 해달라 한다.

남쪽의 동굴에서 사힐라와 대화 시 폭주하게 되며[1], 이때 로세를 다른 파티원으로 공격해서 HP를 일정 이하로 만들어 정신차리게 만들어야 한다. 만약 사힐라가 산다면 그 무언가는 매우 끔찍하고 어두운 존재라며 조심하라 한다. 이후 로세를 본캐로 플레이할시, 원래 일곱 신 중 자신의 신과 만나는 이벤트에서 신 대신 그 무언가와 만나게 된다.

아마디아의 성소에서 동상에게 대화를 걸면 이 무언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절규하는 선택지가 뜬다. 이때 그 무언가가 나오려 하지만 아마리아가 억눌려주면서 그녀를 위로한다.

6.2. 이후

악마 전문가인 자한을 만나 얘기할 수 있으며, 자한은 로세의 치료를 위해 복수의 여인호에 동승하게 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안에 자리잡은 존재는 악마 아드라말리크로, 사신의 해안의 핏빛달의 섬을 오염시킨 주범. 사신의 해안에서 자한을 만나면 이 사실을 알 수 있으며, 핏빛달의 섬 한가운데의 엘프 나무 유령과의 대화를 통해[2] 악마의 본명이 아드라말리크이고, 지금 의사 데바로 위장하여 악스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악스에서 의사와 대면할 수 있다. 대면하기 전에 말라디의 도움을 받아 악마의 힘의 원천이 되는 그가 흡수한 영혼들을 제거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이후 악마와의 전투가 쉬워지나, 영혼을 제거한다는 건 그 영혼의 소멸을 의미하기에 경우에 따라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약화시킬 경우 전투가 쉬워지지만 아드라말리크가 부하 악마들을 소환하지 않기 때문에 얻는 경험치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의사의 집에서 의사와 대면하면 의사와 싸우거나, 의사와 딜을 할 수 있다. [3]

의사를 쓰러뜨리면 로세는 드디어 내면의 목소리에서 해방된다. 의사와 딜을 할 경우, 의사는 최종전에서 아군이 되어 전투를 돕지만 계속 로세의 머릿속에 남게 된다. 전투를 길게 끌면 로세가 완전히 빙의당하여 악마의 수하가 되어버리며, 이 경우에는 악마를 쓰러트려도 되돌릴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악마의 방어도를 빠르게 깎아 무력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 정 안된다면 그냥 로세를 죽여버리면 악마의 빙의 시도가 실패하게 되므로 로세를 제외한 나머지 파티원으로만 전투를 진행하는 법도 있다.

악마를 쓰러트려 로세를 자유롭게 해 주면 대화를 통해 로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만일 아드라말리크와 아예 대면하지 않고 그냥 라스트 보스전으로 직행했을 경우, 전투 종료 직후 로세를 통해서 아드라말리크가 나타나며 그는 달리스와 루시안을 일격에 죽여버리고 로세에게 선택을 강요한다. 만일 그에게 저항할 경우, 그에 대항하는 전투가 벌어지지만 시작하자마자 로세는 아드라말리크에 의해 소멸해버리고 두번 다시 부활할 수 없게 된다.[4][5] 저항하지 않을 경우, 아드라말리크와 영속되면서 그와 한팀이 되고, 원래의 동료들은 전부 적으로 바뀌며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다. 승리할 경우, 자동적으로 신성자 등극 엔딩이 되나, 이 경우엔 악마 신성자라는 추가 묘사와 엔딩에서 공허와의 전투에 악마 동맹군이 돕는다는 내용이 추가 된다. 복수의 여인호에서 NPC 동료들(말라디같은)과의 에필로그성 대화도 변경.

다만 에필로그에서 로세에 대한 묘사가 애매한 것이 마치 아드라말리크가 완전히 죽은게 아닌 것처럼 묘사하는 감이 있다. 로세가 동료인 경우에 복수의 여인호에서 작별인사를 할때 로세의 눈이 흰색으로 뒤집어지고 사악한 미소가 들렸다가 바로 뒤에 본래의 로세 얼굴로 돌아오고 주인공(플레이어)은 자신이 본게 진짜였는지 모르겠다는 나래이터의 말이 나온다.
가만 생각해보면 아드라말리크는 공허 다음으로 작중 최고의 위협이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위험하기 짝이없는 대악마였는데 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나버린 감이 있고[6] 아드라말리크 본인은 언제나 누군가의 몸에 빙의하고 다녔다는걸 생각하면 우리가 상대한 데바로서의 악마는 아드라말리크 본체가 아니라 악마의 영혼은 리벨론에서 빠져나가 네메시스 차원으로 물러났을 가망도 있다.

