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4:14:05

레샬라레 - 죽음의 속삭임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설 및 유물 장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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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레샬라레 - 죽음의 속삭임
전설
아이템 레벨: 233
획득 시 귀속
원거리 장비

공격력 166 ~ 205
속도 3.00
(초당 공격력 65.2)
민첩성 +87
체력 +162
치명타 및 극대화 +80
가속 +67

착용 효과: 울부짖는 화살 능력을 습득합니다. 울부짖는 화살은 대상과 주위 다른 적에게 암흑 피해를 입히고 적중당한 모든 적을 침묵시킵니다.

직업: 사냥꾼

최소 요구 레벨: 60

Rae'shalare, Death's Whispe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지배의 성소의 최종 보스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드랍하는 전설급 활 아이템. 일반/영웅/신화 난이도에서만 드랍하며, 하위 난이도 버전의 것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이 별도로 나오는 시스템.

불타는 성전 최후의 공격대인 태양샘 고원 최종보스 킬제덴이 드랍한 소리달 - 별의 분노에 이은 와우 역사상 두 번째 전설 활 아이템이자, 아버지의 송곳니 이후 10년만에 추가된 직업 전용 전설 아이템이다.

2. 상세

착용 시 울부짖는 화살이란 추가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기술의 모티브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실바나스의 궁극기인 울부짖는 화살.

대상에게 전투력의 185%의 암흑 피해를 입히고. 대상의 8미터 내 모든 적에게는 전투력의 75%의 암흑 피해를 입히는 효과가 메인이며, 추가로 적중당한 대상은 5초간 침묵 상태가 된다. 집중 15소모 / 사거리 40미터 / 시전 시간 2초 / 쿨 1분.

딜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 능력이 아니라 게이머들 사이에서의 평은 그닥 좋지 못하다. 테스트 서버 극 초창기 때는 마무리 사격을 공명의 사격으로 대체해주며 강력한 광역뎀+하급 몬스터 6초 기절을 하는 착효가 달려있었는데, 이게 마무리 사격을 원할 때 쓸 수 있는 벤티르 냥꾼과의 시너지가 너무 좋게 나오자 현재처럼 너프를 시킨 것.

즉, 전설 무기라는 것에 비해 전체적인 성능 및 착용 메리트는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게 중론. 동급 템렙 다른 활들이랑 차별화 되는 게 그리 없으며, 차라리 쐐기 2시즌 주간 보상 252레벨 원거리 무기가 더 나은 경우도 있다. 게다가 지배의 성소에서 나오는 타 직업 종결급 무기들과 비교하면 더더욱 초라해진다. 예를 들어 켈투자드가 드랍하는 판금 딜러 종결급 양손 도검인 자이티스는 워낙 효과가 좋아 246 영웅 자이티스가 252 쐐기 양손 무기를 능가하는 수준이며, 실바나스가 드랍하는 단검인 밤의 끝 또한 암살/잠행 도적의 마무리 일격을 강화 시키는 착용 효과로 템렙 차이를 무시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짜 전설은 밤의 끝이다

실바나스의 다른 냥꾼 전용 드랍템인 "어둠 순찰자의 화살통"만 봐도 치/가라는 훌륭한 스탯과 10번 사격시 자동으로 부패의 사격이 나가는 착용 효과/화살통 룩 구현이라는 요소로 레샬라레 따위보다 훨씬 전설템 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1. 전설템이지만 "어둠 순찰자의 화살통"보다도 높은 체감 드랍률.[1]
2. 전설템이 반드시 화려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심플해도 상대적으로 매우 심플한 디자인 때문에 발생하는 호불호.
3. 성능도 동급템렙 다른 무기에 비해 특출나지 않음.

이 때문에 사실상 와우 역사상 최악의 전설 무기로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지배의 성소에서 냥꾼 성능이 원딜 중위권이라 공급만 넘치고 수요는 적은 편이니 공대에 자리 구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그나마 다수 적을 상대할 일이 많은 쐐기에서는 딜량 5%정도를 차지하여 제법 전설값을 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딴 거 없어도 아무런 상관은 없다. 사실상 형상 추가와 위업 하나 따는 것 외엔 의미가 없는 셈.

어둠땅 3시즌이 시작한 이후엔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도 없고 해서 템렙 차이 때문에 그냥 창고행 확정이 되었으며, 어둠땅 4시즌 땐 285 / 298 / 311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아이템이 나와서 다시 써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긴 했다.[2]

다만 레샬라레의 이러한 드랍률과 성능은 게임 밸런스 만을 따지고 보면 오히려 합당한 면이 있다고도 할 수 있는데, 랜덤 확률을 뚫은 소수만이 획득할 수 있는 전설 아이템이라는 것이 밸런스에 득될 게 전혀 없기 때문이다. 레샬라레 이후 용군단 확장팩에 등장한 전설 아이템인 나스주로피랄라스, 그리고 강력한 영웅 무기였던 넬타락스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들 모두 자체 성능은 강력했지만, 착용 클래스인 기원사/판금딜/사냥꾼 직업의 직업 밸런스 패치는 "전설이 있는 것을 가정하고 맞춰진 상태"에서 맞춰졌다. 그렇다보니 해당 클래스들은 전설이 없으면 최하위권이고, 낮은 드랍률을 뚫고 전설을 먹어도 실성능은 다른 클래스보다 조금 나은 수준에 불과했다.[3] 그렇다고 평소 성능도 좋고 전설 먹으면 더 좋게 만들자니 다른 클래스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생긴다. 이렇다보니 전설을 받은 클래스 유저들이 오히려 '벌칙을 받았다'고 싫어하는 기현상까지도 생겼다. '특정 클래스의 소수 유저만 획득할 수 있는 강력한 전설급 장비'가 로망은 있을지언정 게임 밸런스에는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소리.

3. 기타

레샬라레의 울부짖는 화살은 초기 워크래프트 3의 어둠 순찰자가 사용하던 침묵이 모티브로, 이것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실바나스의 궁극기로 선택되어 광역폭딜+광역침묵이라는 개성을 얻게 되었다. 다시 이게 와우로 들어왔으니 역수입이 된 셈.

지배의 성소에서 드랍되는 것이 공식적으로 플레이어의 손에 넘어가는 것으로 처리되는지,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 안두인 린과의 전투를 도울 때는 다른 활을 사용한다.[4]

성능과 별개로 유명 네임드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무기답게 형변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 어둠땅 이후에도 많은 사냥꾼들이 먹기 위해 지배의 성소를 찾고 있다. 내부전쟁부턴 직업과 호환되지 않는 장비도 획득하면 바로 형변이 등록되는 데다 11.0.5 패치부터 신화 실바나스 솔플이 가능해져 입수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다.


[1] 용군단에서 주사위 막공으로 지배의 성소에 자주 놀러간 적이 있거나 가는 공격대장들의 공통된 의견이다.[2] 4시즌 업글은 용군단이 정식으로 론칭된 이후 운명 공격대 시스템이 삭제되었으므로 불가능하다.[3] 특히 피랄라스 없는 판금 전사/죽기 딜러들은 쐐기 천민 취급을 받아야 했다.[4] 모델링 변경이 다 잘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 매장터에 입던한 때와 안두인과의 전투가 끝나고 위대한 설계에 진입한 때 등에 레샬라레를 들고 있는 오류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