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피의 색으로 신분이 결정되는 세계를 배경으로, 비천하게 태어났으나 능력을 지닌 한 소녀를 둘러싼 음모와 배신, 운명의 소용돌이를 그려낸 액션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다. 미국 소설가 빅토리아 애비야드가 집필한 시리즈물.<레드 퀸> 시리즈는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레드 퀸: 적혈의 여왕>, 2부 <레드 퀸: 유리의 검>, 3부는 <레드 퀸: 왕의 감옥>이며 3부까지 황금가지에서 종이책과 e북으로 정발되었다. 2018년 5월에 <레드 퀸> 시리즈의 마지막인 <Red Queen: War Storm>이 출간되었다.
2. 줄거리
해당 세계관에서는 붉은 피를 가진 '적혈'과 은색 피를 가진 '은혈'이 있다. 지배층인 은혈들은 피지배층인 적혈들에게는 없는 특수한 능력이 있다. 불을 다루는 버너, 가까운 미래를 내다보는 아이즈 등이 이 특수한 능력에 포함된다. 하지만 주인공 소녀 메어 배로우는 적혈이지만 자신만의 능력이 있다. 심지어 은혈들의 것보다도 더 강력한. 그녀는 우연히 자신이 전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은 그녀를 데려다가 자신의 둘째 아들 메이븐과 약혼시킨다. 하지만 메이븐은 자신의 어머니 엘라라 왕비와 함께 자신의 형 칼과 약혼녀인 메어를 배반하며, 칼과 메어는 가까스로 메이븐에게서 도망가 반란을 꿈꾸는 적혈들의 군단인 '진홍의 군대'에 합류한다.