7. 기타

  • 로세를 주인공으로 골랐을 때 기쁨의 요새로 향하는 배에서 세빌에게 말을 걸어, 그녀가 로세의 팔을 핥는 것을 허락해주면 로세가 다른 근원술사들과 같은 곳에서 자고 있다가 잠에서 깨었을 때, 유독 세빌을 사랑스럽다는 눈으로 응시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들킨다. 아무래도 동료 중에 그 어떤 캐릭터와도 연애가 가능한 게임의 특성 때문인지, 아니면 캐릭터의 자체적 특성인지 양성애적 성적 취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 후반부에 Sing For Me 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확실히 왜 포트 조이로 가는 배에서 아이들이 로세에게 노래해달라고 졸랐는지 이해가 갈 정도로 좋은 노래이다. 노래 자체는 그녀가 작곡한 게 아니라 몸속에 들어있던 영혼들이 가르쳐준건지, 그녀 자신도 모르게 우연히 작곡한 것인지 어느 순간부터 알고 있게 된 노래라고 하는데, 멜로디 자체는 여관에서도 가끔 들을 수 있다. 로세가 스스로 만들어낸 노래가 아니라면 리벨론에 오랫동안 잊을락말락 구전되어온 노래라고 볼 수도 있겠다.
  • 라리안 스튜디오도 위 노래에 애정이 있는지 이들의 또다른 명작인 발더스 게이트 3에서도 이 노래를 악기로 연주할 수 있다. 정확히는 일반판이 아닌 디럭스 에디션에서만 연주 가능한 노래로 추가되었다. 게임 내 모든 악기로 합주하는 Sing for Me
  • 한국에서는 오리진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토리 자체가 신의 화신이라는 머나먼 목표나 막연한 도달점이 있는 것이 아니며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그녀 개인에게 집중된 확고하면서도 공감되는 목표가 있는데 이것이 유저들에게 몰입감을 잘 선사하도록 짜여져있다. 플레이어로서도 아드라말리크의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지 않으면 만나는 무고한 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동료로 있을때도 악마 문제 때문에 괴로워하는 그녀에게 보호 본능을 느껴서 더 잘 챙기게 되는 등... 다른 여성 히로인인 세빌에 비해 호감형인 것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다.
  • 로세의 성우 타마린 페인발더스 게이트 3에서 미조라의 배역을 맡는다.


[1] 본캐로 플레이할 시에는 각종 능력치로 저항판정을 하는데, 사힐라를 만난시점에는 아무래도 저렙이라 십중팔구는 폭주로 직결된다. 그리고 2번의 저항에 성공해도 결국은 무조건 폭주.[2] 기록보관소에서 그 나무가 된 엘프의 본명을 알아내면 대화가 가능하다.[3] 말라디의 도움을 받아 약화시키지 않았을 경우, 여기서 벌어지는 의사와의 전투는 라스트 보스 못잖게 어렵다. 아드라말리크 자체만도 굉장히 강한데, 병원내 간호사들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4명의 네크로스들이 가세하고, 2턴이 지나면 아드라말리크에 의해 로세가 영구적으로 적으로 돌변하기때문에 로세를 일시적으로 파티에서 떨어뜨려 놓고 3명으로 싸워야 하기 때문. 심지어 주인공이 로세일 경우에도 이 영손종속은 짤없이 일어나는데, 이 경우엔 무려 그대로 게임오버가 뜬다.[4] 저항을 하더라도, 만일 로세가 아드라말리크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을경우,(증기 등)아드라말리크의 공격이 닿지 않고, 빠른 턴 안에 아드라말리크를 잡을 경우 로세는 최종장까지 죽지 않고 생존한다. 추가적으로 저항을 했기 때문에 악마 신성자 엔딩을 나오지 않는다.[5] 이 경우 주인공 캐릭이 로세였다면 어처구니 없게도 주인공은 더이상 로세가 아니게 되며, 전투 승리 후 선택문에 따라 남은 동료들끼리 신성자 자리를 돌리기 하게 된다. 로세는 소멸해버렸기때문에 엔딩에서조차 아무런 언급도 되지 않으며 복수의 여인호에서 영혼으로조차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완전한 퇴장인 셈. 주인공을 토사구팽하는 전대미문급 전개[6] 특히 아드라말리크는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인 신성자 루시안양념막타즉사시킬정도로 강하기도 하고 악마 신성자가 됐을경우 플레이어가 신성자가 되어도 해결못하는 공허의 위협을 악마 대군으로 밀어버릴정도로 강대한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