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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 감독 장편 연출 작품
(다큐멘터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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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오일 (1992) Lorenzo's Oil | |
감독 | 조지 밀러 |
제작 | 더그 밋첼, 조지 밀러 |
각본 | 조지 밀러, 닉 인라이트 |
출연 | 닉 놀테, 수잔 서랜든 외 |
장르 | 드라마 |
제작사 | 케네디 밀러 밋첼 |
배급사 | 유니버설 픽처스 |
개봉일 | 1992년 12월 30일 1993년 2월 26일 1993년 3월 20일 |
상영 시간 | 129분 |
제작비 | 3000만 달러 |
박스오피스 | $7,200,000 |
상영 등급 | 15세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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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에서 1992년에 개봉한 조지 밀러의 영화로, 불치병에 걸린 아들의 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오도네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2. 줄거리
오돈[1] 부부는 아들 로렌조가 ALD(부신 대뇌백질 위축증)이라는 희귀한 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된다. ALD는 신체의 미엘린 파괴로 신경중추들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서 앞을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언어 장애와 전신마비를 일으켜 결국은 죽음으로 치닫게 되는 치명적인 병이다. 오돈 부부는 ALD에 관련된 모든 서적을 닥치는대로 탐독하며 치료법을 모색하던중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 사이의 효소작용으로 에쿠르산이 혈중 지방수치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러나 의사들이 그들의 말을 믿지 않자 보균자인 처제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지방 수치가 줄어드는 것을 보게 되고 병의 초기에 있는 제이크라는 아이는 완치하게 된다. 로렌조에게도 이 치료법을 사용, 중증에 걸린 로렌조의 몸에 새로운 힘을 주게 된다.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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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연
4. 국내 방영
KBS1에서 1996년 12월 25일에 성탄특선영화로 더빙 방영되었다.5. 여담
영화에서 그린 것과 달리, 로렌조의 병인 ALD는 해당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는 물론 2020년대인 현재에도 완치 방법이 없는 불치병이다. 로렌조 오일은 어디까지나 병의 진행 상태를 억제시킬 뿐 병을 완치시키지는 못하고, 실제로 미국은 물론 대한민국도 이 로렌조 오일을 수입하고는 있으나 대한민국 정부도 이 로렌조 오일을 의약품인 아닌 특수식이제품으로 분류할 뿐이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수입 가격은 500ml 한 병에 30~40여만 원, 한 달에 4~5병 정도 소모되므로 2020년 기준으로 월 약 16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이 지출되지만 의약품으로 분류하지 않고 특수식이제품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의 지원은 기대할 수 없다. # 결국 이 때문에 로렌조 역시 병세의 악화를 억제하고 생명 연장에 성공했을 뿐 완치하지는 못했다. 영화에서도 이 부분은 분명하게 언급한다. 그래도 의학과 생화학 지식이 없던 사람들[3]이 아들을 살리겠다는 일념만으로 이것을 개발한 것만 해도 대단한 일임은 분명하다.이 영화는 3000만 달러라는 큰 제작비를 들여 촬영했으나 정작 수입은 720만 달러에 그쳐 흥행에는 참패했다. 그러나 작품성은 인정받았고, 이 덕에 로렌조의 어머니 미카엘라를 연기한 수잔 서랜든은 이 영화의 호연에 힘입어 제6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티드되었고, 이 영화 역시 최우수 각본상에 노미네이티드 되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4]
해당 작품 후반부에서 실제로 에쿠르산과 올레산의 합성에 성공하며 로렌조 오일의 개발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영국의 생화학자 돈 수다비(Don Suddaby)는 이 영화에 본인 역할로 직접 출연했다.
이 영화의 감독 조지 밀러는 실제 정형외과 전문의 출신이라 의학 용어가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인 로렌조 오도네는 2008년 5월 30일에 향년 3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 그의 어머니 미카엘라 오도네는 이미 2000년에 폐암으로 아들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고, 미카엘라의 남편이자 로렌조의 아버지 어거스트 오도네 역시 아들을 떠나보낸지 5년 뒤인 2013년에 아들과 아내 곁으로 갔다. #
[1] Odone을 영어식으로 읽으면 "오돈"이지만 이탈리아계라 "오도네"가 맞다. 작중에서도 병원에서 카르테에 적힌 이름을 보고 "오돈"이라고 부르자 "오도네"라고 정정해주는 장면이 나온다.[2]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고향은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이다.[3] 사실 로렌조의 아버지 어거스트는 평범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세계은행의 중역으로 일한 능력있는 사람이었고, 이 때문에 아들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의학과 생화학 지식이 일천함에도 로렌조 오일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이다.[4] 해당 부문은 각각 하워즈 엔드의 엠마 톰슨과 크라잉 게임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