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로토스의 프프전 전략 중 하나로 원게이트 로보틱스 상태에서 2게이트를 더 올리는 빌드이다. "로보 3겟"으로 줄여서 부르기도 하며 옵저버 위주의 빌드이기 때문에 옵저버 3게이트, 옵3겟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2. 상세
| 8파일런 - 10게이트 - 11가스 - 13질럿 - 15파일런 - 17코어 - 26로보틱스 - 30게이트 2개 - 32파일런, 옵저버토리 - 옵저버 나오면 1질럿 7드라군과 함께 푸시 |
로보 3드라는 다른 빌드보다 가스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11가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모든 종류의 공격적, 변칙적인 빌드나 푸시를 다 막아낼 수 있는 빌드이기 때문에 안전빵 빌드로 자주 사용된다.
패스트 다크, 다크 더블 같은 다크류 빌드에는 맞춤이다. 옵드라류 빌드이기 때문에 다크를 짤막하고 나면 역다크드랍을 하거나, 드라군 수의 이점을 살려 빠른 3멀티를 가져가거나, 늦은 속업셔틀을 가는 등의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져 매우 유리하다.
3게이트 드라군을 상대로도 유리한 편. 로보에 들어간 200/200 자원을 제외하면 3게이트와 동일하므로 막을 만한 상황이고 리버가 나오는 순간 병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막아낼 수 있다. 막고 나면 로보틱스 3게이트 쪽이 테크와 정찰 면에서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어 갈 수 있다.
반대로 1게이트 더블과 같이 부유하게 시작하는 빌드 상대로는 매우 불리하다. 로보틱스 퍼실리티에 투자하기 때문에 1게이트 더블의 물량이 폭발하기 전 타이밍을 찌르기 애매하며 물량이 폭발하고 나면 막기에 매우 부담스럽다. 일꾼도 쉬고 멀티도 느려 운영으로 가면 못이긴다. 때문에 상대의 1게이트 더블을 확인한 경우 바로 셔틀 리버를 찍어서 올인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드라군 숫자의 차이 때문에 막힐 확률이 높으며, 상대가 공격 오는 타이밍에 한번 잘 받아먹어야 기회가 생길까 말까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