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로브를 입은 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謎の男
Mysterious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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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브의 남자'는 검은 로브를 입고 있다는 특징 탓에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명칭은 수수께끼의 사내다.2. 작중 행적
주로 게임 내에 등장하는 히든 보스 및 캐릭터들이 검은 코트를 입고 후드를 뒤집어쓴채 등장했다 사라지는데, 이는 그 순간에 해당 인물의 정체를 공개할 생각이 없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다분히 담긴 일종의 떡밥 요소다.검은 코트를 입고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수께끼의 사내로 부르는 것은 아니며, 해당 타이틀이 출시되어 스토리를 클리어한 뒤에도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인물들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3. 타이틀에서의 등장
3.1. 킹덤 하츠 파이널 믹스
엔드 오브 더 월드의 마지막 인식처까지 스토리를 진행시킨 후 홀로우 바스티온의 예배당으로 돌아오면 드래곤 말레피센트와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통하는 아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게이트가 생겨나 있는데, 이 곳에 진입하면 수수께끼의 남자와의 이벤트가 발생한다.
붉은 광선검으로 직접 공격하거나 이를 여러 개 생성하여 발사, 커맨드창을 봉쇄하는 등 상당히 이질적인 공격 패턴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력과 체력도 상당히 높아 노가다를 하지 않은 어중간한 레벨의 소라와 낮은 성능의 장비들로 도전을 할시 히든 보스 세피로스와 마찬가지로 지옥과도 같은 난이도를 체감할 수 있다.
이벤트전이 끝나자 상처를 입고 비틀거리는 듯했으나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상처를 털어낸다. 그리고 소라를 두고 '불완전한 자'라 말하고는 자신을 빈 껍데기(抜け殻)라 소개한 뒤 모습을 감추어버린다.
파이널 믹스의 시크릿 엔딩에서도 또다른 검은 코트의 인물과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 영상에서도 그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후속작인 킹덤 하츠 II에서 밝혀진 그 정체는 XIII 기관의 수장이자 제아노트의 노바디인 젬나스.
소라의 노바디인 록서스가 태어난 후 기관으로 거두어들인 그가 소라의 역량을 가늠해보기 위해 대결해보았던 것.
3.2. Birth by Sleep 파이널 믹스
이쪽도 출발의 땅에서 숨겨진 보스로 등장, 갑작스레 튀어나와서 기습을 걸어오고는 싸움이 끝나면 사라진다. 《KH I》에선 누구씨가 붉은 광선검을 들고 나오더니 이 쪽은 무기가 '푸른 광선검'이다.
정체는 젊은 시절의 마스터 제아노트. 미래의 자신에게 시간을 여행하는 법을 배워 여러 시대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